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키르 나익

 

'''이름'''
자키르 압둘 카림 나익
Zakir Abdul Karim Naik
'''성향'''
와하브파, 살라프파 근본주의
'''직업'''
의사 -> 이슬람 학자, 강연가
'''출생'''
1965년 인도 마하라슈트라 뭄바이
현재 가장 유명한 와하브파 설교가중 한명. 각종 달변과 이미지메이킹[1] 속에 이슬람 근본주의, 이슬람 근본주의 옹호 사상을 넣어 수많은 무슬림 대중들을 선동하고 다닌다. 대표적인 행각은 '''911 테러가 이슬람의 잘못이 아니라 미국의 조작이라는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 원래는 힌두교에 유화적이었던 사람이었으나,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로부터 막대한 자금 지원을 받으면서 흑화하였다.
인도 국적이었던 그가 이슬람 남성의 여성 성노예제도를 합리화하고 이슬람 비판자에 대한 살인을 이슬람적인 것으로 정당화한다던지 같은 것도 걸프 국가들의 비호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 스타급 이슬람 강사로서 전세계를 순회하고 다니는데, 위험한 근본주의 사상 때문에 인도 등지에서는 자키르 나익 반대집회가 열린 적도 있고, 인도 무슬림 지도자들의 자키르 나익 반대 파트와가 선고된 적도 있으며, 영국, 캐나다에서는 입국 금지가 선포되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서의 공개강연도 금지된 인물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이슬람계의 초청하에 한국 무슬림들에게 강연한 적이 있었다. 한국 내 무슬림들에게는 초창기 그가 흑화하기 전 좋은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 여담으로, 인도계 인물 중에서도 영어로 말할 때의 억양이 유달리 특이한 편인데, 이 때문에 특유의 이슬람 근본주의 악습 옹호와 더불어서 서구권 유튜버에 의해 개그성 패러디요소가 되기도 한다(...).자키르 나익 패러디
요즘에는 흑화가 더 심해져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힌두교 사원이 건설되는 문제로 파키스탄 내 힌두교도 소수자들에 대한 공격을 선동하고 있다. 그 근거로 무슬림은 이교 사원 건설을 위해서 돈을 낼 수 없다는 것을 들고 있으며, 무슬림들의 세금을 세속주의자 정부가 낭비한다는 식으로 상당히 감정적인 선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에 세금을 내는 사람들 중에는 힌두교도, 시크교도, 기독교도들도 수백만여 명에 달하며(비율 상으로는 얼마 안된다만), 자키르 나잌은 이들 역시 세금을 낸다는 기본적인 사실도 감정적인 선동으로 가리고 있다. 마치 일제시대 어용 학자들마냥 소수자들을 이른바 비국민 취급하는 기회주의적인 언행으로, 모범적인 종교인으로는 보기 어렵다.


[1] 기독교 선교사 중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나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해답으로 이슬람 근본주의적 설명을 내놓는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