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규/아프리카TV/2016년
1. 개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프로게이머 전태규가 아닌 BJ전태규의 방송분량 증가로 인해 독립된 문서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반응에 이 문서를 개설함.
2. 1월~6월
2016년 1월경 전태규의 아프리카 방송에 누킹을 건 사람이 있다. 화가 난 전태규는 누킹을 건 사람을 파헤치기 시작했는데, 이 사람이 과거 여러 아프리카 스타방에 누킹#s-1을 건 사실이 밝혀졌다. 본인의 인맥을 동원하여 누킹범의 IP주소를 찾아내었고, 아프리카에서 zehojo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이었다. 이 아이디는 아프리카BJ인 조제호가 사용하던 아이디였으며, 전태규는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법적으로 조치를 한다고 한다. 더 가관인 것은 해당 누킹범이 전태규 방송국에 반성문을 올렸으나, 이 반성문은 앙망문을 수정하여 올린 것으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인다. 현재 전태규는 해당 누킹범을 법적 고발한 상태이다.[1]
2016년 4월부터 KCM 종족 최강전에 해설로 참여하고 있다. 전임 한승엽과 김태형을 뛰어넘는 해설, 특히 토스 출신답게 토스에 관해선 거의 무당급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김철민 캐스터가 개인 방송에서 언급하길, 현재 스타1 판세를 가장 잘 보고 있는 해설이며, 호흡이며 해설 능력이 아주 좋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부인인 '햅번'이 정모를 하면서 응원을 왔었다.
2016년 4월 29일 아프리가TV 서수길 대표에게 방송컨셉인 18금?[2] 섹드립에 대해 경고를 먹었다.
2016년 5월 20일 밤 이영호와 스폰매치가 있었다. 결과는...
2016년 6월 팬들 사이에서는 레전드라 불리는 역대급 야외방송이 탄생했는데 벌칙이었던 갓파컷을 한 뒤 음식점에서 일본인 행세를 한 것.
방송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알고 있던 일본어는 기모띠 아리가또 정도가 전부였던 전태규였기에 채팅창에 일본어에 관련된 조언을 구하며 음식집에서 일본인 코스프레를 하였는데 시청자들의 특성상 온전한 문장이라든가 제대로 된 일본어를 알려줄 리 만무했으며 그로 인해 탄생한 것이 '니코니코니' 채팅창이 '진짜 하냐 ㅋㅋㅋ'로 도배되는 순간까지도 니코니코니의 뜻을 몰라 당황하던 것은 덤. 그 후 자신의 아내이자 bj인 헵번이 있는 미용실로 찾아갔으나...
3. 7월~8월
2016년 7~8월 8월에 합동방송을 하던 와이프가 독립을 선언하고 평소부터 컨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전태규의 경우 컨텐츠 생산을 위해 켠왕이라는 아이템을 찾았는데. 첫 시작은 스타2였다. 기존에도 스타외에 게임을 즐기긴 했으나 켠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한 첫 작품은 스2였던것. 문제는 스타1과 스타2가 생각보다 많이 달라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처음에는 '프로게이머 출신이니 아주 어려움'으로 클리어 하겠다 라고 호언장담 했으나 미션을 진행함에 따라 점점 플레이 시간이 늘었고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아주어려움으로 도전 해본뒤 어려우면 난이도를 낮추는 식으로 수정. 그런데 문제는 '어려움' 난이도로도 상당히 고전했고 전태규의 방송을 보던 시청자는 '전프로 맞냐?' 라는 반응. 물론 스2미션을 쉽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여러움' 정도의 난이도는 어느정도 조합을 갖추거나 적당한 요령만 알 경우 일반인들도 깰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물론 그와중에도 꾸역꾸역 밤을 새며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까지는 어찌어찌 하루에 하나씩 클리어 했으나 다시보기가 깔끔히 날아가 버렸고 그 바람에 유튜브로 올릴 20시간이 넘는 분량이 증발했다는 빡침과 공허함에[3] 공허의 유산은 미뤄둔 상태. 언제쯤 공허의 유산 플레이를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4]
그 후에는 프린세스 메이커→툼레이더 켠왕을 진행하였는데 프린세스 메이커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그리 길지 않은데다가 전태규 본인이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갖추고 있었기에 보기 좋았다는 평이 대다수. 그 후 툼레이더를 플레이 했는데 중간중간 답답한 모습도 있었으나 밤을 새서 하루만에 클리어 하는 기염을 토했다.(굳이 이런 표현을 쓴 것은 게임 시작전만 해도 전태규가 하루만에 클리어는 힘들것 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기에...)
4. 9월
그렇게 켠왕 컨텐츠는 스2 다시보기가 날아감에도 꽤나 무난히 연착륙 하는 듯 했으나 후속게임으로 창세기전을 선택하며 세상은 멸망해버린다.[5]
간혹 전태규는 '창세기전 누가 추천했냐?' 라고 샷건을 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창세기전을 추천하고 시작한건 전태규 본인이었다.
2016년 9월 켠왕을 위해 창세기전을 선택했는데. 선택할 당시만 해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으며 20~40대까지 꽤나 고른 시청자들이 분포되어 있었기에 초반에는 전투씬이 지루하지만 나름 순항했었고 광역 스킬을 배울경우 속도감이 붙을 것이라고 bj도 시청자도 믿었기에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전태규 본인도 창세기전을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는 유저였기에 조금만 감을 찾고 레벨이 붙으면 순항할거라 여긴 사람들이 대다수...
그러나...
과거 플레이 했던 것 보다 난이도가 좀 더 상승한 이유라던가 켠왕으로 플레이 하기에는 생각보다 스토리와 내용이 방대하다던가 이런저런 이유로 어느순간 부터 지지부진. 거기다 고전게임 특유의 턴제라 진도는 별로 나가지 못했는데 시간 소모는 크다던가 거기다가 게임 자체가 시나리오-전투-시나리오-전투식이라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하루종일 전투만 하는데 그 전투 스피드 마저도 답답' 하다는 의견을 표출. 거기다 이런 의견자체와 무관하게 전태규 본인도 방송에서 어느순간 '느그세기' 라는 단어를 쓰면서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싫증이 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기서 무너지고 켠왕 프로젝트를 접을 경우 시청자들에게 컨텐츠의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과 스2가 bj입장에서는 천재지변과 맞먹는 다시보기 삭제?로 어이없게 공허의 유산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때 창세기전 마저 지루하다는 이유로 덮을 경우의 비난을 의식하는 듯. 예를 들자면 '스2 켠왕도 다시보기 날라갔다고 엎고 창세기전은 지루하다고 엎어? 이게 켠왕?'
뭐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자면 전태규 본인의 말대로라면 70퍼센트정도 진행되었으며 무슨일이 있어도 9월안에 마무리 짓고 다른 게임으로 넘어갈 생각중. 전태규입장에서 켠왕 컨텐츠를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이 부부합방 컨텐츠가 예전보다 뜸 한 것도 있지만 예상외로 켠왕컨텐츠가 호평받고 있기에 힘들다고 버리기도 뭣한...
그 후 전태규의 발표에 따르면 23일에 부인인 헵번과 합동해 켠왕을 할 예정이라니 이 예정대로라면 그 이전에 창세기전이 마무리 될듯. 그게 아니라면 누군가 삭제풍을 1만개 지르던가....
9월 20일 창세기전이 아닌 오버워치 스타등을 하면서 나름대로 힐링을 하고 있었고 무난하게 방송이 진행되고 종료또한 무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기효가 스폰을 들고오며 또 하나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안기효가 들고온 미션의 내용은 각자의 인맥을 동원해 파트너를 구하고 2vs2배틀을 하자는 것이었는데 1,3,5세트 1vs1밀리 2,4세트 헌터 팀플이었는데 둘다 미션시작과 동시에 김택용의 방으로가서 구애를 시작. [6]
문제는 김택용이 고민하며 사다리를 탄 결과 안기효가 나옴으로서 안기효-김택용의 라인이 갖추어졌고 당황한 전태규는 해설중인 염보성을 찾아갔으나 해설중이라며 정중히 거절하였고 어쩔 수 없이 채팅창에 이름이 나온 김명운의 방으로 홀린듯 이동 [7] 그러나 전태규 방 채팅창에서는 에결에서 김명운vs김택용이면 김택용이 이길게 뻔한데 이미 졌다 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아무튼 전태규도 김명운vs김택용 맞불구도는 힘들다고 여겼는지 본인이 논개를 자청했는데 문제는 321카운트 후 서로 엔트리를 제출하는 식이라 논개가 성공할지가 미지수. 그러나 의외로 김택용이 투혼에 출전하면서 전태규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고 이기면 대박 져도 본전이라는 마인드로 대결이 시작되었다. [8]
김택용의 경우 초반에 질럿을 찌르며 매너파일런을 하였으나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하기에는 미흡하고 그 후 전태규는 김택용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예상해 앞마당을 가져갔고 김택용의 경우 무난하게 3게이트 로보틱스 테크를 탔다. 관전중이던 김명운은 별 일 없이 앞마당에 프로브가 붙자 '김택용이면 뭐해 빌드가 먹혔는데! 와 이기나?' 라고 설레발을 쳤으나 김택용의 리버 드라군컨에 허무하게 앞마당이 밀리며 패배...전프로였던 김명운이 빌드를 보고 전태규의 승리라고 이야기할만큼 유리했으나 피지컬과 전투는 극복하지 못한 모습. 어쨌든 별 기대하지 않던 논개작전이라 2세트 팀플을 잡자고 서로를 다독였으나 스무스 하게 패배. 이때까지만 해도 채팅창은 말그대로 좌절이었고 전태규는 3세트에서 김명운이 안기효를 잡아도 4세트 팀플이 걱정되었기에 여러모로 의기소침한 모습까지 보였으나...[9]
3세트 서킷에서 김명운이 안기효의 이해못할 빌드에 흔들리긴 했으나 무난하게 제압. 2스타게이트 노공업 커세어 라는 듣도못한 빌드에 경기를 보던 김택용 전태규 모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으며 제보에 의하면 이때 김택용은 빌드를 보고 살짝 빡쳤다는 말도...
4세트 헌터 팀플에서는 전태규 저그 김명운 테란이 나왔고 상대는 2토스 나왔는데 채팅창에서는 김택용 안기효가 주종이고 김명운이 테란에 자신이 없어 하니 3:1로 끝나겠다는 반응이 대다수.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전태규 김명운은 오히려 2플토라 할만하다고 하였으나 초반부터 질럿의 압도적인 숫자에 전태규의 입구는 봉쇄되었고 그와중에 3성큰이나 박아 상대가 병력을 들이붓지 않는 이상 꿈과 희망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었다[10] 그러던중 전태규가 본진 구석에 저글링 다수를 숨긴 사이 거기에 낚인 김택용-안기효가 3성큰이 갖춰진 저그 본진으로 공격을 개시했는데 여기서 전태규의 판단이 빛을 발했다.
저글링과 김명운의 병력을 동원해 수비를 하자고 했을 법도 한데 셔틀 리버를 보고 냉정하게 김택용을 죽이고 안기효와 1vs1구도를 노리자고 하였고 실제고 김택용의 경우 넥서스가 날아가고 프로브또한 거의 전멸 거기다 3성큰 저그에게 병력을 너무 들이부은 바람에 안기효 김택용 모두 병력에 공백이 컸고 500정도의 미네랄이 있던 김택용은 넥서스 재건에 400원을 쓰면서 사실상 리타이어 되었으며 안기효의 경우 전태규의 저글링과 김명운의 벌처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봐서인지 병력이 거의 없었다.[11] 그 결과 4세트 팀플은 전태규-김명운 조합이 승리하였고 운명의 주사위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는 투혼에서 김택용(11시)vs김명운(1시)으로 진행되었는데 김택용이 포토러쉬를 하며 김명운의 앞마당을 괴롭혔는데 전태규는 김명운이 피해를 봤다고 했으며 김택용은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말해 판단이 갈렸으나 커세어가 나오는 타이밍에 스커지는 커녕 스파이어도 없는 상태라 피해가 아주 없었다고 보기는 힘든상황. 아무튼 김명운은 커세어를 히드라로 막겠다는 판단인지 스파이어 올리기를 포기하고 해처리를 늘려주는 것과 동시에 히드라를 꾸준히 찍어 병력싸움에서 허무하게 밀리는 것을 방지하며 주기적으로 김택용의 트리플 타이밍을 체크했고 그와중에도 김택용은 소수유닛을 돌려 전태규에게 '악마같은 xx 악마xx'등등의 욕같은 칭찬을 들었다.[12] 아무튼 저그의 물량이 부담스러웠는지 김택용은 12시쪽 트리플 멀티에 파일런을 워프했다 취소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트리플을 늦추고 한방병력을 진출시켰는데 꾸준히 히드라를 찍어준 김명운에게 한방싸움에 패하며 승기를 내어준다. 뒤늦게 김택용은 트리플을 먹었지만 김명운은 5시 스타팅 까지 먹으며 재진출한 김택용의 병력을 싸먹고 승리 기적같은 패패승승승을 이루어낸다.
이 스폰경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4세트 팀플은 전태규의 오더가 빛을 발했고 3,5세트에서 승리를 거둔 김명운 또한 제몫을 했다는 평가. 물론 김명운이 2승을 했기에 전태규가 일방적으로 버스를 탄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으나. 애초에 3세트 안기효와의 대결자체가 전태규의 논개덕분임을 감안하면 전태규는 전략을 잘 세웠고 김명운은 그 전략대로 잘 움직여줬다는 것이 대다수의 평.[13]
9월 21일 전태규는 방송에서 시청자가 제안한 스타 미션을 진행 하였는데 그 미션의 내용은 현재 점수인 1445점에서 올린점수로 사다리를 타자는것 예를 들어 1445점을 1545점으로 올릴경우 전태규가 올린점수는 100점인데 그 100점을 판돈으로 사다리에 배율을 적어놓고 그 배율만큼 별풍을 쏘겠다는 것이었는데 그 배율은 x1 x5 x10 x20[14] 전태규 본인은 최소 200점은 올리겠다고 하였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100점만 올려도 다행이라는 반응이었고 실제로 전태규의 스타래더점수 예측하기 이벤트에서 대부분이 1500~1600정도가 형성되었으며 극소수가 1400 or 1700점을 예상하였다. 거기다 미션시간이 정오에서 자정까지로 무려 12시간짜리였기에 전태규의 체력과 집중력을 고려할경우 미션 후반부에는 피지컬적으로 힘들지 않겠냐는 냉정한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놀랍게도 18승 7패를 달성하며 목표인 200점향상을 초과해 1705점으로 래더 C를 찍어 팬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전태규는 'C는 마음만 먹으면 찍어' 등의 이야기를 했지만 1400점 D에 간신히 걸쳐있는 전태규의 말을 믿는 이들은 없었으며 가장 최근c를 찍은것도 작년이기에 전태규의 노쇠화를 고려할 경우 '''올해부터 래더C 전태규를 보기는 힘들 것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오죽하면 '''몽키 D. 따규''' 라고 놀림받았겠는가. 거기다 BJ라는 신분 상 대놓고 들어오는 방플러들과도 싸웠어야 했고 실제로 방플로 의심되는 유저들과 플레이해 점수를 깎였기에 전태규의 C달성은 더욱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는게 팬들의 입장이다.[15]
물론 그렇다고 1500~1600을 선택한 팬들을 비난할 수도 없는 것이 불과 미션 하루전인 9월 20일에 연습겸 래더를 플레이 하였는데 간신히 2승 정도 챙기고 '''전패'''를 기록한 덕분에 기대치가 확 내려간 감이 없지않아 있다. 이로써 미션성공과 래더C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미션을 준 제안자에 따르면 래더C를 찍을경우 의자까지 선물한다고 하였기에 전태규로서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래더C 달성이라 할 수 있다.[16]
이렇게 기분좋게 C를 찍고 12시간 마라톤 래더 미션은 기분좋게 사다리 타고 끝나나... 했으나 스파키즈 시절 옛 제자였던 와꾸대장과 '''김봉준의 240시간 릴레이 방송&전태규 5천개 수금 vs. 눈썹빵'''이 걸린 넷마블 윷놀이 경기에서 시청자와 프로 윷놀러 헵번의 암세포를 깨우는 말 놓기 실력으로 3:1로 패배, 또 다시 눈썹이 없어지게 되었다. 문제는, 당일 방송 중 장모님으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는데, 그 내용이 '''내일 만나서 밥 같이 먹자''' 였던 것.
9월 23일 금요일 오전 8시54분 시청자들이 '''느그세기''' 라고 극딜하던 창세기전3 파트 3의 엔딩을 보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창세기전을 마무리했다. 새벽3시까지만 해도 '끝이보인다.' '5시면 마무리된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였으나 새벽6시가 지남에도 끝은 보이지 않았고 결국 치트키를 쓰면서 허무한 마무리. 치트키를 써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그간 전태규가 창세기전에 쏟은 시간과 노력을 알기에 아쉽지만 할만큼 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주된 반응. 사실상 창세기전 마지막 방송이라봐도 무방함에도 시청자가 두자릿수로 줄어드는등(그건 동시간대에 와이프인 헵번이 방송을 해버려서 시청자 갈라먹기가 되어버려서 그렇다.) 혹시라도 치트를 쓰지 않고 플레이 하다가 다음주로 넘어가기라도 했다면 전태규가 최근 컨텐츠 확장을 노리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데 있어서 일정에 상당히 지장이 생겼을 것이다.
결국 이번 창세기전 켠왕에 대해 정리하자면 켠왕이라는 컨텐츠와 플레이시간이 긴 게임이 만날경우 시청자와 bj모두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허나 고무적인것은 새벽에 상당수의 인원이 빠져나갔음에도 채팅창에서는 간간히 차기 켠왕도전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인데, 이것으로 보아 전태규가 켠왕이라는 컨텐츠를 선택한 것 자체는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뭣보다 전태규 입장에서는 켠왕이라는 컨텐츠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준 나름대로 의미있는 컨텐츠였다고 할까. 물론 방송에 막 들어온 시청자나 꾸준히 챙겨보지 않던 시청자들은 치트키를 치는 모습을 보고 채팅창에 ㅋㅋㅋ를 도배하기도 했다. [17] [18]
9월 23일 23:24분부터 방송을 켰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드라마틱하다.공지를 본 시청자들은 알겠지만 합방이 사실상 무산된 분이기였고. 최근 전태규가 지속적으로 금요일밤 합동방송을 홍보해왔기에 기다리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실망감도 컸지만 전태규가 화가 난것이 아닌가 걱정했다는 후문. 실제로 부인인 헵번은 잠에서 깬 뒤 본인 아이디로 방송을 키고 시청자분들이 도와주지않으면 맞아죽을지도 몰라요라며 목숨을 구걸하기 까지했다.
방송 구성은 1부-부부먹방 2부-인사이드 3부-원미산 일출보기 야방으로 진행되었다. 1부 먹방에서는 와이프이자 BJ인 헵번의 청문회 분위기로 흘러갔다. 다행히 헵번이 어느정도 굽히고 들어가는 분위기라 우려하던 유혈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19]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황을 설명하던 전태규는 '어 인정?' 이 아닌 '''어 공감?''' 이라는 표현으로 소소한 웃음을 끌어내기도...
그리고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었던 2부 인사이드에서는 전태규가 훈수를 두고 헵번이 컨트롤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헵번의 관종기질로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었던 초반단계도 반복하는 경우가 발생하였으나 [20] 시청자들의 반응은 재미있었다는 평. [21] 다만 켠왕이라는 컨텐츠가 그렇듯 채팅창 중간중간에 스포를 하는 유저들로 인해 채팅창분위기가 냉각되기도 했었다. [22]
그 후 무난무난한 부분에서는 부부가 웃으며 방송하다가도 난이도가 증가하면 서로 핏대를 세우고 큰소리를 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으나 난이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 나름대로 순항. 덤으로 부부가 합을 맞춘듯 서로가 막히는 부분에서 도움을 주며 금붕어도 뭉치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무난히 마무리 되는 줄 알았으나. 새벽 2시 10분경 급작스레 추가된 시청자 미션으로 플레이중 욕설을 하지 않을 경우 백두산[23] , 욕설을 할때마다 별풍선 100개 차감미션을 걸었는데 문제는 그 시점에 공기팡(EMP)부분이 등장. 과연 부부가 욕설을 할 것인가 기대를 모았으나...생각보다 무난히 통과. 그 후에도 욕설 미션을 의식한 것인지 훈훈하게 진행되어 솔로들과 늙은이들을 배아프게했다.
그 후 수인(검은머리인어?)에게 호흡장치를 획득후 피즈의 탄생이라는 드립을 치며 훈훈하게 진행하였으나 후반부에 실험체들과 합체를 하자 헵번은 '만든 사람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다'라는 발언을 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채팅창에서도 기괴하다vs귀엽다로 호불호가 갈렸으나 소년의 모습에 비하면 확실히 호감형은 아니었다. 뭐 그럼에도 갖바치도 셋이상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고 인간을 흡수한 실험체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주며 말그대로 맵을 쓸어버렸는데, 그런 통쾌한 장면에서도 헵번과 달리 전태규는 뭔가 비극적인 스토리인것 같다며 진지한 표정에 잠기기도 했었다. [24] 그 이후에는 큰 위기 없이 진행되었고 3:52분에 종료. 엔딩이 다소 허무했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실제로 전태규가 본 것은 노멀엔딩이라...
정리하자면 플레이시간도 그렇고 나름대로 알차고 재미있었으며 전태규도 그것을 의식했는지 2부를 종료하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수준의 게임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25] 그 후에는 1시간정도 휴식후 bj헵번의 방송국으로 3부에 돌입하겠다는 말과 함께 방송종료.[26]
3부는 새벽 4시 48분경 bj헵번 방송에서 시작했으며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 하늘보리와 당분보충 마이쮸등을 구입, 내친김에 로또까지 구입하려했으나 판매시간이 아니라 실패했다. 그리고 10분후...부부 두명이 동시에 피곤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전태규는 덥다고, 헵번은 체력적으로 벌써 지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당황케했다. 그 후에는 의도적 연출이 아닌 현실적이 부부싸움을 보여주었는데 1-2부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거친 장면이라는 점에서 참신함을 주었다.[27]
이후에는 적당히 농을 주고받으며 등산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두워 방송보다는 생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얼마 후 프로페셔널한 차림의 산악인이 축지법 쓰듯 전태규 헵번 부부를 따돌리며 체력을 과시했다. [28] 물론 채팅창에서는 그 모습을 보고 부부동반으로 자주 운동을 하라며 타박했다.
그리고...
5:30분경에는 많이 지쳤는지 잠시 제자리에 선 채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5:32분경 또 한번 휴식을 가졌는데 서로 인사하며 여유롭게 산을 오르는 어르신들이 화면에 잡혀 bj부부를 더욱 부끄럽게했다. 휴식후 재출발을 했는데 휴식 후임에도 확연하게 체력이 떨어졌는지 대화수가 급격히 줄었고 그 후 5:36분에 또 휴식을 취했다... 5시 39분 전태규는 '허벅지가 터진다' 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5:40분 팔각정에 도달. 이 글만 봐서는 믿을 수 없겠지만 170m짜리 산이었으며 2~3분단위로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면 훨씬 적은 시간으로 도달이 가능한 곳이었다. 팔각정에 도달한 후에는 시간때우기겸 운동컨텐츠를 진행했는데 평행봉 달인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또 한번 bj부부는 부끄러워졌다. 그 후 벤치프레스를 진행했는데 공원에 있던 어르신들이 전부 모여 훈수를 두는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 내며 두 부부의 어그로 파워를 실감케 했다.
5:57분경 방송이 터졌다.[29] 그러나 곧바로 복구 되었고 철봉에 도전했으나 0개로 실패. 6:03분경부터 일출모습을 잡아주려했으나 미세먼지의 여파인지 하늘이 그렇게 까지는 깔끔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6:25분경에 다시한번 하늘을 잡았으나 흐려서 멋진 장면을 잡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정상에 올랐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사실상 일출 컨텐츠는 종료되었다.
하산후에는 특별한 일 없이 집으로 귀환하는 줄 알았으나...
하산후 둘은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설렁탕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헵번의 숟가락 장난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험악해졌다. 시청자들은 으레 있는 일이라는 반응이었으나 평소보다 둘의 반응은 격했고, 몇분동안은 전태규가 입을 거의 열지 않아 시청자들이 '무섭다'라는 채팅을 치며 공포에 떨었다. 그리고 몇분간의 냉전후 전태규가 먼저 자리를 비우고 헵번이 혼자서 자리를 지키는 그림이 연출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30][31]
9월 26일 방송에서 최근 큰 손으로 부각된 모 시청자와[32] 게임과 일출보기 야외방송 미션 성공 여부로 급작스레 트러블이 일어나[33][34] 방송을 종료하고, 방송이 종료된지 얼마 안되어 다시 방송을 켜서 방송종료 당시 격앙되었던 것을 좀 가라앉히고 본인의 생각 및 해당 시청자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뒤 상황 파악보다는 그냥 누군가를 몰고 선동하는 것이 일종의 문화처럼 되어버린 아프리카TV 채팅창 분위기[35] 답게 갑작스레 건빵과 고정 시청자 일부가 '''큰손한테 별풍 좀 더 뜯어보려고 별에 미친 X'''[36]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 때문에 다소 격앙되기도 했던 모양.[37] 최근 여러가지 컨텐츠를 의욕적으로 추가하면서 BJ로써 조금 더 넓은 분야에서 입지를 가져보고자 한 전태규로써는 이러한 사건은 다소 여러가지 계획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완만한 빠른 해결이 필요 할 듯 하다. 이후 해당 시청자와는 원만한 해결이 된 듯 싶다. 다시금 전태규 방에서 계속 스폰을 제시하면서 컨텐츠를 만드는 중.
9월 28일, 12년 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전태규를 꺾었던 몽상가와 '''12년만의 스타리그 결승 리벤지''' 스폰전을 붙었고 무난히 2: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를 치르고 나서 민이형이 뭘 해도 지금은 내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표출했을 정도. 개인전 스폰이 끝나고는 강민·염보성 vs. 전태규·변형태의 헌터 2:2 팀플 매치에서까지 2:0으로 승리하며 정말 많이 뒤늦은 설욕을 개운하게 성공했다.
12년만의 설욕전에까지 성공하고 개운하게 경쟁전 1패를 할 때까지 달리는 행복워치를 즐기며 특별한 이벤트 없이 방송이 끝나나.. 했지만 '''이름을 언급할 수 없는 그 조작 브로커와 철구와의 합동방송에서 마 모씨가 전태규에게 전화로 사죄를 하겠다'''고 말을 하여서 전화통화가 성사되었다. 마 모씨가 전태규에게 이런저런 말을 돌리며 시청자들 앞에서 감성팔이까지 은근히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태규도 격한 어조나 등은 보이지 않은 채로 전화 통화는 종료. 직후에 전태규는 철구 낯을 봐서 차마 심한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였다고 언급했다. 그렇다고 그의 이날 전화통화 때 보여준 태도는 철구와 앞으로 장사해야할 것이 많아서 뭐 조작사건이라도 옛날 일이고 지금은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마 모씨에 대해서는 분노와 같은 성격을 띈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그 어떤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냉소적으로 대했다.[38] 올드 스타 팬들 입장에서야 엮인 자체가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전태규로써는 딱히 문제 될 발언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후에도 본인은 철구 아니였으면 뭔 말이라도 나왔을지도 모른다고도 했고.[39]
이후 아는 여자 동생 BJ[40] 와 오버워치 3인팟 다이아까지 컨텐츠를 진행했고, 도중에 변형태까지 합류해서 4인팟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변형태가 점수가 낮은 것을 확인하자 마자 바로 형태야 너가 탱 해라 힐 해라 하는 잔소리를 바로 시전했다. 그래도 준수한 승률을 뽑았고, 철구가 오버워치 1:1 스폰빵을 제의하기 전까지 계속 4인팟을 진행하였다. 시작은 맥크리 미러전에서 승리하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겐지 외에 할수 있는 영웅 폭이 정말 좁다는 엄청난 페널티'''와 오버워치 1:1에 대한 이해도 부족 덕분에 40점대 족구식 트레이서에 영혼까지 가출하고 말았다. 누군가의 말대로 '''상처뿐인 스폰빵''' 이후 스타를 켜서 전 MBC 프로 김기훈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래더 C 재입성과 함께 방송 종료.
9월 29일, 헵번과 일정이 꼬이며 방송을 평상시보다 많이 늦은 시간에 키게 되었다. 1패할때까지 즐기는 행복워치를 마치고 스타 래더를 하려던 중 큰손[41] 의 스폰 제안으로, 유저 6명 넣고 컴퓨터 하나 찾기 미션을 수행했고 '''이것이 이날의 레전드이자 신의 한수가 되었다.''' 처음에는 단발성으로 단판 몇개 이런식으로 하던 것이 연속으로 실패하자 승부욕이 오른 전태규는 계속 컴퓨터찾기를 시도했다. 오늘 이 컨텐츠의 묘미는 시청자들의 열연과 '''패닥을 시도하는 컴퓨터, 유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이쁜 심시티를 구사한 컴퓨터''' 가 이 컨텐츠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간만에 썰과 합방 외에 레전드 유튜브 분량이 나왔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
컴퓨터 찾기가 한바탕 끝나고 나서는 '''전태규+컴퓨터 vs. 시청자 2명''' 미션까지 시도했고, 2저그가 나오자 마자 컴퓨터 본진을 찍었더니 컴퓨터가 라바에서 드론을 찍지 않고 바로 스포닝풀을 짓는 것을 보자 마자 모두가 공통적으로 떠올렸던 것은, '''컴퓨터가 방송을 살리네'''. 하지만 시청자들의 강력한 디펜스 에 막히고 전태규 팀 컴퓨터 존재감이 0에 수렴했고 상대팀 조합이 테란+토스였던 관계로 후반으로 갈수록 스무스하게 밀리면서 게임이 끝나고 말았다. 2번째 판 들어가고 나서 초반 페이즈 이후에 인터넷 문제로 급작스레 방송이 종료되어 방송국 공지를 남기고 다소 어수선하게 방송 종료.
5. 10월
9월 말부터 부인과의 대화에서 간간히 나왔었지만 10월 들어서는 생활패턴을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일주일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평소보다 방송스케쥴이 조금 당겨진 모습.[42] 다만 방송시간을 옮긴 댓가로 평일 늦은시간까지 일을 하거나 학업에 열중하는 시청자들은 본방을 사수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자식이 있는 유부남 특성상 주말방송마저도 들쑥날쑥한 편이라 라이트 유저들의 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
피시 래더 분기별 초기화 이후로 다시 C 도전에 임하고 있다. 초반에는 일반 유저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었지만 현재 스타1의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424[43] 와의 대결에서 15분컷 3연패를 당한 이후로 조금 래더가 주춤한 기세. 10월 5일~6일 방송에서 테란전 연패를 기록하면서 다소간 페이스가 많이 꺾인 상태이다.
10월 첫번째 금요일 켠김에 왕까지는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생략하고 래더방송 후 방송종료를 하였다.
10월의 본격적인 첫 주에 들어서는 래더 초기화 이후로 다시 래더 C 등극을 위해 열심히 래더방송 위주로 돌리고 있고, 다른 컨텐츠도 대부분 스타크래프트 중심으로 하고 있다. 열심히 플레이하던 오버워치도 딱 하루 방종하기 직전 30분 남짓 플레이한게 전부일 정도이니 최근에는 스타 외에는 다른 컨텐츠를 방송하는 빈도는 많이 줄었다.
10월 6일 방송에서는 병원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간수치가 정상인의 5배라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더 많이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그리고 핸드폰을 바꿔야 하는데 이전에 시청자로부터 소개받은 대리점에서 사려고 하자 전직 폰팔이라는 시청자의 말을 듣고 방송에서 귀가 얇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전태규 모습 그대로 신도림에서 다음날 핸드폰을 구매하고 폰 싸게 파는 방법을 실천하는 후기를 올린다고 하였다. 해당 시청자에게 동행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그는 자신의 약속을 들어 거절.[44] 이 다음날 방송에서 밝히기로는 노트 5로 만족할 만한 조건에 핸드폰을 교체하는데 성공했다고 말을 하며 사람은 역시 배워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45]
10월 두번째 금요일 켠왕도 그대로 스킵, 2주 연속 켠왕 없이 지나가게 되었다. 전주에는 주말방송이 아예 없었으나, 이 주에는 아들 유찬이가 낮잠 자는 사이에 3시간 30여분 가량을 일요일 낮방송을 했다.
10월 둘째주 첫 방송에서는 방송시간대가 바뀌면서 와이고수에 올라온 스타BJ 10월 별풍선 중간결산 내용을 보고 평소보다 1/3토막 이상이 나자 전태규 본인은 다시 아침방송을 포기하고 기존의 방송시간대로 다시 가야하는 것 아닌가 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낮밤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는 부인의 당부 때문에 방송시간을 바꿨으나, 기존 주 시청자들이 접근하기 힘든 시간대에 방송을 하게 되면서[46] 수입이 줄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인 것.[47]
10월 19일 방송에서는 '''한게임배 스타리그 맵으로 5판 3선승제 스폰게임을 강민과 펼쳤다''' 결과는 전태규의 3-1패배, 파라독스에서 노게잇 트리플 넥서스 플레이로 강민의 투리버 올인을 막아내며 스무스하게 승리했지만, 노스텔지어-남자이야기-기요틴으로 이어지는 맵에서 서치운과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말리면서 패배하였다. 이후 이어진 3판2선 스폰게임에서는 2연승을 거두며 승리하여 그래도 찝찝할수 있던 상황에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간만에 새벽방송을 했는데 이날, 전에 트러블이 있었던 시청자와의 일 때문에 방송이 길어지게 되었다.
과 같은 상황이였는데, 강민방에서 전태규의 어그로를 끌어가며 '''갖고 놀면서 슬슬 자극하는 것 같은'''모양새가 되면서 전태규를 폭발시킨 것. 애초에 해당 시청자가 현재 스타방에서 몇몇 BJ[49] 에게 소위 갑질과 이상한 미션 강요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와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시청자들의 반응은 '''전태규가 똥 밟았다''' 라는 평.'''1.해당 시청자와 9월달 일출미션 당시에 마지막 일출 성공 여부와 관련하여 트러블이 생김. 이 문제는 둘이 완만히 해결되었다.
까지 해가며 잘 해결해보려 시도하였다.'''
2. 래더 C 미션 당시 스폰을 걸고, C를 달성하면 그당시 의자때문에 고생하던 전태규에게 의자를 쏘겠다고 이야기하였으나 3주째 의자 소식이 없고 결재상황에 대해 알려주지도 않음. 결국 이 미션 의자는 다른 시청자에게서 47만원 상당의 세트제품으로 받았다.
3. 그 상황에서 전태규방의 시청자 민심은 해당 시청자에게 점점 흉흉해짐. 전태규는 이 상황에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개인적인 연락[48]
10월 24~25일 양일간 '''래더 C를 걸고 C 달성 시 별풍선 3천개/실패할 경우 취두부 취식'''을 걸고 약 23시간여를 연속 래더게임만 플레이하였다. 원래는 25일 정오까지 래더 C를 달성하지 않았으면 실패였으나[50] 각종 디스와 저격으로 인하여 전태규의 미션 성공이 쉽지 않음을 어필한 것이 받아들여지고 나서 1패만 해도 바로 미션 실패였으나 기적적인 연승을 통해 래더 C 안착에 성공. 이미 미션 제안자가 C 달성을 성공했을 때 받을 별풍선보다 많은 별풍선을 전태규에게 쏘았기 때문에, 이번 미션 성공의 의의는 '''취두부를 안 먹어도 된다''' 에 있는 듯 하다.[51]
[1] 그리고 9월에도 고발은 여전히 진행 중. 본보기가 필요하다는 마인드로.[2] 애매하긴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19금 드립이다. 그걸 약간 약하게 돌려말한 건데 경고를 받은 것. 그만큼 어느 정도 아프리카TV에서 인기가 올라왔다는 뜻도 된다.[3] 정말로 공허해져버렸다.[4] 켠왕자체가 유튜브를 상당히 의식해 만든 컨텐츠라 어쩔 수가 없다.[5] 오죽하면 창세기전을 시청하던 130명을 최후의 충신이라 표현하겠는가[6] 그도 그럴것이 이영호 등등의 bj는 컨텐츠나 경기를 진행중이었고 컨텐츠가 없는 스타 bj중 가장 강한것이 김택용이었기에 둘의 판단은 나름 합리적.[7] 그와중에 접속한 모든 스타bj방에 고매라 전태규 본인도 놀란것이 함정...[8] 그와중에 김택용에게 겁먹었냐고 도발하던 전태규는 덤[9] 패패승승승을 노린다고 말을 하긴 했으나 표정은 좋지 못했다.[10] 물론 간간히 김명운이 벌처로 입구 질럿을 때리고 그과정에서 저글링을 안기효의 본진으로 보내 프로브를 솎아내 주긴 했다. 허나 전태규 본인도 입구가 막혔다는 말을 반복하며 답답함을 표출했기에 게임정황 자체가 그다지 좋지는 않아보였다[11] 리플레이 확인결과 프로보는 보충했으나 그대신 병력을 별로 갖추지 못했다[12] 과거 이영호도 이런표현을 들었다...[13] 거기다 과거 안기효가 이영호와 팀을 미리 짜둔 상태로 전태규를 끌여들어 고속버스를 탄 것에 내심 기분이 나빠있던 전태규방 시청자들을 위로한 승리 라는 것에 높은 평가를...[14] 쉽게 말해 100점을 올리고 20배가 당첨되면 2000개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15] 물론 염보성 같은 경우 '방플 할거면 하세요 개발릴테지만' 등의 패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BJ에 따라 초반 5분동안 화면을 가리기도 한다.(이영호가 대표적.)[16] 작년에도 추석 근처에 C를 한번 간 적이 있다.[17] 실제로 창세기전을 근성있게 플레이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시청자들이 전태규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채팅이 증가했다.[18] 여담으로 이 글만 보면 창세기전 게임 자체가 구리고 재미 없어서 방송이 늘어진 것 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는데, 시청자들도 창세기전이 명작이라는 점이라던가 재미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파트1·2·3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파트들의 분량이 상당한 관계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다는 점 때문에, 하루만에 게임을 클리어 한다는 켠왕이라는 컨텐츠와 합이 잘 맞지 않는다는게 문제였다.[19] 여담으로 별풍이 꽤 잘 터졌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따귀를 더 많이 맞은건 헵번이 아닌 전태규라는 것이 함정[20] 가령 개들을 도발한다던가...NPC등에 발길질을 해 포획된다던가...[21] 느그세기보다는 확실히 낫다라는 채팅을 치는 유저들도 있었다(..)[22] 평소 100~200명정도로 형성되는 시청자수가 합방버프로 500명 근처로 불어난 점을 고려할때 평소보다 난잡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그리고 다행인것이 플레이하던 bj들은 채팅창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 방송에 지장은 없었다.[23] 별풍선 1개부터 100개까지 연속해서 총 5050개를 쏘는 것.[24] 시청자들과 bj모두 게임의 초반 후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에는 다들 공감했다.[25] 정확히 말하면 오래걸리지 않고 재미있는 것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26] 여담으로 욕설안하기 미션은 무난하게 성공했다.[27] 물론 말이 참신이지 싸우는 부부 두명은 짧게나마 심각했다.[28] 그와중에 헵번은 등산하는 아저씨에게 먼저 말을 거는 친화력을 보여주었다.[29] 산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버퍼링이 있기는 있었다.[30] 물론 눈 근처에 물건을 들이대는 행위가 위험하기는 했으나 평소 이 부부의 행실이라면 곧바로 웃으며 화해할 것이라 여긴 이들이 많았기에 시청자들도 예상못한 상황에 동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새벽에 긴시간동안 방송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아주 이해가 안가는 상황은 아니었다. 극단적인 상황에 극단적인 장난이 겹쳤다고 표현함이 옳을 것이다.[31]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흐른 후 전태규가 채팅창으로 접속해 복숭아를 사오라 시키며 화해의 물꼬를 트는 식으로 마무리.[32] 위의 래더 미션, 부부 합방 인사이드때 욕 안하면 백두산 미션 모두 다 제안한 시청자이다.[33] 전태규 측 미션 성공여부의 해석은, 욕 안하고 게임 성공(백두산), 그리고 인사이드 미션 끝나고 '''야방으로 등산해서 해가 떠있는 산 정상에서 방송함.(고로 미션 성공)'''/제안자 측은 '''일출''' 찍기였는데 일출을 찍지 못했으므로 3부 미션은 실패로 간주한 것.[34]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별풍선 5000개가 갈리는 상황이였다.[35] 전태규의 과거 발언 중 오늘 상황과 비슷한 것이 있었다. '''아프리카TV에서는 재미를 유도하려면 BJ가 되었건, 고매가 되었건, 회장이 되었건, 건빵이 되었건 누군가는 꼭 까여야 하는게 자연스러운 것 같다'''라는 발언. 근데 이런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오늘 상황이 더 꼬여버리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36] 방 '''회장''' 이 일정 시기 이후로 다소 분위기가 바뀌어버린 채팅 때문에 떠나버렸을때도 (회장님) 일이 바쁘셔서 어쩔 수 없다고 쿨하게 넘겨버린 전태규로써는 굉장히 억울한 평가이다. 애초에 전태규 개인 방송에서 최근에 컨텐츠 다각화 시도 및 헵번 분가와 같은 일련의 일들을 보면 일부 타 BJ들이 큰손 몇 명들에게 비굴하다시피 의존하는 그런 모습을 본인은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했다.[37] 물론 해당 시청자 역시 '''큰손이라고 오지게 갑질한다''' 고 욕을 먹었다.[38] '''툭까놓고 저(전태규) 개인한테 피해 주신건 없는데 저한테 사과하실 문제가 아니고 스타판 2배속으로 망하던거 16배속으로 망하게 하신건 관계자들이나 다른 팬분들한테 사과하셔야 되는거 아니냐''' 라는 식으로 말했다. 저 2배속으로 망하던거 16배속으로 망했다는건 전태규 본인이 조작사태에 대해 썰방송에서 이야기했을 때 썼던 표현이다.[39] 전태규와 통화 이후에도 철구방송에서 안기효한테까지 억지 사과를 하는 시도까지 했다. 운영자가 강제 방종시키지 않았다면 '''예전에 마 모씨 인성에 대해 썰을 푼 변형태 까지''' 전화를 시도했을거라고 보는 이들도 많았던 상황이였다. 실제로 이날 철빡이들이 변형태 방에 몰려가서 마모씨 이야길 계속 한 나머지 변형태는 술먹방을 한다고 하면서 19금을 걸어버렸다.[40] 前 서든 여 BJ, 現 오버워치 여 BJ 킴트. 참고로 이분 캠화면이 전태규 방송에 같이 올라왔는데 시청자들 반응은 '''2시캠(전태규) 줄이고 11시캠(킴트) 키워서 여캠방 하자'''(..)[41] 9월 26일 방송에 언급되었던 해당 시청자.[42] 방송시작시간은 들쑥날쑥하지만 방종시간은 조금 당겨졌다.[43] jiko와 동일인물이면서 그 '''이제동''' 이 아닐까 하고 모두가 추정하는 유저[44] 대신에 이 시청자는 전태규 방송국에 거의 당부에 가까운 신도림에서 폰사는 법 가이드를 남겨주었다. 전태규가 다음날 핸드폰을 성공적으로 구매한 후에도 폰 알아봐야하는 사람 있다면 이 글을 보라고 하기도 했다.[45] 전태규가 신도림 가서 핸드폰 사라고 한 시청자에게 '''잘 샀다고 소리 들으면 소고기까지 사준다'''고 이야길 했으나 그 시청자는 소고기는 과하고 퀵뷰 하나면 충분하다며 이야기했고, 다음날 해당 시청자가 들어오자 전태규가 바로 퀵뷰를 선물해 주는 것으로 화답했다.[46] 전태규 본인이 기존의 저녁에 시작해 새벽에 방송종료를 하는 시간대를 와이프인 헵번이 메우거나 혹은 그냥 방송없이 지나간다.[47] 유독 10월 방송분들을 보면 '''현실의 문제에 부딪혀 기존 방송의 일부분들을 다소 희생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48] 본인이 직접 그 이유를 언급했는데, 일반 팬클럽이나 건빵도 아닌 열혈팬에게 개인적인 연락 및 통화를 하지 않는 이유는 '''괜히 이런식으로 말하면 나한테 와서 별좀 쏘고 가라'''는 모양새로 보일수 있어서라고 한다.[49] 시청자들의 제보에 의하면 이미 김택용, 도재욱, 김봉준 방에서는 이미 블랙을 먹은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50] 원래는 지난주 토요일까지가 기한이였던 미션인데 전태규 본인이 주말방송이 여유치 않은 상황이라 미션을 제안한 스폰서가 기한을 연장한 것.[51] 23시간 방송 도중 2일차 새벽이 되었을 때 전태규는 '''이렇게 게임 했으면 나도 개인리그 우승했겠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