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스리랑카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2020년 9월 기준 피파랭킹 206위의 최약체이다. 홈구장은 수가타다사 스타디움이며, 現 감독은 두들레이 아미르 알라가치다.
아직까지 월드컵과 AFC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 기록은 없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의 전 축구 선수인 장정이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1995년 자국대회를 우승한 것이 유일무이한 국제대회 우승 기록이다. 물론 그 뒤로는 다시는 결승에 못 올라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차 예선에서 부탄에게 0-1, 1-2로 2전 전패를 당하며 광탈했다. 부탄이야 세계 최하위이기도 하지만, 여태껏 부탄에게 져본 적 없던 스리랑카가 안방에서도 부탄에게 0-1로 졌기에 스리랑카로선 굴욕이다. 참고로 2009년 남아시아 대회에서 스리랑카가 부탄을 6:0으로 처뭉갰던 적도 있다. 그 여파인지 2015년 6월 카바조비치 감독을 경질했다.
한국과 경기는 1979년 코리아컵에서 0-6으로 패한 것이 유일했으나 2019년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을 통해 다시 만났다.
그 밖에 2000 시드니 올림픽 지역 예선에서 맞붙어 0-5로 패했다.
2018년 6월 기준 피파랭킹 200위로, 잘하면 200대를 탈출할 수 있다.
2018년 7월 29일 국내에서 K3리그 팀인 포천시민축구단과 평가전을 가졌는데, 9-1로 대패했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그랜드스포츠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차 지역 예선에서 마카오 축구 국가대표팀이랑 붙었으며 첫경기를 패한 뒤 두번째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마카오 축구 국가대표팀이 콜롬보 스리랑카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을 이유로 선수단에 안전이 위험하다면서 선수단을 안 보내 몰수패를 당하면서[2] 얼떨결에 올라왔다.
1.1. 대한민국과의 전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1979년과 2019년, 단 두 번 만나 2패를 기록했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배 축구 대회에서 첫 번째로 맞붙었는데, 이 때 대한민국에게 0:6으로 참패했다.
40년 뒤 2019년에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지역 예선에 들어가 투르크메니스탄과 0:2, 북한과 0:1로 패배할 정도로 선전했으나, 정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무려 '''0:8'''로 대패했다. 다만 이 때 대한민국은 북한전을 대비해 사실상 유망주와 신예를 주로 투입했음에도,[3] 무려 '''32개 슈팅, 16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온 몸을 날려 막은 스리랑카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여 진정한 의미의 명예로운 죽음을 보여주어[4] 한국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다만 이 경기에서 스리랑카 선수들의 경기 매너는 그닥 좋았다고 보기는 힘들어서 이에 대한 비판도 있는 편이다.
2020년 10월에 2차 예선 스리랑카 원정은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스리랑카에서 치르는 경기가 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