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인라인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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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이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며 각종 대회의 장거리 종목을 석권함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서 역량을 펼쳐왔다. 팀추월 선수 김보름 옹호 발언을 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장수지와는 동명이인이다.
2. 어린 시절
일찍부터 운동에 재능을 보였으며 초등학교 때부터 스피드 스케이팅, 인라인 스케이트, 육상 선수로 활약했다. 사내초등학교[1] 5학년 때, 교내 인라인 경기에서 인라인 롤러부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스피드 스케이팅과 인라인 스케이트를 병행하며 본격 선수의 길을 걸었다.
중학교 시절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장수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로 진로를 정하고, 졸업 후 인라인 롤러의 명문 안양시청 인라인롤러팀에 입단하며 실업팀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3. 수상 기록
4. 여담
- 취미 부자이다. 경기 시즌과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전지훈련 기간 전에도 꼭 짬을 내어 여행을 다녀오고, 평소에는 출사, 동영상 촬영·편집, 콘서트 관람 등을 하며 휴일을 빼곡히 채운다. 최근에는 평소 다진 영상 편집 실력을 바탕으로 유튜브도 시작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커피에도 관심이 생겨, 본격적으로 커피에 관해서도 배워볼 생각이라고 한다.
- 2017년 전국체전을 치르며 큰 슬럼프가 찾아왔고, 경기가 끝난 후 은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를 일으킨 건 아버지의 한마디였다. “아버지가 무척 아쉬워하며 '이제 우리 딸 경기하는 거 다신 못 보겠네.'라고 하시는데, 그 말을 듣고선 왈칵 눈물이 쏟아졌어요. 동시에, 선수 생활을 최악의 경기로 마무리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다시 한 번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 심기일전한 장수지는 이듬해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 2018년 5월, 네이버스포츠 라디오 토크쇼 '라디오 A's'에서 한 청취자가 "김보름 인터뷰 옹호했던 그 선수?"라고 질문을 보냈다. 장수지 선수는 "제가 아니다"라며 논란 당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 시기에 저한테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셨다. 제가 스피드 스케이팅 출신이긴 하다. 당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했다고 연락이 와서 당황한 적이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장수지 선수와) 같이 운동을 한 적도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