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철
1. 개요
장중혁, 강덕인, 임철로 구성된 3인조 보컬그룹이다. 2015년에 음악 활동을 시작해 SNS에서 활동하다 2018년 연초 페북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문문, 펀치와 함께 SNS로 주목받던 신인들이 2017년 와서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케이스로 알려져 있으나, 장덕철의 경우에는 불법 마케팅 및 음원 차트 조작 논란이 있다. 2018년 멜론 연간차트 2위에 그날처럼이 랭크되었다.
2020년 9월 12일부로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고 이후 12월 3일에 더블브이이엔티와 새로 계약했다. #
2. 그룹명
마치 개인 한사람 이름처럼 들리는 그룹인데, 사실 멤버들의 성과 이름의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멤버 세명의 이름인 '''장'''중혁(메인보컬), 강'''덕'''인(리드보컬.리더), 임'''철'''(보컬)에서 각각 세 글자를 따서 장덕철로 작명한 것. 처음 팀을 결성할 때부터 이런 식의 작명을 생각한 게 아니라 '3V(쓰리 보이스)', '삼색 볼펜' 등 아이디어가 많이 던저지던 와중에 멤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장덕철’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고, 독특한 이름에 알고보니 한 사람이 아닌 3인조 보컬그룹이었다는 반전이 재밌을 것 같아서 이렇게 짓게 되었다고. 강덕인은 이에 대해 '이름만 보면 30대 아저씨인데 목소리는 미성이다. 알고 보니 솔로 가수가 아니라 세 명이고, 생긴 건 진짜 아저씨'링크라는 말로 장덕철이란 작명의도를 설명했다.
장덕철이라는 그룹명을 보고 '차트에 처음보는 사람 이름이 참 묘한 사람 이름이네.' 라는 관심으로 곡을 알게 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걸 볼 땐 의도가 제대로 먹혔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음원 사재기 논란과 함께 "장덕철은 팀이었구나?"등 오히려 까이는 소재가 됐다.
3. 멤버
3.1. 장중혁
1994년 1월 6일생(30세). 원래 가수의 꿈이 있어 고등학교때 실용음악 전공을 하는 학교를 다녔다. 기획사 연습생 생활도 하다가 잘 안풀려서 관두고 대학진학을 고민하던 중 쇼미더머니에 나온 같은 고등학교 동창 강덕인을 보고 뜬금없이 연락해서 음악활동 제의를 던졌다고. 장덕철에서 고음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라이브를 보면 다른 두 멤버에 비해 라이브를 그나마 잘한다.
롤모델이 김건모라고 한다.
3.2. 강덕인
3.3. 임철
1990년 8월 13일 생(34세). 딘딘과 본명이 같다. 싸이더스HQ A&R 일을 하다가 이후 쇼핑몰, 연습실 임대, 게스트 하우스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하게 되면서 음악은 취미로 해 왔다가 지인이 강덕인을 소개시켜 줬고, '음악이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덕철 중 가장 나중에 참여한 인물로, 저음이 돋보여서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덕철을 시작하고 하던 사업을 모두 놓고 초기 투자 자금을 담당했다 한다.
호주에서 열린 음악 대회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군 아프리카TV에 출연해 "참가자 대부분들이 중국인이었다"라고 밝혔지만 음색을 고려했을 때 팝송을 불렀으면 우승했을만한 것 같다. 실제로 다른 두 멤버에 비해서 파트가 비교적 적은 편이긴 하지만 음색 하나는 짧지만 강렬하게 드러나있다.
리메즈의 소재지이기도 한 연남동에서 뉴00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호주에 정말 가고 싶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걸보면 호주에서 살았던 경험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창업한 듯하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쉽게 후기나 사진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규모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나름 잘 해놓은 듯하다.
TV 프로그램 중에 라디오스타에 가장 나가고 싶다고 했다.
페이스북 허언증 갤러리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또한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장덕철 입니다.
일단 진지한글이라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멜론차트 100위권내에
돈은 없고 꿈만잡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소속사 없이 차트 지키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새벽만되면 아이돌 팬들이 평점 깎아내리고
(생략)
어쩌면 음원 사재기 계획은 이때부터 시작된 거 같다.
4. 활동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인 <그때 우리로>로 데뷔하였으며, 그 뒤로도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을 도맡아 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해 왔으며, 그 결실을 인정받아서인지 데뷔한 해인 2015년에 열렸던 전국영상가요제에서 1위를 차지했다.
5. 디스코그래피
5.1. 싱글
5.2. EP
5.3. OST
6. 뮤직비디오
7. 논란
7.1. 음원 사재기 의혹
활동 자체는 하고 있으나 뜨지 못해서 페이스북에서만 활동하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2017년 11월 28일에 낸 디지털 싱글인 '''<그날처럼>'''이 연말에 페이스북에서 흔한 가수의 떼창 유도법.avi 등으로 흥하기 시작하면서 무섭게 차트를 역주행하기 시작하였고, 2018년 1월 6일 1시 멜론 실시간 차트 1위까지 기록했다.
다만, 당시에도 몇몇 페북 음악 페이지들이 이 노래 관련 게시물만 몇 개를 올리는 등의 과도한 띄워주기 때문에 역주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에 역주행으로 뜬 다른 곡들과는 달리 시선이 곱지 않은 편. SNS 유저들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이라기보다는 소속사의 스텔스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그리고 2018년 4월, 같은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닐로의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장덕철도 덩달아 논란에 휩싸였다.[5]
소속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음원 바이럴 마케팅 전문 기업이며 페이스북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확보한 음악 페이지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페이스북 유명 음악 페이지 중 '일반인의 소름돋는 라이브'는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이시우 대표가 만든 것이다.[6] 만일 리메즈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순수한 소비자 리뷰로 위장한 광고를 하여 음악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위장 마케팅 논란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 추이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제기되었다. 닐로의 음원 차트 새벽 그래프 흐름이 지난 장덕철의 음원차트 그래프와 아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의심을 사고 있다. 보통 새벽 시간대에는 아이돌 팬덤 스트리밍의 비중이 커지고, SNS 입소문을 통해 뜬 곡의 경우 밤 시간대부터 새벽 시간대까지는 주춤하다가 출근/통학 시간대부터 다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닐로와 장덕철은 반대로 새벽 시간대에 폭등하는 추이를 보이는 점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장덕철 당시에는 이런 의혹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몇 달 후 닐로의 '지나오다'의 불법 마케팅 의혹과 차트 추이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같은 기획사 소속 가수인 장덕철까지 다시금 의심받고 있다.
게다가 이 사건 때문에 오마이걸의 비밀정원 역시 재조명 받았는데, 당시 멜론에서 그날처럼에 밀려 2위를 기록한 곡이 이거기 때문. 만약 이 논란대로라면, 오마이걸은 음원조작 때문에 1위까지 올라가는 데 실패한 사재기 피해자가 되는 셈이다.
결국 이 논란 때문에 장덕철은 2018년 5월 컴백을 연기했다. 리메즈엔터테인먼트 논란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닐로 문서 참고. 따가워진 시선 때문에 이후 장덕철이 낸 건 드라마 OST 하나뿐이다.
2018년 8월 17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사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자신들의 회사는 사재기를 할만큼 그렇게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자신들은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을 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베댓부터 시작해 전체댓글창에도 여전히 그 말을 믿지 않는 댓글이 거의 대부분이며 더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면서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무엇 보다도, 사재기 의혹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사재기를 할 규모가 크지 않다.", "사재기할 돈이 없다" 등등으로 변명한다.
2019년에도 '''"있어줘요"'''라는 곡으로 사재기 의혹에 휩싸여 있다. 발매 당일 한밤중에 급상승하고, 5분 실시간 그래프도 초반에 몰렸다 조금씩 떨어지는 등 전형적인 강력 팬덤형 그래프가 나왔고, 대중의 여론은 완전히 돌아선 상태. 발매 약 7주가 흐른 2019년 12월 3일 멜론 별점은 '''1.0'''/5.0이며, 어느정도 반박 의견도 나오는 일부 사재기 의혹 곡과 달리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곡이다.
7.2. 표절 논란
'그날처럼'이 투빅의 'Unforgettable'이라는 곡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이유로 표절이라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표절이라기보다는 곡이 지나치게 흔해 빠진 가요 발라드라서 비슷하게 들리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7.3. 라이브 실력 논란
[7]
그날처럼이 제대로 뜨고 행사나 이런저런 공연에서 라이브를 자주 하게 되고 영상도 많이 올라왔는데, 이걸 본 사람들의 평가가 영 좋지 않다. 고음 담당 장중혁이 삑사리나 플랫을 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이고 강덕인은 혼자 완창을 하는 것도 아닌데 3절 '듣고 싶은 '''말'''(3옥도)'을 원곡대로 올리지 않고 내려 부른다는 이유.[8] 임철은 하이라이트에 잘 나타나지 않아서 라이브 실력 논란에 자주 언급되지는 않는다. 더불어 클라이막스를 관객들에게 자주 넘기는 것도 까이는 원인 중 하나다.[9] 사재기 논란 때문에 아니꼬와서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마이크 넘기기나 강덕인의 마지막 고음처리는 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까일 정도로 심각한 문제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클라이막스 담당들이 음정 불안을 종종 일으키는 건 확실하게 보이는 문제라 본인들도 개선해야 할 듯 하다. 심지어 고음부분에서 지들끼리 "야 음 낮춰."라고 신신당부까지 한다.[10]
[1] 2020년 9월 12일부로 리메즈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더블브이이엔티로 이적했다.[2] 전 소속사 리메즈에서 관리해오던 계정으로 리메즈와 결별한 이후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계정이다.[3] 12월 8일에 새로 개설된 계정으로 현 소속사 더블브이이엔티가 관리하는 계정이다.[4] 명백한 거짓말이다, 위의 소개글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장덕철은 이미 2015년에 결성했고 2017년에 리메즈에 소속됐다.[5] 닐로가 터지기 전에는 장덕철을 사재기까지 의심한 경우는 많지 않았고. 대부분 '아 또 페북충들이 인싸행세하면서 띄워주는구나'...정도로만 본 사람들이 많았다.[6] 리메즈 이시우 대표 "변화하는 음악 소비패턴, 또 다른 장덕철을 기대해" - 스포츠서울, 2018년 2월 1일.[7] 신성대학교 축제 초빙당시. [8] 인지도 높은 정상급 솔로 가수들 또한 콘서트 중 페이스 관리를 위해 난도 높은 곡을 완창할 때 고음이나 어려운 부분을 쉽게 바꿔 부르거나 아예 키를 낮춰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덕철은 완창이 아니고 한 소절씩만 부르는데도 원곡대로 부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량 논란이 일어나는 것.[9] 물론 이거는 그날처럼이 유명해진 곡이라 쉽게 관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서 본인들의 기량과는 별개로 그냥 마이크를 넘기는 거라고도 볼 수 있다.[10] 그나마 닐로나 숀은 라이브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