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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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설가. 1975년 서울특별시 출생.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던 중 2011년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3년 9월부터는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2020년 기준으로 등단 8년 차로, 문단이력은 짧으나 다채로운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간결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며, 기존 순수 문학에서 다루지 않던 SF와 같은 소재도 거침없이 활용한다.
2015년에는 세 개의 다른 작품으로 '''세 개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문학상의 수가 너무 많아지고 수상작의 수준도 일정하지 않아 단지 문학상 수상작 타이틀 만으로는 큰 프리미엄을 얻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 해에 세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적어도 문단에서는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음을 뜻하며, 장강명 작가가 그만큼 빠른 시간에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써냈다는 의미이다.
어렸을 때부터 SF를 좋아했고, 하이텔의 과소동(과학소설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단편을 올린 적이 있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월간 SF 웹진' 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잡지도 창간해 운영했다고 한다.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할 때는 이달의 기자상, 관훈언론상 등 많은 상을 받아 기자로서 많은 인정을 받았다. <표백>으로 1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뒤에는 직장인 겸 소설가가 되고 싶었으나 잘 되지 않아 전업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업 주부 겸 소설가라고 하며 아이러니와 맥주, 자전거를 사랑한다고 한다.
1. 개요
한국의 소설가. 1975년 서울특별시 출생.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던 중 2011년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3년 9월부터는 전업작가로 활동 중이다. 2020년 기준으로 등단 8년 차로, 문단이력은 짧으나 다채로운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간결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며, 기존 순수 문학에서 다루지 않던 SF와 같은 소재도 거침없이 활용한다.
2015년에는 세 개의 다른 작품으로 '''세 개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문학상의 수가 너무 많아지고 수상작의 수준도 일정하지 않아 단지 문학상 수상작 타이틀 만으로는 큰 프리미엄을 얻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 해에 세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적어도 문단에서는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음을 뜻하며, 장강명 작가가 그만큼 빠른 시간에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써냈다는 의미이다.
2. 생애
어렸을 때부터 SF를 좋아했고, 하이텔의 과소동(과학소설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단편을 올린 적이 있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월간 SF 웹진' 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잡지도 창간해 운영했다고 한다.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일할 때는 이달의 기자상, 관훈언론상 등 많은 상을 받아 기자로서 많은 인정을 받았다. <표백>으로 1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뒤에는 직장인 겸 소설가가 되고 싶었으나 잘 되지 않아 전업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업 주부 겸 소설가라고 하며 아이러니와 맥주, 자전거를 사랑한다고 한다.
3. 작품
- 클론 프로젝트 (1996) : 연세대 재학 중에 출간한 SF소설
- 표백 (2011) :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
- 뤼미에르 피플 (2012)
- 열광금지, 에바로드 (2014) : 제2회 수림문학상 수상[1]
- 호모도미난스 (2014)
- 한국이 싫어서 (2015)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2015) : 제20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
- 알바생 자르기 (2015) : 제7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16년 출간) 수록, k-픽션 시리즈 단행본으로 출간.
- 댓글부대 (2015) :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제40회 오늘의작가상 수상
- 5년 만에 신혼여행 (2016) : 첫 에세이
- 우리의 소원은 전쟁 (2016)
- 센서스 코무니스 (2016) : 단편, 과학동아 2016년 11월호 수록
- 아스타틴 (2017) : SF 노벨라(Novella, 중편소설)
- 당선, 합격, 계급 (2018) : 첫 르포(Reportage, 기록문학)[2]
- 팔과 다리의 가격 (2018) : 르포
- 노라 (2018) : 단편
-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2019) : SF 단편집
- 산 자들 (2019) : 연작 단편집[3]
- 책 한번 써봅시다
4. 작품 스타일
기자 출신답게 발군의 정보력을 지녔으며,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문체를 지향한다. 한때 SF소설까지도 두루 탐닉했던 작가답게 소위 '재미있는 글'을 쓸 줄 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소위 이야기되는 '순수문학'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수상 금액만 억대가 넘어가는 작가다운 필력답게, 속도감 있는 문체를 바탕으로 간결한 단 몇 줄의 문장만으로 한 장면을 때론 현실감있게, 때론 정감있게 묘사해내는 실력이 단연 압권이다. 또한, 오랜 기자 생활에서 비롯되었을 다양한 경험을 고루 잘 활용하기도 한다.
5. 기타
- 하루 8시간 노동원칙을 지키기 위해 스톱워치로 매일 집필 시간을 잰 뒤 엑셀에 정리한다고 한다. 신문사를 그만두고 전업작가로 전환하면서 룸펜생활을 하게 될까봐 무척 두려웠다고.
- 페이스북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본인이 읽은 책에 대해 이른바 '일독 지수'를 매겨 타임라인을 자주 업데이트한다. 매우 자주 업데이트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작가답게 상당한 다독가인 듯하다. 위의 '일독 지수'가 높은 책은 실제 읽어봐도 상당히 괜찮다는 것이 몇몇 페이스북 팔로워들의 평.
- 신혼여행지에서 둘째 날 싸운 후 지금까지 아내와는 싸우지 않았다고 한다.
- 리그베다 위키 시절 한때 중독이 될 정도로 자주 들락거리다가 끊었고, 나무위키로 바뀐 후엔 잘 보지 않는다고. 대신 <한국이 싫어서>를 쓸 때는 네이트 판을 자주 읽으며 여성적인 어투를 익혔다고 한다[4] .
- 아내와 '부모로 살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던 끝에,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 2016년 6월부터 뮤지션 요조와 함께 도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