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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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안녕하세요! 임한올입니다."
영상의 시작을 알리는 멘트
"여러분들이 지루한 날, 기분 좋은 날, 적적할 때, 잠이 안 올 때 언제든지 저의 채널을 찾아와주세요. '''저는 항상 이 자리에 있을게요.'''"
Draw My Life 중에서 링크
목소리를 통한 각종 ASMR, 노래, 성대모사 등의 컨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다. 흔치않는 중저음의 보이스와 디즈니를 연상케하는 속칭 '귀에 때려박히는' 영어발음이 특기이다.'''"잘 자, 얘들아, (딱)"'''
영상의 끝을 알리는 멘트
2020년 구독자가 빠르게 상승중인 유튜버 중 하나이며, 2021년인 지금은 어느 새 80만 명을 향해 가고 있다.
2. 생애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남달랐던 임한올은 매우 활동적이고 묵직한 아기였다.[1] 이런 유별난 모습 때문에 태명도 '유별'이었고 이름마저 '임유별'이 될 뻔 했다고.
'한올'이라는 이름은 임한올의 아버지께서 지어주셨는데 시작하는 여자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이라고 한다. (원래는 '한가로울 한' 에 '왕비 올' 자를 쓰려 하였으나 대법원 이름등록 한자에 왕비 올 이 없어, 순우리말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임한올이라는 흔치 않은 발음의 이름 때문에 구독자들도 번번히 이름의 뜻을 물어보았다.(전화로 본인의 이름을 설명할 때에는 "올챙이 할 때 올이요" "머리카락 한올 한올 할 때 그 한올이요" 등으로 설명한다는데 임한올 본인을 비롯한 전화 받는 사람까지 당황하게 만들 수 있는 히든카드이다.)어렸을 때 학교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날에는 늘 선생님들께서 "그럼 한올이 동생 이름은 두올이니?" 라는 드립을 치셨다고. 또 몇몇 구독자들은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 캐릭터를 보고 임한올을 이만월이라고 알아들었다는 웃픈 일화가 있다. 심지어 유튜브에 임한올이라고 검색하면 '이만월 성대모사', '이만월 디즈니' 등의 검색어 기록이 뜬다. 또한 어릴적 별명은 올챙이, 2만원, 이마늘, 임한올림피아드 등이 있다고 했다. 참고로 친한 친구나 가족들은 임한올을 '올아' 라고 부른다고 한다.
임한올은 어릴 적부터 비디오로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았는데, 특이한 점은 애니메이션을 볼 때 커다란 상자 안에 들어가 그 안에서 만화영화를 보고 춤도 추고 노래를 불렀다.(첫사랑이 이누야샤의 이누야샤라고.) 만화영화를 다 보고나면 색종이, 가위, 풀, 싸인펜을 가져와 박스 내부를 집처럼 꾸몄다고 한다. 상자 외부를 집으로 치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시청자들은 이에 특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후에 임한올은 이때 이야기를 하며 "그래서 제가 실내건축전공을 하게 된 걸까요." 라며 회상하였다.
임한올은 고3 당시 입시를 준비했을때 본인은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내지는 건축가가 되겠다고 자소서를 쓰고 한양대학교 실내건축전공으로 13년도에 입학을 했다. 허나 학교를 다닌지 1년째 되던 어느 순간 이것저것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걸 깨달은 대학교 2학년이 되던 겨울방학 때, 우연히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주최한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2] 라는것을 접하게 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미술 작품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캠페인으로 프로 성우들이 심사를 하는 오디션을 통해서 최종 선발이 되면 녹음을 할 수 있었고, 녹음 관련해서 경험이 전무했던 임한올은 오로지 캠페인의 취지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경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임한올은 4차나 되는 오디션을 모두 합격해 녹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 날 임한올은 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또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임한올은 그 이후로 목소리를 통한 재능 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이후에도 본인의 목소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프로젝트가 있으면 꼭 참가를 하였다. 이것이 기반이 되어 녹음 활동에 점점 이력이 생기고 수입활동으로도 이어져 본디 하고 있던 영어 과외를 그만두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험기간이었던 임한올은 밤샘과제로 인해 지쳐있는 같은 과 동기들에게 잠시나마 피식 작은 웃음을 선물하고자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들의 성대모사를 재미로 녹음하여 카톡 단톡방과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게 된다. 이는 지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고, 주변에서 성대모사를 할 때 표정이 어떤지 궁금하다는 식의 피드백을 받게 되면서 용기가 생긴 임한올은 결국 영상을 올리게 된다. 이 영상은 다시 한번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지인의 지인의 지인의 지인까지 영상을 보게 되고 갑자기 쏟아지는 관심에 임한올은 당황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임한올의 계정에 팔로워가 늘고 다른 영상도 제작해 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받게 되고 임한올은 얼떨결에 영상을 제작하여 올리기 시작했다. 또한 이 인기에 힘입어 성대모사 뿐만이 아니라 임한올의 목소리를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잔잔한 라디오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기도 하였다.
임한올이 대학교 4학년이 되던 2017년, 그녀는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시달렸다. 영상 제작도 재밌지만, 실내 건축도 좋았기 때문이다. 결국 취업 준비를 우선으로 두고 졸업 작품에 매진한다. 결과적으로 임한올은 이 졸업작품전에서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 때의 실황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임한올은 이때까지도 본인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할 줄 알았지만, 졸업한 이후 약 1년동안 진로의 고민으로 방황하고 힘들어하다가 2019년 여름, 그녀는 취업의 길이 아닌 본인만의 길을 걷기로 다짐한다.[3] 이 시점부터 녹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좋아하던 컨텐츠를 만드는 일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의 경험을 통해 무엇이 되었든 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만들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3. 활동
3.1. [야임(YAIM,야밤의 임한올)] 활동
야임이라는 이름은 '야밤의 임한올'을 줄여 만든 활동명이다. 2015년, SNS에 올린 리그 오브 레전드 '보이는 롤 성대모사'를 시작으로 몇개의 짧은 성대모사 클립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해왔다. 그리고 지속적인 컨텐츠를 기획하여 영상을 올렸는데 "Sweet Dreams Talk"이라는 이름의 정기 컨텐츠들로 줄여서 SDT를 시작하게 된다. 잠자기 전에 꼭 듣고싶은 목소리라는 말을 들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독자 및 시청자에게 시를 읽어주거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영상 시리즈가 있다.
"임한올 뮤지컬리"라는 컨텐츠들도 만들었는데 Musical.ly 라는 어플[4] 로 짧게 영상들을 찍어서 여러개를 이어붙여서 업로드하는 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었다.
그러다 2019년 1월 5일, "보여줄게, 목소리 연기! 임한올 캐릭터 녹음 맛보기"의 제목인 영상과 함께 종적을 감춘다.
무려 10개월 뒤인 10월 7일, "나의 자존감"이라는 영상과 함께 근황과 영상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 영상을 이후 주기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3.2. 임한올 Hanol Rim 활동
ASMR, 성대모사, 노래, 롤플레이 등 목소리와 관련된 컨텐츠를 주로 올린다.
2019년 10월경에 구독자 2만을 달성하였었지만, 뮤지컬 시카고의 Cell Block Tango 커버영상[5] 이후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10만 명~40만 명을 달성하였으며 2021년 2월에 구독자 78만 명을 달성하였다.
영어 교육 어플리케이션 케이크와 콜라보를 시작했다.
2020년 4월 20일에는 책 선물 이벤트와 함께 세바시 강연에도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https://m.youtube.com/watch?v=U7RiEW9k_KY
MoMA에 전시된 작품들의 한국어 오디오가이드 일부를 녹음했다. 해당 링크
유학 경험이 전무한 토종 한국인임에도 영어발음이 매우 좋다.[6]
4. 여담
"누나는 물 없어도 잘 사나 보네요..
'''수없이 완벽하니까"'''
노현우 구독자님
"한올님 베를린이세요?
나에게 치명적인 독일수도..."
책상과학기술 구독자님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머리를 싫어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한올도 없는 인생이란 상상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슼샄 구독자님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접댓글들을 보러 올 때도 있으며 임한올 주접댓글은 하나의 밈이 되어가고 있다. 임한올은 이런 주접댓글들을 놓치지않고 하나하나 다 읽어본다는 사실을 본인이 업로드한 영상에서 간접적으로 밝혔는데, "여행 준비물은 역시 주접댓글이지!ㅣ푸꾸옥 브이로그와 댓글읽기(Reading comments in Phú Quốc)"이라는 영상에서 임한올은 베트남의 푸꾸옥이라는 곳을 가서 여행을 하며 본인 영상들에 달린 주접댓글들을 읽는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 영상 이후로 사람들은 더 많은 주접댓글들을 영상 댓글들에 달기 시작했고, 임한올은 아예 주접댓들들만 읽는 컨텐츠를 제작하여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 주접댓글들을 읽는 영상에선 직접 댓글에 적힌 대사(?)들을 연기하며 주접을 확실시(?)하게 되었다. 본인도 주접댓글들을 보고 '''"솔직히 우리 주접이 세계관 최강 아니냐?ㅎ"'''라고 하며 주접댓글 세계관에서의 확실한 서열정리를 했다."한올님은 집에 식탁 3개시죠..?
미모로 세상을 집에 하니까"
양말인형 구독자님
오므라이스를 못 만든다고 한다
4.1. 유료광고표시 미비
2020년 07월 03일에 게시되었던 임한올이 카메라 필터로 노는 법 2탄💙 영상에 표기되지 않았던 '유료광고 포함'표시가 최근 표시됨에 따라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 유료광고 포함 표시가 달리기 이전 영상의 설명란, 고정댓글에도 광고라고 명확히 알 수 있는 문구가 없었기 때문에 논란은 더더욱 크게 일었다.
그리고 2020년 8월 10일 11시 경,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한 해명글이 게시되었다.
주요 내용은 '뒷광고를 한 적이 없으며, 영상의 더보기란에 랜딩페이지 링크를 걸어두었으며, 유료광고표시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공정위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유료광고 표시를 넣었다'이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팬덤은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 의견이 대다수지만, 일부는 '유료광고포함' 미표시에 대하여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안녕하세요, 임한올입니다.
현재 유튜브 내 이슈인 ‘뒷광고’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께서 걱정과 함께 문의주셨기에
저는 크리에이터로서 ‘내돈내산’, ‘광고 아님’ 등의 내용으로 구독자를 현혹하고 기만하는
일명 '뒷광고'를 단 한 번도 진행한 적 없습니다.
홍보임을 알리는 랜딩페이지 링크를 업로드 당시 설명란에 정확히 기재하였으며
9월 1일 시행 예정인 공정위 개정안에 맞춰
유튜브 자체 기능인 ‘유료 광고 포함'을 최근 추가 표시한 것입니다.
제가 뒷광고로 구독자를 기만한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제 채널을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분들을 위해서라도
타협없이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콘텐츠와 행복한 소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임한올 드림
표시광고법 위반 및 공정위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았지만 이는 뒷광고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일부 스트리머도 이에 해당하므로 논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