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분

 

1. 삼국시대의 인물 장분
2. 후한 말의 인물
2.1. 창작물에서
3. 신라의 인물 장분


1. 삼국시대의 인물 장분



張奮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로 장소의 형의 아들로 조카에 해당한다.
20살 때 성을 공격하는 대공거(大功車)를 만드니 이를 본 보즐이 그를 천거하는데, 하지만 장소가 이를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말하길

네 나이는 아직 어리니 어찌 자신을 군대에 맡길 수 있겠느냐.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장분이 답하길

날 동왕(童汪)은 죽는 것이 어렵다 했고, 자기(子奇)는 아현을 다스렸는데, 저는 실로 재주가 부족할 따름이지, 나이가 어린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대답해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장분은 결국 병사를 인솔해 장군이 되어 활동하면서 연이어 공을 세우니 반주도독에 임명되고 악향정후에 봉해졌다.
그가 도독이 되어 부임한 반주는 손권능통감녕의 사이가 나쁜 것을 알고 감녕에게 병사를 거느려 주둔시키거나 반장을 편장군에 임명해 군사를 주둔시키게 한 곳이며, 성을 공격하는 대공거를 만든 것을 보즐이 보고 추천한 것으로 볼 때 장분은 군사 이외에도 병기 제작에도 조예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후한 말의 인물


張奮
생몰년도 미상
하남군 사람으로 동탁의 집권으로 관동 지방은 그의 폭정으로 크게 흔들렸는데, 조조가 관동에서 거병해 중모현의 경계로 들어오자 사람들은 누구를 따라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이에 장분은 임준과 함께 군을 통째로 들어 조조에게 귀부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2.1.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임준과 오랜 벗으로 의와 협을 함께 행했고 하남윤 일대에서는 임준과 함께 쌍백자라 불렸으며, 형양현에서는 무연을 지내다가 형양에서부터 여포를 안내해 장막군의 군영으로 갔다.
여포 일행이 장막군 군영으로 가려고 하자 전위는 멈추라면서 세웠는데, 장분은 말에서 내려 형양에서 귀인을 모시고 왔다면서 장막을 찾아왔다고 했다. 전위가 짜증스레 누구냐고 묻자 장분은 전위에 대해 고작 영문이나 지키는 주제에 텃세를 부리냐면서 아마 이 분들이 누군지 알면 까무러 칠 것이라 생각했다.
장분은 전위의 기를 눌러주려 생각하고 전위에게 경성에서 오신 귀인들로 천자의 명을 받고 오신 분들이라고 소개했으며, 이에 전위는 팔관 안에서나 천자지, 팔관 밖에서 누가 알아주냐고 했다.

3. 신라의 인물 장분


張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