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갤런
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우완 투수.
디백스가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 선수 경력
2.1. 마이애미 말린스
2.1.1. 2019년
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그 이후 샌디 알칸타라, 다니엘 카스타노 등과 같이 마르셀 오즈나를 상대로 마이에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메이저리그에는 2019년이 되어서야 올라왔는데 2019년 6월 20일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이날 5이닝동안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019년 7월 20일 다저스전에서 팀이 1대0으로 앞선 5회 1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내야 수비때문에 본인의 승계주자 두명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2019년 7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침내 첫승을 챙겼다.
마이애미에서 7경기동안 1승 3패를 기록했다.
2.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2.1. 2019년
2019년 7월 31일, 재즈 치솜을 상대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마이애미에서 선발을 맡았기에 같은 날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간 잭 그레인키의 공백을 매울것으로 보였으나 불펜으로 강등됐다.
이후 선발로 전환되어 첫승을 기록하였다.
2.2.2. 2020년
2020년부터 등번호를 기존 등번호인 59번에서 23번으로 바꿔 활동하기로 했다. FA로 팀에 합류한 매디슨 범가너가 먹튀로 전락하고 메릴 켈리가 부상으로 아웃된 가운데 사실상 디백스의 에이스가 되었다.
8번의 선발 등판을 소화한 현재 50이닝 ERA 1.80의 매우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팀의 전력이 워낙 떨어지는 관계로 단 1승에 그치고 있으며, 큰 주목을 받지도 못하고 있다. 참고로 사이 영 상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는 다르빗슈 유의 성적이 8경기 50이닝 ERA 1.44인데 다르빗슈는 이미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체인지업과 커터, 너클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는 레퍼토리와 정확한 커맨드를 통해 다른 팀 1선발들에게 밀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파블로 로페즈, 샌디 알칸타라, 식스토 산체스와 조던 야마모토 등 굵직한 선발 유망주들을 보유했지만 말린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쓴맛을 다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2] 애리조나의 입장에서는 향후 에이스를 키움직한 복덩이를 만난 것은 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93마일의 포심을 구사하며, 88마일의 커터, 85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 너클커브를 고르게 구사한다.
19년도에는 포심 구사 비율이 50%로 의존 비율이 높았지만, 20년도에는 변화구의 구사비율을 조금씩 높이며 포심 구사비율을 40%까지 낮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