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론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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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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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
전투메카 자붕글의 주인공. 성우는 오오타키 신야.
신장 170cm, 빨간 머리에 검은 눈동자, 통통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슈트를 벗은 몸은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이다.
"철의 팔"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록맨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목장같은 느낌의 집에서 살고 있던 시빌리언 소년으로, 팀프 샤론의 손에 부모가 살해당한 이후 집요하게 팀프를 추격한다. 사용 총기는 브라우닝 하이파워, 좋아하는 음식은 도마뱀 통구이.[1]
범행 후 3일만 붙잡히지 않고 피해다니면 무죄가 된다는 이른바 3일법에 의거해 팀프는 무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프를 향해 복수를 불태우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세계에 존재하는 법을 하나둘씩 어기게 된다.[2] 황무지의 법칙을 잘 모르는 등 세상물정에 어두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 무모할 정도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강한 의지력은 특유의 저돌적인 행동력과 높은 전투력까지 합쳐져 조라 행성의 사회를 통째로 뒤흔들 광풍을 몰고 오게 된다. 작품의 영어 제목인 "블루 게일", 즉 푸른 광풍은 자붕글에 탄 지론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나쁘게 말하면 완전히 막무가내인 민폐 캐릭터지만, 좋게 말하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무작정 뛰어들어 상황을 뒤집는 기묘한 힘을 가진 풍운아.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넘치며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로, 여자에게 상냥하고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이런 점 때문에 원래는 혼자 하려 했던 복수극에 라그 우라로의 도적단 '샌드랫', 아이언 기어의 크루 등 점점 많은 친구들이 동참하며 여러 사건을 통해 운명을 함께하게 되며 또한 이노센트에 반감을 가진 시빌리언 조직인 솔트까지 지론의 주변에 모이면서 지론을 중심으로 사태가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지론 자신도 솔트의 리더 카타캄 즈심과 접하게 되면서 점차 주변에 대한 안목과 시야를 넓히는 법을 배우며 인간적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노센트의 규칙에 따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계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 과감히 대항하는 지론은 분명 특이한 샘플이었고, 곧 이노센트 전체의 주목을 받게 된다. 심지어 이런 지론의 모습은 일부 이노센트 사람들도 감화시키기에 이르러, 이노센트와 시빌리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다.
상냥하고 와일드한 면이 있는데다 얼굴도 저 세계관 기준으론 그렇게까지 못생긴 건 아닌지 반하는 여자들이 꽤 있다. 지론의 경우는 다른 여자들한테 잠깐 한눈 판 적은 있지만 그때뿐이었고 라그 우라로보다는 엘치 카고를 좋아한다. 이건 초반부터 티가 확 나는데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지 잘 관찰해보면 빙빙돌려서 말하고 있다.
최종전 이후 장님이 된 엘치 카고가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다며 사라지자 엘치를 끝까지 쫓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함께 동료들에게 돌아간다.[3]
세상을 뒤집어놓을 정도의 놀라운 활약을 했고, 그 자신도 해피엔딩이지만 결국 끝까지 팀프에게 복수는 하지 못했다.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중간부터 이미 복수란 덧없는 것이란 걸 깨달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납득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팀프를 죽여버리겠다는 것도 아니었다.
워커머신 조종 실력은 상당한 수준. 적게 잡아도 남에게 가르쳐줄 정도는 된다.[4] 사실 주역기를 주로 타기 때문에 비교가 조금 힘들긴 해도 다른 워커머신들의 전투는 대체로 포격전인데 비해서 굉장히 액티브한 움직임으로 격투전을 벌이는 것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5] 전체적으로 무장이 빈약한 자붕글 탑승시에 특히 격투전을 자주 벌였는데, 그 탓인지 다른 파일럿들에 비해 자붕글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편이다. 다만 워커 개리어로 갈아탄 이후부터는 기총과 바주카 위주로 싸워서인지 격투전 묘사는 줄어든 편이다. 즉 파일럿의 명확한 기량은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인간에 가까운 움직임이 가능한 특수한 워커머신인 자붕글과 상성이 엄청나게 뛰어났던 것은 분명하다.[6] 게다가 적진 한가운데서 십수대의 워커머신을 상대로 싸우면서 대화도 하고 지휘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보통은 아니다.
컴퍼스로 그린 듯한 둥글고 구수하게 생긴 얼굴 탓에 도저히 주인공같지 않으며, 때문에 극중에서도 '토만두(ドマンジュウ)'[7] '멜론 아모스' 같은 불명예스런 별명이 넘쳐나는 인물. 이중에서 토만두는 키드 호라가 욕으로 한 말인데, 나중엔 완전히 지론의 별명이 되어 이노센트 중 일부는 지론의 공식 명칭이 토만두인 줄 알고 있을 정도다. 욕인 줄도 모르고 공손하게 "토만두 님"이라 부르는 장면이 있을 정도.("토만두 님은 마음씨가 넓다고 들었습니다!")
또다른 별명인 '멜론 아모스'[8] 는 솔트의 리더인 카타캄이 붙인 별명. 이 장면에서 지론의 멜론 얼굴이 딱 한 번 등장한다. 그런데 이게 인기가 좋았는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아예 멜론 아모스 전용 그래픽을 따로 그려놨고,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한술 더 떠 중단 메세지에서 "멜론 아모스다!" 하고 '''얼굴이 멜론이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먹으라고 한다.'''(…) 이후 특수한 전용 그래픽을 가진 캐릭터로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츠루기베 시바라쿠가 해당 계보를 이어갔다. 시바라쿠는 '''하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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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슈퍼로봇대전 Z에서 나온 중단 메시지 전용 그래픽. 알파 외전에서는 이야기 진행 중에 키드한테 "닥쳐 호빵 짜식아!"라는 대사 직후에 특별 그래픽으로 나왔다. (...)
자신도 둥글넙적한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잘생긴 캐릭터들에게 "미형은 죽어!" 라고 외치며 꽤나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리고 극중 "난 주인공이라고!" "주인공 보정이다!" 같은 대사를 자주 외치며 필사적으로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어필한다. 정말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저 대사 하나로 그냥 돌파한다. 과연 주인공.
어쨌든 미형과는 거리가 먼 외모 때문에 한국에서의 인기는 영 아니다. 팬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한국의 경우 자붕글이라는 작품 자체가 마이너한데다, 슈퍼로봇대전 최초 참전작인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의 대사나 스토리 번역이 더뎠던 탓도 컸다.
이런 묘사 때문에 작중에서도 추남인줄 아는 경우가 많으나 작중에선 머리가 동그랗다는 지적은 받아도 절대 못생겼단 소리는 듣지 않는다. 한 눈에 반해서 쫓아다니는 여자가 한 둘이 아니다. 자붕글 세계관 기준으론 아주 꽃미남은 아니더라도 추남까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자신의 지금의 그림체에는 지론 아모스가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년 선데이 2017년 22,23 합병호 중)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키워주기만 하면 에이스급에 올라갈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정신기 "가츠"와 "혼" 보유자로서, 알파 외전 특유의 사거리 보정 덕분에 알파 외전 최고의 사격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강력한 캐릭터다. 다만 격투계로 보여도 후속기 워커 개리어는 사격 계열 기체임으로 키울 때 주의할 것. 만약 격투 능력치만 높였다면 분기를 잘 타서 브락카리에 대신 태우는 쪽을 추천한다.
자붕글이나 워커 개리어나 2인승이라 서브 파일럿을 갈아태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탑승하는 치르의 정신기가 좋아 치르로 그대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회피기 때문에 라그를 태우는 사람도 있지만.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오버맨 킹게이너 스토리와 완전히 융화되어 마치 킹게이너가 자붕글의 속편 작품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대표적인 명대사로는 "우리들도 엑소더스다!", "시베리아 철도! 너희들이 이노센트와 다를게 뭐냐!" 등. 그리고 아폴로와는 아폴로가 훔쳐간 도마뱀 고기를 친절하게 나눠주고 '''여럿이 같이 먹는게 맛있다'''라며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뒤 친구 사이가 된다.
능력치는 알파 외전에 비해서 기량 수치가 약화되었다. 그 외의 수치는 A급이며 서브 파일럿 치르에게 SP업을 달아줄 수 있다는 것이 대박. 이번엔 격투의 사정거리 증가, 워커 개리어 풀파워 추가로 격투에도 능하다. ICBM도 격투로 바뀌었으니 격투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카미나, 시몬(천원돌파 그렌라간), 요코 리트나 같은 대그렌단 멤버들과 친하게 나온다. 카미나와 비슷한 거물로 묘사되며 '길을 스스로 만드는 남자', '타고난 리더', '세상을 바꾸는 남자'라고 극찬받는다.
재세편에도 역시 카미나 시티의 부사령관 지휘에 있는 로시우 아다이의 정책에 반발하는 등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멤버들과 연관되어서 나온다. 엔딩 후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부모님의 원수인 팀프에게 먼저 갈테니 나중에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쯤이면 진짜 대인배 확정.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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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
1. 개요
전투메카 자붕글의 주인공. 성우는 오오타키 신야.
신장 170cm, 빨간 머리에 검은 눈동자, 통통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슈트를 벗은 몸은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이다.
2. 설명
"철의 팔"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록맨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목장같은 느낌의 집에서 살고 있던 시빌리언 소년으로, 팀프 샤론의 손에 부모가 살해당한 이후 집요하게 팀프를 추격한다. 사용 총기는 브라우닝 하이파워, 좋아하는 음식은 도마뱀 통구이.[1]
범행 후 3일만 붙잡히지 않고 피해다니면 무죄가 된다는 이른바 3일법에 의거해 팀프는 무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프를 향해 복수를 불태우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세계에 존재하는 법을 하나둘씩 어기게 된다.[2] 황무지의 법칙을 잘 모르는 등 세상물정에 어두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 무모할 정도로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강한 의지력은 특유의 저돌적인 행동력과 높은 전투력까지 합쳐져 조라 행성의 사회를 통째로 뒤흔들 광풍을 몰고 오게 된다. 작품의 영어 제목인 "블루 게일", 즉 푸른 광풍은 자붕글에 탄 지론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나쁘게 말하면 완전히 막무가내인 민폐 캐릭터지만, 좋게 말하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무작정 뛰어들어 상황을 뒤집는 기묘한 힘을 가진 풍운아.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넘치며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로, 여자에게 상냥하고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이런 점 때문에 원래는 혼자 하려 했던 복수극에 라그 우라로의 도적단 '샌드랫', 아이언 기어의 크루 등 점점 많은 친구들이 동참하며 여러 사건을 통해 운명을 함께하게 되며 또한 이노센트에 반감을 가진 시빌리언 조직인 솔트까지 지론의 주변에 모이면서 지론을 중심으로 사태가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지론 자신도 솔트의 리더 카타캄 즈심과 접하게 되면서 점차 주변에 대한 안목과 시야를 넓히는 법을 배우며 인간적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노센트의 규칙에 따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계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 과감히 대항하는 지론은 분명 특이한 샘플이었고, 곧 이노센트 전체의 주목을 받게 된다. 심지어 이런 지론의 모습은 일부 이노센트 사람들도 감화시키기에 이르러, 이노센트와 시빌리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다.
상냥하고 와일드한 면이 있는데다 얼굴도 저 세계관 기준으론 그렇게까지 못생긴 건 아닌지 반하는 여자들이 꽤 있다. 지론의 경우는 다른 여자들한테 잠깐 한눈 판 적은 있지만 그때뿐이었고 라그 우라로보다는 엘치 카고를 좋아한다. 이건 초반부터 티가 확 나는데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지 잘 관찰해보면 빙빙돌려서 말하고 있다.
최종전 이후 장님이 된 엘치 카고가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다며 사라지자 엘치를 끝까지 쫓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함께 동료들에게 돌아간다.[3]
세상을 뒤집어놓을 정도의 놀라운 활약을 했고, 그 자신도 해피엔딩이지만 결국 끝까지 팀프에게 복수는 하지 못했다.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중간부터 이미 복수란 덧없는 것이란 걸 깨달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납득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팀프를 죽여버리겠다는 것도 아니었다.
3. 조종 실력
워커머신 조종 실력은 상당한 수준. 적게 잡아도 남에게 가르쳐줄 정도는 된다.[4] 사실 주역기를 주로 타기 때문에 비교가 조금 힘들긴 해도 다른 워커머신들의 전투는 대체로 포격전인데 비해서 굉장히 액티브한 움직임으로 격투전을 벌이는 것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5] 전체적으로 무장이 빈약한 자붕글 탑승시에 특히 격투전을 자주 벌였는데, 그 탓인지 다른 파일럿들에 비해 자붕글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편이다. 다만 워커 개리어로 갈아탄 이후부터는 기총과 바주카 위주로 싸워서인지 격투전 묘사는 줄어든 편이다. 즉 파일럿의 명확한 기량은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인간에 가까운 움직임이 가능한 특수한 워커머신인 자붕글과 상성이 엄청나게 뛰어났던 것은 분명하다.[6] 게다가 적진 한가운데서 십수대의 워커머신을 상대로 싸우면서 대화도 하고 지휘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보통은 아니다.
4. 외모에 관해
컴퍼스로 그린 듯한 둥글고 구수하게 생긴 얼굴 탓에 도저히 주인공같지 않으며, 때문에 극중에서도 '토만두(ドマンジュウ)'[7] '멜론 아모스' 같은 불명예스런 별명이 넘쳐나는 인물. 이중에서 토만두는 키드 호라가 욕으로 한 말인데, 나중엔 완전히 지론의 별명이 되어 이노센트 중 일부는 지론의 공식 명칭이 토만두인 줄 알고 있을 정도다. 욕인 줄도 모르고 공손하게 "토만두 님"이라 부르는 장면이 있을 정도.("토만두 님은 마음씨가 넓다고 들었습니다!")
또다른 별명인 '멜론 아모스'[8] 는 솔트의 리더인 카타캄이 붙인 별명. 이 장면에서 지론의 멜론 얼굴이 딱 한 번 등장한다. 그런데 이게 인기가 좋았는지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아예 멜론 아모스 전용 그래픽을 따로 그려놨고,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한술 더 떠 중단 메세지에서 "멜론 아모스다!" 하고 '''얼굴이 멜론이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먹으라고 한다.'''(…) 이후 특수한 전용 그래픽을 가진 캐릭터로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츠루기베 시바라쿠가 해당 계보를 이어갔다. 시바라쿠는 '''하마가 됐다.'''(...)
[image]
이것이 슈퍼로봇대전 Z에서 나온 중단 메시지 전용 그래픽. 알파 외전에서는 이야기 진행 중에 키드한테 "닥쳐 호빵 짜식아!"라는 대사 직후에 특별 그래픽으로 나왔다. (...)
자신도 둥글넙적한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잘생긴 캐릭터들에게 "미형은 죽어!" 라고 외치며 꽤나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리고 극중 "난 주인공이라고!" "주인공 보정이다!" 같은 대사를 자주 외치며 필사적으로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어필한다. 정말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저 대사 하나로 그냥 돌파한다. 과연 주인공.
어쨌든 미형과는 거리가 먼 외모 때문에 한국에서의 인기는 영 아니다. 팬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한국의 경우 자붕글이라는 작품 자체가 마이너한데다, 슈퍼로봇대전 최초 참전작인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의 대사나 스토리 번역이 더뎠던 탓도 컸다.
이런 묘사 때문에 작중에서도 추남인줄 아는 경우가 많으나 작중에선 머리가 동그랗다는 지적은 받아도 절대 못생겼단 소리는 듣지 않는다. 한 눈에 반해서 쫓아다니는 여자가 한 둘이 아니다. 자붕글 세계관 기준으론 아주 꽃미남은 아니더라도 추남까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자신의 지금의 그림체에는 지론 아모스가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년 선데이 2017년 22,23 합병호 중)
5. 작중 대사
'''"어쨌든 나는 '3일 지나면 잊혀지겠지'하는 어중간한 짓은 절대 못해!"'''
'''"처진 눈!"'''
'''"난 리더란 말이야!"'''
'''"눈도 안보이는데 혼자서 살려하다니... 무리잖아."'''
6.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키워주기만 하면 에이스급에 올라갈 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정신기 "가츠"와 "혼" 보유자로서, 알파 외전 특유의 사거리 보정 덕분에 알파 외전 최고의 사격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강력한 캐릭터다. 다만 격투계로 보여도 후속기 워커 개리어는 사격 계열 기체임으로 키울 때 주의할 것. 만약 격투 능력치만 높였다면 분기를 잘 타서 브락카리에 대신 태우는 쪽을 추천한다.
자붕글이나 워커 개리어나 2인승이라 서브 파일럿을 갈아태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탑승하는 치르의 정신기가 좋아 치르로 그대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회피기 때문에 라그를 태우는 사람도 있지만.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오버맨 킹게이너 스토리와 완전히 융화되어 마치 킹게이너가 자붕글의 속편 작품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대표적인 명대사로는 "우리들도 엑소더스다!", "시베리아 철도! 너희들이 이노센트와 다를게 뭐냐!" 등. 그리고 아폴로와는 아폴로가 훔쳐간 도마뱀 고기를 친절하게 나눠주고 '''여럿이 같이 먹는게 맛있다'''라며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뒤 친구 사이가 된다.
능력치는 알파 외전에 비해서 기량 수치가 약화되었다. 그 외의 수치는 A급이며 서브 파일럿 치르에게 SP업을 달아줄 수 있다는 것이 대박. 이번엔 격투의 사정거리 증가, 워커 개리어 풀파워 추가로 격투에도 능하다. ICBM도 격투로 바뀌었으니 격투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카미나, 시몬(천원돌파 그렌라간), 요코 리트나 같은 대그렌단 멤버들과 친하게 나온다. 카미나와 비슷한 거물로 묘사되며 '길을 스스로 만드는 남자', '타고난 리더', '세상을 바꾸는 남자'라고 극찬받는다.
재세편에도 역시 카미나 시티의 부사령관 지휘에 있는 로시우 아다이의 정책에 반발하는 등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멤버들과 연관되어서 나온다. 엔딩 후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부모님의 원수인 팀프에게 먼저 갈테니 나중에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쯤이면 진짜 대인배 확정.
[1] 행성 조라가 워낙 척박한 환경이라 다들 도마뱀을 잡아먹고 살기에 딱히 눈에 띄는 식성은 아니다.[2] 그런데 3일법에 대해 모르거나 3일법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또 아니다. 예를 들어 자붕글, 워커 개리어를 손에 넣을 때는 3일법을 교묘하게(?) 이용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법이 왜 있는지에 대해선 예전부터 의문을 가졌던 것 같다.[3] 극장판에서는 아서 랭크가 엘치를 낚아채간다.(…)[4] 초반에 잠깐 나오는 얘기지만 지론의 아버지도 별명을 갖고 있을만큼 실력있는 록맨이었기에 워커머신에 익숙해있다는 암시가 슬쩍 나온다. 그 밖에도 아이언 기어에서 신참들이나 부르메 등에게 워커머신 조종술을 가르치는 묘사가 나온다.[5] 게다가 한동안은 워커머신으로 총격전을 하는 방법도 제대로 몰랐던 모양이다. 사격의 명수인 팀프 샤론이 지론의 자붕글에 탑승한 적이 있었는데, 자붕글의 총을 한번 쏴보더니 지론이 자붕글의 조준시스템을 엉망으로 길들여놓았다며 투덜거렸다.[6] 샌드랫 멤버들은 저런 호리호리한 워커머신으로 괜찮은가? 라고 의구심을 표했지만, 지론은 "저 인간 같은 움직임이라면 문제없다."라며 자붕글을 먹잇감으로 정했다. 보는 눈이 있었던 것.[7] 土饅頭. 무덤을 속되게 일컫는 말. 둥그렇게 솟은 모양이 마치 흙으로 빚은 만두 같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8] 멜론의 품종 중에 '아무스 멜론'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