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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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떡밥
3. 정체
4. 능력 및 강함
5. 작중 행적
5.1. 현재
5.2. 과거
5.3. 다시 현재
6. 비판


1. 소개


네이버 웹툰 마녀사냥의 주인공. 갈색 머리에 갈색 눈동자를 가진 어린 소녀. 얼굴의 주근깨가 상당히 눈에 띈다.
신가민의 말로는 처음 눈에 들어왔을 때 자신을 꽤나 무심하게 쳐다보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작품 내에서도 감정 표현이 거의 없어서 무뚝뚝한 표정이 대부분이며, 반 내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도 없고 겉돈다. 반 아이의 얘기로는 학기 초에는 얘기도 하고 다녔는데 언제부턴가 말을 안 하고 다니게 됐다고. 특이점으로는 항상 목에 하얀 동전 주머니 같은 것을 하고 다니는것과 비도 안 오는데 하얀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있다.
말수가 별로 없지만 평범한 그 나이또래의 여학생으로 보여졌으나 1화 말미에서 동전 주머니를 사용해 책상과 의자 등을 공중에 띄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평범한 학생이 아닌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신가민에게 들키게되면서 그와의 악연이 시작된다. 마법사냐는 신가민의 질문에 자신은 마녀라고 밝힌다.
작가 블로그에서 작가가 공개한 프로필에 의하면 고등학생으로 성장했을 때의 키는 165cm이며, 매사에 진지하고 농담을 잘 못하는 성격. 침착한 모습을 유지하고싶지만 다혈질을 숨기기 어렵단다. 취미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읽는 것을 좋아하며 인문학 보다는 역사서적을 주로 읽는다고 한다.

2. 떡밥


주인공답게 떡밥이 상당하다.
  • 악마들과의 관계
일단 악마들이 일제히 장이지를 '''수리'''라고 부르고, 본인도 악마들의 본명 혹은 과거의 이름을 잘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악마와 마녀는 서로 쫓고 쫓기며 죽이는 적대관계이지만 한석과 자문에게 대하는 태도나 한석의 발언을 보면 그들과 과거에 가까웠지만 모종의 이유로 적이 된 것으로도 추측해볼 수 있다. 악마들이 이지를 보고는 모습이 '''못 알아볼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성장 전후의 차이를 얘기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할듯...했으나 22화에서 메그를 통해 과거가 밝혀졌다.
작중 나온 악마들은 모두 장이지가 만들어 낸 악마들이다. 이로써 악마들이 일제히 장이지를 수리로 부르는 이유[1]와, 장이지 역시 악마들의 본명을 알고 있는 이유가 설명되었다. 또한 장이지와 악마들이 갈라섬으로써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기에 악마와 대부분의 마녀들의 타겟이 되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막 태어났을 적의 수리와 지금 장이지의 모습에는 차이가 극심하므로 악마들과 갈라선 이후 모습을 바꿨다고 생각하면 악마들이 장이지를 바로 알아보지 못했고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고 자주 언급하는 것 또한 설명이 된다.
  • 동전 주머니속에 항상 넣고 다니는 구슬
과거부터 구슬을 이용해서 소환령을 한 방에 죽이는 모습이나 이자문에게 기습 당했지만 구슬의 빛을 이용해 그를 한 방에 날려버리면서 상황을 역전 시키는 모습 등 악마에게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모든 힘들은 '구슬'을 소지하고 있었을 때만 쓸 수 있었던 걸로 보아 구슬이 이지의 힘의 원천이거나 구슬 자체의 힘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신가민을 공중으로 띄우거나 우산으로 공중을 나는 등 비교적 간단한 마법을 사용 할 때에도 구슬이 들어있는 동전 주머니가 밝게 빛이 나는 효과가 나타났고, 초등학교 때 구슬을 신가민에게 잠시동안 뺏겼을 당시에는 마법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가[2] 구슬과 다시 접촉 했을 때에야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호의 몸 안에서 또다른 구슬을 꺼내자 대호가 죽고, 이때 장이지의 구슬이 평소와 다른 붉은 빛으로 빛나는 장면 또한 보여졌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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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진짜 이름은 '수리'다. "복수하고싶다."는 염원으로 태어난 '복수'의 마녀로 강력한 힘을 지녔다. 수많은 마녀들을 매개체들을 흡수해서인 듯하지만 그 이전에도 제법 강했던 듯하다.

4. 능력 및 강함


'''... 그렇게 태어난 마녀들 중 유독 강한 마녀가 있었는데 그게 수리야.'''

'''메그'''

'''마녀사냥세계관 최강자.'''
지금까지 등장한 마녀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 당장 전쟁의 마녀인 베스신가민에게 "소환령이라면 몰라도 악마를 죽이는 건 쉽지 않아." "이지는 몰라도 나는 그런 힘은 없어."라고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이지가 센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 할 수 있다.
원래부터도 집 한채는 간단히 불태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지만 수많은 마녀들의 매개체를 흡수하고 나선 비정상적으로 강해졌다.
다만 효조와의 싸움 이후 큰 부상을 입고, 장이지의 모습으로 회복했을 땐 회복하느라 힘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허나 그런 상태인데도 이자문을 거의 죽일 뻔했다.[3][4]
강력한 불꽃 능력이 주 능력이며, 악마들도 다른 마녀들이 만들 수 있는 한도를 넘을 정도로 여럿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하는 능력, 벽에 붙는 능력, 강력한 염동력과 방어 능력도 있지만 이것들은 다른 마녀들도 사용할 수 있다.[5]

5. 작중 행적



5.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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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의 모습
1화에선 시작하자마자 학교 벽에 붙어서 신가민을 추궁한다. 왜 이러는지는 4화에 적혀있다. 신가민이 전학 온 날, 방과후에 남아서 청소를 하게 됐는데 염력으로 책상과 의자를 들어올려 청소를 하다가 신가민에게 들키게 된다.
2화에서는 자신을 수상히 여기며 옥상으로 따라온 가민을 다짜고짜 공중에 띄워버리곤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3화에서 신가민이 그냥 평범한 사람인 것을 알게된다. 자신을 왜 쫓아왔냐는 질문에 신가민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랬다고 대답하자 느닷없이 빵 터진다. 그리고 신가민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그가 "넌 뭐야? 마법사야?"라고 묻자 '''"그건 남자같잖아, 굳이 정하면 마녀?"''' 라고 답한다.
그러나 4화에서 자신의 목걸이가 없어지자 유력한 용의자인 가민을 옥상으로 불러내 우산 손잡이를 그의 목에 건 뒤 옥상 난간으로 몰아세우면서 자신의 목걸이의 행방을 알고자 위협하는데, 이 때 이 장면이 바로 프롤로그에 나왔던 장면이다. 가민을 거의 옥상에서 떨어뜨리기 직전까지 몰고가서 겨우 목걸이를 돌려받지만 돌려받은 목걸이를 열어보자 안에 모래가 들어있는 훼이크인 것을 알게된다. 목걸이가 가짜라는 것을 알게된 장이지는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다며 독백하는데 이 때 장이지가 머리에 통증을 느끼는 묘사가 나온다. 아마도 진짜 목걸이가 장이지의 신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편, 진짜를 가지고 집에 간 가민이 손에 푸른 구슬을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 것이 진짜 목걸이 안에 들어 있었던 것인듯.
그리고 다음 날 반에 나타나지 않았다가 복도를 지나가던 가민을 빈 교실로 끌고 가 구슬을 달라고 재촉하는데, 식은 땀을 흘리고 있다. 아마도 구슬과 너무 오래 떨어져있어서 몸상태가 좋지 않은듯. 신가민에게 구슬 독촉을 하는 와중에, 빈 교실의 벽이 살짝 금이 가는데, 장이지는 이 것을 보고 '''여기 뭔가 있어'''라고 말한다.
5화에서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느꼈는지 가민을 이끌고 교실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다짜고짜 문이 닫힌다. 그리고 그 때 빈교실 바닥에서 소환령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소환령을 보고 겁을 먹은 가민에게 빨리 구슬을 달라고 외치나 겁을 먹은 가민은 그만 구슬을 떨어뜨리고 만다. 결국 가까스로 굴러가던 구슬을 잡고 손에서 빛을 쏘아내어 소환령을 한 방에 소멸시킨다. 그리고 가민에게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으며, 역시 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다신 보지 말자고 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4년이 흘러 고등학생이 돼서 등교길에 가민과 다시 마주친다.
6화에서는 신가민이 먼저 말을 걸어오자 서로 옥신각신하지만 학교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그에게 학교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본의 아니게 같이 등교하게 된다. 그리고 4년 전 죽을 뻔한 사실을 그에게 상기시켜주며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같은 반 옆자리로 가민이 배정되자(...) 무시한다. 하지만 다음 날 신가민이 전날 하교길에 목격한 검은 연기와 여자에 대해서 물어오자 소환령과 마녀, 악마에 대해 짧게 알려주고, 죽을 수도 있으니 자신의 미끼가 되어(...) 협력하자고 제안한다. 말 걸지 말라고 으르렁거릴 땐 언제고 먼저 신가민에게 인사하고 하교 시에는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모습을 보여 가민을 당황시킨다.
9화에서는 신가민과 함께 하교하던 중 교문 앞에서 이자문에게 붙잡히고, 동요하는 신가민을 끌고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오지만 그가 눈앞에서 납치당한다.
10화에서는 자신과 가민의 정체가 들킨 것에 놀라지만 하늘 높이 올라가 우산 위에 서서 신가민을 납치한 차량을 찾아낸다. 그리고 건물 옥상으로 내려가 마법으로 차를 움직여 신가민을 구하려 하다가 자신을 쫓아온 이자문에게 공격당한다. 하지만 바로 반격하는데 이때 이자문이 장이지를 '''수리'''라고 부른다.
11화에서는 장이지 또한 그를 아는지 이자문을 '잔나비'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의 공격을 그냥 피하며 급하게 행동하는 그를 보고 "그 '그릇'은 깨지기 직전이구나."라고 말한다. 지금이라면 돌려보낼 수 있다며 자문의 팔목을 붙잡고 '''제발 이제 돌아가'''라고 호소하는데, 이때 불에 타는 듯한 연출과 함께 자문에게 붙잡힌 장이지의 팔도 화상을 입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잔나비와 대치하던중, 2호가[6] 나타나 방해해 자문을 놓치고 만다. 자문을 놓치고 팔의 화상 비슷한 상처는 일시적이었던 건지 힘을 쓴 건지 회복되었다.
2호의 주인인 한석과도 마주치는데 한석 역시 장이지를 '''수리'''라고 부르고, 장이지는 그를 '호'라고 부른다. 자신에게 많이 변했다고 말하는 한석에게 '잔나비 상태를 보아하니 너도 상태가 안 좋은가 보지?'라고 말하며 '너도 날 죽이고 싶니?'라고 묻는다.[7]
13화에서 2호가 한석에게 자문이 위험하니 3호를 꺼내든지 물러서든지 선택하라고 하자 그는 자문을 데리고 물러가면서 '난 네가 돌아오기를 그대로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남긴다. 그가 사라진 후 다리가 풀린 듯 주저앉으며 '돌아간다 해도 되돌릴 순 없잖아'라고 독백한다.
14화에서는 자신의 집에서 깨어난 신가민에게 누가 납치 당하랬냐고 놀리듯 말하며 밥부터 먹자고 하고는 피자와 치킨 등을 시켜주는데, 이가 깨진 탓에 죽 같은 건 없냐고 묻는 신가민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고는 빵 터진다.
15화에서 가민이 왜 자신을 도와주는거냐고 묻자, '너는 챙겨줘도 난리구나'라고 살짝 웃는다. 가민이 살짝 발끈하자 과거의 어떤 사람을 회상하면서,[8] ''''나는 스스로 약속했어, 나와 연관된 인간을 죽게 하지 않겠다고'''' 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이번 습격으로 알았어. 이제 그 녀석들도 느긋하지 않아. 때는 지금이야' 라고 말한다. 이 장면 다음으로 대호가 있는 경찰서 내부 상황이 나오는데, 대호가 신가민과 장이지를 찾기 위해 그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수색하려던 중, 후배 형사로부터 그들이 다니는 고등학교가 붕괴 된 소식을 듣게된다.[9]
16화에서 베스와 함께 주변을 살펴보러 나가는데, 가민에게 '절대 나가지 마'라고 경고한다.
17화에서 가민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어떡할거냐는 베스의 말에 '나간 거면 어쩔 수 없지'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한다' '나는 분명 지켜준다고 했어'[10]라고 대답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뜸하다가 22화에서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이 화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이지의 '''과거의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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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태어난 상태의 이지(수리)
과거에는 위 처럼 채도가 낮은 푸른 눈에 푸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등,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이 화에서 마녀의 기원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마녀란 잉태되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염원'''으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메그의 말에 따르면, 마녀는 새로운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것이 악마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특히 수리의 힘은 대단해서 한 마녀가 만들어낼 수 있는 악마의 수를 넘긴 데다가 이상하리만치 강했다. 그런데 어느 날 둘은 갈라섰고, 보통 그러면 악마를 처음 만들어낸 것처럼 다시 되돌려보내면 되는데 수리는 그러지 못했다.[11] 문제는 그때부터로, 악마가 몸을 유지하려면 마녀가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몸 뿐만 아니라 내용물도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수리와 갈라선 악마들은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을 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마녀 사냥이다. 그 계기로 다른 마녀의 악마들도 마녀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에 홀려서 하나 둘 마녀를 배신하기 시작했고, 이제 악마를 부리는 마녀는 매우 소수라고 한다. 악마들이 수리를 노리는 건 그릇을 고친다고 해도 거기엔 한계가 있기에 새로운 그릇, 혹은 '그 이상의 힘'을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 게다가 수리는 마녀 사냥이 시작되게 만든 원인 제공자이므로, 악마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마녀들 또한 수리를 노리고 있다고.
25화에서는 등장하자마자 거대한 검은 호랑이의 형상으로 베스와 싸우고 있던 대호를 공격한다.[12] 대호가 아주 못 알아보겠다며 계속 도망다니지 그러냐고 비아냥거리자 '범이 너는 그 비아냥도 그대로구나'라며 흔들림없이 계속 공격한다. 그러자 대호가 "그래, 이제 만족해? 귀찮은 걸 없애니까?! 그렇게 버리고 도망가놓고?!"라고 소리치는데, '''"난 한 번도 귀찮다고 생각한 적 없어, 그저 내가 책임감이 조금 더 강했더라면, 아니면 내가 바라지 않았더라면 지금같은 일은 없었겠지…"'''라고 답한다. 그리고 결국 대호를 죽이는데, 이때 마녀의 구슬과 비슷하지만 탁하고 깨진 구슬을 대호의 안에서 꺼낸다. 또한 평소에는 노란 빛으로 빛나던 장이지의 구슬 주머니가 붉게 빛난다. 대호의 구슬은 먼지가 되어서 사라지고, 장이지는 미안하다고 독백하며 눈물을 흘린다.[13]

5.2. 과거


30화에서 이지가 가민에게 자신의 과거를 얘기해주는데 여기서 드디어(!) 수리가 어떠한 염원으로 태어났는지 밝혀진다. 그녀는 수많은 염원들중 '''복수하고 싶다'''는 염원으로 태어났고, 복수하고 싶다는 염원으로 태어났으니 당연히 복수의 염원을 타고나게 되었다. 복수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것을 달래는 것이 자신의 일이었고, 이 일을 영원히 해야했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복수를 원하는 사람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 울음소리를 달래기위해 복수를 자신이 대신 해준것.[14] 하지만 수리는 복수의 울음소리를 듣는 것에 상당한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자신이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누군가의 행복을 기원할 수 있다면...하고 바랐다. 그래서 '느와'라는 마녀에게 들은 '소리를 지우는'방법을 시행하는데, 그 방법이 참으로 잔인하다. 바로 자신의 친구였던 꽃을 피우는 마녀 민아의 매개체인 가락지를 삼키고 그녀를 죽이는것.[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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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에서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으로 보이며 22화로부터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수리의 외형이 많이 변한 상태. 시대적 배경탓인지 한복을 입고있으며 머리는 길게 땋았다.
31화에서 다른 마녀들의 매개체를 많이 집어삼키는 바람에 제대로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가 됐고, 힘은 흘러 넘치지만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자 느와는 전쟁 중인데 여기 와서 힘 좀 써줬으면 좋겠다고 하고 그 말을 들은 수리는 '여기서 살까?'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차라리 친구를 사귀라는 제안에 자신을 노리는 마녀들과 배신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자신의 편을 원한다고 하자 느와에게서 '완벽한 네 편이 필요하다면 네가 만들면 되잖아?'라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그러다 추운 겨울날, 숲에서 까마귀의 시체을 보게 된다. 죽은 까마귀의 영혼을 보고 마지막 순간이라도 따뜻하게 가길 바라던 수리는 시신을 불태웠고 그 순간 악마가 나타났는데 그 악마가 바로 현재의 타이였다. 즉 타이는 '''최초'''로 수리가 만들어낸 악마였던 것.
32화에서 타이의 과거 이름이 '효조'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수리와 대척점에 서있는 5명의 악마들의 과거 모습이 모두 공개됐다. 악마가 많아지고, 악마의 육체는 인간과 비슷했기에 그들을 유지시키려면 자연히 이전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악마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이 좋았던 수리는 더 많은 마녀들을 죽이게된다. 그런데 기방의 마녀를 죽이면서 기방에 불이나게 되고, 들킬것을 염려해 도망가던 수리는 신분 불명의 서양인과 부딪힌다.[16] 그 사람은 수리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수리는 자신을 걱정해서 이 것 저 것 물어보는 그 사람을 잠깐 멍하게 보고 있다가 뒤에서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오는게 보이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황급히 도망친다.
그 사람은 도망치는 수리의 뒷모습을 멍하게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그에게 다가오더니 그를 주교님이라고 부른다. 주교라고 불린 그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에게 신부님이라고 말하며, 그에게 불어를 할 줄 아는 아가씨가 있다며 놀라운 표정으로 말한다. 신부라고 불린 사람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세요, 여자가요?'라고 말한다. 주교는 그 남자에게 만약 그녀가 우리를 도와준다면 신부님이 혼자서 고생 안 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부딪히면서 수리가 떨어뜨리고 간 기방 마녀의 매개채인 비녀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러고는 '''이 것도 하늘의 뜻일겁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전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효조(타이)가 심상치않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어디서부터 보고있었는지는 불명.
33화에서는 또다른 마녀인 '느와'가 수리를 찾아온다. 무려 몇 '''세기'''만이라고.(...) 느와가 수리에게 '이 나라는 엄청 조용하네? 빌어먹을 혁명도 없고'라고 말하자, 수리가 '혁명? 우와 '''벌써''' 그런시기구나, 너무 오랜만이라서'라고 말하는데 이 때 '벌써'라는 말을 '이전에도 혁명이 있었다'라는 뜻으로 쓴건지 '혁명이 일어날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뜻으로 쓴건지 애매모호하다. 물론 둘 다일 가능성도 있다.
이지가 무슨 일로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메이'라는 여성을 소개한다. 참고로 이 여성은 2화에서 타이에게 큰 상처를 입었던 여성이다.

5.3. 다시 현재


분노해 폭주하는 타이(효조)를 막기 위해 자신의 매개체인 구슬을 삼키고 그를 쓰러뜨리고, 소멸한다.

6. 비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네. 너 스스로 마녀를 적으로 돌렸으면서, 같은 마녀가 적이 되리라 생각하지 못 하는 거야?'''

'''느와'''

'''사실상 마녀사냥 사태의 만악의 근원이다.'''[17]
30화부터 시작된 과거편 초반의 수리는 친구인 마녀들을 죽이면서도 남의 행복을 기원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듣기 싫은 소리를 웃음소리로 가리기 위해 마녀들을 여러명 죽이고 외롭기에 완전한 자신의 편이 필요하다고 느와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데. 애당초 수리가 제일 처음으로 죽인 꽃을 피우는 마녀가 늘 같이 다니던 친구였다.
그렇게 힘이 흘러넘쳐 죽은 까마귀의 영혼을 위로해주려다 실수로 악마인 효조를 만들고 그것을 시작으로 다섯 명의 악마들을 만든다. 문제는 악마들의 이 악마들의 육체와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힘을 필요로 해 마녀들을 죽여 그 힘을 얻어야했던 것. 작중 항상 아이들이 잠든 새벽에 힘을 넣어준다는 말로 보아 악마들에게 하루에 한번은 힘을 넣어줘야 한다. 심지어 악마에게 힘을 넣어주는 행위는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다. 이미 효조 하나 만들었을 때 유지비용이 장난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텐데 버거운 존재인 악마를 쓸데없이 다섯이나 만드는 대책 없는 짓을 한 것.
이 후 선교사인 나탕을 만나고 악마의 편도 마녀의 편도 될 수 없다면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악마들을 떠나 나탕과 함께 인간이 되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 결심이 섰다면 우산을 쓰고 와달라는 나탕의 말에 우산을 쓰고 인간도 마녀도 악마도 모두가 행복할 길이 있을거라는 독백을 하며 비가 오는 거리를 걷는데 이 말은 내내 마녀들을 죽여왔고 이후 악마들을 버리는 수리가 독백하는 말이라기에는 아이러니하다. 애당초 왜 수리가 인간이 되는 방법을 찾고자 나탕과 떠나려 했는지가 의문. 마녀들도 모르는 사실을 나탕과 떠난다고 어떻게 찾는다는 보장이 없는데다 수리가 떠나면 수리에게서 힘을 받는 악마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자연히 마녀들을 사냥할 수밖에 없게 된다. 과거편대로 수리가 악마들과 싸운 후 헤어지게 되었건 아니면 수리가 나탕과 무사히 떠나게 되었건 간에 결국 수리에게 버려진 악마들이 마녀를 사냥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던 것.
수리가 성당에 도착했을 때 나탕은 이미 효조에 의해 살해된 후였다. 수리는 이에 분노하며 악마들이 모여 있는 방을 폭발시키고 나탕을 죽인 효조 외에도 가족 같은 다른 악마들 또한 전부 죽어버리라며 소리친다. 졸지에 소중한 사람이 죽어버린 상황에서 이성을 잃을 만하지만 악마들 입장에선 어머니같은 존재가 뜬금포로 죽여 버리겠다고 난리치는 상황인 것. 이후 장신구를 먹은 효조의 힘에 이기지 못해 쓰러지고 죽음 같은 잠에 빠진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마녀들 입장에서 수리는 자신들을 죽이던 연쇄살인마가 외롭다는 이유로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애완동물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고, 애완동물에게도 그리 좋은 주인이 아니었기에 배신감을 느낀 애완동물이 공격하는 바람에 쓰러졌다. 그리고 결국 그 애완동물 다섯 마리가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한 상황을 만든 인물이다.
나탕처럼 도움을 주는 인간이 되기로 한 수리의 결심은 과거편에서 현재로까지 이어지는데 현재 수리는 대부분의 마녀들, 악마들과 적대관계에 있다. 아무런 힘이 없는 인간이 되면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자신을 공격할 수 있는 마녀들과 악마를 어떻게 처리하고 인간이 되려했는지 불명.

[1] 수리는 장이지의 마녀로서의 이름임이 거의 확실시된다.[2] 5화에서 딱 한 번 우산으로 소환령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이지가 '''가까이 있어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못 막을뻔 했잖아'''라고 말한다. 아마도 구슬을 소지하고 있던 신가민과 가까이 있어서 구슬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던듯[3] 이때 2호가 방해하지 않았다면 진짜 죽일 수 있었다.[4] 다만 이때 이자문의 그릇은 거의 깨지기 직전인 불안전한 상태였다.[5] 작중에서 베그도 어린 아이로 변했고, 메그도 염력을 사용했다.[6] 신가민이 봤던 차 안의 마녀를 죽인 소환령으로 원래 사문과 합류하기로 했었다.[7] 참고로 여기까지가 12회 분량이다.[8] 하얀 우산을 들고 있는 어떤 남자를 회상한다.[9] 정황상 이지가 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10] 가민을 지켜주러 가겠다는 뜻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이 말의 뜻은 15화에서 언급한 '자신과 연관된 인간을 죽게하지 않겠다'를 뜻한다.[11] 메그는 아마도 악마가 너무 강해졌기 때문일 거라고 추측했다.[12] 이때 대호를 '범'이라고 부른다.[13] 대호가 죽으면서 난 치지직 하는 하울링을 악마들과 다른 마녀들이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디가 '대호...?'라고 한 것이나 마녀와 악마의 표정이 대조되는 점을 보면 그것이 누구의 울음소리인지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메그는 그 소리를 '죽음의 울음소리'라고 표현했다.[14] 작중에서 복수를위해 집 한 채를 불태워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느와'라는 마녀가 이것을 수리를통해 듣고 '대단하네 집 한채는 그냥 불지를 수 있다니'라며 감탄한다. 수리가 과거부터 힘이 상당했던것을 알 수 있는 대목.[15] 꽃을 피워서 남들을 기쁘게 만드는 민아의 매개체를 흡수하고 죽이면 웃음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생각한듯. 그리고 그 생각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민아를 죽인후, 그녀는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했다.[16] 입밖으로 꺼내지는 않았지만 이지는 그를 색목인이라고 불렀다.[17] 물론 진짜 만악의 근원은 느와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한 행위가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