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절규
1. 개요
자유의 절규는 1986년에 개봉한 영국의 영화이다. 감독은 간디의 리처드 애튼버러[1] .
2. 줄거리
아파르트헤이트가 횡행하던 1980년대의 남아공. 당시 흑인들의 민권 운동을 주도하고 있던 스티브 비코(덴젤 워싱턴 역)을 도널드 우즈(케빈 클라인 역)이 비방하는 기사를 쓴다. 이에 흑인 람펠레 박사에게 항의 방문을 받게 된다. 그녀의 권유로 비코를 직접 찾아가 만난 우즈는 비코에게 깊은 감명을 받아 의식화되고 고유의 문화운동으로 삶을 보람을 찾는 것을 기사에 반영하던 우즈는 정부로부터 요시찰 인물이 된다. 그러나 그는 비코가 당국에 의해 고문사 당한 것을 단식투쟁에 의해 죽었다고 허위발표 하자 시체를 촬영하여 세계 언론기구에 우송하고, 곧 보안당국에 의해 연금상태가 된다. 그는 탄압을 견디다 못해 비코의 전기를 출간하기 위해 국외로 탈출할 결심을 한다.
3. 여담
보다시피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며 영국 밴드 제네시스 출신 보컬 피터 가브리엘이 솔로로 전향한 이후 이 영화의 주제곡 BIKO를 불렀다. 실존 모델인 스티브 비코는 1946년 12월 18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에서 출생하였고 의사를 꿈꾸며 나탈 의대에 진학한다. 이후 학생 지도자로서 반 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의 중심에 서서 활동하고 경찰 당국은 그의 활동을 예의주시하여 프리토리아에서 구금되어 경찰들에게 모진 고문 끝에 고문사하게 된다. '검은 것은 아름답다'란 단어를 남기는 등 흑인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실력향상 운동을 통한 민권 쟁취를 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