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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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Forsythia
이명 : '''금종화, 연교, 어사리 등'''
''' ''Forsythia koreana'' ''' (Nakai) T.B.Lee.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s)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꿀풀목(Lamiales)

물푸레나무과(Oleaceae)

개나리속(Forsythia[1])

'''개나리'''
1. 개요
2. 개나리꽃에 대한 전설
3. 여담


1. 개요


에 피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벚꽃과 함께 봄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2] 다만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보통은 진달래와 엮여서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온걸 상징한다. 나리와 꽃 모양이 비슷한데, 나리보다 못하다고 해서 개- 접두사가 붙어 개나리가 되었다. 개처럼 흔하다고 해서 개나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보이는 개나리의 학명은 ''Forsythia koreana''. 한국 특산종이다.[3] 봄철에 꽃이 화사하게 피다가 금방 사르륵 져버리고, 가을철에 들어서면 열매가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개나리속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유사종인 만리화(Forsythia ovata, 한국 특산)의 경우 개나리처럼 가지가 늘어지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입학 초기, 학기 초기에 항상 만개해있는 꽃이다. 평균적으로 3월 16일경에 서귀포시에서 피기 시작해 3월 20일까지는 남부 일부 지방에서, 3월 말일까지는 서울특별시, 강원도 강릉시 등지에서도 핀다. 인천광역시, 강원도 춘천시 등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4월 5일에서야 핀다. 알려진 바로는 4월 15일경에는 평안북도 신의주시, 함경남도 함흥시 일대, 4월 25일경에는 함경북도 청진시, 개마고원 지방까지 개나리의 화신(花信)이 북상한다.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는 개나리가 피지 않는다.
길가에서도 보는 흔한 꽃이지만, 의외로 자생종[4]은 별로 없는 희귀꽃이라고 한다.
온도 변화를 감지하고 개화하기 때문에, 추운 날이 계속되다가 갑자기 날이 풀리면 개나리가 낚여서 11,12월인데도 꽃을 활짝 피우는 장면도 가끔 볼 수 있다. 꽃을 따서 아래로 떨어뜨리면 빙글빙글 돌아간다.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깊은 , 조춘의 감격, 달성이라고 한다. 서양에선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꽃으로도 인식하고 있다. 개나리에 이처럼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꽃말들은 이 꽃의 강한 번식력에서 오는 이미지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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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딴그루로 우리 주위에 있는 개나리들은 꺾꽂이나 휘묻이 등으로 번식시킨 숫개나리가 47% 이상이다. 이 덕에 개나리 열매를 보기가 꽤나 힘들다. 심지어 어느 TV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개나리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는 것을 정답으로 낸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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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로서 사용되는 개나리의 열매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개나리의 그 열매가 아닌, 의성개나리(Forsythia viridissima) 혹은 당개나리(Forsythia suspensa)의 열매다. 두 식물 모두 중국 원산이지만 의성개나리는 이름답게 의성에서 야생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연교(連翹)는 일반적으로 감염에 의한 발열질환 초기나 피부질환 등에 주로 사용된다.

2. 개나리꽃에 대한 전설


오랜 옛날 새를 몹시 좋아해 온 궁전을 황금 새장으로 가득 채운 어느 욕심 많은 공주가 있었다.[5] 공주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백성들은 생업도 팽개치고 새를 잡아 바쳐야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깃털도 오색찬란하고 울음소리도 은방울 같은 아름다운 새를 바치며 "이 새를 받아주시고 다른 새들은 모두 풀어주십시오"고 간청을 했다.
노인이 바친 새에 반한 공주는 그 간청을 받아들여 다른 새들을 모두 풀어주고 그 새만 애지중지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새는 깃털도 색이 점점 바래고 울음소리도 점차 거슬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목욕을 시키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새를 씻겼는데 씻고 보니 깃털에 아름다운 색칠을 하고 방울을 숨겨둔 까마귀였다.
자신이 보기 흉한 까마귀에 속아 그 아끼던 새들을 모두 풀어줬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분통이 터진 공주는 노인을 잡아서 사형을 시키라는 명을 내린 후 화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 뒤 빈 황금 새장을 닮은 꽃인 개나리가 피어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3. 여담


온라인 게임에서 필터링되는 것을 피할려고 을 대체하기도 한다.
합성필수요소인 배우 김영옥의 '''할미넴''' 대사에서 나온다.

[1] 윌리엄 포사이스William Forsyth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2]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계절을 잊은 1,2월에 피는 개나리도 있다더라 [3] 자생종은 거의 멸종 상태지만 사람에 의해서는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라 아이러니하다.[4] 자연상태에서 피는 꽃.[5] 대체로 인도의 공주였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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