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고등학교
'''힘을 모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새로움을 창조하자'''
1. 개요
경포고등학교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2. 학교 연혁
- 1982년 11월 30일: 경포고등학교 설립 인가(남,여 공학 보통과 24학급)
- 1982년 12월 23일: 제1동(본동) 준공
- 1983년 3월 4일: 초대 김종수 교장 부임
- 1983년 3월 4일: 개교식 거행
- 1984년 12월 31일: 제2동(후동) 준공
- 1996년 12월 31일: 제3동(전문부 실습실) 준공
- 2000년 12월 31일: 체육관(보래미관) 준공
- 2002년 10월 15일: 특성화고등학교(전산건축계열) 지정
- 2008년 3월 1일: 특수학급 1학급 인가
- 2012년 7월 20일: 전산건축디자인과 폐과 승인(2013학년도부터 일반계고 보통과 24학급으로 전환)
- 2018년 2월 7일: 제33회 졸업식(졸업생 253명, 총 13,401명)
- 2018년 3월 1일: 제16대 김재근 교장 부임
3. 교훈 및 상징
- 출처: 경포고등학교 홈페이지
3.1.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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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는 철쭉이다. 철쭉의 꽃말처럼 정열과 의지로 현실을 직시하며 살아가라는 의미.
3.2.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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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은 주목이다. 항상 굳건하고 늘 푸른 기상 속에서 꿈을 키운다는 의미.
3.3. 교가
작사/엄창섭 작곡/조거영
'그 이름 경포 고교' 부분은 굉장히 음이 높아 대부분 부르기 힘들어 한다.
음악 첫번째 수행평가가 교가 부르기이니 외워 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악보는 여기서 볼 수 있다.
4. 학교 시설
시설은 크게 제1동, 제2동, 제3동과 체육관, 보래미관, 그리고 2019년 완공된 교산모루[2] 로 나눌 수 있다. 제1동에는 1, 2학년 교실들과 교무실, 그리고 과학실 등이 있으며, 학생안전부와 3학년 교실들은 제2동에, 미술실과 도서관, 급식실 등은 제3동에 위치하고 있다. 또, 보래미관에는 음악실과 가사실, 해파랑실, 그리고 합주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제1동과 제2동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제2동과 제3동은 붙어있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3]
2019년 완공된 교산모루(강당)은 교장선생님께서 여기저기서 지원을 받아 계획하였고, 개관식에는 권성동 국회의원이나 교육부의 높으신 분들이 많이 왔다. 하지만 막상 졸업식 때 공간이 부족해 학부모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문제와 굉장히 혼잡하고 좁은 내부가 맞물려 좋은 평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교문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교산모루다.
사실 운동하기에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진 않다. 운동장에는 천연잔디가 깔려있으나 운동장 자체가 좁은 편이고, 심지어 체육관도 작다. 운동장과 보래미관 사이에 농구장도 있으나 농구장마저 좁다. 체육관과 음악실 사이에 골프장도 있으나, 사용하지는 않는다.
시설은 대부분이 노후화되어 있지만, 2018년부터 꾸준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수기 설치와 매점 위치 변동 및 확장 등 사소한 것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시설의 공사를 진행했는데, 특히 2019년에는 제2동 화장실 공사를 진행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할 정도로 좋아졌으며, 석면을 제거하고 천장을 교체하였다. 또한, 제1동 화장실과 교산모루(강당) 공사도 마무리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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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교 생활
5.1. 주요 행사 [5]
- 세월호 추모 행사 :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4월 16일에 진행한다. 등교시간에는 노란리본에 추모의 글을 적에 다는 행사를 하고, 동시에 모금도 진행한다. 점심시간에는 시낭송 등의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 독서골든벨 : 교과 관련 도서들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대회. 각 반에서 문제지를 통해 예선을 실시한 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본선에서는 골든벨과 같은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2시간동안 본선을 구경만 해야한다...[6]
- 테마소풍 : 주로 4~5월에 진행된다. 각 반별로 가고싶은 장소를 정해 소풍을 다녀오는 날.
- 꿈&끼탐색주간 : 말 그대로 진로 탐색을 집중적으로 하는 기간이다. 주로 2학기 1회고사 또는 2회고사 직후에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진로 관련 특강의 수가 매우 많아진다.
- 예술제(보래미 페스티벌) : 2일동안 진행되며, 첫째날에는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고, 둘째날에는 공연을 한다. 둘째날에만 외부인 출입이 가능하다.[7]
5.2. 문과와 이과
문이과의 구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라졌지만, 경포고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문과반과 이과반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2학년의 경우 1, 2, 3, 4반은 문과이고 5, 6, 7, 8반은 이과이다.
2002년생의 경우 문과반은 사회과목중 2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하고, 이과반은 과학과목중 2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한다. 또한, 문과는 필수적으로 생활과 과학을, 이과는 필수적으로 여행지리 또는 사회문제탐구 과목을 수강해야만 한다.[8]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상당히 더러운 과정 때문에 매년 변화하고 있다. 재학중인 학생 및 교사의 지속적인 수정을 요청한다.
문과반의 경우 미술을 비롯한 여러 예체능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는 학생이 많고 수업태도도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서 교사들의 태도가 굉장히 험해진다.[9][10]
반면 이과반에서는 쉬는시간에도 공부하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수 있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문과생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11]
이러한 현상은 굉장히 문제이나 현재 해결할 방법은 없어보인다.
이과생들이 문과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는 이유로 문과 학생들을 종종 비하하곤 하는데, 수가 적어서 그렇지, 문과생 중에서도 이과 학생들 만큼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이 있다. 또한, 여러 교내 발표대회에서는 이과보다 문과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대회의 대부분은 페르미수학경시대회나 과학경시대회 등 문과가 입구컷당하는 대회이며, 문과 학생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출전하나 상위권은 대부분 이과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6. 출신 인물
김서형 : 배우, 대표작으로는 아내의 유혹, SKY 캐슬이 있다.
장수지 : 인라인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 (現 은평구청 소속)
7.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7.1. 버스
일부노선은 현재 운영중이지 않다.
대부분의 버스는 강릉고등학교를 들렸다 오기 때문에 몇몇 학생은 한 정거장 앞인 강릉고등학교 정류장까지 가서 타기도 한다. 또한, 강릉고등학교 학생들과 경포고등학교 학생들의 하교 시각도 비슷해 4시 40분경이면 버스가 미어터진다. 적당히 빠르게 가거나 느리게 가면 훨신 편하게 하교할 수 있다.
8. 여담
오랫동안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강릉시의 다른 고등학교들과는 다르게 개별 문서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2019년이 돼서야 만들어졌다.
학교의 별명이자 경포고등학교의 모든 행사 앞에 붙는 단어인 보래미는 보남이(見南)라는 말이 변한 것으로 '보남이'란 말은 '남쪽을 바라본다'라는 뜻이다. 보다(見)의 말의 줄기인 '보'와 남녘이란 말의 남(南)이 합쳐서 남쪽을 바라보는 따뜻한 동네라는 뜻으로 현 대관정 앞 동인병원과 동명중학교가 있는 그 일대를 일컫는 말이기도 해서 자주 사용된다.
보래미의 어원에 대한 다른 의견으로는 포남(浦南)이 변해 보래미가 된 것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으나, 구정면 어단리에도 양지 바른 곳에 보래미라는 지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포남이란 말이 변해 보래미가 된 것은 아닌듯 하다.
학교의 분위기는 대체로 부드러운 편이며[12] , 큰 사고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
최근 1, 2학년생들이 학교 근처에서 담배를 피다가 적발되거나, 각종 비행에 관련된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3학년은 학교 근처에서 피지 않거나 잘 숨기 때문에 적발과 검출이 힘들며, 거의 성인이기 때문에 선을 넘지 않는 한 제제하지 않으나. 1, 2학년의 경우 대놓고 피거나 교사에게 대드는 일이 발생하여 분위기는 예전만 못하다.
2020년 4월 6일부터 KBS2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계약우정의 장면 중 일부가 경포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다.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의 참여를 강요하지는 않는데, 어째서인지 가면 갈수록 참여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실제로 인원으로 인해 야간자율학습이 중단될뻔한 적도 있다. 2019년 현재는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은 다시 참여인원이 회복되어 2018년 초 수준으로 돌아왔다. 매년 상반기에 최대수준으로 시작해 2학기 기말까지 서서히 줄어드는 패턴이다. 학생 여러분의 성실하고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
2020년도는 covid-19의 전 세계적인 범유행으로 인해 야자실을 새로 리모델링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못한다. 이는 강당과도 비슷한데, 교육부에서 단체활동과 학생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자제하라는 방침을 내렸기 때문에, 야자실과 같이 강당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1] 이 행사는 2018년 기준으로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대부분의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2] 강릉에 생가가 있는 허균의 호인 교산과 대장간에서 쓰는 모루를 합성해 만든 말로, 강당 건물을 교내에선 그렇게 부른다[3] 다만 급식시간에는 밖으로 나간 후에 제3동 입구로 다시 들어와야 한다. 제2동과의 통로는 급식실 출구로 이용되기 때문[4] 다만 2019년 공사 당시 지나가다 용접 불꽃에 맞고, 수업 중에 부수고 용접하는 등 소음이 많이 발생되며, 학교에 먼지 냄새가 떠도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5] 이 행사는 2018년 기준으로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대부분의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6] 가끔씩 모든 학생이 참여할수 있는 깜짝 퀴즈를 내주기도 한다.[7] 해를 거듭할수록 날짜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2018 예술제는 2019년에 진행되었다...[8] 이 과목들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거나 교과서 구성이 별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처음 생긴 과목이라 그런듯 하다.[9] 반마다 다르다. 수업 태도가 나쁜경우도 있고 안 그런 경우도 있다. 일반화시켜 생각하지 않을 것.[10] 소수의 공부하고자 하는 문과생들은 교사가 직접 불러 수업을 제대로 못해주었다고 사과하면서 모르는게 있을경우 교무실에 오면 알려주겠다고 하기도 한다.[11] 이과반에서 교사들이 수업할 때 가끔씩 문과를 코믹하게 비하하기도 한다. [12] 남녀공학의 특성상 남고나 여고보다는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