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부모가 전라도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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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정말 홍어를 잘 먹네. 나도 처음 봤네. 한국 사람 다 됐지.

라비: 전라도 사람이라면 먹어야죠.

할아버지: 전라도 사람이지. '''자네 부모가 전라도 사람인가?'''

라비: 아니에요.

할아버지: 그런데 어떻게 이 맛을 알아?

라비: 맛있어요.

할아버지: 맛있지. 전라도에서는 홍어가 최고야.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KBS 인간극장 굿모닝 미스터 욤비 편에서 욤비 토나의 장남 라비 욤비할아버지 사이의 대화에서 나온 짤방.

2. 상세


이 장면 바로 전에 할아버지가 홍어를 잘먹는 라비를 보고 신기해해서 라비가 전라도 사람이라면 홍어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누가 봐도 외국인인 주인공에게 귀화를 했는지, 혼혈인지 등 어떻게 외국인이 홍어를 잘 먹는가에 대해 전혀 묻지 않고, '''단순히 홍어를 맛있게 먹는 라비를 보고 부모님의 출신지가 전라도인지를 묻는 장면'''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상당히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일명 '''세상에서 제일 편견 없는 할아버지.'''
얀 야너스 벨테브레의 사례를 봐도 귀화한 외국인이 한국말을 하고 한국옷을 입는 등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면 자연스레 한국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봐도 조상들이 편견이 비교적 없었던 듯. 그리고 이런 식으로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형식은 다문화주의가 아니라 동화주의에 가깝다.

3. 여담


이 사진의 주인공인 라비 욤비는 2021년 1월 현재 조건만남 사기죄로 기소되어 천안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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