AER9 레이저 소총
[각주]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총기. 레이저를 발사하는 개인용 보병 화기이다.
제식 명칭은 'AER9 레이저 소총'으로, 전쟁 이전에는 군용 무기로 사용되었다. 거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도 핵심 부품인 집광 크리스탈 배열부가 티타늄 포장으로 보호되어 있어서 성능 저하를 일으키지 않는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진 않았지만 후속형 모델인 AER12[1] 가 특수부대 등 일부에서만 사용된 것과 달리, 보다 거친 환경에서도 신뢰성이 아주 높았기 때문에 보다 널리 사용되었다.
하지만 유지보수가 잘 되지 않으면 빔 집적도가 저하되고 무기가 과열되는 등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는 크리스탈 배열부 및 기타 비금속 장치들이 매우 섬세하기 때문이다.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일단 총의 몸체(chassis)를 열어야 한다. 즉, 저 네모난 몸체안의 크리스탈 및 유리 부품 등이 AER9 레이저 소총의 본체고 네모난 몸체 자체는 몸체 안의 섬세한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동일한 몸체를 사용하는 레이저 피스톨과는 몸체상 차이는 에너지 셀 삽입구와 마이크로퓨전 셀 삽입구의 유무 외에는 없다[2]
사족으로 폴아웃 세계관이 아토믹펑크라는 설정과 황무지 특유의 꾀죄죄함을 돋보이기 위해 디자인이 이렇게 깔끔함이나 선명함, 다채로운 색감 등과는 거리가 먼, 흡사 민간인이 만든 수제 무기처럼 투박하고 칙칙하게 만들어졌다. 만들기 쉽고 그 투박함에서 나오는 강력한 무기로 보이는 외관 덕분에 그래서인지 양덕후들에게 인기가 꽤 좋은 총에 속하고 프롭건을 만드는 방법 역시 인터넷에 많다.]
인트로 영상에서 워싱턴 D.C. 폐허를 순찰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 들고 있는 무기이다. 폴아웃 3의 배경인 수도 황무지에서는 에너지 무기가 상당히 희소한 무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보기 어렵다. 에너지 무기에 집착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쪽에서 주로 사용하며 탈론 컴퍼니 용병들도 지원용으로 사용한다. 저레벨에서는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들고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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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무기들 중에는 구식에 속하며 24발이 장전되는 반자동 소총. 단발 데미지는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평균 수준. 돌격 소총과 비슷한 화력이지만 플라즈마 소총에는 화력면에서 확실히 밀린다.
하이테크 무기들 중에는 구식에 속하며 24발이 장전되는 반자동 소총. 단발 데미지는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평균 수준. 돌격 소총과 비슷한 화력이지만 플라즈마 소총에는 화력면에서 확실히 밀린다.
탄약은 플라즈마 소총과 공유하는 마이크로퓨전 셀. 초중반에는 탄약 얻기가 꽤나 버겁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마구 도륙하면서 탄약을 꽤나 많이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 들어가면 레이저 소총보단 같은 탄약을 사용하면서 공격력은 더 강력한 플라즈마 소총이나 플라즈마 소총의 유니크인 A3-21의 플라즈마 라이플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플라즈마 소총과 비교했을 때, 레이저 소총은 데미지는 낮지만 탄속이 빠르고 사정거리가 길며 매우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좁은 지역이나 짧은 거리에서 화력전을 벌일 때에는 플라즈마 소총이 유리하고, 탁 트인 개활지에서 장거리에서부터 적을 제압할 때에는 레이저 소총이 유리하다.
변종 무기로는 브로큰 스틸 DLC로 추가된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이 있다. 이 무기는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빔이 세 개가 나가며, 마이크로퓨전 셀을 세 개 소모한다.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가 자주 사용하며, 다른 무기로는 수리되지 않는다.
유니크 버전으로는 웨이저 와이플과 더 핏에서 추가된 강철 블래스터가 존재한다. 웨이저 와이플은 일반 레이저 소총보다 공격력, 내구도, 장탄수가 더 뛰어나다. 강철 블래스터는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빔이 9개 나가는 레이저 산탄총으로, 근거리 전투에서 막강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가늠쇠도 가늠자도 없고, 광학 조준 장치도 기본적으로 달려 있지 않아서 어떻게 조준하는 건지 상당히 의문이 생기는 무기다.
치명타로 마무리하면 재로 분해되는데, 이게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밝혀 주는 역할도 한다.
폴아웃 3에 이어 폴아웃:뉴 베가스에서도 같은 모델로 등장했다. 수도 황무지에서는 꽤 귀한 무기 취급이었지만, 모하비 황무지에서는 반 그라프가 실버 러시에서 에너지 웨폰 장사를 하고, 핀드들이 개나소나 들고 다니는 지라 얻긴 쉽다.
플라즈마 무기에 비해 낮은 공격력과 높은 정확도를 특징으로 하는 하위 티어의 레이저 무기이다. 하지만 캐릭터를 치명타 위주로 육성하고, 모든 개조 부품을 장착하고, 강력한 특수탄을 쓴다면, 상위 티어의 무기에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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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조 부품이 장착된 AER9 레이저 소총
뉴 베가스에서는 일반 레이저 소총에 다양한 개조를 할 수 있다. 광학 초점기는 공격력이 증가하는 단순한 개조지만, 조준경을 붙이는 개조는 레이저 소총이 조준사격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4] 을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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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광기 개조는 상당히 특이하다. 분광기를 달게 되면 레이저 빔이 두 갈래가 되는데, 빔이 갈라진다고 하더라도 산탄도는 그대로라서 한 표적에 그대로 다 적중한다. 빔을 전부 맞힐 경우의 피해량은 개조하지 않은 레이저 소총의 피해량보다 30% 높다. 적의 DT와 치명타 확률은 빔마다 따로 계산된다. 그래서 DT가 높은 적에겐 효용이 떨어진다.
분광기 개조로 갈라진 빔엔 치명타가 따로 터지므로, 극치명타 레이저 빌드로 캐릭터를 육성했을 경우, 이 무기를 완전히 개조해서 사용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운 10(10%)에 파괴지왕(Built to Destroy, 3%) 특성, 교묘한 솜씨(Finesse, 5%) 퍽을 획득하고, 제1저격대대 베레모(5%)에 율리시스의 더스터(5%)를 착용한 상태에서, 잡지의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주는 '이해력' 퍽을 습득한 상태로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진정한 경찰 이야기' 잡지를 사용하면, 38%의 치명타 확률을 얻는다. 여기서 레이저 소총의 치명타 배수 1.5가 곱해지면, 분광기로 나눠진 빔마다 57%의 치명타 확률이 적용된다. 여기서 무기의 치명타 확률 배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치명타 확률을 더해주는 레이저로 놀아볼까 퍽 랭크 2(Set lasers for Fun II, 4%), 가벼운 접촉(Light Touch, 5%) 퍽, 레이저 사령관(Laser Commando, 10%) 퍽의 치명타 확률을 더하면 각 빔은 76%의 확률로 치명타가 발생한다. 여기에 론섬 로드에서 ED-E 업그레이드 모듈을 얻으면, 빔 형식 무기의 공격력이 5 증가하고, 레이저 사령관의 효과로 레이저 무기의 공격력이 10% 증가한다. 그리고 향상된 치명타(Better Critical) 퍽이 있으면 치명타 공격력이 50% 증가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극치명타 레이저 빌드로 키운 캐릭터가 일반 마이크로퓨전 셀이 장전된 완전히 개조한 레이저 소총으로 DT 0인 적을 공격했을 때 발생하는 피해량 약 58%의 확률로 약 54.6 + 54.6, 약 36%의 확률로 54.6 + 21.6, 약 6%의 확률로 21.6 + 21.6이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공격력을 증가해주는 퍽이나 특수탄이 포함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피해량은 더 강해질 것이다.
극치명타 레이저 빌드로 육성한 캐릭터의 손에 들린 모든 개조를 마친 레이저 소총은 공격력, 장탄수, 원거리 대응력, 중근거리 대응력, 연사 속도 등에서 모자랄 데가 없는 팔방미인 무기가 된다.
분광기에는 빔이 두 갈래가 아니라, 세 갈래로 나눠지게 하는 버그가 있다.
변종으로는 반 그라프 퀘스트를 하면서 받을 수 있는 반 그라프 레이저 소총과 AER14 프로토타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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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er Rifle. 위의 사진은 이름이 Long Laser Rifle인 모델로, 기본 커패시터, 긴 총신, 일체형 개머리판, 기본 조준기, 총구 없음 사양이다.
기본적으로 레이저 권총에서 시작한다. 개머리판이 있으면 소총, 없으면 권총. 폴아웃 3의 것과 달리 타격감이 훨씬 좋아졌고 폴아웃 4의 폭넓은 무기 개조 모드의 효과도 받는다. 탄이 산탄처럼 퍼지게 하는 레이저 분산기 개조[5] 를 하여 산탄총처럼 써 먹을 수 있으며, 개틀링 레이저처럼 자동 사격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할 수도 있다.
총성이 바뀌어서 폴아웃 3의 삐융삐융 하는 전형적인 광선총 소리에서 펑펑 하는 폭음 + 낮게 웅웅거리는 충전음(?)으로 바뀌었다. 얼핏 들으면 그냥 실탄 격발음 같은지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멀리서 교전이 벌어졌을 때 실탄총기로 착각해서 잡다한 레이더 정도가 있으려니 하고 다가갔다가, 의외로 레벨 높은 슈퍼뮤턴트나 미스터 것시 같은 게 있어서 깜짝 놀랄 수도 있다. 그리고 레이저인데 어째서인지 반동도 있다. 아마 무기 밸런스를 이유로 넣어놓은듯 한데, 반동 때문에 자동사격이 불편한 감이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면 주로 실탄 무기류만 쓰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저 소총의 경우에도 업그레이드의 폭이 넓어 의외로 중후반에도 쓸만하다. 그리고 폴아웃 4에서는 에너지계열 총기들은 실탄계열 총기들보다 거의 반 정도의 무게 밖에 안나가기 때문에 무게 압박이 덜 나간다.
일반 리시버, 저격용 리시버, 연발 리시버가 존재해 기관총으로 만들 수도 있고 저격총으로 만들 수도 있다. 빔 분리기를 장착하면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처럼 레이저 산탄총으로도 만들 수 있다. 특히 스나이퍼 총신을 달면 데미지가 .50구경 사냥용 소총 수준으로 증가하고, 꽤 빠르게 반자동 연사까지 되기에 상당히 쓸만한 무기가 된다. 그리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든, 인스티튜트든 에너지 탄환을 꽤나 많이 들고나오는데, 후반가면 퓨전 셀 탄약이 만 단위로 남아나기도 하고, 주로 저격용 에너지 무기는 탄환이 귀한 플라즈마로 대처하고 자동총열로 개조해다 시원하게 갈길 것이다. 이걸 들고 다니는 세력은 거너,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로 거의 기본무장이라서, 이들이 나오면 십중팔구 레이저 소총이나 피스톨을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시티같은 상점에서 팔기도 하고, 슈퍼뮤턴트 고랩개체도 스나이퍼 개조된 레이저 소총을 고정으로 드랍하니 입수자체는 매우 쉽다.
굳이 적과 싸우지 않더라도 초반부터 팔라딘 댄스에게서 유니크인 정당한 권위(Righteous Authority)를 얻을 수 있는데, VATS 플레이에 최적화 된 절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히트시 치명타 게이지가 좀 더 빨리 충전되며, 치명타 대미지가 100% 더 들어가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행운 쪽에서 추가 치명타 저장, 치명타 대미지 증가 같은 필요한 퍽을 세팅하고 장비의 AP 소모를 줄이는 개조를 실시한 상태에서 운용하면 강력한 치명타를 연속으로 쏴 대는게 가능하다.
역할이 인스티튜트 소총과 겹치므로 두 무기 사이에서 어떤 걸 사용할 지 고민할 수 있는데, 발당 데미지가 높을수록 유리한 시스템상 대체적으로 이게 낫다. 해당 항목 참조.
게임상에서 전설 유니크가 가장 많은 무기이기도 하다. DLC까지 합하면 무려 7개.
가장 기본을 Laser Pistol 사양[7] 으로 본 비교 표이다.
바리에이션으로 레이저 저격소총이 추가되었다.
개틀링 레이저의 울트라사이트 버젼은 상위호환인데 레이저 소총버젼은 하위호환이다. 개조목록은 공유한다.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총기. 레이저를 발사하는 개인용 보병 화기이다.
2. 설명
제식 명칭은 'AER9 레이저 소총'으로, 전쟁 이전에는 군용 무기로 사용되었다. 거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도 핵심 부품인 집광 크리스탈 배열부가 티타늄 포장으로 보호되어 있어서 성능 저하를 일으키지 않는다.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진 않았지만 후속형 모델인 AER12[1] 가 특수부대 등 일부에서만 사용된 것과 달리, 보다 거친 환경에서도 신뢰성이 아주 높았기 때문에 보다 널리 사용되었다.
하지만 유지보수가 잘 되지 않으면 빔 집적도가 저하되고 무기가 과열되는 등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는 크리스탈 배열부 및 기타 비금속 장치들이 매우 섬세하기 때문이다.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일단 총의 몸체(chassis)를 열어야 한다. 즉, 저 네모난 몸체안의 크리스탈 및 유리 부품 등이 AER9 레이저 소총의 본체고 네모난 몸체 자체는 몸체 안의 섬세한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동일한 몸체를 사용하는 레이저 피스톨과는 몸체상 차이는 에너지 셀 삽입구와 마이크로퓨전 셀 삽입구의 유무 외에는 없다[2]
사족으로 폴아웃 세계관이 아토믹펑크라는 설정과 황무지 특유의 꾀죄죄함을 돋보이기 위해 디자인이 이렇게 깔끔함이나 선명함, 다채로운 색감 등과는 거리가 먼, 흡사 민간인이 만든 수제 무기처럼 투박하고 칙칙하게 만들어졌다. 만들기 쉽고 그 투박함에서 나오는 강력한 무기로 보이는 외관 덕분에 그래서인지 양덕후들에게 인기가 꽤 좋은 총에 속하고 프롭건을 만드는 방법 역시 인터넷에 많다.]
3. 폴아웃 3의 레이저 소총
3.1. 개요
인트로 영상에서 워싱턴 D.C. 폐허를 순찰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이 들고 있는 무기이다. 폴아웃 3의 배경인 수도 황무지에서는 에너지 무기가 상당히 희소한 무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보기 어렵다. 에너지 무기에 집착하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쪽에서 주로 사용하며 탈론 컴퍼니 용병들도 지원용으로 사용한다. 저레벨에서는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들고 나오기도 한다.
3.2. 게임 상 성능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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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무기들 중에는 구식에 속하며 24발이 장전되는 반자동 소총. 단발 데미지는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평균 수준. 돌격 소총과 비슷한 화력이지만 플라즈마 소총에는 화력면에서 확실히 밀린다.
하이테크 무기들 중에는 구식에 속하며 24발이 장전되는 반자동 소총. 단발 데미지는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평균 수준. 돌격 소총과 비슷한 화력이지만 플라즈마 소총에는 화력면에서 확실히 밀린다.
탄약은 플라즈마 소총과 공유하는 마이크로퓨전 셀. 초중반에는 탄약 얻기가 꽤나 버겁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엔클레이브 군인들을 마구 도륙하면서 탄약을 꽤나 많이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 들어가면 레이저 소총보단 같은 탄약을 사용하면서 공격력은 더 강력한 플라즈마 소총이나 플라즈마 소총의 유니크인 A3-21의 플라즈마 라이플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플라즈마 소총과 비교했을 때, 레이저 소총은 데미지는 낮지만 탄속이 빠르고 사정거리가 길며 매우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좁은 지역이나 짧은 거리에서 화력전을 벌일 때에는 플라즈마 소총이 유리하고, 탁 트인 개활지에서 장거리에서부터 적을 제압할 때에는 레이저 소총이 유리하다.
변종 무기로는 브로큰 스틸 DLC로 추가된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이 있다. 이 무기는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빔이 세 개가 나가며, 마이크로퓨전 셀을 세 개 소모한다. 슈퍼 뮤턴트 오버로드가 자주 사용하며, 다른 무기로는 수리되지 않는다.
유니크 버전으로는 웨이저 와이플과 더 핏에서 추가된 강철 블래스터가 존재한다. 웨이저 와이플은 일반 레이저 소총보다 공격력, 내구도, 장탄수가 더 뛰어나다. 강철 블래스터는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빔이 9개 나가는 레이저 산탄총으로, 근거리 전투에서 막강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가늠쇠도 가늠자도 없고, 광학 조준 장치도 기본적으로 달려 있지 않아서 어떻게 조준하는 건지 상당히 의문이 생기는 무기다.
치명타로 마무리하면 재로 분해되는데, 이게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밝혀 주는 역할도 한다.
4. 폴아웃: 뉴 베가스의 레이저 소총
4.1. 개요
폴아웃 3에 이어 폴아웃:뉴 베가스에서도 같은 모델로 등장했다. 수도 황무지에서는 꽤 귀한 무기 취급이었지만, 모하비 황무지에서는 반 그라프가 실버 러시에서 에너지 웨폰 장사를 하고, 핀드들이 개나소나 들고 다니는 지라 얻긴 쉽다.
플라즈마 무기에 비해 낮은 공격력과 높은 정확도를 특징으로 하는 하위 티어의 레이저 무기이다. 하지만 캐릭터를 치명타 위주로 육성하고, 모든 개조 부품을 장착하고, 강력한 특수탄을 쓴다면, 상위 티어의 무기에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4.2. 게임 상 성능 및 평가
[image]
모든 개조 부품이 장착된 AER9 레이저 소총
뉴 베가스에서는 일반 레이저 소총에 다양한 개조를 할 수 있다. 광학 초점기는 공격력이 증가하는 단순한 개조지만, 조준경을 붙이는 개조는 레이저 소총이 조준사격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4] 을 해결해준다.
[image]
분광기 개조는 상당히 특이하다. 분광기를 달게 되면 레이저 빔이 두 갈래가 되는데, 빔이 갈라진다고 하더라도 산탄도는 그대로라서 한 표적에 그대로 다 적중한다. 빔을 전부 맞힐 경우의 피해량은 개조하지 않은 레이저 소총의 피해량보다 30% 높다. 적의 DT와 치명타 확률은 빔마다 따로 계산된다. 그래서 DT가 높은 적에겐 효용이 떨어진다.
분광기 개조로 갈라진 빔엔 치명타가 따로 터지므로, 극치명타 레이저 빌드로 캐릭터를 육성했을 경우, 이 무기를 완전히 개조해서 사용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운 10(10%)에 파괴지왕(Built to Destroy, 3%) 특성, 교묘한 솜씨(Finesse, 5%) 퍽을 획득하고, 제1저격대대 베레모(5%)에 율리시스의 더스터(5%)를 착용한 상태에서, 잡지의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주는 '이해력' 퍽을 습득한 상태로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진정한 경찰 이야기' 잡지를 사용하면, 38%의 치명타 확률을 얻는다. 여기서 레이저 소총의 치명타 배수 1.5가 곱해지면, 분광기로 나눠진 빔마다 57%의 치명타 확률이 적용된다. 여기서 무기의 치명타 확률 배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치명타 확률을 더해주는 레이저로 놀아볼까 퍽 랭크 2(Set lasers for Fun II, 4%), 가벼운 접촉(Light Touch, 5%) 퍽, 레이저 사령관(Laser Commando, 10%) 퍽의 치명타 확률을 더하면 각 빔은 76%의 확률로 치명타가 발생한다. 여기에 론섬 로드에서 ED-E 업그레이드 모듈을 얻으면, 빔 형식 무기의 공격력이 5 증가하고, 레이저 사령관의 효과로 레이저 무기의 공격력이 10% 증가한다. 그리고 향상된 치명타(Better Critical) 퍽이 있으면 치명타 공격력이 50% 증가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극치명타 레이저 빌드로 키운 캐릭터가 일반 마이크로퓨전 셀이 장전된 완전히 개조한 레이저 소총으로 DT 0인 적을 공격했을 때 발생하는 피해량 약 58%의 확률로 약 54.6 + 54.6, 약 36%의 확률로 54.6 + 21.6, 약 6%의 확률로 21.6 + 21.6이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공격력을 증가해주는 퍽이나 특수탄이 포함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피해량은 더 강해질 것이다.
극치명타 레이저 빌드로 육성한 캐릭터의 손에 들린 모든 개조를 마친 레이저 소총은 공격력, 장탄수, 원거리 대응력, 중근거리 대응력, 연사 속도 등에서 모자랄 데가 없는 팔방미인 무기가 된다.
분광기에는 빔이 두 갈래가 아니라, 세 갈래로 나눠지게 하는 버그가 있다.
변종으로는 반 그라프 퀘스트를 하면서 받을 수 있는 반 그라프 레이저 소총과 AER14 프로토타입이 있다.
5. 폴아웃 4의 레이저 소총 AER9
[image]
Laser Rifle. 위의 사진은 이름이 Long Laser Rifle인 모델로, 기본 커패시터, 긴 총신, 일체형 개머리판, 기본 조준기, 총구 없음 사양이다.
기본적으로 레이저 권총에서 시작한다. 개머리판이 있으면 소총, 없으면 권총. 폴아웃 3의 것과 달리 타격감이 훨씬 좋아졌고 폴아웃 4의 폭넓은 무기 개조 모드의 효과도 받는다. 탄이 산탄처럼 퍼지게 하는 레이저 분산기 개조[5] 를 하여 산탄총처럼 써 먹을 수 있으며, 개틀링 레이저처럼 자동 사격을 할 수 있도록 개조할 수도 있다.
5.1. 개요
총성이 바뀌어서 폴아웃 3의 삐융삐융 하는 전형적인 광선총 소리에서 펑펑 하는 폭음 + 낮게 웅웅거리는 충전음(?)으로 바뀌었다. 얼핏 들으면 그냥 실탄 격발음 같은지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멀리서 교전이 벌어졌을 때 실탄총기로 착각해서 잡다한 레이더 정도가 있으려니 하고 다가갔다가, 의외로 레벨 높은 슈퍼뮤턴트나 미스터 것시 같은 게 있어서 깜짝 놀랄 수도 있다. 그리고 레이저인데 어째서인지 반동도 있다. 아마 무기 밸런스를 이유로 넣어놓은듯 한데, 반동 때문에 자동사격이 불편한 감이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면 주로 실탄 무기류만 쓰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저 소총의 경우에도 업그레이드의 폭이 넓어 의외로 중후반에도 쓸만하다. 그리고 폴아웃 4에서는 에너지계열 총기들은 실탄계열 총기들보다 거의 반 정도의 무게 밖에 안나가기 때문에 무게 압박이 덜 나간다.
일반 리시버, 저격용 리시버, 연발 리시버가 존재해 기관총으로 만들 수도 있고 저격총으로 만들 수도 있다. 빔 분리기를 장착하면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처럼 레이저 산탄총으로도 만들 수 있다. 특히 스나이퍼 총신을 달면 데미지가 .50구경 사냥용 소총 수준으로 증가하고, 꽤 빠르게 반자동 연사까지 되기에 상당히 쓸만한 무기가 된다. 그리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든, 인스티튜트든 에너지 탄환을 꽤나 많이 들고나오는데, 후반가면 퓨전 셀 탄약이 만 단위로 남아나기도 하고, 주로 저격용 에너지 무기는 탄환이 귀한 플라즈마로 대처하고 자동총열로 개조해다 시원하게 갈길 것이다. 이걸 들고 다니는 세력은 거너,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로 거의 기본무장이라서, 이들이 나오면 십중팔구 레이저 소총이나 피스톨을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시티같은 상점에서 팔기도 하고, 슈퍼뮤턴트 고랩개체도 스나이퍼 개조된 레이저 소총을 고정으로 드랍하니 입수자체는 매우 쉽다.
굳이 적과 싸우지 않더라도 초반부터 팔라딘 댄스에게서 유니크인 정당한 권위(Righteous Authority)를 얻을 수 있는데, VATS 플레이에 최적화 된 절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히트시 치명타 게이지가 좀 더 빨리 충전되며, 치명타 대미지가 100% 더 들어가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행운 쪽에서 추가 치명타 저장, 치명타 대미지 증가 같은 필요한 퍽을 세팅하고 장비의 AP 소모를 줄이는 개조를 실시한 상태에서 운용하면 강력한 치명타를 연속으로 쏴 대는게 가능하다.
역할이 인스티튜트 소총과 겹치므로 두 무기 사이에서 어떤 걸 사용할 지 고민할 수 있는데, 발당 데미지가 높을수록 유리한 시스템상 대체적으로 이게 낫다. 해당 항목 참조.
게임상에서 전설 유니크가 가장 많은 무기이기도 하다. DLC까지 합하면 무려 7개.
5.2. 개조 목록
가장 기본을 Laser Pistol 사양[7] 으로 본 비교 표이다.
- 캐퍼시터[8] (Capacitor)
- 총신 (Barrel)
- 손잡이 및 개머리판 (Grip and Stock)
- 조준장치 (Sights)
- 총구 (Muzzle)
6. 폴아웃 76
바리에이션으로 레이저 저격소총이 추가되었다.
6.1. 울트라사이트 레이저 소총
개틀링 레이저의 울트라사이트 버젼은 상위호환인데 레이저 소총버젼은 하위호환이다. 개조목록은 공유한다.
6.2. 개조 목록
- 총몸
- 총열
- 개머리판
- 조준경
- 부착물
- 총구
- 외형
7. 관련 문서
[1] 언급만 되고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는다.[2] 폴아웃4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레이저 피스톨의 몸체에 피스톨의 짧은 총열(barrel)을 긴 총열로 바꾸고 개머리판(stock)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레이저 소총이 완성된다.[3] 바닐라에서는 AER9 레이저 소총, 트라이 빔 레이저 라이플, AER14 프로토타입.[4] 뉴 베가스 에너지 무기 다수의 공통 문제지만 총기와 달리 가늠자 같은 것이 없으므로 우클릭으로 조준해도 시점이 약간 확대만 될 뿐 조준사격이 안 된다. 디렉터였던 조쉬 소여에 따르면, 폴아웃 3의 무기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레이저 무기의 부피가 커서 가늠자를 달기 어려웠다고 한다. 디자인을 바꾸면 해결이 되었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5] 다만 '''반동이 분산된 탄 하나하나에 그대로 적용되는지라''' 반동이 엄청 강해진다. 때문에 엄청난 반동을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자동사격 개조와는 궁합이 별로 좋진 않다.[6] 이름이 Laser Pistol[7] 기본 커패시터, 짧은 총신, 기본 손잡이, 기본 조준기, 총구 없음[8] 팀 왈도 한국어 패치에서는 축전기.[9] 위의 기본 개조와 만드는 재료까지 같다. 정말 미세하게 개선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