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라그나로크
1. 개요
횡 스크롤 슈팅 게임. 레버 1개와 버튼 2개의 1발즉사 잔기제라는 오소독스한 슈팅으로 총 8스테이지에 1주엔딩 구성.
개발은 NMK지만 SNK에서 유통한 덕에 NMK작품답지 않게 일러스트를 신키로가 담당했다.
해외명은 ZED BLADE인데, 썬더드래곤 2/파워슈팅 빅뱅의 차이 마냥 이 쪽의 타이틀 로고 도안이 더 성의있다는 미묘함을 자랑한다.
메인샷과 보조무기인 미사일/리어샷의 3종류의 샷이 선택제라 자유롭게 조합이 가능하며, 자신의 기체가 어떻던간에 보조무장의 효과랑 공격력은 같다. 예로 범용성있는 WAVE 메인샷, 단발 고화력인 AA 미사일, 확산의 2WAY 리어샷 등으로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조합 가능하며, 파워업은 P/M/R의 3종류에서 변화하는 캡슐에서 대응하는 알파벳 종류의 무기가 강화된다. P는 메인, M은 미사일, R은 리어.
또한 하이퍼 아이템을 먹으면 이후 발사하는 봄은 전부 파워업버전인 하이퍼 봄이 되지만 죽으면 통상 봄으로 돌아간다.
문제점이 있다면 연타를 필요로 하는 주제에 자동연사 지원이 없었는데다 라인업이 액션/대전격투게임 위주인지라 연사장치 증설의 필요성이 적은 네오지오였다보니 연사장치 도입점포가 적은 편이라 나름 불편했으며 이 불편성은 이후에 나온 펄스타/프레히스토릭 아일랜드 2에서까지 번복된다. 또한 난입 플레이를 할 경우 기체 커스터마이징 스타일이 완전히 랜덤으로 결정된다.
2. 여담
가동당시 가정용 AES판을 발매하려던 계획이 있었으나 도중에 계획이 엎어지고, 이후 개발사인 NMK가 도산하면서 긴 시간동안 콘솔 이식판이 나오지 않는 상태가 유지되었다. 그리고 본 작품 이후에도 MVS/네오지오로 NMK에서 게임을 또 낼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계획이 엎어진 덕에 결과적으로 본 작품이 NMK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여한 MVS/네오지오 작품이 되었다.
그후 가동개시로부터 약 23년만인 2017년에 햄스터가 NMK작품의 권리를 습득하면서 동사가 전개하는 아케이드 아카이브 네오지오 시리즈중 하나로서 본 작품의 다운로드 배포가 결정되면서 기어이 콘솔 이식이 실현되었다. XBOX판으로는 동년 7월 20일, 닌텐도 스위치판으로는 동년 8월 31일에 배포 시작.
산타루루가 담당한 BGM평가가 높은 작품이지만 콘솔이식과 마찬가지로 긴 시간동안 사운드트랙 CD가 나오지 않은것 역시 유명했다. 덕에 기판을 통해 직접 녹음하는거 말고는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을 들을 방법이 없었으나 16년후인 2010년에 같은 작곡가가 담당한 썬더 드래곤 2와 함께 첫 사운드트랙 CD화가 결정되어 팬들을 환희시켰다. 그리고 2017년에 건네일과 커플링 수록되면서 한번 더 사운드트랙 CD화가 실현되었다.
3. 정말로 괴상한 스코어링 방식
스코어링 방법이 참으로 괴상하기 짝이 없는데, 샷점수가 있는 게임들중에는 희한하게도 말 그대로 '''샷이 닿는 부분이라면 적과 지형 등을 불문하고 어디서든 샷점수가 벌어진다.''' 그 때문에 스코어링 영상을 살펴보면 하챠메챠 파이터 급으로 상당히 기괴한 장면을 보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을 바닥에 찰싹 달라붙어서 샷을 쏴댄다.''' 이 괴상한 스코어링 행위는 팬들 사이에서 "도로공사" 나 "바닥오나니"(…)라 불렸다고 한다. 이 바닥긁는 시스템은 1년후에 발매한 P-47 에이스에서도 계승되었다. 단 '''P-47쪽은 지형에 박아대도 미스가 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연사장치 사용여부를 따로 분리하여 집계하는 게임중 하나다.
참고로 영상을 잘 관찰해보면 왜 하이스코어 집계가 연사장치 사용유무를 따지는지 알게된다. 때문에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3 원더스의 채리엇과 비슷한 케이스
4. 플레이 영상
최종 752.3만 영상, 플레이어는 やまもそ / 연사장치 사용으로 추정
영상은 2010년 11월 13일에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