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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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류''菌類'' 중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자실체''子實體''를 형성하는 무리의 총칭. 쉽게 말하면 눈에 보일 정도로 크게 자라는 균류를 다 통틀어 말하는 것. 흔히 우산 모양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자실체)은 일종의 생식기에 해당한다. 자실체의 버섯모에서 버섯포자를 내뿜어서 번식한다. 다만 일부 종은 버섯모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포자를 방생하기도 한다.
종류와 사는 곳도 다양하다. 보통 축축하고 어두운 곳이라면 어디든지 돋아난다.
균류의 특성상 버섯이 난 곳이라면 그 주변은 이미 균사가 점령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화분 주위에 자라는 버섯을 제거하고 싶다면, 자실체만 꺾어내면 별 효과가 없고 주변 흙을 덜어내는 방법으로 묻은 균사를 빼내야 다시 버섯이 자랄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사실 버섯은 매우 특이한 다세포 생물로, 유성생식을 할 수도 있고 무성생식을 할 수도 있다. 버섯은 분해자, 공생자, 기생자로 분류할 수 있다.
현재의 계통분류학 구분에 따르면 식물계가 아니라 균계에 속하는 생명체지만, 과거에는 식물 분류에 포함되어 있었다. 균류는 식물의 특성과 동물의 특성을 모두 가지면서도 차이점도 크기 때문에 별도로 분류됐다.[1] 그러나 현재도 식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2] 계통분류학관점에선 식물보다야 동물에 가깝다. 동물과 균계가 모두 후편모생물로 묶이는 반면[3] 식물은 저 멀리 동떨어져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김창무 박사에 따르면, 버섯은 고작 1억 5000만년전 동물과 분리됐으며, 따라서 식물보다 동물에 더 가깝다고 한다.#
2. 영양 및 건강
종류에 따라 가지고 있는 성분도 가지각색으로,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약으로 쓰일 만큼 유용한 물질을 가진 것부터 소량으로도 생명에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다양하게 분포한다. 독이 없는 식용 버섯들은 대부분 영양식으로 취급되며, 단백질이 소량 들어있어 최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북한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4]
버섯마다 저마다의 은은하거나 짙은 풍미가 있고, 종류를 불문하고 포만감 대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 및 향신료로도 사랑 받는다. 다이어트 식품이나 반찬으로는 양송이, 새송이, 표고, 목이 등이 유명하며 향신료로는 송이, 트러플이 유명하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식용 버섯들도 사실 가열하지 않으면 독성을 포함하고 있다. 흔해 빠진 버섯인 팽이나 양송이만 해도 생식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발암 물질을 만들어낸다. 꼭 적당한 수준 이상 가열해서 섭취하는 게 좋다.
육식을 금하는 계율 때문에 고기를 못 먹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불교의 사찰 요리에도 고기 대용으로 두부와 함께 버섯을 애용하고 있다. 엄밀히 말해 단백질이 함유되었다는 것 보단 식감이 고기랑 비슷해서 사용된다. 사실상 버섯은 사찰 요리의 주 재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버섯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글루칸 같은 다당체들은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간접적으로 항암작용을 하기도 한다.
채식주의자들 역시 고기의 대용으로 버섯을 찾는다. 식감이 그나마 고기와 유사하고 단백질도 소량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위에 서술했듯 버섯이 식물이냐 동물이냐가 갈리기때문에 채식이라 불수있을지는 개인의 성향이다. 그러나 이는 채식주의자의 일반적인 정의를 무시한 것이고 생물학적 지식을 선별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채식주의는 보통 동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으로 정의된다. 버섯은 '''둘 다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채식주의자들이 먹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없다. 애초에 버섯이 식물이냐 동물이냐 갈린다는 설명조차 틀린 것이다.
3. 조리 및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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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버섯의 모양이 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요리할 때는 통째로 넣거나 위 사진처럼 세로로 잘라서 그 모양을 살리는 조리법을 많이 쓴다. 특히 양송이나 표고버섯을 잘라서 쓸 때는 거의 반드시 통 내지는 세로로 저민 것을 쓴다. 단 표고버섯전은 갓의 공간에 소를 채워 지지는 것이라 저미지는 않는다. 또 구워 먹을 때 버섯물이 고이게 하기 위해 꼭지를 따서 먹기도 한다. 이 고인 버섯물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고 믿는 경우도 있는데, 버섯의 향이 많이 배인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영양소는 없다.
표고버섯이나 목이버섯처럼 말린것을 불려서 쓰기도 한다.
3.1. 야생 버섯의 위험성
사실 현재 인류가 섭취하는 식자재의 절대 다수는 처음부터 지금의 상태로 태어난게 아니라 오랜 시간 인류에 의해 '길들여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가축들은 본디 인류에게도 위협적인 야생짐승들이였으나 인류에게 사육당하면서 점차 야생성을 잃어버렸고, 식물들이나 곡물들 또한 본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맹독을 품고 있는 개체들이였지만 인류에게 재배당하면서 점차 독성이 중화되어 인류의 손을 타지 않으면 번식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몇몇 식품군들은 이런 '품종 개량'의 과정을 거치지 못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어류가 있으며, 버섯류 또한 마찬가지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야생의 성질을 그대로 품고 있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들 식품군들은 사육 방법이 너무 늦게 개발된 탓이다. 어류를 가축화하는 '양식'과 버섯을 '재배'하는 방법들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어류와 버섯은 확실히 검증된 품종 외에는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것이 좋다.
버섯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버섯은 그냥 마트나 시장에서 사서 먹는 데 그쳐야지, 산이나 들 같은 야생에서 발견한 버섯들은 어지간하면, 아니 그냥 '''절대''' 먹지도, 손으로 만지지도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이 버섯 관련 전문가 중에서도 원탑을 달리는 학자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어도 위험한데, 산을 좀 타고 도감을 좀 읽어본 경험이 있으니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자부하는 일반인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전문적 장비도 없는 야외에서 뭔지도 모르는 버섯을, 또는 사전만 믿고 집어 먹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식용 버섯과 비슷해 보여도 성체가 되기 전이나, 버섯이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초여름쯤엔 '''전문가조차도 식별이 어려울만큼 식용버섯과 흡사하게 피는 독버섯도 있다.''' 이 독버섯들 중에는 구토나 설사, 어지럼증, 소화불량처럼 신체활동에 잠시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그치는 가벼운 것도 있지만, 몇몇 버섯은 독극물처럼 만지기만 해도 피부병이 생기고 먹으면 시름시름 앓다가 손도 못 써보고 사망할 수도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독버섯들은 섭취하면 환각 등의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산과 같은 외진 곳에서 독버섯을 집어 먹고 환각 증세로 실족사하거나 의식이라도 잃으면 저체온증이 오거나 짐승의 공격을 받아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본 문서나 다른 사이트들을 대강 참고해서 야생 버섯을 임의로 채취하거나 함부로 섭취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자신과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거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실제로 동아리 활동 등으로 산으로 놀러갔다가, 어설픈 지식을 가진 인간들 때문에 독버섯을 잘못 요리해 먹고 피를 보는 사람들이 제법 나오기도 하며,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몸보신에 환장해서 마찬가지로 어설픈 지식을 갖고 독버섯을 잘못 먹고 사망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조난 시에 식량이 떨어진 상황에서조차 모르는 식물을 채취하기보단 차라리 사냥을 하는 게 나을 정도라고 한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먹는 것으로도 유명한 '''베어 그릴스''' 조차도 야생에서 난 버섯은 땔감으로나 쓰지, 절대 먹지 않는다.[5] 정체불명의 버섯을 먹는 게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즉 한국에서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조난당해서 먹을 게 없어도 차라리 열매나 벌레, 동물을 잡아먹으면 먹었지 버섯은 먹으면 안 된다.
심지어 식용버섯이라고 할지라도, 버섯은 굉장히 빨리 상하는 것이 많아 노균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도 있다. 썩어가는 야생 느타리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사례
그리고 본인 소유의 산이 아닌 이상 산에서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는 문제도 있다. 실제로 고가에 거래가 되는 송이버섯은 나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99.9%가 채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에 무단으로 뜯어 먹으면 소송당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독버섯을 먹었다면 병원에 먹은 버섯을 같이 들고 가야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해독제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해독제를 찾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피부 다 벗겨지고 피 토하다가 그대로 요단강을 건널 확률이 높은 버섯이 훨씬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그냥 야생버섯은 봐도 못 본척 아예 손 대지도 말고 먹어서는 안된다.[6]
섭취가 가능한 버섯이라도 전부 그냥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약용 버섯은 건조나 달이는 처리를 하는 등 특수한 과정을 거쳐야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식용 버섯이라도 결국 균사류이기도 하고, 몇몇 종은 미량의 독이 있으므로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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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인이 연상하는 버섯은 우산 모양의 버섯이지만 버섯은 생각보다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위의 버섯은 악마의 시가버섯으로 희귀한 버섯이다.
동충하초는 벌레의 몸에서 자라나는 버섯의 총칭이다. 물 속에서 살아가거나 다른 버섯에게서 자라는 사례도 있다.
4.1. 식용 버섯
공식적으로 식용 가능하다고 인정된 버섯.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2. 약용 버섯
한의학 등에서 약용으로 자주 쓰이는 버섯.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3. 제한적 식용 버섯
독성이 있거나 식감이 별로라 기본적으로는 식용이 어렵지만, 특정한 방법으로 가공하면 식용 가능한 버섯. 또는 특정한 시기에만 섭취할 수 있는 버섯.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4. 독버섯
독성이 있어 '''절대 섭취해서도, 가까이해서도 안 되는 버섯'''.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나 독버섯/종류 문서 참고.
4.5. 환각버섯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에 기재된 버섯''', 또는 연구에서 환각 효과가 있음이 확인된 버섯.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나 환각버섯/종류 문서 참고.
독버섯 중 환각 성분인 이보텐산(Ibotenic acid), 무스시몰(Muscimol), 그리고 실로시빈(Psilocybin)을 포함하는 독버섯은 본 문서에 작성.
4.6. 유해성 불명
'''※ 산에서 이런 걸 봤다면, 그냥 지나쳐야 한다.'''
독성이 있는지, 식용 가능한지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버섯. 다만 기존 독버섯들과 특징이 일치하는 버섯이 많은 것으로 보아 대다수는 독버섯이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정확한 종류가 판정이 나면 맞는 종류의 문서로 옮겨줄 것.
4.7. 가상의 버섯
- 난다 난다 니얀다의 버섯
버섯(난다 난다 니얀다) 문서 참고.
- 다크 소울의 버섯
다크 소울 1편에서는 걸어다니는 버섯이 나오는데, 작은 버섯들은 별 해도 안 끼치고 잡아도 소울도 얼마 안 주는 잡몹이지만, 커다란 버섯은 느릿느릿한 움직임과는 달리 유도력이 뛰어난 핵주먹을 자랑한다. 앞에서 얼쩡거리면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옆으로 돌아서 등을 노리면 팔꿈치를 당긴 상태로 몸을 거의 180도까지 틀어서 훅을 날리는 수준.
티모의 궁극기가 버섯으로 지뢰 함정을 설치하는 것이다. 티모 쪽 라인으로 갱킹을 가면 자칫하다 밟을 수 있다. 특히 딸피 상태로 도망가는데 버섯을 밟으면 매우 치명적인 상황에 노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마인크래프트의 버섯
어두운 동굴과 그늘진 곳에서 생긴다. 특히 늪, 거대 나무 타이가, 버섯 들판, 네더와 같이 광도가 낮은 지역에서 쉽게 발견된다. 보통 빨간 버섯은 갈색 버섯보다 드물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메이플스토리의 버섯
-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버섯
슈퍼버섯은 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마리오를 커지게 하는 아이템이다.[7] 배리에이션도 많이 존재한다. 1-UP버섯은 말 그대로 1UP 아이템이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더 로스트 레벨즈의 독버섯은 진짜 버섯과는 달리 먹으면 데미지를 입거나 꼬마마리오인 때는 아예 사망.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 일정 시간동안 무한번 사용할 수 있는 황금버섯도 존재. 슈퍼 마리오 RPG를 위시한 RPG 시리즈에서는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즉, 여러모로 마리오에게 이로운 아이템이다. 아무튼 이래서인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로고로 많이 사용된다. 버섯을 먹고 커지는 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버섯을 먹고 커지는 것에 모티브를 얻었을 것으로 추정.
간혹 2차 창작 때는 마리오가 먹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 벽돌이 먹는다거나 굼바가 먹는 등 마리오 외의 것들도 먹게 한다. 대체로 마리오가 못 먹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럴 경우 대개 마리오는 죽는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 일정 시간동안 무한번 사용할 수 있는 황금버섯도 존재. 슈퍼 마리오 RPG를 위시한 RPG 시리즈에서는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즉, 여러모로 마리오에게 이로운 아이템이다. 아무튼 이래서인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로고로 많이 사용된다. 버섯을 먹고 커지는 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버섯을 먹고 커지는 것에 모티브를 얻었을 것으로 추정.
간혹 2차 창작 때는 마리오가 먹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 벽돌이 먹는다거나 굼바가 먹는 등 마리오 외의 것들도 먹게 한다. 대체로 마리오가 못 먹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럴 경우 대개 마리오는 죽는다.(...)
- 테라리아의 버섯
이 게임에선 제작진들의 버섯 사랑을 볼 수 있는데, 발광 버섯이라는 아이템으로 각종 가구는 물론, 벽면 등을 만들 수 있고 집까지 지을 수 있다. 심지어 이 발광 버섯을 쉬루마이트 주괴로 만들어서 이걸로 장비도 만들 수 있다. 아예 게임 내의 지형 중에 버섯 지형이 따로 있는데, 이곳에선 이 지형의 고유한 적들과 BGM이 나온다. 게다가 저 버섯 지형에 집을 지어놓으면 버섯인간인 NPC 트러플이 찾아와 그 집에 입주한다.
5. 버섯과 관련 있는 인물
5.1. 실존 인물
키노코가 일본어로 버섯을 뜻하기 때문에 가지를 뜻하는 나스와 함께 가지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너캐도 망치를 들고 있는 버섯이다.
- 베아트릭스 포터
피터 래빗의 작가, 버섯과 곰팡이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논문도 썼다. 그 중 하나는 지의류가 균류와 조류의 공생체라는 사실. 동화와 동화의 삽화를 그리면서도 버섯 덕후질을 멈추지 않아서 수많은 버섯 세밀화를 남겼다.
버섯 캐기가 취미다.
- 인터넷 방송인 김재원
가짜사나이훈련 중 '여섯! 번호 끝!'을 '여섯! 버섯! 번호 끝!'이라고 외쳐 유명해졌다.
랩네임이 버섯+독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제시의 쇼터뷰 33화에서 밝혔다.
5.2. 가상 인물
- 독버섯맛 쿠키 - 쿠키런: 킹덤
- 마리오(마리오 시리즈) - 마리오 시리즈
- 머쉬룸 - 얼음과 불의 노래
- 머슈몬 - 디지몬 시리즈
- 버섯 계열 몬스터들[8] - 메이플스토리
- 무시룸 - 마인크래프트
- 미코 - 배틀본
- 바라사모험왕 비트
- 버섯돌이
- 버섯인간
- 수니 - 시장놀이
- 수시 만바바란
- 셰프돈 - 동물전대 쥬오우저
- 슈룸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 스머프
- 스플릿 머쉬룸 - 록맨 X4
- 시비렛타 - 프리큐어 시리즈
- 엔 - 도로헤도로
- 엔리코 푸치
- 오크 & 고블린 - Warhammer, Age of Sigmar
- 오크 - Warhammer 40,000
- 츠쿠모 카즈키 - 아이돌 마스터 SideM
- 코모리 키노코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콘노 준코 - 좀비 랜드 사가
- 쿵야쿵야 - 버섯쿵야
- 키노피오
- 키노피코
- 키노피오대장을 비롯한 키노피오 탐험대 전원
- 키리사메 마리사 - 동방 프로젝트
- 따끈따끈족의 키즈나메코(소독버섯) & 키즈나스(버섯간호사) - 요괴워치
- 티모 - 리그 오브 레전드
- 파라섹트, 버섯모, 뽀록나, 마셰이드 - 포켓몬스터
- 할아버지 포자귀[9]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프란말스 - 페어리 테일
- 호시 쇼코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펑거스, 마이코니드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도도 - 영원한 7일의 도시
- 한나 알버트 - 어글리후드
6. 기타
-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흔히 나무를 말려 죽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공생관계다. 균사가 먹는 것은 오직 나무의 죽은 조직뿐이기 때문이다. 균사가 빨아먹은 나무는 속이 썩지만, 속이 비기 때문에 오히려 바람에 더 강해지는 효과를 발휘하며, 썩은 속은 다시 나무의 양분이 되고, 동물이 들어와서 은신처라도 되는 날엔 동물의 털, 배설물이라는 선물도 기대할 수 있다.
- 가장 거대한 생명체로 산호와 같이 버섯이 꼽히는데, 미국 오리건 주 동부 맬휴어 국립산림지대에서 발견된 뽕나무버섯속에 속하는 꿀버섯[10] 종은 단일 개체의 대지 내 균사체 면적이 자그마치 890ha로 축구장 1,220개 면적에 달한다. 즉 이 890ha의 대지에서 나는 꿀버섯의 자실체[11] 는 모두 유전적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셈. 이 개체의 나이는 최소한 2,400살 이상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단일 생명체로 당당히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개요 문단에서 언급되었듯이 버섯은 균류의 '생식기'인데, 버섯 자체가 그림을 비롯한 창작물에서 남성의 성기를 우회적으로 묘사하는데에 흔히 쓰이는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절묘하다.
-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부미용계에서 매우 우대를 받는 식품이기도 하다.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데에 효과가 좋다는 듯. 특히 양송이버섯을 가장 우대한다.
-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버섯은 식물(?!)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는 저 사전 문서 참고.
- 하단의 사진은 말린 버섯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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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간의 겉모습 구별이 쉬운 두 버섯을 말렸을 때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버섯 중독 사례 중 말려둔 식용 버섯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섞인 독버섯을 먹게 되어 일어난 사고도 상당 비율을 차지한다. 크게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을 들 수 있다. 말린 붉은사슴뿔버섯은 말린 영지버섯과 모양이 매우 흡사하다. 게다가 붉은사슴뿔버섯은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 중 최악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칫하다 목숨을 잃을 수 있다.[12]
개체 간의 겉모습 구별이 쉬운 두 버섯을 말렸을 때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버섯 중독 사례 중 말려둔 식용 버섯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섞인 독버섯을 먹게 되어 일어난 사고도 상당 비율을 차지한다. 크게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을 들 수 있다. 말린 붉은사슴뿔버섯은 말린 영지버섯과 모양이 매우 흡사하다. 게다가 붉은사슴뿔버섯은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 중 최악의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칫하다 목숨을 잃을 수 있다.[12]
- 끝말잇기에 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 '섯'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2개(섯등, 섯밑)만 있어서 한방 단어를 사용할 수 없는 끝말잇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노인의 살가죽에 생기는 거무스름한 얼룩점을 검버섯이라 부른다. '검버섯이 피다' 등의 표현으로 주로 쓰인다.
- 흔히 서바이벌 매체에서 자주 먹거리로 등장하지만, 실제로 조난당했을 경우 피해야 하는 음식 첫 번째다. 일단 균사이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먹지 못하면 균사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또한 단백질이 많다 하더라도 식물에 비해 많다는 것이지, 여타 포유류나 물고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거기다 독버섯, 환각버섯은 익히든 말든 잘못 먹으면 재수없으면 사망이고 운이 좋아도 며칠 고생하는 게 확정이기 때문에, 야생 버섯을 먹을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13] 이것저것 식용이면 입에 넣어보는 천하의 베어 그릴스도 버섯 모을 시간에 차라리 물고기 한마리 더 잡으라 할 만큼, 전문가도 함부로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14] 자연산 버섯은 송이버섯같은 특이케이스가 아니면 전부 양식이라고 봐도 된다. 재배한 버섯은 그만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버섯을 농장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키울 수 있는 버섯재배키트가 시중에 나와 있다. 평범한 식물이 아닌 버섯을 키운다는 특이점 때문인지 상당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반응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오래되고 습한 집이라면 집에서 버섯이 피기도 한다. 주로 습하고 어두운 욕실에 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드물게 방에서 피는 경우도 있다. 보통 식용이 불가능하고, 식용이 가능한 버섯이더라도 전문가들은 먹지 않는 것을 권하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버섯이 났다는 건 상술했듯 버섯 주변이 균사체로 오염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꼼꼼히 소독해야 다시 나지 않는다. 또한 욕실에선 버섯뿐만 아니라 다양한 균류가 자라기도 한다. 욕실 천장에서 전날에는 못보던 것이 생겨났단 경우도 있다. 한편 일본의 어느 2ch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욕실버섯 시식 인증사건이 일어났다. 기사 링크 시식 인증을 벌인 일본 유저[15] 는 처음에 욕실에서 버섯이 자라났다며 욕조의 틈 사이로 정체불명의 버섯 하나가 자라난 사진을 올린 다음 그 버섯을 채취해서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다 구워서 먹는 인증샷까지 올렸다. 이에 다른 유저들이 독버섯이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며 우려 섞인 리플을 올렸고, 아니나 다를까 버섯 시식 인증을 올린 유저가 혀가 마비되고 복통이 찾아온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그 글을 끝으로 소식이 두절되어 유저들 사이에서는 문제의 유저가 과연 어떻게 되었는가를 놓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문제의 유저가 버섯 사건 전까지만 해도 활발히 활동했다는 점을 들어 사망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6.1. 언어별 명칭
영어 발음 표기로 머쉬룸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자면 머시룸(Mushroom)이다. 국립 국어원 자료. 일본에선 일반적으로 버섯을 키노코(きのこ)라고 하는데, 양송이 버섯은 머시룸(マッシュルーム, 맛슈루무)이라고 부른다.
7. 관련 문서
- 나메코 재배 킷트 시리즈 - Play 스토어의 일본산 게임으로, 버섯 나메코를 재배한다.
- 마리사와 6개의 버섯
- 메트로 유니버스(메트로 2033, 메트로 2034) - 핵전쟁 이후 버섯과 돼지고기가 인류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과 돼지가 버섯을 먹고, 먹고 난 다음 생기는 배설물은 버섯의 거름이 되고, 그렇게 자란 버섯을 사람과 돼지가 다시 먹는다. 베데엔하 역에는 버섯으로 만든 차가 존재한다.
- 버섯구름
- 영비천
- 운지천
- 초코송이
- 타샤 머쉬룸
- 티벳버섯
8. 바깥 고리
[1] 과거 동물 식물 2분법에서 버섯, 곰팡이에 속하던 부분과 동물에 속하던 미생물 중 일부가 균류로 분리되어 나온 셈.[2] 식물인가 균류인가를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세포벽을 이루는 물질이다. 선태식물부터 관다발식물까지, 심지어 학자에 따라 식물로 분류하는지조차 모호한 조류까지 전부 세포벽에 셀룰로스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에 균류는 세포벽이 키틴질로 이루어진 것이 큰 차이이다.[3] 아메바보다 균계가 동물에 가깝다.[4] 버섯 중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인 양송이 버섯도 100g당 단백질이 4g을 넘지 않는다. 버섯이 단백질이 많아서 라기보다는 식용 불가능한 원료를 이용하고 비경작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다.[5] 딱 한번 시베리아 에피소드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이건 철저한 사전 조사 덕분에 안전한 버섯인 것을 확인하고 섭취한 것이다. 이조차도 사전조사 덕분이 아니라 설사 틀리더라도 독을 가진 미지의 생물이 있을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극지방이어서 시도한 것이지, 정글에서는 무슨 종인지 확실히 알고서도 안먹고 차라리 개구리나 딱정벌레를 먹는다.[6] 실제로 붉은사슴뿔버섯을 집어먹은 사람의 증상은 방사선 피폭자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에 비유될 정도이다. 신체 내부 곳곳을 그야말로 완전 뒤집어엎는 특성 때문인데, 일단 세포분열을 다 정지시키는 말도 안되는 독성으로 피부에 닿으면 피부병을, 위로 가면 위궤양을, 골수로 들어가면 중증 빈혈을 일으키는 등 정말 힘이 닿는 곳 하나하나마다 철저하게 파괴한다. 실제로 이 버섯을 달인 물을 먹고도 운이 좋아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을 들으면 같이 먹은 아버지는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고, 자신도 머리가 빠지고 잇몸과 피부가 다 벗겨지기 시작해서 찾은 병원에서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같은 방사능 오염지역'''에 다녀온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고,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입은 상태로 진료를 보았다고 한다.[7] 참고로 이 슈퍼버섯의 생김새 모티프는 독버섯인 마귀광대버섯. 때문에 슈퍼버섯을 먹으면 커지는 것도 마귀광대버섯 섭취시 나타나는 시야에 비친 모든 것이 작게 보이는 환각 증세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섬뜩한 추측도 있다.[8] 주황버섯, 초록버섯, 뿔버섯 그 외 다수.[9] 배우자인 할머니 포자귀는 곰팡이이다. 물론 둘 다 곰팡이 포자를 살포해 곰팡이를 확산한다.[10] Honey mushroom/Armillaria ostoyae[11] 우리가 흔히 버섯이라고 부르는 땅 위로 솟아 올라오는 부분[12] 특히 영지버섯 품종 중 녹각영지버섯이라는 녀석은 말리지 않은 상태의 개체가 붉은사슴뿔버섯과 유사하게 생겨서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13] 버섯 전문가들조차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그 자리에서 구분하더라도 함부로 따서 먹지는 않는다. 그만큼 야생 버섯을 먹으면 그 자체로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고도 버섯 채취꾼 사이에서도 중독사고가 벌어진다.[14] 대신 불을 지필 때 땔감이나 휴대용 불씨로 쓴다.[15] 앞의 링크에 있는 기사에 대만 유저라고 게재되어 있으나 대만 사이트로 퍼간 게 와전된 것이다.[16] 버섯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