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기(폴아웃 시리즈)
1. 개요
2. 폴아웃 3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RPG-7과 같은 로켓 런처와 같은 기능을 하는 무기. 들고다니는 적들도 몇 없는 편으로 간혹 가다 레이더가 들고 있을 때도 있고 베니스터 요새에 주둔 중인 탈론 컴퍼니 용병들이 들고 있는 경우도 있다. 유도 기능이 없는데 미사일 런처라는 이름이 의아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유도 기능이 있다. VATS로 충분히 빠른 적을 공격하면 눈에 보일 정도로 미사일 궤도가 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역할을 하는 무기로서 데미지도 절륜하고 탄약을 제외하면 뭐든지 우월한 팻 맨의 존재로 인해서 미니건과 똑같이 잉여 병기 취급을 받는다. 그렇지만 팻 맨의 가장 큰 문제가 탄약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차피 팻 맨도 잉여. 애초에 폴아웃 3에서 중화기=개틀링 레이저다.
굳이 팻 맨하고 비교할 것 없이 미사일 런처 자체만 봐도 시원찮다. 단발 대미지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기본적인 리로딩 속도가 괴멸적이고 뉴 베가스와는 달리 속도를 늘릴 방도도 없어서 DPS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렇다고 초당 데미지 이딴 거 필요없이 DAM만으로 먹고사는 무기인가 하면 또 그런 정도도 아니다. 심지어 폴아웃 3의 방어력 체계는 DR값을 기준으로 돌아간다. DR에 특효약은 DAM이 아니라 DPS, 즉 연사계 무기이다. 미사일 런처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 양학용으로야 그럭저럭 쓰이겠지만 무게나 탄값을 생각하면 차라리 수류탄 같은 걸 쓰는 게 낫다. 심지어 내가 들면 고자지만 적이 들면 나를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미니건과 달리 미사일 런처는 적이 들어도 별로 무섭지 않다.[1]
유니크 버전으로 미스 런처가 있다.
3. 폴아웃: 뉴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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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시스템이 비율 감소인 DR이 아니라 절대치 감소인 DT로 변화해서 높은 단발 화력이 빛을 발하게 됐고, 고속 미사일이나 유도 시스템 개조로 인해 FPS 모드에서 명중시키기도 쉬워져서 전작보다 훨씬 쓸만해졌다. 무엇보다, 폭발 범위가 진짜 '미사일'이라 부를 수 있을 수준으로 늘어났다.
폭발물의 데미지 범위가 25% 증가하는 퍽+고폭탄까지 쓸 경우엔 너무 늘어나서 휘말리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직격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 몬스터가 생기는 버그가 있어[6] 주력 무기로는 난감한 점이 있다. 하지만 버그가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폭탄마 배달부라면 최종테크 무기로 미사일 런처 계열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다. 멀찍이서 적당히 한두발 쏴주면 몰려있던 적이 전멸하는 등, 전투가 너무 편해지기 때문이다.
패치로 하드코어 미사일 무게가 1.5로 줄어들어서, Pack Rat 퍽의 효과로 탄약 무게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퍽의 효과를 받지 않을 때의 .50MG 보다 더 많은 양의 미사일을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탄약무게 문제는 사라지게 된다.
유니크로 애너벨이 존재한다.
4. 폴아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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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는 전작에 비해 많이 바뀌어 폴아웃 택틱스의 로켓 런처와 비슷하게 생겼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파워 아머와 버티버드를 시원하게 작살내던 것이 바로 이 무기.
맞으면 목숨이 오락가락할 정도의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전작들과 달리 이렇게 돼 먹은 물건을 '''저레벨 구간에도''' 일부 적들이 들고나온다. 인간형 적들, 특히 거너들은 자주 들고 출몰하며 FM대로 개활지에서 공간 확보 후 조준하고 쏘는 게 아니라 고개만 쏙 내밀고 100% 정확도로 쏴버리기에 미사일 소리가 들리면 바싹 긴장하는 게 좋다. 미사일 런처를 사용하는 적의 인카운트 구역은 정해져 있는 곳이 많으니 기억해두면 다회차 플레이시에는 갑작스럽게 죽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먼저 무기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여느 중화기와 마찬가지로 다소 퍽 투자가 많이 필요하지만, 중화기 카테고리 내부에 비교적 초반부터 유용하고 완전 개조를 마쳤을 시 후반 효율성도 아주 뛰어난 무기이다.
초반 입수가 쉽고, 다른 중화기들과 달리 비교적 낮은 레벨 대부터 상점에서 적당한 양의 탄을 수급 할 수 있으며, 중화기 퍽 + 폭파 퍽의 시너지로 다른 무기가 전용 퍽을 1랭크 올릴 때 2랭크를 찍을 수 있어 초반부터 매우 강력한 한방을 가지고 있으므로[8]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중화기이다. 약한 적들은 보조무기로 처리하다가 튼튼한 적들은 강력한 미사일 런처로 처리해가며 초반부 레벨업을 버티는 중화기 빌드의 열쇠이지만 방어구 폭파 내성 개조를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 좁은 실내에서 활용이 힘들며, 서바이벌 모드 같은 경우 높은 무게 때문에 튼튼한 허리 퍽과 외로운 방랑자 같은 퍽까지 강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탄 수급이 다른 중화기에 비해 쉬운 편인거지 줍기만 해도 잘 쌓이는 일반 무기류에 비해서는 여전히 캡을 많이 요구하므로 캡 수급에 익숙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코드에서 주워 5mm 탄을 다 쓸 때까지 극초반을 버티는 용도인 미니건 다음에 쓸 중화기가 사실상 미사일 런처뿐이기 때문에[9] 거리를 잘 벌려가며 적재적소에 활용하는게 핵심이다.
이렇듯 초반에 유용하지만 후반부에도 절대 나쁜 무기는 아닌게, 일단 기본적으로 발사형 무기의 상위호환 격이라고 볼 수 있는 팻맨보다 탄 수급이 쉬워 주력 무기로 삼기가 더 편하며 무기 개조를 통해 Fire & Forget 시스템을 장착하여 전투 효율을 확 끌어 올릴 수 있다. 장애물에 걸리지만 않으면 먼 거리의 적은 어느 정도 돌아서 쏴도 맞을 정도로 그야말로 백발백중이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특히나 총질로 잡기 힘든 거대 파리, 흡혈벌레, 스팅윙에 즉효이다. 장애물이 있더라도 락온 걸고 공중을 향해 올려쏘면 탑 어택 형태로 내려 꽂아주기 때문에 엄폐물을 낀 적이나 고지대 적을 상대할 때 좋다. 이 유도 개조는 총기광 퍽 요구치가 높아서 39레벨 이상이 되어야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나 단 게임 난이도를 서바이벌 모드로 하면 비교적 초반인 레벨 15~20 근처에 Fire & Forget 모드가 장착되어진 미사일 런처를 루팅 할 수 있다. 물론 루팅할 때가 고난이도 인데 이걸 쓰는 적이 나를 향해서 호밍 미사일을 날려대기에 재수없으면 파워 아머를 입고 있어도 연속으로 미사일 맞고 비명횡사하므로 주의하자. 적의 미사일이 너무 잘 맞거나 미사일이 휘어지면서 나한테 오면 100% 이 모드다. 이외에도 재장전 부담을 줄여주는 3연장, 4연장 개조가 가능하지만 이렇게되면 다른 무기 개조보다도 무게가 엽기적으로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아무것도 안 달린 4연장 미사일 런처는 무게가 40파운드에 육박한다. 이보다 무거운 무기는 없을 것이다. 심지어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미사일조차 1발당 무게 7파운드에 달해서 4연장 2탄창(8발)에 미사일 런처 자체의 무게를 합치면 100파운드를 먹는다. 이지경까지 오면 한시라도 빨리 탄을 비우고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싶은 욕망까지 느껴질 정도. 물론 DPS는 압도적으로 증가하여 전설적인 적 인카운트 등의 위기 상황 결전 시에 무게 값은 충분히 해준다.
특히 파워 아머와의 궁합이 좋다. 파워 아머의 기본 무게 한도 증가 + 다리 파츠에 무게 한도 증가 개조는 개조 미사일 런처의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주며 제트팩은 거리 유지를 도와주어 폭파 피해에 본인이 휩쓸리는걸 막아준다. 제트팩 개조를 마친 파워 아머와 개조한 전설 미사일 런처를 장비해 날아다니며 거리를 벌리고 미사일을 날리는 것이 중화기 빌드의 종착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수준까지 오면 파워 아머가 흡사 공격 헬기로 보일지도 모른다. 퍽 강화를 2중으로 받아서 한 발 깡뎀도 미칠듯한 수준인데, 락온 기능을 이용하면 어지간한 적들은 손쉽게 삭제해 버릴 수 있다..
높은 깡뎀을 가지고 있으므로 붙으면 좋은 전설 접두어는 Instigating. 퍽만 다 적용받는다면 팻 맨보다 탄 수급은 쉬우면서 피해량도 강한 범용성 좋은 무기가 된다. Two Shot 옵션도 훌륭하다. 개조없는 미사일런처의 경우 탄이 제멋대로 나가서 영 쓸모가 없지만 유도개조를 하는 순간 두발이 한 표적한테 정확히 날아간다. 데미지 증가 업그레이드가 없는 특성상 2발 데미지가 정확히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번 쏘기엔 이 접두어가 더 낫다.
유니크 무기로는 굿네이버의 KL-E-O가 판매하는 파티스타터(Partystarter)[10] 와 프리드웬의 보급장교가 판매하는 하늘에서 죽음이(Death from above)[11] 가 있다. 단, 후자는 팔라딘 이상이 되어야 보급장교가 판매한다.
4.1. 개조 목록
의외로 개조를 하는데 폭파 전문가 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발사대 (Barrel)
Quad Barrel 은 대망의 4연발 개조인데, 본문대로 이 개조만 해도 무게가 40.5 pound가 된다! 모양은 M202 FLASH 앞을 잘라놓은 듯한 것을 다는데, 발사관은 그대로라 발사관과 연결된 기존 부분을 제외하면 추진력을 받을 수 없는데도 멀쩡히 날아간다, 안정기를 달아도 한곳에만 부착된다. 총열이 회전하는 것도 아니라 작동원리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드는 무기 형태.
- 조준기 (Sights)
- 총구 (Muzzle)
Stabilizer 의 경우 4연발 개조 + 타겟팅 컴퓨터 + 안정장치를 할 경우 무게는 49 pound로 다른 그 어떤 무기보다 무겁다. 다만 타겟팅 컴퓨터 개조를 했다면 정확도를 신경쓸 이유가 없어지므로 그냥 안하는걸 추천. 무게만 늘어나는 격이다.
5. 폴아웃 76
4편에 나온 미사일 발사기와 M202를 닮은 헬스톰 미사일 발사기가 등장한다.
5.1. 미사일 발사기
본작에서 폭발물 발사기계통이 전작에 비해 화력너프와 서바이벌의 탄약무게 상시적용으로 인한 무게 부담감 등의 이유로 인해 천대받는데, 그 폭발무기군의 대표주자. 스틸던 출시이후로는 여러모로 헬스톰 하위호환이 되어버렸다.
5.1.1. 개조 목록
5.2. 헬스톰 미사일 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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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대미지 상승폭을 탄창으로 해결하는 무식한 방법의 미사일 발사기. 스틸 던에서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왜 그렇게 무기에 집착하게 해 주는지 메인 스토리에서 나오는데, 무식한 정착민들이 이걸 얻어서 화력시험(...)을 한다고 들고 갔다가 실수로 쏴버렸는데 땅이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파여버린 데다 본인들도 그 정도로 강력할 줄 몰랐다고 한다.
여담으로 발사기에 각인된 글자와 국기로 보아 전쟁 전 제식 무기였음을 알 수 있다.
5.2.1. 개조 목록
[1] 다만 AI의 한계 탓인지는 몰라도 좁은 공간 안에 있을 때조차 '''바로 앞'''에서 이거 들고 갑툭튀해서 발사해대는 적은 '''좀 많이 짜증나는 존재다'''. 전투지역이 실내이고 넓지도 않다면 사지골절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처리하자.[2] 공격력이 200이고 명중한 적에겐 125의 추가피해를 입힌다고 보는게 좋다.[3] DLC Gun Runners' Arsenal 필요.[4] 직격당한 적에게 들어가는 추가피해를 계산하지 않는 순수 폭발의 데미지.[5] 워낙 탄환의 특징이 중요해서 특별히 서술함[6] 정확히는 폭발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기에 직격 데미지만 적용되는 경우이다. 다른 폭발물 무기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7] 마지막에 있는 항목 개조 시.[8] 하나의 무기가 2배의 퍽 포인트를 먹는게 단점이라고 지적 할 수도 있으나, 다른 무기들은 퍽 랭크 레벨 제한 때문에 피해량을 더 높이고 싶어도 높일 수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선택의 여지도 있으므로 확실한 장점이다.[9] 초반 다이아몬드 시티 진행로의 백 스트리트 의류점 앞 외부에서 함정으로 설치된 미사일 런처를 쉽게 입수 가능하다.[10] 인간형 대상에게 50% 추가 피해. assassin's 접두어와 동일하다.[11] 조준 시 이동속도 75% 증가. Nimble 접두어와 동일하다.[12] Fire & Forget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