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베작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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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인스턴스 던전 울두아르의 네임드 몹. 도전 모드가 존재한다. 티탄 관리인들을 모조리 잡으면 열리는 수호자의 관문을 지나서 나오는 광기의 내리막길에 위치하고 있다.'''너희의 파멸은 새로운 고통의 시대를 열 것이다!'''
베작스는 티탄 관리인 중 퀘스트와 설정 등을 통해서만 공개된 티르가 요그사론을 통해 타락한 모습이라는 떡밥이 있었고, 뒷받침해 주는 설로는 티탄도 육체의 저주에 걸리는 게 가능한 점, 육체의 저주의 최종 단계가 얼굴없는 자들이라는 가설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전부 의미없는 내용이었으며, 처음으로 나온 얼굴없는 자들의 장군이라 보는 편이 타당하다.
2. 능력
2.1. 절망의 오라
- 모든 자연적인 경로로부터의 마나 회복을 차단합니다. 독사의 상, 현자의 심판, 주술의 분노, 영혼의 조화는 부분적으로 적용됩니다. 더불어 근접 공격 속도가 20% 감소합니다.
2.2. 사로나이트 증기
- 사로나이트 증기가 전투 시작 후 30초마다 1개씩 생성된다. (6개까지)
2.3. 어둠 붕괴
- 대상에게 암흑의 화살을 날려 암흑 피해를 입히고 멀리 밀쳐낸다. 타격 후 타격 위치에 20초간 에너지장을 남긴다. 에너지장 위에 있는 플레이어는 마법 공격력과 주문 시전 속도가 100% 증가하고, 마나 소모량과 주문 치유량이 75% 감소하는 에너지장 효과를 얻게 된다.
에너지장: 에너지장 위에 있을 경우 주문 공격력과 주문 시전 가속도가 100%만큼 증가하지만, 받는 치유량이 75%만큼, 마나 소비가 70%만큼 감소합니다.
2.4. 이글거리는 불길
- 시전 시간 2초
100미터 이내의 대상에게 (사실상 광기의 내리막길 전체) 약 15,00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방어구를 달궈 10초간 방어도를 75% 감소시킨다.
불길을 차단하지 못하면 딜러 사망, 탱커 급사로 이어질수 있고, 설령 이를 막는다 해도 이를 복구하기 위해선 힐러가 불필요한 힐을 해야하므로 힐러의 마나 관리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불규칙한 주기로 시전하므로 근접딜러들이 미리 끊는 순서를 정해놓는게 좋다. 참고로 차단하지 않을 경우 계속 이글거리는 불길만 시전 한다.2.5. 어둠 쇄도
- 시전자를 어둠의 힘으로 강화하여 10초간 공격력이 100% 증가하지만 이동 속도가 55% 감소합니다.
2.6. 얼굴 없는 자의 징표
- 고대의 저주를 걸어 10초간 대상 근처의 적들에게서 초당 5,000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자신은 100,000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자신으로부터 15m 범위에 플레이어가 아무도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전투 중 '''가능한 일'''인가?) 또한 15m 밖에 플레이어가 4명(25인 9명) 이상 존재하지 않으면 징표를 15m 안에 있는 플레이어(탱커 포함)에게 걸 수 있다.
2.7. 광폭화
- 5분 동안 시전자의 공격속도가 150%만큼 증가하고 모든 공격력이 500%만큼 증가합니다. 도발 효과에 면역이 됩니다.
3. 도전 난이도
3.1. 사로나이트 원혼
- 깊고 깊은 어둠
500의 피해를 입히고 받는 암흑 피해를 10% 증가시킨다. 중첩 가능
사로나이트 증기가 6개 모이면 합체하여 사로나이트 원혼이 된다. 마나회복 불가+원혼 처리+베작스의 3중고가 겹치게 되는데, 이것이 장군 베작스의 도전모드이다. 도전모드에서는 사로나이트 원혼이 받는 암흑데미지를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거는데 이 상태에서 어둠붕괴를 맞으면 바로 즉사하니 반드시 피해야 한다.3.2. 사로나이트 방벽
- 받는 피해를 99% 감소시킨다.
4. 전략
4.1. 일반 난이도
베작스는 느리지만 매우 강한 평타 공격을 한다. 이는 회피나 무막 등 완방이 가능하므로, 탱커는 완방에 신경쓰고, 힐러는 탱커의 피가 빠지자 마자 바로 채워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어차피 탱커 한 명과 사로나이트 증기에서 마나 회복하는 사람들 외에는 힐을 넣어줄 일는 없다. (아니 없어야 할 것이다.) 힐러들을 2~3개 조로 나누어 돌아가면서 힐과 마나회복을 로테이션하는 것이 좋다. 힐러들의 위치를 근접딜러의 위치로 하면 얼굴없는 자의 징표나 어둠 붕괴를 피할 필요가 없으므로 좀 더 편할 것이다.
중요한 점이라면 어둠 붕괴나 얼굴 없는 자의 징표는 베작스의 사정거리 내에 원거리 딜러가 일정수 이하면 밀리진영에 사용을 하므로 항상 일정수의 원거리 딜러가 베작스의 30미터 근처에 위치해 있어야한다.
원거리 딜러의 어그로가 무시무시하고, 말뚝탱킹하지 않는 이상 탱커는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서, 어그로 잡기가 힘들고 다시 진형을 잡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장군 베작스는 도발 면역이므로 한번 어그로가 튀면 수습할 방도가 없다. 그러므로 원거리 딜러는 전투 시작 후 처음에는 에너지장이 나오기 전까진 법봉질만 해야 한다. 그리고 첫 에너지장때 극딜을 하면 어그로가 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어그로를 조절해가며 딜을 해야한다.
네임드보다 쫄구간이 악명 높기로 유명한 녀석이다. 양변, 추방 등등 그동안 잊혀졌던(?) 메즈기들을 죄다 꺼내야 한다.
4.2. 도전 난이도
사로나이트 원혼을 생성하기 위해 사로나이트 증기를 파괴할 수 없으므로, 마나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 따라서 철저한 마나 관리와 효율적인 딜이 필요하다. 어둠 붕괴가 가속 100%, 마나 소비 70% 감소 효과를 주므로 원거리는 극대 세팅이 매우 효과적. 고난이도의 택틱을 요구한다기 보다는 회복되지 않는 마나를 감당할 수 있는 장비 수준을 요구한다고 보면 된다.
탱 기준으로 근거리와 힐러는 베작스 뒤에, 원거리는 베작스 옆구리쪽에 일정 거리를 잡는 식으로 진형을 짠 후, 원거리 캠프를 한 점으로 몰아 그곳에 집중적으로 어둠 붕괴가 떨어지게 해서 붕괴를 계속 밟고 딜을 하는 형식을 취한다. 물론 어둠 붕괴는 피하고, 얼굴없는 자의 징표 대상자는 빠르게 본진에서 빠지도록 하며 보통 어둠 붕괴가 날아오면 베작스 기준 옆으로, 징표 대상자는 뒤로 빠지게 된다. 탱커는 진영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말뚝탱을 하며 내외부 생존기 조합으로 버텨야 한다.
이렇게 약 4분간 베작스와 전투를 벌이면 사로나이트 원혼이 생성되며, 이후 원혼이 죽기 전까지 베작스에 대한 직접 공격은 사로나이트 방벽에 의해 99% 감소하므로 무의미하다. 다만 주기적으로 이글거리는 불길을 시전하기 때문에 차단 담당은 주의해야 한다. 틱당 암흑 데미지와 함께 암흑 데미지 디버프가 중첩되므로 공대 전체에 막대한 데미지가 들어온다. 힐러는 그동안 아껴두었던 엠을 광역힐로 쏟아붓고, 딜러는 피할거 피하면서 사로나이트 딜. 특히 디버프로 인해 암흑 데미지가 증가되므로 어둠 붕괴에 스치면 그대로 누워버리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
사로나이트 영혼이 사망하면 베작스를 감싸고 있던 사로나이트 방벽도 깨지며 직접 공격이 가능하다. 틱당 데미지는 더이상 들어오지 않지만 데미지 중첩 디버프는 사라지지 않으므로 어둠 붕괴가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 이후에 딜러는 힐러의 탱커 힐용 엠이 마르기 전에 베작스를 마무리하면 된다.
…하지만 헤딩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그저 원혼이 합쳐지기 전에 베작스를 죽여버리는 불상사만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자. 헤딩 시절에도 1페이즈에 베작스의 체력을 많이 빼 놓을수록 3페이즈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1페이즈에 되도록 많이 빼 놓는게 좋지만, 딜에 심취하여 죽여버리는(..) 불상사도 종종 일어난다.
5. 업적
- 이른 아침 상큼한 사로나이트 향기
사로나이트 원혼을 처치한 후 장군 베작스 처치.
혹시라도 딜이 쩔어서 원혼이 나오기 전에 베작스가 죽으면 '''도전 난이도가 아니다'''.업적 이름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 에 나오는 대사 '''I love the smell of napalm in the morning'''의 패러디. (I Love the Smell of Saronite in the Morning) 비룡업적에 해당한다.
- 어둠은 싫어
공격대원 어느 누구도 어둠 붕괴에 공격당하지 않고 장군 베작스 처치.
비룡 업적엔 포함되지 않지만 공략을 철저하게 지켰다면 쉽게 달성 가능. 울두 잡업적팟에서 달성하기 귀찮은 업적으로 통한다. 근접 직업으로 솔플 시 달성이 불가능하다.6. 대사
- 어그로 획득 시: "너희의 파멸은 새로운 고통의 시대를 열 것이다."
- 어둠 쇄도 사용 시: "요그사론의 검은 피가 내 안을 달린다. 날 멈출 순 없어!"
- 사로나이트 원혼 소환 시: "지켜보아라! 절대 공포를!"
- 플레이어 사망 시: "죽음의 군단과 마주하고는, 살아남을 수 있을 줄 알았나?", "저항이란, 필멸자가 지닌 결함이지."
- 광폭화: "너희는 당연히 패배할 터였어."
- 베작스 사망 시: "아, 어떤 공포가 날 기다릴지."
7. 기타
베작스가 있는 광기의 내리막길 주변을 보면 뭔지 알 수 없는 스테인드글라스 두 개가 있다.
http://blog.daum.net/_blog/photoImage.do?blogid=0TW6R&imgurl=http://cfile225.uf.daum.net/original/225CA03856C3FCC318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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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테인드글라스는 고대 신을 묘사한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는데, 이중 위의 것은 느조스라는 설이 있지만, 느조스의 모습이 공개된 뒤엔 아닌 걸로 판명되었다. 아래의 것은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하는 샤와 굉장히 닮아 이샤라즈의 모습을 표현한 것들 중 하나로 밝혀진다.
눈을 감는 여성의 형상을 한 스테인드글라스는 한동안 불명이었으나, 군단과 연대기에서 아제로스가 여성형 티탄(워크래프트 시리즈)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티탄 판테온들이 처음 아제로스에 도착했을때 아제로스가 이미 고대 신에 잠식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잠든 여인=깨어나지 않은 아제로스이며 하반신 부분은 고대 신에 잠식되고 있는 아제로스를 묘사한 것이라는 설이 매우 유력해졌다.
여담으로, 베작스 공략때 악용돼서 오리지널 월드 드랍 연금술 영약 '석화의 영약'이 성능이 대폭 너프되어 '석화의 물약'으로 격하되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