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자잉
佳颖 Jiāyǐng
'''종족'''
인휴먼
'''국적'''
중국
'''가족 관계'''
캘빈 L. 존슨 (남편)
데이지 존슨 (딸)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담당 배우'''
디천 래크먼
1. 소개
2. 행적
2.1. 시즌 2
2.1.1. 진실
2.2. 시즌 5
2.3. 시즌 7


1. 소개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등장인물. 캘빈 재보의 아내이자 스카이의 어머니로 중국인이다. '자잉'은 외래어 표기법/중국어에 따른 표기인데 작중에서는 ying의 발음 문제로 '자이옝'처럼 들리긴 한다.[1]
과거 대니얼 화이트홀에 의해 오벨리스크를 만졌는데도 죽지 않았으며, 이후 화이트홀에게 해부당할 뻔하다 SSR의 습격으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후, 히드라에게 잡힌 후 알렉산더 피어스에 의해 석방된 화이트홀과도 다시 대면하게 되었는데, 이때 그녀가 불로라는 것이 드러나 결국 화이트홀에게 해부당하고 그 결과 사망했다. 이후 유해는 버려졌다가 남편에게 발견된다.

2. 행적




2.1. 시즌 2


하지만, 화이트홀의 해부 후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고든의 과거에 변화를 겪은 이들의 조언자로 활동해온 듯한 모습이 나왔으며 고든도 그녀가 돌봐준 이들 중 한명으로 보인다. 얼굴과 몸 곳곳에 흉터가 생겼지만 분명히 살아 있었다. 아무래도 힐링팩터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스카이의 아버지인 재보와도 대화를 나눴으며 스카이를 만나도 되냐는 그의 말에 안 된다고 답했다.
인휴먼즈가 숨어서 지내는 거처 내세(來世), 애프터라이프의 현 관리자이다. 처음엔 스카이의 어머니임을 밝히지 않았으나 생일조차 모른다는 스카이에 말에 네 생일은 7월 2일이라며 자신이 어머니임을 밝힌다. 한편, 어머니의 욕심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안개를 쐬어 폭주했던 아이의 이야기를 알려준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바레인에서 멜린다 메이가 겪었던 일의 진상이었다.
20화에서는 쉴드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아 로버트 곤잘레스와 대화에 들어간다. 인휴먼즈들을 '인덱스'에 올리려고 한다는 곤잘레스의 말에 항상 우리를 기록하려는 자들이 있어왔다며 테리젠 수정[2]을 이용해 그를 살해한다. 인휴먼즈는 알려져서는 안되며 인휴먼즈의 존재를 알게 된 쉴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 그리고 실드가 가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외계 물체를 손에 넣기 위해 인휴먼즈와 쉴드 간에 전쟁을 일으킨다.

2.1.1. 진실



I... I reassembled her. Piece by piece..., sewed her back up... But she was never the same.

내... 내가 그녀를 다시 합쳤어. 조각조각... 원래대로 꿰매었지... '''하지만 내가 알던 그녀가 아니게 되어 버렸어'''.

캘빈 재보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의 흑막이자 진 최종보스'''.
시즌 피날레에서 자세한 능력이 나오는데, 그녀의 정확한 능력은 '''다른 사람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기 자신을 치유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 고든이 납치해 온 쉴드 요원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데이지(스카이)가 처음 머물렀던 마을사람 전체를 죽인 이유도 자잉이 되살아나기 위해 마을에 사는 사람들 모두의 생명력을 흡수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녀의 능력은 치유와 연관되어 있지만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되살아났다고는 해도 산 채로 장기가 파내지고 조각난 경험 때문에 히드라, 그리고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자신들 인휴먼들을 배척하고 통제하려는 쉴드에 대한 증오가 자리잡은 것이다.
그의 남편 캘빈 재보에 따르면 수십년마다 한 번씩 인휴먼즈의 장로들은 전통을 이으라는 명목으로 자신들 중 하나를 희생양으로 자잉에게 바쳐왔는데, 그녀는 울면서 그러지 말라고 거부하여 전통을 잇는 것을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또한 쉴드 요원을 흡수할 때 미안하다고 말을 한 것을 보면, 한때는 평화를 바랬던 듯하다.
다만, 자잉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사람이란 이유로, 수세기를 평화를 추구하며 혼자 종족을 지켜오다가 마루타 실험을 당했다. 그러므로 당하기 전에 공격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았고 자신의 사명인 인휴먼즈의 번영과 보호를 위해선 가족도 희생시키는 사람이 되고만 것이다. 쉴드는 단체로 움직이지만 , 자잉은 혼자서 종족을 지켜왔으니 부담이 컷던 탓도 있을것이다.
결국 평화협정에서 당신의 전쟁트라우마를 이해한다는 곤살세스의 말에 당신이 뭔데 내 고통을 이해하냐며 책상을 뒤엎었고 인휴먼즈외의 사람은 죽는 효과를 지닌 테리젠크리스탈로 곤살세스를 죽이고 총을 빼앗아 자기 팔을 직접 쏘면서 쉴드가 평화협정에서 자신을 공격했다고 종족 사람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우리 종족을 건드린다고? 누가 죽나보자"는 식의 과잉 방어 행동을 보인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레이나를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한 데이지가 진상을 눈치채고 완전히 쉴드 쪽으로 돌아선다. 종극에는 자신의 딸인 스카이마저 흡수해 처치하려 했으나 이를 두고 보지 못한 남편의 손에 사망, 어딘가의 공동묘지에 묻히게 된다.
인휴먼즈가 MCU에서 엑스맨을 대신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자이잉은 '''매그니토'''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인간에 의해 실험을 당하고 고통을 겪었던 점과 평범한 인간들을 배척하고 위협이 되면 없애야 한다는 사상이 매그니토가 돌연변이를 우월시 하고 보통의 인간들을 지배하려 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2.2. 시즌 5


조각조각나도 생명력만 충당되면 부활하던 그녀였기에 쉴드 측에서 그녀의 사후에 시신을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3] 특수처리 없이 공동묘지에 단순 매장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화에서 데이지가 죽어가는 콜슨을 살리기 위해서 그녀의 무덤을 파헤쳐 유골을 수습해 별도로 손에 넣은 센티피드 혈청과 함께 피츠&시먼스에게 넘긴다.

2.3. 시즌 7


시즌 7에 다시 재등장. 부활은 아니고 쉴드 팀이 과거로 돌아가게 된 와중에 다시 만난다. 이 시점에서는 데이지를 아직 낳지 않은 상태였는데, 여기서 데이지를 낳기 전에 코라라는 다른 딸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원래 시간대에서 이 딸은 인휴먼으로 태어나서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자살해버리고, 이에 크게 낙심한 자잉은 애프터라이프를 떠나 봉사활동을 다니다가 데이지의 아버지를 만나 데이지를 낳게 된 것. 당연히 미래에서 온 데이지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바뀐 시간선 때문에 죽었어야 했는데도 살아남은 나다니엘 말릭이 이 사실을 자잉과 데이지 눈앞에서 스포일러하면서 데이지를 죽이려고 하자, 그걸 막아서다가 목뼈가 부서져서 죽고 만다(이리 매치나 저리 매치나 죽는건 매한가지였...)


[1] 구체적으로 말하면 ying에서 yi 발음이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발음이라, 한국인의 귀에는 yi가 그나마 가장 가까운 발음인 '예'로 들리는 것. Jiaying의 한글 표기가 '자잉'인 것은 yi 발음을 한글로 적을 수 없어서 y를 빼고 그냥 '이'로 적기 때문이다.[2] 정확히는 디바이너 안에 있는 오리지널 수정이 아닌, 디바이너를 통째로 녹여서 자체 생산한 수정이다. 대량 생산에는 성공했지만, 디바이너의 금속 부분, 인휴먼을 제외한 인간들을 석화시켜 죽이는 그 부분이 섞여들어간 불순물 수정이다.[3] 화장시켜서 뼛가루만 남긴다던가, 세포 재생을 억제시켜 시신을 따로 보관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