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환(인형의 집)
1. 소개
드라마 인형의 집의 등장인물. 배우 한상진이 연기한다.
'''인간이 욕망과 권력을 품으면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주는 악역'''. '''인간말종 1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최연소 사시패스 출신, 개천에서 난 용.
뼛속까지 권력형 인간이며, 정치와 수 싸움에 능하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비열한 방법도 서슴없이 쓸 수 있는 뒤틀린 승부근성의 소유자. 위너스 그룹 법무팀에서 주목받는 에이스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할 때 봉사활동에서 은경혜를 만났다. 치열한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지만, 자신을 사장 자리에 앉힌 은회장의 속내를 알게 되고 복수를 다짐한다.
2. 작중 행적
기업을 먹기 위해 은경혜와 결혼했으며, 경혜의 주치의 김효정과 내연관계 겸 회사 차지를 위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참고로 최연소 사시패스 출신이라고 하나 작전을 짜는 것을 보면 김효정보다 훨씬 멍청해서, 김효정이 없었다면 진작 퇴출당했을 캐릭터다. 한때는 진심으로 은경혜를 사랑했으나, 신혼 초에 장명환의 집안을 무시하는 듯한 은경혜의 태도에 질려버린듯 하다. 보통 이런 드라마의 악역 남편은 드라마 초반엔 본색을 숨기고 아내에게 다정한 척 하다가 나중에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 장명환은 1회부터 은경혜를 정신적으로 모욕하고 몸을 때리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 심지어 내연녀 김효정도 자기 맘에 안 드는 행동을 하면 종종 때리는 걸로 봐선 노답이다(...). 과거에 은경혜가 저지른 뺑소니를 덮어준 전적이 있는데, 뺑소니를 당한 피해자가 살아있음을 알고도 은경혜가 계속 고통받기를 원하여 숨기고 있다.[1] 궁지에 몰렸다가 은경혜가 회장의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은경혜를 압박하지만, 은경혜에게 총에 맞고 중태에 빠진다. 아무리 그래도 은경혜가 사람에게 총을 쏜 건 심하다는 입장도 있지만, 일단 장명환이 은경혜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속 시원하다는 입장도 많다. 회차가 계속될수록 서서히 신체가 움직이고 의식이 회복되고 있어 조만간에 퇴원까지 할 것 같다. 다만, 머리에 총을 맞았기 때문에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하자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결국에는 깨어나서 은경혜와 홍세연 등을 제치고 새 회장이 되었다.
[1] 정확히는 장명환이 뺑소니 피해자를 땅에 묻으려고 했는데 피해자가 움직이자 그대로 도망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