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독(돌아온 럭키짱)
1. 개요
김성모 작가의 네이버 웹툰 돌아온 럭키짱의 등장인물 전사독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디자인에 대하여
디자인은 대털의 개나리. 이미 고등학생의 외모라 할 수 없는 디자인이어서 연재 당시 논란이 많았고 이는 작중에서도 외모가 삭았다는 언급으로 공식화되었다.
허나 돌럭의 전사독이건 개나리건 원작의 전사독과는 행적상, 디자인상으로 큰 관련이 없는 것이 당장 외모에서부터 파마머리를 한 미형인 전사독는 달리 개나리는 장발 생머리를 한 추남이며 전사독과 달리 인천에서 온 강자 포지션은 결호였다. 다소 껄렁거리고 모양새빠진 또라이스러운 면모 역시 원작의 전사독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특징이다. 원작의 전사독은 1부는 물론 2부까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며[1] 원작의 전사독의 확실히 개그 캐릭터화 되는 것은 전차호의 등장 이후이다.
종합하자면 돌럭의 전사독과 대털의 개나리와 가장 흡사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을 꼽자면 다름아닌 '''지대호'''라 할 수 있다. 우선 지대호는 1부에 등장한 온갖 강호들의 타도 1순위였으며 럭키짱 1부도 지대호가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등판한 후에는 그를 타도하는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갔다. 원작의 전사독 역시 이런 흐름을 따라 서울로 원정을 간 캐릭터였으며 이점은 대털의 개나리 역시 황산과 김고촌의 사주를 받은 각지의 강호들이 서울의 뒷세계를 꽉잡고 있는 개나리를 타도하기 위해 뭉친 것과 흡사하다.[2]
돌럭의 전사독 역시 인천 출신이라는 점만 빼면 크게 다르지 않고 도리어 인천 출신이라는 점을 빼면 원작의 전사독과 크게 유사한 면모가 없을 정도이다. 강건마의 대동고 패권다툼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사독 타도로 등장인물들의 이목이 쏠린 것 역시 원작에서 나도하, 마영웅과의 패권다툼 와중에 구룡을 비롯한 지대호의 졸개와의 전투로 급작스레 판도기 옮겨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정작 그 원작 지대호/돌럭 전사독 역시 본인이 주인공에 의해 타도되기 전에 갑자기 등장한 초신성인 원작 전사독/돌럭 정불주에 의해 최강 자리에서 내려왔으며 정작 그 초신성은 원작 지대호/돌럭 전사독 보다 한참 약했던 주인공 강건마에 의해 타도되는 스토리로 보자면 오히려 이쪽 역시 원작의 지대호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할 수 있다.[3]
사족이지만 원작 지대호/돌럭 전사독은 등장씬부터 구도가 비슷한 편이고[4] 임자있는 여자[5] 를 짝사랑했다는 점마저 똑같다.
김성모에 의하면 이런 캐릭터리티의 변화와 디자인상 차이점은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3. 상세
전사독은 중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이 전국구스타 깡패였다. 첫 등장은 POLISE에 끌려가서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여담이지만 얼굴만 때려서 늑골을 부러뜨리는 기묘한 기술을 갖고 있다(…). 성인 조폭이고 뭐건 간에 자신을 건드리면 바로 공격하여 중상 이상의 상해를 입혀서 보복하기 때문에 인천지역에서는 언터쳐블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조직폭력배들도 전사독이라고 하면 한 수 접고 들어간다. 다만 지하철에서 천황파 조폭을 공격했다가, 성모 화백이 후에 큰일이 벌어진다고 했는데… 아직까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여기서도 분명 등을 내리쳤는데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괴상한 공격을 했다.
전투력에 있어선 구 럭키짱의 전사독과 마찬가지로 초반엔 최강최흉의 포스와 전투력을 선보였으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너프에 너프를 먹다가 결국 자신보다 약했던 강건마, 지대호, 풍호에게 전투력을 추월당한다. 다만 원작에서는 1부 이후 본인이 활약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면서 활약상에서 나도하만도 못해지는 것에 비하면 양반이라 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전사독 편
형사들도 전사독에 대해서는 제대로 트집잡힐 때까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형사들은 전사독을 제대로 체포할 기회만 엿보고 있는 상황에, 덩달아 천황파 조폭들도 전사독을 잡으려 혈안이 된 상황. 결국 인천에서의 교장이 다른 학생들과 전사독을 모두 보호[6][7] 하기 위해 전사독을 전학시킬 것을 결정하면서 서울의 대동고로 오게 된다. 일명 '''천사독'''.
이후 한번 착하게 살아보기로 결정, 학교의 쓰레기를 줍고 뿌듯함을 느끼는데 이게 학교의 미인 영어 교사 유현주의 마음에 들어 전사독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밖에도 중학교때 당시 부천에 살고있던 풍호를 쫓아가서 아예 떡실신을 시킨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풍호를 장난감 보듯 한다.
지대호의 사주로 계말년과 시비가 붙었고, 계말년은 강건마를 제압한 수단으로 나가…려했으나 그게 통할리가 있나, 전사독이 빡돌아버려서 Fail. 곧바로 안드로메다로 관광태워버린 후 고공자유낙하를 선사해주었다. 이 와중에 계말년이 지대호의 사주로 자신을 공격했다는 걸 알고 격노하여 1:2의 상황이지만 돌아가면서 한 명씩 싸우게 된다. 호랑이 발톱이고 뭐고 다 쌩까면서 풍호를 압도적으로 개발살낸 후 지대호의 드래곤 주먹에 선빵을 내주지만 막상막하로 싸움을 이어나가게 되는데, 도중에 강당 사무실에 놔둔 자료를 가지러 왔던 유현주 선생이 나타나자 싸움을 그만두려하나 지대호는 '아까의 패기는 어디로 갔느냐'며 당하는 것을 유현주 선생의 중재로 싸움이 일단락된다. 이 때 전사독은 전술한 '''등을 내리쳤는데 얼굴이 일그러지는 기묘한 공격'''을 계말년에게 이용하여 계말년의 등을 밟아서 이빨을 부러뜨렸다.
강건마가 인정하는 정말 손에 꼽는 싸움꾼으로 특히 강건마가 지대호에게 한 말로 전사독의 강함이 입증된다. 그 말은 '''"그놈이 진짜 내가 아는 전사독이라면 분명히 나 정도만 상대할 수 있을 거다."'''
전사독의 아버지에 관한 설정 오류가 있었으며 [8] 김화백 본인이 이를 인정했다.
4.2. 융가리 편
이 때는 크게 활약한다. 유현주 선생의 사주로 지대호, 풍호와 함께 사과의 자리를 가졌는데 융가리의 습격 소식에 자리를 뛰어나가는 둘을 뒤따라가 융가리에게 잡혀던져진 지대호를 '''공주님 안기'''로 받아낸 후 융가리를 상대할 수 있는 건 자기뿐이라며 모두 철수시킬 것을 요구한다. 융가리와 대면하기 전부터 인천에서 자신을 잡으러 온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이런 체질을 상대할 땐 주먹이 아니라 날카로운 비수를 꼽아넣는거라며 수도를 배때기에 한 방 갈긴다.[9] 이후 제트와 지대호보다도 더 많은 유효타를 성공시키는 와중에 제트가 난입해온다.
결국 제트가 발리자 제대로 싸우겠다라며 갑자기 바지를 벗는데, 이거 설마 20kg짜리 강철…팬티가 맞았다. 본작에선 '''25kg'''으로 강화. 결국 무게의 해방으로 인한 스피드를 통해 속사 펀치로 융가리를 완전히 보내버린다.
융가리를 보내버리고도 더 짓밟으려는 찰나 강건마가 말리지만 웃기지말라며 수도 한 방에 강건마를 제압해버리고 나가는 길에 유가인에게 '넌 유현주 선생의 무릎, 아니 발목에도 못 미친다'며 디스하고 떠났다. 대동고교에서는 모두가 미인으로 칭송하던 유가인에게 대놓고 못생겼다고 말한 유일한 장본인. 이에 유가인이 유현주 선생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자 전사독은 유가인에게 싸닥션을 통쾌하게 날려버렸다.
후에 유현주 선생이 이미 애인이 있다는 사실이 알고 충격을 먹는다. 그리고 그에게 풍호와 지대호가 소주 한잔하자며(…) 술을 권한다. 처음에는 학생이 무슨 술이냐며 거절하지만 결국 그 둘의 얘기에 울고만다. 그리고 그대로 결국 술집으로 갔다. 그렇다 '''교복으로 뚫었다!''' 풍호가 유현주 선생을 애인에게서 때어놓을 계획을 짜지만 선생님을 슬프게 할 수 없다며 막걸리를 들이킨다.(…) 그리고 해장국 집에서 불판을 올려 고기를 먹지만 아무도 신경 안쓴다.
이때부터 아군화 플래그가 서기 시작하여 처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 어째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간다(...).
4.3. 불주 편
술이 떡이 된 전사독은 그날밤 지대호의 집에서 자기로 했는데 이때 융가리의 사주를 받은 정불주가 습격했다. 정불주는 풍호를 관광태우더니 전사독을 초반에 기선제압을 했다. 하지만 전사독이 강철팬티를 벗자 정불주가 밀렸다. 하지만 정불주는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덤벼서 끝내 전사독을 쓰러뜨렸다. '''93화만에 드디어 전사독이 패배했다!''' 그런데 마치 소녀처럼 청순가련한 표정을 자은 채 기절해버려 다시 한번 충격을 준다.
4.4. 황제클럽 편
지대호로 부터 대동고교의 실세인 귀공자클럽의 파티에 강건마와 함께 초대된다. 귀공자클럽은 처음보는 전사독과 강건마에게 갑질을 시전하지만 의외로 전사독은 냉정하게 화를 내려는 강건마를 말린다거나 그들의 장단에 맞추어 무릎을 꿇는등의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전사독이 대동으로 전학을와서 지대호일행을 깨부수지 않았던 이유가 본인의 사정도 있지만 이 귀공자 클럽의 시선을 염두에둔 이유도 있다고 했는데. 인천 조폭들을 싸잡아 패고다니던 일전의 전사독을 생각하면 별로 개연성 있는 설정은 아니지만 그려려니 하자.
이후 같은 장소에 라이벌인 천황고의 황제클럽이 유기하라는 파이터를 대동한체 난입하였고 다짜고짜 학교 대항전이 펼쳐진다.(...) 그렇게 유기하에게 나도하에 이어 마영웅마저 떡쳐발리자 중간에 난입해서 유기하와 맞섰다. 마영웅이나 나도하와는 달리 유기하에게 꿀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주며 유기하 역시도 강단이 있다며 전사독을 어느정돈 인정하지만. 자세를 바꿔잡은 유기하에게 단 두방만에 KO당하고 유기하에게 가래침을 얻어맞는 수모를 당하며 일전의 정불주와 대결과는 달리 어이없는 패배를 맞게된다.
4.5. 돌아온 불주 편
2연패로 인해 굴욕중인 전사독에게 정불주와의 리벤지매치가 성사되면서 패배의 설욕을 씻나 싶더니 오히려 전보다도 더 처참하게 패배하고만다[10] . 정불주나 유기하의 싸움에서 그렇게 방심했다고 변명하던 전사독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패배를 확실히 인정하면서 굴욕아닌 굴욕을 당한다.
이후 유기하의 뒤를 봐주는 조폭들과의 싸움에서 대동고의 주요전력들을[11] 혼자서 개발라버리는 조폭A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구최강자의 위신을 되찾나 싶더니 곧바로 등장한 조폭B에게 패배하면서 다시 굴욕을 맛본다. 그나마 나은거라면 프로조폭들에게 일반 고등학생이 아닌 프로수준이라고 인정받았다는 정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전사독은 유기하에게 패배후 수차례나 다시 싸우면 이길수 있다는 언급을 해왔지만.절반의 전투력만으로도 전사독을 바를수있는 정불주가 유기하에게 패배함으로써 전투력 상하관계가 뚜렸해졌기에 유기하와 리밴지매치가 성사되었다 한들 이길수는 없었을 것이다.
4.6. 범차 편
지대호가 동네 양아치에게 얻어맞았단 소식을 듣곤 정불주,마영웅과 함께 복수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가지만, 되려 얻어맞고 지대호의 은신처 까지 밝혀지게 된다..전사독은 정불주편부터 전투력 측정기가 되긴했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참 가관인게, 이젠 아예 털리는 장면도 스킵됐다.(...)
이후 일격과의 탐색전에서 간단하게 패배[12] 를 하거나, 범차와의 리벤지매치에서 불새 삼인방이라는 중간보스들을 상대로도 털리는 등, 구 럭키짱의 전사독 처럼 최강자 포스는 이제 찾아볼 수 없다.
4.7. 강태풍 편
강태풍이라는 대동의 은둔고수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우리와 같은 종자인거 같다" 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격이 다르다"는 지대호의 말에 아니꼬와 한다. 때마침 자신과 마찬가지로 강태풍을 아니꼽게 보는 강건마를 찾아와 자신도 싸워보기전엔 강태풍을 인정 못하겠다며 먼저 간을 보겠다고 강태풍에게 시비를 거는듯 하지만 오히려 강태풍의 선의와 칭찬에 쑥쓰러워 하며 오히려 친해진다.
마대웅 횡포에 아무런 등장도 없다가, 사건이 종결된후 엑스트라 학우들에게 자신이 진정한 대동의 주먹이라 자랑하는등의 잡담을 하며 재등장. 초기에 대동고학생들은 너도나도 전사독을 많이 피했는데 근본은 나쁜녀석은 아닌지라 많이 친해진 듯 하다. 이후 강태풍과도 다시 조우했지만 문제는 지금의 강태풍은 이전과는 달리 자신의 주먹을 어필하기 위해 사냥감을 찾고 다녔기에 전사독이 그 첫번째 타겟이 된다. 그렇게 자신에게 노골적으로 시비를 거는 강태풍의 태도에 전사독 역시 분노하여 이에 응하고 대결하게 되지만. 지금의 전사독은 이미 전투력 측정기가 된지라 털릴 확률이 매우 큰 상황이었고. 역시나 털려버린다(...) 단. 예전처럼 아예 야라레메카가 된건 아니고 어느정도 분량은 확보한 채 싸웠고, 여기에 강한 일격을 먹인것으로 보아 김화백이 그간 지나친 파워인플레 비판을 어느정돈 인지한듯 싶다.
5. 전사독의 총 전적
vs풍호 -승
vs지대호 -무
vs융가리 -승
vs강건마 -승
vs정불주 -패
vs유기하 -패
vs정불주 2차전-패
vs만수 -승
vs영길 -패
vs영관 -패
vs불새삼인방 -패
vs강태풍 -패
vs체인 -패
vs인두 -승
vs들쥐 -패
총 전적 14전 5승 1무 8패
[1] 양무도가 전화로 윽박을 지르자 쫄아붙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쪽은 확실히 상하관계가 증명된 사이이므로 논외. 이후의 전차호를 대할때와 비교하면 나름대로 품위는 유지한 편이었다.[2] 거기다 개나리와 최종적으로 맞붙은 강호인 테리우스 역시 원작의 전사독과 행보와 디자인이 오히려 개나리보다 더 근접한 편이다.[3] 여기서 끝이 아니라 각 작품의 초신성 역시 그 뒤를 봐주는 집단(수원 3대짱/조폭집단)이 있었다는 점 역시 일맥상통한다.[4] 전자는 소개팅 자리에 나온 여자에게 "네 마음씨는 꼭 걸레되기 직전의 행주같아"라며 막말을 했고 후자는 자신을 취조하는 형사에게 반말과 쌍욕을 한다.[5] 마예원/유현주[6] 교장과 전사독의 아버지가 '''월남전 전우'''라서 여태까지 사고를 쳐도 옹호해 줬다. 늦둥이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전사독의 아버지는 분명히 월남전에서 '''사망'''했다. 그렇다면 베트남에 파병가기 전에 자손을 남겼다는 이야기인데 그럴경우 전사독 생년은 1976년 이후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작중 배경은 알다시피 2012년...거의 30대 후반의 나이가 된다. 그러므로 설정오류로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조폭으로 살다가 40대에 입학해서 신학대학까지 간 사람이 나오면서 팬들은 '''역시 김화백'''하며 감탄 중. 그런데 드디어 설정붕괴가 발생했다. 59화에서는 전사독의 아버지가 장애인으로 나온다. [7] 이 부분은 김화백이 직접 명백한 설정오류라고 말하면서 단행본 출시 때 수정한다고 정정하였다. [8] 월남전 파병을 나갔다 전사했다는 아버지와 장애인 아버지가 공존하는, 아버지가 두명인 셈이 되었다(…) [9] 하트에게는 남두성권 계열이 통한다는 것에 일맥상통.[10] 정불주는 이전의 싸움에선 자신의 힘의 3할만 썻다고한다.[11] 공수특전대,나도하,마영웅[12] 비록 간보기식의 싸움이었으나 일격의 스피드에 전혀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일격이 헛방을 놓아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