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오 랜턴(문제아 시리즈)
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등장악마.
잭 오 랜턴,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호박귀신, 삶과 죽음의 경계에 나타난 대악마. 커뮤니티 윌 오 위습의 참모직을 맡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장난스런 어조와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력도 높지만 기술자로도 장인인듯. 모형정원에 온건 1960년대 라고 한다.
2. 행적
2권에서 첫등장. 아샤의 창작물로 위장해 황염의 도시로 들어온다. 단순한 권속인척 요우와 기프트 게임을 벌이는 아샤를 보조하지만 아샤가 불리해지자 대악마 윌라 더 이그니파투스의 걸작 잭 오 랜턴의 본색을 들어내고 윌 오 위습의 진실을 말해주며 불사신의 육체로 요우를 압박 요우를 항복하게 만든다. 요우와의 게임 후에 혼자서만 노력하지 말고 필요할 땐 동료의 도움도 구하라고 충고해준다. 이후로도 페스트 전에서 아샤와 함께 소소하게 활약하고 차후 권에서도 기프트도 만들어 제공해 주는 등 노 네임과 좋은 협력관계를 가지게 된다.
7권에서 산드라의 마음과 영혼을 유린한 혼세마왕의 행세에 격분하여 '주최자 권한' '''"Jack the monster"'''를 발동시킨다.[2] 서류상 게임마스터 '''잭 더 리퍼'''로 칭해지며 발에는 불꽃의 스프링이 장착되고 양손에 나이프를 쥔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의 살인귀 형태 즉 '''잭 더 리퍼와 스프링힐드 잭이 뒤섞인 모습'''으로 거듭나 혼세마왕을 압박한다. 허나 아지다카하의 부활로 인해 주최자권한을 철회한다.
10권에서는 성 베드로에게 사정해서 받은 1873년 모습의 런던 게임판과 페르세우스에게서 뜯어온(...) 항성의 주권으로 생성한 이공간으로 아지다카하와 이자요이를 전이시켜 이후 이자요이를 구출. 이후 교마왕, 봉마왕, 페이스리스, 레티시아와 함께 아지다카하에게 주최자권한을 써 대적하지만 잭의 기프트 게임은 영격강화에 용이하지만[3] 난이도가 너무 낮은 나머지 금세 클리어 되기 시작하면서 불사의 힘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레티시아를 구하려다가 아지다카하에게 양단당한 것으로 중상을 입는다.
11권에서 밝혀지길 본래 소년소녀와 아기도 죽였던 극악무도한 광인으로 베드로에게 다시 환생할 때 악행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부활했지만 맹세를 깨버렸고 화가난 성 베드로에 의해 무의 영역에 떨어졌다가 아기였던 탈락한 반성령 후보자 윌라의 등불에 구원받았다. 무의 영역에서 영겁의 시간을 거쳐 광기도 세정되고 과거의 자신을 제3자 시점에서 볼 수 있었기에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질렀지 깨달아 영원히 속죄하기 위해 불사의 괴물이 된 것. 이후 윌라와 함께 현세로 복귀한 잭이 호박머리 광대로서 영원한 구제를 맹세하고 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기로 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본인이 윌라의 걸작으로 자칭하는 것처럼 이때 윌라가 호박귀신의 육체를 만들어준 듯하다.
이후, 아지다카하에게 게임이 클리어되며 밝혀지길 '''사실은 그는 잭 더 리퍼가 아니라 잭 더 크라운''' 즉 다른 자의 죄를 짊어지는 광대이다. 이 잭 더 크라운으로서 대신 짊어진 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잭 더 리퍼의 죄다. 잭은 런던의 매음굴에서 잭 더 리퍼'''들'''(즉 불특정다수의 범인)을 교회의 심판자인 스프링힐드 잭으로서 부득이하게 처분하고 그 죄를 짊어진 것.[4]
기프트 게임이 클리어되자 최후의 악수로 스스로 '''마왕 '
하지만 전투 도중에 끔찍한 고통과 기억 때문에 일시적으로 공격을 중단하는데, 이에 아지 다카하는 잭이 '악으로 더 큰 악을 친다'는 신념으로 마왕화 했음을 깨닫곤 그에게 신탁을 건넨다. 이에 잭은 '''악신이 정의를 보증해주다니, 세상 누구의 보증보다 확실하다'''며 기운을 되찾는다.
이후 그에게 대량 출혈을 일으켜 분신을 모두 빼낸 뒤 아지 다카하 최후의 약점인 심장을 노출시키고 '''사망'''. 본래 선성의 증명을 버린 시점에서 사후에도 용서받을 수 없지만 모든 악을 짊어진 절대악의 악신인 아지 다카하가 사면했으니 구원의 여지가 있을지도.
3. 기프트
- 육체
본래 육체를 잃은 뒤 전생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악마의 육체. 대악마 윌라 더 이그니파투스가 만든 걸작.
- 베드로의 낙인
- Jack the monster
잭의 정체를 밝힐수록 잭의 영격과 그 불사성이 사라져가며 마지막에는 패배시킨다. 클리어조건은 "잭이 잭 더 리퍼가 아니라 그들의 죄를 짊어진 처형인이자 광대 잭 더 크라운이다." 라는 사실을 밝히면 클리어되는듯. 잭을 엑시큐터(처형인)이라고 칭하자마자 불사성을 잃어버리고, 후에 잭 더 리퍼가 아니라는 사실만 밝히자 게임이 거의 클리어된다.
9권부터는 GREEK MYTHS of GRIFFIN과 엮어 시행되고 페르세우스에서 항성(알골은 항성이다)의 주권을 뜯어와서(...) 거대한 게임판을 구현하는 것으로 강화시켰다. 그러나 게임구조상 10권에서 게임이 풀려가기 시작하여 잭은 재생능력에 지장을 생기고 11권에서는 불사능력을 상실.
이후 잭이 임의로 강제 리메이크하여 로직붕괴가 일어난다. 어떤 규칙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아스트랄화 시켜 아지 다카하의 심장을 드러나게 하는데 성공한다. [6]
4. 기타
떡밥으로 기프트 게임에 어떤 룰을 썼길래 아스트랄화를 일으킨 것인지 의문. 다만, 현재 육신을 제작한 윌라가 탈락한 반성령 후보자이고 창염의 불꽃이 지옥의 가마의 힘으로 서술되기때문에 아스트라에 관해 무언가 지식이 있었을 수도 있다. 애초애 현재 쓰는 육체가 윌라가 만들어낸 걸작으로 베드로나 핼러윈등의 비호를 받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육체자체가 아스트라와 흡사한 물건이었을수도. 그 외 비밀이 풀리기 전까진 불사라는 점도 라스트 엠브리오들과 흡사하다.
타츠노코 타로 작가가 후기에서 잭 더 리퍼 단편을 쓰고 싶다고 한만큼 마음에 든 캐릭터인듯. 하지만 개인적인 기호를 별개로 둬도, 호박의 왕관이라는 마왕명은 왕관종이나 밀리언 크라운과, 아스트랄화는 혈중입자가속기[7] , 베드로를 후원자로 둔 요소는 태양주권전쟁 2회차 무대가 로마임이 밝혀져 본편의 핵심 맥락들과 연관성이 보이는 편.
[1] 생전부터 교회 소속이었던 점, 사후에도 성 베드로에게 신성을 보증받았다는 점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퀸 핼러윈은 부분적으로 교황청과 협력중이고...[2] 7권까지 나온 주최자 권한 중 처음으로(...) 올바른 형태로 사용된 예이다.[3] 최대 4자리수에 해당하는 영격을 얻고 속도만이라면 이자요이를 능가한다.[4] 엄연히 교회의 심판자로 살인자를 처분한 것이기에 악행이 아닌지라 윌라와 힘으로 부활하고 낙인을 받은 이후로 보인다. 즉 광인 잭->부활한 광인 잭(베드로)->세정된 잭->잭 오 랜턴(윌라)=잭 더 크라운(불사의 낙인)=스프링힐드 잭(베드로의 대행자)=가짜 잭 더 리퍼[5] 게임 내용을 엉터리로 적을 시 로직 붕괴로 게임은 몇 분만에 강제종료. 영격을 극대화한 본인도 자멸한다.[6] 이후, 잭 본인의 '''영격은 티끌 하나조차 남기지 않고 소멸했다.''' 영격이란 영혼,정체성과 동일하기에 특수한 공적이나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이상 복구가 불가능 할듯.[7] 다만 아스트랄화는 주최자권한으로 일으킨거라 직접적인 상관은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