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축구)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 선수 시절 수비수로 활약했다.
2. 프로 시절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끌었던 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며, FIFA U-20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하는 데 공헌하였다. 이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1984년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총 2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득점하는 기록을 세웠다.
K리그에서는 1987년부터 1988년까지 럭키금성 황소에서 활약했던 것 이외에는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고, 1990년에 말레이시아의 페락으로 이적한 뒤 싱가포르 라이온스와 겔랑 유나이티드 등 동남아 무대에서 활약했다.[1] 이 기간동안 말레이시아 리그와 컵대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은퇴 이후에는 겔랑 유나이티드와 발레스티어 칼사 등 싱가포르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2001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의 지도력을 보였다. 이후 2006년 스리랑카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뒤 2007년부터 스리랑카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자신의 친정팀이기도 한 페락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3. 관련 문서
[1] 이 당시 말레이시아는 1989년 세미프로리그를 창단한 뒤 여러 국가에서 이름있는 선수를 영입해서 선진기술 접목과 흥행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