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image]
<colbgcolor=#000000> '''이름'''
'''마재윤(馬在允)'''
'''닉네임'''
마프리카
'''로마자 이름'''
Ma Jae-Yoon
'''생년월일'''
1987년 11월 23일 (36세)
'''신체'''
176cm, 62kg
'''혈액형'''
B형
'''출신지'''
대구광역시
'''학력'''
대봉초등학교
협성중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중퇴)[1]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가족'''
무매독자
'''종교'''
불교
'''데뷔'''

'''병역'''
전시근로역[2]
'''종족'''

'''ID'''

'''별명'''
주작
마레기
[3]
1. 개요
2. 주요 경력
3. 그의 과거와 현재
4. 활동 소개
5. 평가
7. 기타
8. 마재윤에 대한 말 말 말

[clearfix]

1. 개요



2003년 4월 24일 방송된 ITV 라이벌전 고수를 이겨라(vs 기욤 패트리) 출신이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담으며 본좌 라인에 포함되어 '''임이최마'''로 불리는 유명세를 떨쳤으나, '''프로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승부조작 사건 내에서도 중개자 위치에서 여러 인물을 포섭하는 등 사건의 스케일이 커지는데 일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직 프로게이머 중에서 승부조작 사건의 주범이었던 셈. 이에 따라 KeSPA 주최 대회의 모든 전적이 삭제되었으며, 2010년 6월 7일 한국e스포츠협회 제 4차 상벌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조작 사건에 가담한 다른 10명의 선수들과 함께 나란히 영구제명되었다. #
승부 조작 전에는 마에스트로, , 스타판의 김태균과 같은 별명으로 유명했으나, 사건 이후로는 오명들만 가지게 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마재윤/별명 참조.

2. 주요 경력






2007 Blizzcon Invitational 우승자
( 우승 상금: '''$ 10,000''' ) (vs 강민, 2:0.)
2005 Blizzcon Invitational
홍진호

'''기록 삭제[1]'''

2008 Blizzcon Invitational
기록 삭제[1]
2008 Blizzcon Invitational 우승자
( 우승 상금: '''$ 25,000''' ) (vs 이윤열, 2:0.)
2007 Blizzcon Invitational
기록 말소[1]

'''기록 삭제[1]'''

2009 Blizzcon Invitational
김정우
[1] 마재윤(sAviOr)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가담으로 인해 영구 제명으로 인한 기록 삭제.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 총합 4회 우승, 2회 준우승, 금뱃지 달성 등 매우 화려한 기록을 세웠고, 2억에 달하는 개인 리그 상금을 얻었지만[4] '''승부조작을 저질러 케스파에서 영구 제명, KeSPA 주관 리그의 전적은 모조리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현역 당시 팀의 프로리그 우승 경력은 없다.
  • 승부 조작 이전 기록 없음
【기록 보기】
  • 케스파 통산 전적 0승 0패
    • 2003년 전적 - 5승 7패(41.7%)
    • 2004년 전적 - 38승 26패 (59.4%)
    • 2005년 전적 - 53승 31패 (63.1%)
    • 2006년 전적 - 82승 32패 (71.9%)
    • 2007년 전적 - 85승 55패 (60.7%)
    • 2008년 전적 - 48승 58패 (45.3%)
    • 총 전적 - 311승 209패 (59.8%)
    • 프로리그 전적 34승 28패를 제외하면 277승 181패(65.3%)

  • SKY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4위
  • Tuscon MBC GAME 팀리그 준우승
  •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공동 3위
  • MBC 무비스 MBC GAME 팀리그 우승
  •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위
  •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4위
  •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3위
  •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3위
  •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우승
  •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위

'''마재윤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40전 22승 18패 (55.0%)
62전 35승 27패 (56.5%)
102전 57승 45패 (55.9%)
vs 저그
4전 2승 2패 (50.0%)
39전 21승 18패 (53.8%)
43전 23승 20패 (53.5%)
vs 프로토스
11전 6승 5패 (54.5%)
52전 40승 12패 (76.9%)
63전 46승 17패 (73.0%)
총 전적
55전 30승 25패 (54.5%)
153전 96승 57패 (62.7%)
208전 126승 82패 (60.6%)


3. 그의 과거와 현재


최정상급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승부 조작 프로브로커'''
데뷔 2년 후 본좌 2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모두를 무릎꿇린 프로토스의 대재앙


모두의 뒤통수를 친 e스포츠의 대재앙
프로게이머 최초 저그 MSL 3회 우승 달성[5]

프로게이머 최초 지상파 3사 그랜드 슬램 2회 달성
임이최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4대 본좌[6]

스타크래프트 판의 몰락을 가속화한 '''본좌'''
보다시피 '본좌', 그를 상대하는 적들에게 '대재앙'이라는 등의 칭호가 붙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나 '''뒤에서는 팬을 물론이고,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을 배신한, 진정한 의미의 대재앙'''이었다. 기울어가던 스타크래프트 판의 날개를 꺾어버린 인물인 셈. 때문에 마재윤의 평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스타크래프트 판에 가장 큰 실망감과 배신감을 안겨 준 인물이라는 데는 반론이나 이견이 없다.[7]
아무튼 해당 사건이 터지면서 2010년 지상파 방송 3사 뉴스 그랜드슬램 2회 달성과 함께 스타판에서 '''퇴출 당했다.'''
양대 게임 방송사 주최 리그 전적과 수상 경력(개인 리그)은 각 방송사의 처분에 맡기기로 결정되면서 소멸되지 않고 잔존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용산 e-Sports 스타디움(이후 서울 OGN e스타디움으로 이전)에 있는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에서 마재윤의 사진을 없앴고[8], MBC GAME에서도 마지막 대회인 ABC마트 MSL 결승전 엔딩에서 우승자 목록에도 박찬수와 함께 그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또한 KeSPA에서 브루드워가 끝날 때 제정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도 당연히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실질적으로 그의 개인 전적 기록은 승부조작으로 전부 말소되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1회 ''', '''MSL 3회 ''', '''MSL 2회 '''을 포함한 개인 리그 기록도 함께 사라지게 되었다.

4. 활동 소개



4.1. 프로게이머 활동 시절


지금도 가끔 분위기가 느슨하면 '전성기 마재윤급 포스'가 쓰일 정도로, 프로토스를 압살하고 유력한 대항마로 꼽히던 테란들을 차례차례 꺾어나가며 임이최마 본좌론 떡밥을 본격화시켰던 인물이다. 한동안 성전 등의 떡밥이 스갤을 휘어잡았으나, 마침내 한동안 얼굴을 비치지 못하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이윤열을 꺾고 우승을 거두면서, 찌질파이트까지 벌어지던 스타판의 여론을 한순간에 정리해버렸다. 스타판이 잘 나가던 시기의 후반(대략 2007년까지)이 그의 전성기와 어느 정도 맞물린 점까지 더해서, 당시 많은 스타팬들에게 '''단기 포스 최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과거에는 마재윤 헌정곡도 있었다. 그런데 제목이 '''절규'''라 죽은 과거나 지금의 모습이나 둘 다 들어맞는 것이 아이러니.
마재윤이 최강자를 초월한 무적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고 여겨질 즈음에 '''김택용3.3 혁명'''을 일으키며 스타판을 말 그대로 리셋시켰다.
마재윤은 이 때 멘탈 면에서 타격을 받았는지 이성은 등에게도 2:3으로 패배하면서 서서히 성적이 저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다음 MSL에서 4강까지 가고 김택용을 제외한 토스들을 압살하는 등 바로 몰락하지는 않았으나 개선되지 않은 뮤컨 때문에 테란전과 저그전이 급속도로 약화되었고,[9] 결국 택뱅리쌍이 대두하면서 마재윤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마막장', '마레기' 등으로 불리며 놀림감이 됐다. 이 때 등장하던 최연성의 '''과거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죽은 마재윤을 박살내라.'''는 문구가 유명.[10] 다만 이 때는 스갤 자체가 홍진호에게 그러했듯 까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기묘한 관계를 주도한 터라, 마재윤이 성적을 회복하면 말 그대로 스갤이 흥했었다.

4.2. '''승부조작'''


2010년 당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받았다. 처음에는 몇몇 사람들의 의혹에 불과했으나, 조작 사건이 기정사실화 될 무렵 언론에서 프로게이머 마모씨가 검찰에 입건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며 사실상 확정이 났다. 스타판에 마씨는 단 한 명이었기 때문. 우승자 출신, 유명 프로게이머라는 얘기까지 나오며 확인사살까지 했고 이내 지상파 3사 뉴스에 모두 출연했다. 재판 결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 봉사 120시간) 처벌이 떨어지고 그와 별개로 협회에서는 마재윤을 영구제명 시키는 징계를 내렸다. 관련 내용은 마재윤/승부조작 참조.
프로게이머들의 승부조작 참여가 대체로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돈을 벌어놓고 싶어서'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돈으로는 아쉬울 것 없는 MSL 3회 우승자, 한 시대의 최강자가 이 사건에 들어갔다는 것은 다른 프로게이머들에 비해 더욱 악질로 볼 수밖에 없다.[11]
팬덤에서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끊이지 않고 떡밥이 되던 본좌론은 사실상 사장되어 가는 듯 하다가 이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폐기되었으며, 저그 팬들은 계보의 허리가 뚝 끊어져 허탈해 했다. 한편 마재윤이 MSL을 대표하는 스타의 한 명이었던 만큼, MSL 또한 그 인식 면에서 악영향을 받았다.
어쨌건 다들 '양심이 있으면 알아서 잠잠히 있겠지' 싶어서 한 동안은 이 문서에서 현재 활동 사항이 올라올 일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2016년 9월 28일, 철구와의 합동방송에서 본인의 숨겨진 집안사를 공개했는데, 전성기 시절 억대 연봉에 우승 상금까지 많이 받았지만 그 당시 자신이 벌어온 돈을 모두 자신의 어머니가 관리했는데, 그 모든 돈을 어머니가 다 써버리고 대출까지 받아서 빚을 지웠다고 한다. [12]그렇게 빚에 시달리고 성적도 곤두박질치자 결국 돈의 유혹에 넘어가 승부조작에 가담하게 되었다고... 타고 다니던 차량을 판 돈도 무릎 수술과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다 썼고 빚쟁이에 승부조작을 저질렀다는 낙인으로 인해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빚을 갚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해서 논란을 무릅쓰고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얼추 빚을 다 청산한 줄 알았는데 9년 전의 종합소득세가 부과되어 또 3500만원 상당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한다.
승부조작은 스타판의 폐쇄로까지 이어졌다. 2007년 이후 스타1은 그 규모가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영호등 걸출한 신예 게이머들의 등장, 대한항공의 2연속 스폰, 스타크래프트1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논의 등 2010년대에 들어서 점점 규모가 커질 시기에 딱 그 사건이 터져버렸다. 결국 대형 회사들의 스폰도 끊기고 스타크래프트의 규모가 굉장히 작아지게 되었다. 많은 팬덤과 게이머들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1이었기에 승부조작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리마스터가 나온 2017년 까지 양대 스타리그가 유지되었을지도 모른다.

4.3. 스타판 퇴출 이후, '마프리카'


집행유예가 끝나기도 전, 배짱도 좋게 마프리카로 복귀했다. 팬/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도저히 용서 안되겠다"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으나, 되려 마재윤에 집착하는 마빡이들 때문에 한동안 성업을 이어갔다. 초창기에는 타 전프로 출신 BJ들조차 싫어도 마재윤과 스폰빵을 몇 번 해야할 정도로 업계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으나, 결국 스타1 리그가 완전히 사라지고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BJ로 진출하는 숫자가 늘어나자 더 이상 마프리카 역시 이전처럼 성업하지 못하고 조금씩 몰락하다 현재는 완전히 잊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2013년 11월 28일, 중국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1 대회에 중국인과 팀을 맺어 참가했다. 마재윤의 참가에 대해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중국에서 열린 대회가 정식 승인을 받지 않은 비승인 대회라 참가자 명단 등이 제공되지 않아 대응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케스파측에서는 블리자드와 제재조치를 의논하기 시작했다. 케스파측 관계자인 서형석 차장은 마재윤이 한국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는데, 프로게이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강경한 발언을 내놓았고, 케스파에서는 향후 어떤 대회건 프로게이머의 명예를 떨어뜨린 선수가 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최대한 막고 협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 하겠다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케스파에서 명예 운운하는 것도 웃긴 일이긴 하지만...
이후 여러 전 프로게이머들이 인터넷 개인 방송 판에 유입되어 시청자들이 그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돈벌이가 시원찮아졌는지 2014년~2015년 들어서는 스타 대신 롤 방송이나 축구 경기 등을 틀어준다든지, 대놓고 조작드립/별풍 구걸을 하면서 못 볼꼴 다 보이다가 2015년 9월부터는 방송국이 휴면 상태로 들어갔다. 또한 2015년 10월,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한 이후 한국 e스포츠 협회의 승부조작 가담자들의 개인방송 송출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에 따라 아프리카TV 측에서 "앞으로 승부조작에 관련된 전직 프로게이머들은 아프리카TV에서 협회 공인종목으로 개인방송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며 "이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의된 사항이다"라고 발표함으로서 베스트 BJ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 마재윤은 사실상 게임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소식이 뜸하다가 2016년 1월 1일에 공개된 전 아프리카 BJ였던 인범이 주체가 된 개인 방송/리니지 팬 사이트인 린플레이어라는 플랫폼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는데[13] 커뮤니티의 성격에 맞게 리니지 등 아예 다른 방송을 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아프리카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제재가 들어오자 아예 다른 컨셉으로 방송을 시작한 진영수와는 달리 반성은 커녕 끝까지 게임 방송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타겠다는 심산으로 보였다. 하지만 2016년 3월 해당 방송국에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은 것을 보면 사실상 개인 방송을 접고 대리 운전 등 다른 일을 하는 듯 하다. 다만 유튜브 채널을 여는 등 언제라도 제재를 우회해 게임 방송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2016년 8월, 결국 방송 활동을 재개하였다.[14], 그러나 방송 자체가 재미없고 컨텐츠도 없기 때문에 시청자는 당연히 저조했고 또다시 방송을 접었다.

5. 평가


'''"신이었죠... 스타의 신." "전설."'''

승부조작 사건이 일어나기 전 마재윤을 평가한 '''이영호이제동'''

전성기의 대략적인 유지 기간이 비슷한 최연성과 비교했을 때, 최연성TG삼보 MSL에서 홍진호를 3:0로 승리하여 우승( 우승 상금 : 2,000만원 )한 2003년부터 WCG 2006에서 박성준을 상대로 2:1로 승리하여 우승( 우승 상금 : $ $ 25,000 )한 2006년까지 약 3년인 것과 비슷하게, 마재윤은 우주닷컴 MSL 결승전( 05. 08. 06.)에서 박정석을 3:1로 꺾고 우승( 우승 상금: '''2,500만원''' )한 것을 시작으로 스타리그 우승, 3.3혁명까지 약 2년이며, 현재 기준의 브루드 워 전체 상금 달성 총액#으로도 1위의 이영호와 2위의 이제동에 이은 '''3위'''이며, 4위인 김택용과 5위인 이윤열은 물론, 그 미만인 8위인 최연성을 포함한 그 이하부터는 아예 2배 이상의 차이가 벌어진다.
마재윤은 3해처리라는 당시로서 혁명적인 빌드 정립을 통한 틈새 시장 공략과 압도적인 성적으로 인한 상대 선수의 불안감과 이를 잘 이용하는 심리전, 유닛 배치와 전투의 순간적인 센스, 이를 받쳐주는 뛰어난 정찰을 통한 정보력을 동반한 혁명적인 빌드와 심리전을 이용했고, 양산형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 빌드가 정석화되는 것은 물론 여러 연구를 통해 따라잡히면서 기량이 하락한 비슷한 예시는 위에서 서술된 최연성이 있는데, 최연성의 경우 마재윤과는 달리 특유의 수비 능력과 판짜기 등의 장점을 통해 비교적 기량을 오래 유지할 수 있었지만, 손 빠르기와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탓에 손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새롭게 연구되는 전략과 이를 들고 나오는 선수들을 따라갈 수 없었다. 즉, 3해처리 전략이 파해되며 그에 대항하는 빌드가 등장하자 붕괴를 겪은 셈.[15]
게다가 신화가 붕괴된 2007년은 임이최, 조진락, 변태준, 삼대토스 등의 올드들이 전부 몰락했고[16] 택뱅리쌍을 필두로 한 드래프트 세대의 신인들이 본격적으로 그 자리를 꿰찬 대격변의 시기이기도 한데, 후속작인 스타 2도 마찬가지지만 이 시기부터의 트렌드는 탄탄한 기본기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정형화된 빌드와 전술, 멀티 태스킹 등의 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마재윤의 이런 스타일은 여기에 전혀 맞지 않았다. 마재윤은 올드급은 아니었지만 신인급에 해당하는 선수도 아닌, 양자에 걸친 과도기적인 게이머였기에 어쩌면 이런 몰락은 예견된 것이기도 했다. 실제로 마재윤과 동세대인, 올드 게이머 중 최후 세대 중 마재윤 본인을 제외하면 S급[17]프로토스오영종[18]이 유일했으며 이 역시 그의 상성 종족인 프로토스였다. 동세대 선수 중 역상성 종족인 테란 플레이어들은 S급보다는 확실히 1레벨 이상 밑인 한동욱, 전상욱 등이 전부였다.[19] 즉, 기존의 S급 선수들은 전성기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고[20] 동세대 선수들은 레전드 급의 두각을 나타내는 자가 거의 없으며 드래프트 세대들은 아직 완전히 부상하지 못한, 그야말로 S급 저그의 독주에 더 알맞은 환경을 찾기 어려운 틈새시장이였던 것이다.
마재윤과 비슷하게 올드 선수들과 드래프트 세대의 과도기적 세대에 속하는, 마재윤과 비슷한 시기(2003~2004년)에 데뷔해서 스타판이 종결된 시점까지 주 전력급으로 활동하던 선수는 택뱅리쌍의 일원인 송병구.
과거 이용범이 아마추어 신분임에도 2003년에 WCG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루어냈으나 성실성이나 멘탈이라는 측면에선 바닥급이었고 프로게이머 데뷔 1년도 안 되어 불화로 팀에서 쫓겨나고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은퇴했고 이후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르는 등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서 마재윤은 마찬가지로 오만하고 성격이 좋지 않았을 망정 최소한 성적이 나빠지자 고뇌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노력했던 모습을 보여주던 것을 감안하면 분명한 차이는 있다. 마재윤이 저지른 범죄의 임팩트가 더 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둘의 커리어, 인지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일 뿐이다.
결론은 분명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이며, 무엇보다 이전에 딱히 정석이 존재하지 않아 '무형의 종족'으로 불렸던 저그에게 정석을 제공한 것은 실로 엄청난 업적이다. '''롱기누스리버스 템플'''같은 희대의 테란 맵으로 도배되던 2007년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곰TV MSL 시즌1에서 이윤열, 전상욱, 진영수, 변형태를 비롯한 강력한 테란 선수들을 연이어 격파하고 결승까지 올라가서 저그빠들에게 희열을 안겨주던 것도 사실이다. 기존 저그들이 시도하던 조용호의 목동 저그, 박성준의 뮤탈리스크 펀치 등을 모두 조합해 그가 정립한 대 테란전 3해처리 운영 - 뮤탈짤짤이 - 3가스 디파일러 - 4가스 울트라리스크의 3해처리 운영정명훈을 필두로 한 레이트 메카닉을 통해 대반격의 수단을 마련하기 전까지 한동안 저그의 필승 공식이었다.
또한 소속 팀인 CJ 엔투스도 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슈퍼파이트를 마련하며 임요환의 뒤를 잇는 스타판의 아이콘으로 등극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실제 게임판 전체를 흔드는 흥행 아이콘 중 유일하게 임요환 유니버스에서 벗어난 인물이고, 몰락을 겪었을지언정 그가 제대로 커리어를 이어갔더라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며[21], 임요환 유니버스 밖에서 탄생한 06-07 드래프트 세대와 택뱅리쌍은 임요환에게서 벗어난 세계관을 구축하여 제 2의 스타리그 전성기를 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이 경우 새로운 개념정립에서 중심이 될 수 있던 것, 진정한 의미에서 마에스트로가 될 수 있던 것은 분명히 마재윤 본인이다.
'''그러나 이 모든 업적을 풍비 박산내고 걷어차버린 건 바로 마재윤 자기 자신이다.''' 그는 당시 GO의 스폰서였던 슈마 일렉트로닉이 사기를 당해 망한 이후에도 자신의 출중한 재능으로 리그를 삼켜버리는 본좌에 등극했지만, 검은 돈에 눈이 완전히 먼 나머지 자신은 물론, 팀의 감독, 방송국, 심지어 e스포츠 전체에 씻을 수 없는 아주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으며, 이후로도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 오버워치 승부조작 권유 사건이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등 그 여파는 스타크래프트 판을 넘어서 타 종목 및 e스포츠 전체의 암세포처럼 남아 지금도 길게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이후 e스포츠는 물론 그 어떤 종목과 스포츠를 막론하고 나오는 모든 역전 경기를 팬들과 시청자들이 순수한 눈으로 보지 못하게 되고, 조금만이라도 실수가 나오거나 경기가 기울면 주작이라는 드립이 난무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만약에, 그가 스타크래프트 1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자각했다면 승부 조작 가담은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했다. 결국은 무슨 업적을 남겼든지 그는 영원히 '''영구 제명자이자 e스포츠를 망친 불구대천지 원수'''로 남을 수밖에 없다. 만약 그가 승부 조작의 유혹을 뿌리치고 정정당당한 승부에 더욱 힘썼으면 2007년 이후 급격한 몰락을 겪었을지언정 스타크래프트의 역사에 길이 남아[22] 영원한 마에스트로로 칭송받았겠지만... 대부분 평가가 '한심하다', '안타깝다', '마서스 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등이니 이제 다시 올라갈 길은 전무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현재 아프리카 tv 등에서 방송 활동하고 있는 BJ들 역시 시청자들이 '최고의 선수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본인이 생각하는 게이머의 순위를 말해달라' 는 등을 요구하곤 하는데 마재윤을 라인 업에서는 제외시키기는 하지만 그러한 일만 아니었다면 라인업에 들어가고도 남았을 선수였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3]

6. 마빡이


본래는 마재윤의 열성 혹은 악성 팬들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마재윤이 범죄를 저지른 이후에는 사람들이 등을 돌리면서 사실상 잔존 마재윤빠들의 총칭이 되었다. 항목 참고.

7. 기타


임요환이 자신 대신에 선수협을 창시할 주역으로 지목하던 사람이다. 만약에 마재윤을 주축으로 선수협이 생긴 뒤에 위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면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더 나빠졌을지도 모른다.
본의 아니게 키드밀리를 래퍼로 전향시킨 장본인 중 한명이다. 당시 키드밀리는 프로게이머 지망생이었고 준프로 경연에도 나갈 만큼 실력자였지만 위에 서술된 저 사건들(...)로 인해 스타 판이 싹 다 갈아엎어지면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곰TV MSL 시즌2 당시 박태민테란으로 상대한 경력이 있다. 알다시피 박태민은 '''GO 시절 선배'''라 이래저래 떡밥은 커졌으며 여기서 커맨드 센터를 먹히면서 완패했다. 최연성의 입대 직전 인터뷰에 따르면 이 종족 변경은 최연성의 조언에 따른 것이며 게임에 흥미를 잃고 부진에 빠진 마재윤에게 새로운 재기의 기회로 종족 변경을 추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 경기 이후 주종인 저그로 다시 돌아왔고, 결국 승부조작까지 하면서 완벽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한때 마재윤의 아이디였던 'sAviOr'를 '사비올라'로 읽는다는 꾸준한 뻘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외에 '마막장님은 고민이 많습니다'라는 스갤문학OME의 어원이 되었다. 그리고 2010년에 등장한 스갤문학 레기 바이러스에서는 마재윤의 몰락을 정확히 예견해 성지가 되었다.
동영상-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는 죽은 과거에 '마재윤은 마두치저그',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하필 '''원종서'''와의 경기)라는 꾸준글이 유행하기도 했다. 한편 특정 음악을 틀면 전용준의 '''하지만 상대는 마 ~ 재윤이에요!'''라는 환청이 들린다는 갤러들이 다수 등장했으나 정작 원본은 아무도 찾지 못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물론 지금은 다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BlizzCon 2008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I will '''destroy everyone''', okay? In 2009, thank you."라는 발언으로 수많은 외국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설렘'''을 주었다. 2009년 초반, 마재윤의 성적이 좋던 때 외국 스타 커뮤니티(Teamliquid 등)에서 마재윤 승리 관련 스레드가 나올 때마다 페이지 단위로 'This is 2009!'를 외치는 글로벌 마빡이들의 광란으로 점령되었다. 막장화된 뒤로는 '2009년 벌써 끝났네'로 응용. '''그런데 2010년에 와서 스타판을 정말 다 부숴버릴 사건을 일으켜주었다.'''
블리즈컨 우승의 부상으로 WOW에 등장하는 서리한을 받았다. CJ 엔투스의 상패를 놓아두는 곳에 걸려있으나, 아마 지금은 없어졌겠지. - 6월 23일 아프리카 방송에서 아직도 소지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진검이며, 진검 소지증을 가지고 있어야 소유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장식용 레플리카라 칼날은 안 세워져 있어서 실제로 뭐가 썰리진 않는다. 도검 형상을 하고 있고 칼날을 갈면 사람을 살상할 수 있기 때문에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 것. 너무 무거워서 한손으로는 절대 못든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마서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이후 케스파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케스파가 망하면 제명 조치도 없던 게 될 테니 다시 스타2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에서는 '''게임 이미지에 실추를 줄 가능성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게이머에게는 리그 참가 자격을 주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블리자드 수뇌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텍 측에서도 게시판 문의 및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승부조작자를 GSL에 참가시키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을 박았다. 팬들이 이미 마재윤의 '마'자만 나와도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자기 무덤을 팔 턱이 있나'''?
헌데 2010년 10월, 갑작스레 스갤의 자짤에 등장. 스타판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던졌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 갤러리의 테러 행위였다고 한다.
전두환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그 학교 홈페이지는 코갤 등 디시에서 자주 털러 왔고, 코갤에서의 악행은 이미 인터넷 신문기사로 올라왔을 정도. 그런데 디시의 대구공고와 마조작이 다닌 협성중학교 레이드는 승부 조작 결과가 나온 5월 후반부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기사화가 오히려 너무 늦은 게 된 셈. 마재윤 사건의 여파를 잘 모르는 기자들은 열심히 해당 사건과 대통령을 엮어보려 하고 있으나 주도 세력 등을 감안해 봤을 때 99% 헛다리이다.[24] 코갤은 전두환에게 관심이 없다. 코갤은 정사갤 등 기타 갤들의 분위기를 타 전두환에게 오히려 호의적인 편이다.
그런데 2011년 6월 23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마재윤이 고등학교를 2학년까지만 다니고 자퇴했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고 나서 검정고시로 패스했다고... 대구공고는 억울하게 털린 셈이었다.
2012년 11월에는 온라인 쇼핑몰 '아미티에'를 열었다고 한다. # 쇼핑몰 운영 자체로는 욕먹을 일이 아니다. 취급하는 물건도 애초에 e스포츠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이 쇼핑몰 운영에조차 e스포츠를 통해 얻은 유명세를 이용하려 들기 때문에 까인다. 마프리카 메인 창에도 아미티에를 대놓고 홍보하고 있다.
사업자 번호를 세탁하고 쇼핑몰 두 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록도 있다.
2013년 2월에 자신을 비방한 사람들을 고소했다고 한다. 물론 욕설, 패드립건으로 고소한 것이지, 조작 행위를 비판해서 고소한 것이 아니다.[25] 그런데 고소한다는 글의 마지막 줄[26]이 매우 압권이라 현재 많은 욕을 먹고있다.
2015년 5월에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최훈 작가의 웹툰 삼국전투기의 독자들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나라를 송두리째 날려버린 비슷한 막장 요소를 가진 장수 마막의 출연이 임박하자, 마막을 마재윤을 패러디하여 그려달라는 의견이 빗발쳤고, 게다가 베스트 댓글로 올라오기도 했다. 삼국전투기 479화 검각전투 6편 그러나 아쉽게도 최훈 작가는 쉐임리스프랭크 갤러거로 패러디했다. 삼국전투기 481화 검각전투 8편
2016년 8월에 이성은이 개인 방송에서 언급하기로는 개인적인 교류도 없던 마재윤이 베틀넷에서 2천만원을 빌려주면 2, 3개월 뒤에 300만원 가량을 더 붙여서 갚겠다고 했지만 이성은은 거절했고, 얼마 뒤에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 의도는 불분명하지만 현역 시절 앙숙 이미지가 강하다지만 같은 e스포츠에 종사하던 동료 선수를 승부조작에 끌어들이려고 했다며 까였다.
2016년 9월 28일, 철구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현하여 처음으로 주작에 대하여 공개 사과 및 자신의 당시 상황에 대해서 해명을 하였다. 당시 방송 녹화분 방송에서는 당시 시간에 방송하고 있는 타 스타 BJ에게 전화하여 개별적으로 전화하여 사과를 하였다. 얼마 후에는 윤마의 방송에서 윤마와 함께 홍대거리에 다녀오기도 했다.
2017년 6월, 변형태박태민의 합방 방송에서 박태민이 언급한 썰에 따르면 도벽도 있었던것 같다. GO 시절 박영민이 당시 몇만원씩 하던 팬티를 입었었는데 그 팬티를 빨래해서 널어났는데 사라져서 뒤져봤더니 마재윤 키보드 가방에서 나왔다던지..... 서지훈의 선글라스가 사라졌었는데 마재윤의 차 안경칸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마주작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서인지 아프리카TV 채팅방에도 주작 이모티콘이 있다(...). 혓바닥을 낼름거리는 그림이 있는 걸로 보아 노린 듯.
현재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영호김명운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로 인사를 안 하는 사람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 오죽하면 이영호가 '마재윤은 한마디로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며, 만약에 마재윤이 내 후배였으면 강제로라도 인사를 하라 했을 것'라며 화를 내기도 했을 정도다. 이성은은 개인방송에서 자신의 인사를 받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하는 듯하다. 2015년 11월 쯤에 미국에 갔다 온 거 같다. # 참고로 집유를 받았으면 '''미국 비자대사관에 따로 신청해서''' 가야 한다.[27] 다시 말하지만 대사관에서 따로 비자를 받아서 갔다면 미국 간 것 자체는 문제될 것 없다.
e스포츠 협회의 강력한 승부조작 제재로 인하여 아프리카TV의 주요 게임 방송마저 금지당하면서 감성팔이를 하다가 씨알도 안먹히는 것을 눈치챘는지 다시 방송을 접었다.
'라이브스타'라는 마이너 인터넷 방송에서 다시 방송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심지어 라이브스타 유튜브 채널에 게임 플레이 영상이 올려져 있고, 그것도 모자라 아예 본인이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 영상도 올리고 있다.[28]
2018년, 중국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에 출전했고, 개인전에서 준우승, 팀전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의외로 한국에서는 너무도 조용했는데, 하필 중국에서 경기를 오픈한데다 '''이미 마주작 사건으로 이미지가 내려갈 만큼 내려갔으니 한국 커뮤니티는 이 대회의 존재를 몰랐던 게 당연하다'''. 심지어 마주작 사건과 별개로, 스타 리마스터 자체의 인기마저도 예전에 비해 많이 식어간 상태. 사실 중국은 언어 문제도 있고, 전부터 고립적인 나라여서 제대로 잘 알려지지 않는 편이다.

8. 마재윤에 대한 말 말 말


[image]

'''진정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올라섰다.'''[29]

'''전용준''' (마재윤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를 우승한뒤 코멘트)[30]

'''한 시대를 풍미했고 절대 패배할 것 같지 않았던 선수다.'''

'''마재윤을 처음 알게 된 계기? 경기 때 맞붙으면서 알게 됐다. 내가 몰래 배럭을 성공하고도 졌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계속 패배했다. 처음에는 아이 같아 보였는데 점점 본좌가 돼 가면서 얼굴이 변했다. 본좌 아우라(Aura)가 나온다고 해야 할까? 그의 플레이는 마치 여러 명이 하나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다. 반응 속도도 빠르고 물량도 많고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뿜어냈다.'''[31]

'''임요환'''

'''내가 마재윤을 이기지 못한 이유? 그는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였다. 내가 심리전을 기반으로 한 생산력 극대화로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마재윤은 거기에 컨트롤까지 더하는 데 성공했다. 마재윤 이전엔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32]

'''최연성'''

'''스타의 신이었다. 난 그의 경기만 봤다. 그전에 있던 본좌들의 경기는 보지 않았다. 난 오직 마재윤의 경기만 봤다.'''[33]

'''이영호'''

'''내 우상인 선수? 마재윤, 그는 전설이다.'''

'''이제동''' (신인왕 인터뷰 중)

'''아무리 이윤열의 절대 타이밍이라고 해도 이윤열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마재윤)을 어떻게 이깁니까!'''

'''내가 5000경기 6000경기 이상을 중계 해오면서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나와도 그 이상의 선수가 나올 거라고 언제나 말해왔지만 이런 선수는 처음이다.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역사가 아무리 흘러가도 이 이상의 선수가 나올지 궁금할정도다.'''[34]

'''엄재경'''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인정하고 두려워하는 선수'''

'''김캐리'''

'''그의 전성기 시절 그때 정말 그는 이었다.'''

'''진영수'''

'''(역대 최고의 저그 2위로 마재윤을 뽑으면서) 그는 신드롬이었다. 마재윤이 나오지 않았다면 저그는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동이 저그의 신드롬이었다면 마재윤은 프로게이머계의 신드롬이었다.'''[35]

'''염보성'''

현역 때나 저렇게나마 평가되었지만 지금은 다 허무맹랑한 소리다.

[1] 2학년까지 다니다가 자퇴했다고 2011년 6월 23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2] 마재윤 본인이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무릎이 안 좋아 군 면제라고 언급하였고 사이가 안 좋았던 동료 변형태도 선수 시절 내내 무릎 안 좋았던 건 주작 아니라고 인정하였다.[3] 그 외 별명은 마재윤/별명 문서 참고.[4] 커리어와 포스를 모두 감안해서 따졌을 때 마재윤을 능가하는 저그는 이제동뿐이며, 그 외 마재윤에 비벼볼 만한 선수는 그나마 박성준 정도뿐이다.[5] 최초이자 마지막, 유일했다. 이제동은 끝내 2회 우승에 그치고 말았기 때문에.[6] 과거에는 이것이 우승자임을 뜻하는 말로 쓰였지만... 지금은 묘하게 비틀어졌다. 일명 '''마지막을 장식 하는 본좌'''. 결국 임이최마에서 마가 빠지면서 임이최라는 초창기 테란 최강자라인을 뜻하는 단어로 바뀌었다.[7] 이를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아프리카TV 승부조작 프로게이머 방송금지 거부 사건.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논란이긴 했지만 승부조작에 대한 업계와 팬들의 분위기가 어떤지를 알 수 있게 해준 사건이었다.[8] 승부조작 사건 당시 온게임넷에서 방영되던 스타 뒷담화에서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에서 아예 없애는 대신 반면교사로 삼아 사진만 없애자는 엄재경의 의견을 따른 것이다.[9] 마재윤이 몰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뮤짤이 저그의 테란전저그전의 핵심이 될 때였다. 본좌시절에도 뮤짤 실력이 별로였는데 뮤짤이 필수 스킬이 된 마당에 개선이 안 됐으니 몰락할 수 밖에 없었다. 마재윤한테서 저그 원탑 자리를 뺏은 이제동은 뮤컨의 신이였으니 더 비교될 수밖에.[10] 그리고 이 말은 후에 마재윤이 자멸함으로서 졸지에 예언의 반열에 올랐다.[11] 노골적으로 '잘 먹고 잘 산다'며 근신하지 않는 원종서에 비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냐는 주장이 있으나, 애초에 승부조작 공판 때 '돈 때문에 조작에 참여한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돈 때문이 아니라면 개인적인 흥미를 위해서라는 이유가 되는데 이건 오히려 행실이 더 불량한 것이다.[12] 이 또한 조작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13] 해당 플랫폼 소속 BJ를 보면 아프리카 TV에서 영구 정지를 당한 BJ들도 몇몇 보인다.[14] 다만 게임 컨텐츠를 꺼내들지는 않은 상태고, 캠 방송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15]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라이벌전이다.''' 분야 막론하고 절대다수의 스포츠 스타들, 특히 S급 스타들은 적지 않은 수의 라이벌전이 있다. 같은 스타판에서도 임진록, 팀달록, 괴투록, 택뱅록, 리쌍록 등 수도 없는 S급 선수들 간의 팽팽한 라이벌전이 있다. 하지만 마재윤은 딱 1명, 조용호를 제외하고 라이벌 다운 라이벌이 없는 선수였다. 성전이라고 불리는 강민과의 라이벌 전이 유명하기는 했지만 이건 라이벌리가 아니라 천적 관계가 맞다. 올드 게이머들은 극도의 천적 관계, 드래프트 세대의 각 종족 원탑인 택리쌍한테는 한끼 밥 수준이였던 것. 결론은 드래프트 세대가 본격적으로 당도하기 전, 즉 마재윤의 독주 시대에는 그가 역대 최고의 선수여서 그랬다고 여겨졌겠지만 드래프트 세대가 부상하자마자 바로 추락한 것.[16] 이 선수들까지 갈 것도 없이 서지훈, 오영종, 이병민, 전상욱, 한동욱, 박지호, 심소명, 나도현, 전태규, 성학승, 변길섭 등 그 이전까지 개인리그에서 4강~결승도 자주 올라갔던 선수들도 2007~2008년을 끝으로 개인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17] 즉, 명예의 전당 헌액자.[18] 여담으로 마재윤과 오영종은 서로의 본선 진출도 못할 수준으로 끔찍한 온막/엠막 기질 때문에(...) 전성기 시절 대전한 적은 전무하지만 맞붙었다면 마재윤이 이겼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이 당시 마재윤의 프로토스전은 3대토스를 전부 다전제에서 때려잡았을 정도로 무서웠다.[19] 한동욱은 우승자이기는 하나 이전의 임이최서나 이후의 꼼덴에 비하면 확실히 클래스 레벨 차이가 있는 선수이고, 전상욱은 충분히 우승할 만한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받았으나 마재윤한테 4강에서 2:3으로 패한 것 포함해서 결국 락라인으로 남았다.[20] 그나마 같은 저그인 조용호가 오히려 이 시절에 첫 전성기보다 더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실제로 3.3 혁명 이전에 마재윤을 공식전 다전제에서 꺾은 선수는 조용호(2번)가 유일하다.[21] 스타리그MSL 결승에 모두 올라가 본 경험이 있는 프로게이머는 마재윤을 제외한 전원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다(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조용호, 박용욱, 강민, 최연성,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허영무).[22] 역대급 선수였으니 코치나 감독으로 전향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23] 마재윤에 대해 성격이 오만하다, 인사를 안 받아준다, 조작범이기 이전에 인간 자체가 싫다는 등의 인성에 대한 악평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가 아무리 까도 문제가 없는 조작범이기 때문에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이다. 전프로 출신 BJ들 가운데서도 인성이나 행실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는 인물은 많았지만, 일시적인 구설수에만 오를 뿐 BJ 활동에만 별 지장이 없지 않았던가. 마재윤 역시 승부조작만 저지르지 않았다면 그런 구설수는 사소한 치부 정도로만 취급되었을 것이고, 어쨌든 과거의 엄청난 업적을 앞세워 당당히 하나의 전설로서 대접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24] 마침 이 시기에 전두환이 300만원의 추징금을 검찰에 납부하여 이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추측이 있었다.[25] 조작 행위만을 근거로 비판하는 것은 형법 제310조에 따라서 위법성이 조각된다. 물론 이 사건처럼 모욕은 얄짤없다.[26] '컴퓨터 포맷을 해서 그런데 스타 씨디키 있으신 분들은 아프리카 쪽지로 한 개만 좀 보내주세요'[27] 그가 무비자 협정을 썼다면(14달러 지불) 그건 '''위증'''이다. 미국 무비자 협정에서 '''범죄 때문에 체포된 기록이 있습니까?''' 질문이 있으며, 거기에 저촉된다.[28] 영상에는 댓글만 봐도 비판이 과반수이자 LIKE(좋아요)가 1%도 안되고 HATE(싫어요)만 가득하며 꿋꿋하게 스타 방송하고 클립 올리는 걸 보면 그가 '''얼마나 뻔뻔하고 철면피 인간인지를 알 수 있다.'''[29] https://youtu.be/6GtGFVP5Iz8 19:00부터[30] 이 발언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마재윤은 이 대회 우승으로 4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결승 상대였던 이윤열은 이미 6회우승자였다. 더군다나 임요환마저 신인때부터 봐왔던 전용준이 이런 코멘트를 한걸보면 그 당시 마재윤의 포스와 임팩트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려주는 부분[31] http://m.egloos.zum.com/yoonfox/v/2258927[32] http://m.inews24.com/v/405847[33] https://youtu.be/l-f-hfJMtyI[34] https://youtu.be/6GtGFVP5Iz8[35] https://youtu.be/mP9KUtrvQ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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