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꾼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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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한 분류. 특정한 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잎을 채취하는 양상을 보이는 개미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두배자루마디개미아과(Myrmicinae) 에크로머멕스속(Acromyrmex)과 에타속(Atta)에 속한 개미들이 이러한 행동양식을 보인다. 이들이 잎을 채취하는 이유는, 잎을 잘게 찢어서 버섯을 사육하기 위해서이다. 버섯이 이들의 주식인데, 그들이 기르는 버섯종과 서로 의존적인 공생을 하고 있어, 인류가 개량한 작물이 야생에서 자라지 못하는 것처럼 개미집 외부에서 자생하는 잎꾼개미의 버섯종을 발견한 사례가 없다. 여왕개미가 결혼비행을 할 때 몸에 버섯 종균을 묻혀서, 일개미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체액으로 버섯을 살려둔다. 또는 입 속의 주머니에 종균을 보관하다가 일개미들이 잎을 수확해오면 종균을 뱉어서 잎죽에 심어 왕국의 식량을 장만한다.
인간보다 5000만년 먼저 버섯 농사를 시작한 종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초소형 일개미는 유충을 돌보고 버섯농장에서 일하는 정원사, 소형 일개미는 잎을 옮기는 동료들을 보호하는 파수꾼, 중형 일개미는 잎을 잘라 집으로 가져오며, 대형 일개미는 침입자와 맞서 싸우는 병정개미 등, 일개미 계급이 네 가지로 나뉜다.# 단일 여왕의 군체는 최대 800만까지 늘어나는데, 이후 생식계층의 생산에 집중하여 서서히 규모가 줄어들게 된다. 개미학자들이 규모를 알기 위해 버려진 개미집의 내부에 시멘트를 들이부은 결과 42평, 즉 어지간한 집 한 채 크기가 나왔다고 한다. 유튜브
병정개미의 덩치가 크고 턱이 날카로운것으로 유명하며 물리면 십중팔구 피를 본다. 웬만한 병정개미 저리가라다. 턱에 아연 코팅을 하여 마치 가위처럼 이파리를 쉽게 잘라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재천 교수가 '농사짓는 개미'라고 소개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졌다.[2]

[1] 잎꾼개미의 여왕개미.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일본왕개미 여왕보다 조금 큰 정도이다.(약 3cm)[2] 다만 최근에 고동털개미도 효모와 곰팡이 농사를 짓는다는 것이 밝혀졌다.http://www.etnews.com/2015022000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