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중국인
1. 개요
일본계 혈통의 중국인을 가리킨다. 역사적으로 대륙에서 열도로 인구가 흘러가기도 했지만 열도에서 대륙으로 이주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이라는 국가 단위가 등장한 뒤에 일본에서 중국으로 이주하거나 일본인 부모를 둔 중국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2. 배경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만주국이나 중화민국 영토에서 살던 사람들 중 일부는 히키아게샤로 일본에 돌아가는 대신에 중국에 잔류했다. 1980년대에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는데 상당수가 중국어만 하고 일본어를 못 해서 일본에서 재일 중국인들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규모는 약 4천명 수준.
그 외에 일본인 아버지나 어머니를 둔 중국의 인물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중화민국 국군의 육군 4성대장을 지낸 장웨이궈[1] 나 대만에서 정씨왕조를 세운 정성공[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