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color=#fff> '''김택용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前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TV BJ'''
<colbgcolor=#00a495> '''닉네임'''
Bisu김택용
'''이름'''
김택용(金澤容)
'''본관'''
경주 김씨 상촌공파[1]
'''영문 이름'''
Kim Taek Yong
'''생년월일'''
1989년 11월 3일 (35세)
'''신체'''
178cm, 74kg
'''혈액형'''
O형
'''학력'''
성지중·고등학교
'''출신지'''
[image] 충청남도 예산군
'''거주지'''
[image] 서울특별시
'''前소속'''
Shield
[image] '''MBC GAME HERO'''
'''(2005. 9. 7. ~ 2008. 2. 17.)'''
[image] '''SKT T1'''
'''(2008. 2. 18. ~ 2013. 9. 9.)'''

'''現소속'''
네옥스
스틸에잇
'''병역'''
[image]대한민국 육군 32사단 55보병여단 병장 만기전역
(2017년 12월 5일 ~ 2019년 8월 10일)[2]
'''종족'''
[image] 프로토스
'''ID'''
'''Bisu[Shield]'''
[NeOx]Bisu
'''경력 상금'''
$309,055.56 USD (₩348,899,000)[3]
'''데뷔'''
2005년 MBC GAME HERO 입단
'''별명'''
'''(기적의) 혁명가''', 기적의 수학자, 디스코[4], 택신,
ㅇㅅㅌㅅ[5], 룡이, 코, 김용택, 빌 클린턴[6],
하얀 지코, 스타판 케이
'''가족 관계'''
2남 중 막내
'''링크'''

1. 리그 기록
2. 개요
3. 상세
4. 통산 전적
5.1. 프로리그
5.2. MSL
5.3. 온게임넷 스타리그
5.4. 주요 개인 리그
6. 플레이 스타일
6.1. 저그전
6.2. 테란전
6.3. 토스전
7. 연혁
7.1. 혁명 이전
7.3. 택마록 엘리미네이션 사건(1.15 진압)
7.4. 혁명 이후
7.5. 연도별 경기 내용
8. 스타크래프트 2 부진 및 은퇴
9. 아프리카TV BJ 활동
10. 라이벌
10.1. 송병구와의 관계
11. 별명 및 관련용어
11.1. 잘 쓰이는 별명
11.2. 까기 위한 별명
11.3. 그 외 잘 안 쓰이는 별명
11.4. 관련 용어
11.5. 자주 사용하는 말
12. 사건
12.1. 디스 사건
12.3. SKT T1과의 재계약 불발?
13. 기타
13.1. 본좌론
13.2.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의 부진
13.4. 다전제의 징크스
13.5. 그 외
14. 관련 틀

[clearfix]

1. 리그 기록


스타크래프트1 개인 리그 우승, 준우승 상금 총합 : '''2억 1천 100만원 + $ 30,000 + CNY 80,000'''







선수 경력
[펼치기 / 접기]
기타 입상 기록
[펼치기 / 접기]
'''우승 기록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color=#373a3c>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우승자
(vs 허영무 3:1)
( 우승 상금 : '''4,000만원''' )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이제동

'''김택용'''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이영호
Blizzard World Wide Invitational 2007 우승자
( vs 2:1)
( 우승 상금: '''$ 10,000''' )
WWI 2006
강민

'''김택용'''

WWI 2008
송병구
2007 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우승자
( vs 2:0)
( 우승 상금: '''$ 10,000''' )
2006 IEF
이윤열

'''김택용'''

2008 IEF
김택용
2008 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우승자
( vs 송병구 2:1)
( 우승 상금: '''CN ¥ 80,000''' )
2007 IEF
김택용

'''김택용'''

2009 IEF
송병구
2010 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우승자
( vs 송병구 2:1)
( 우승 상금: '''$ 10,000''' )
2009 IEF
송병구

'''김택용'''

2011 IEF
김택용
2011 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 우승자
( vs 송병구 3:2)
( 우승 상금: '''$ 10,000''' )
2010 IEF
김택용

'''김택용'''

대회 폐지
제9차 픽스 소닉 스타리그 우승자
( vs 조일장 3:2)
( 우승 상금 : '''600만원''' )
제8차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
박준오

'''김택용'''

제10차 스베누 스타리그
최호선
''''''준'''우승 기록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color=#373a3c> 곰TV MSL 시즌3 '''준'''우승자
( vs 박성균, 1:3 )
( 준우승 상금 : '''2,000만 원''' )
곰TV MSL 시즌2
송병구

'''김택용'''

곰TV MSL 시즌4
김구현
<color=#373a3c> 제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준'''우승자
( vs 조일장, 0:3 )
( 준우승 상금 : '''1,000만 원''' )
제10차 스베누 스타리그
김성현

'''김택용'''

대회 폐지
<color=#373a3c>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준'''우승자
( vs 김정우, 1:3 )
( 준우승 상금 : '''500만 원''' )
대회 창설

'''김택용'''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조기석

스타1 개인리그 주요 성적
[펼치기 / 접기]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추가 선발전 (VS김동건 1:2)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 (VS이병민 1:2)
2007년 곰TV MSL 시즌1 '''우승''' (Vs 3:0)[137]( 우승 상금 : '''3,000만원''' )[138]
2007년 Blizzard WWI 2007 '''우승''' ( vs 2:1.) ( 우승 상금 : '''$ 10,000''' )
2007년 Daum 스타리그 2007 8강 (VS이영호 0:2)
2007년 곰TV MSL 시즌2 '''우승''' (Vs 송병구 3:2)[139] ( 우승 상금 : '''5,000만원''' )
2007년 IEF 2007 '''우승''' (Vs 2:0.) ( 우승 상금 : '''$ 10,000''' )
2007년 WCG 2007 국가 대표 선발전 16강 (Vs 이재호 0:2)
2007년 곰TV MSL 시즌3 '''준우승''' (Vs 박성균 1:3) ( 준우승 상금 :''' 2,000만원''' )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3위 (Vs 신희승 3:2) [140]
2007년 곰TV MSL 시즌4 32강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8강 (Vs 변형태 0:2)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 (Vs 이영호 1:3)
2008년 MBC GAME 올스타 스킨스 매치 (Vs 오영종 3:4)
2008년 Arena MSL 2008 32강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2008년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16강 (Vs 박지수 0:2)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 (Vs 송병구 1:2)
2008년 Clubday Online MSL 2008 '''우승''' (Vs 허영무 3:1)[141] ( 우승 상금 : '''5,000만원''' )[142]
2008년 IEF 2008 '''우승''' (Vs 송병구 2:1) ( 우승 상금 : '''CN ¥ 80,000''' )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143]
2009년 곰TV클래식 시즌2 '''우승''' (Vs 허영무 3:1) ( 우승 상금 : '''4,000만원''' )
2009년 곰TV클래식 스페셜 매치 (Vs 이제동 2:3) ( 참가 상금 : '''100만원''' ) [144]
2009년 BATOO 스타리그 2008 4강 (Vs 정명훈 0:3) [145]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2009년 아발론 MSL 2009 8강 (Vs 변형태 2:3)
2009년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 '''1위''' (Vs 송병구 2:0)
2009년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2차전 (Vs 이영한 1:2)
2009년 IEF 2009 29강 풀 리그
2009년 WCG 2009 브루드워 부문 3위 (Vs Anton Emmerich) [146]
2009년 NATE MSL 32강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 2차전 (Vs 김창희 1:2)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2010년 빅파일 MSL 16강 (Vs 염보성 0:2)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2010년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 8강 (Vs 김구현 0:2)
2010년 IEF 2010 '''우승''' (Vs 송병구 2:1) ( 우승 상금 : '''$ 10,000''' )
2010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1차전 (Vs 이영한 0:2)
2010년 피디팝 MSL 16강 (Vs 송병구 1:2)
2011년 ABC마트 MSL 32강
2011년 IEF 2011 '''우승''' (Vs 송병구 3:2) ( 우승 상금 : '''$ 10,000''' )


2014년 제9차 픽스 소닉 스타리그 '''우승''' (Vs 조일장 3:2) ( 우승 상금 : '''600만원''' )
2015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8강 (Vs 박성균 0:2)
2015년 제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준우승''' (Vs 조일장 0:3) ( 준우승 상금 : '''1,000만원''' )
2016년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준우승'''( Vs 김정우 1:3) ( 준우승 상금 : '''500만원''' ) [147]
2016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8강 (Vs 염보성 0:3)
2017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3위 (Vs 4강 이영한 1:3 / 3, 4위전 김민철 3:1)
2017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3위 (Vs 4강 이영호 1:3 / 3, 4위전 임홍규 3:1)
2017년 BlizzCon Ultimate Title Fight 이벤트 매치 (VS 이제동 3:2) (승리 상금 $ 25,000)[148]
2020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9 8강 (VS 박상현 2:3) [149]
2020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24강[150]

스타2 개인리그 주요 성적
[펼치기 / 접기]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2012년 The Anaheim MLG Pro: KeSPA 초청 이벤트 매치 '''준우승''' (VS 이영호 0:2)[151]
2012년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B (VS 김성현 1:2)
2012년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예선 탈락 (VS 윤지용 1:2)
2012년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 탈락 (VS 장재호 0:2)
2012년 WCG2012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 탈락 (VS 백동준 0:2)
2012년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B (VS 천희수 1:2)
2013년 2013 HOT6 GSL Season 1 코드 B (VS 도유현 0: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3년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Challenger League 예선 탈락 (VS 박남규 1:2)
2013년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예선 탈락 (VS 강태훈 1:2)
2013년 WCG2013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 탈락 (VS 신동원 1:2)
2013년 2013 WCS Korea Season 2/Challenger League 예선 탈락 (VS 최성일 0:2)

팀 단위 리그 주요 성적
[펼치기 / 접기]

각 종족별 공식전 전적
[펼치기 / 접기]
테란전 전적
[펼치기 / 접기]
'''[image] 테란'''
김택용

vs


김택용
9
vs
6
변형태
김택용
9
vs
6
이재호
김택용
7
vs
2
이성은
김택용
7
vs
3
박성균
김택용
6
vs
1
전태양
김택용
6
vs
12
이영호
김택용
5
vs
1
서지훈
김택용
5
vs
2
염보성
김택용
4
vs
0
박상우
김택용
4
vs
3
신상문
김택용

vs


김택용
3
vs
2
구성훈
김택용
3
vs
3
김동건
김택용
2
vs
0
김성현
김택용
2
vs
0
고인규
김택용
2
vs
0
임진묵
김택용
2
vs
0
이윤열
김택용
2
vs
0
오민규
김택용
2
vs
0
조병세
김택용
2
vs
2
이신형
김택용
2
vs
3
정명훈
김택용
2
vs
2
전상욱
김택용

vs


김택용
1
vs
0
김기현
김택용
1
vs
0
김준엽
김택용
1
vs
0
박대호
김택용
1
vs
0
오충훈
김택용
1
vs
0
조기석
김택용
1
vs
0
장용석
김택용
1
vs
0
차재욱
김택용
1
vs
0
최연성
김택용
1
vs
0
한승엽
김택용
1
vs
1
노준규
김택용
1
vs
1
손주흥
김택용
1
vs
1
임요환
김택용
1
vs
2
박지수
김택용
1
vs
2
이병민
김택용
0
vs
1
최인규
김택용
117승
vs
63패
테란
(출처 와이고수)
# [152]
이영호과 정명훈을 제외한 대부분 테란에게 상대전적이 앞서지만, 가끔 용택이의 전투력 때문에 패배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위에 취소선 그어져있는 승부 조작범들은 케스파에서 영구 제명되면서 동시에 기록도 모두 삭제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적이 없다.

<color=#373a3c> 프로토스전 전적
[펼치기 / 접기]
<color=#373a3c> '''[image] 프로토스'''
김택용
8
vs
4
박영민
김택용
8
vs
8
윤용태
김택용
7
vs
3
허영무
김택용
7
vs
15
송병구
김택용
6
vs
5
김구현
김택용
5
vs
0
박세정
김택용
5
vs
0
장윤철
김택용
5
vs
2
진영화
김택용
4
vs
0
김태균
김택용
4
vs
1
강민
김택용
3
vs
0
김재훈
김택용
3
vs
0
도재욱
김택용
3
vs
0
박정석
김택용
3
vs
1
주성욱
김택용
3
vs
3
오영종
김택용
2
vs
0
신상호
김택용
2
vs
0
신정민
김택용
2
vs
0
안기효
김택용
4
vs
4
김대엽
김택용
2
vs
0
손석희
김택용
3
vs
1
김윤중
김택용
2
vs
1
박지호
김택용
2
vs
1
손찬웅
김택용
2
vs
1
이경민
김택용
1
vs
0
김유진
김택용
1
vs
0
신재욱
김택용
1
vs
0
유대현
김택용
1
vs
0
조성호
김택용
1
vs
1
박수범
김택용
1
vs
1
조재걸
김택용
1
vs
2
김승현
김택용
1
vs
2
우정호
김택용
0
vs
1
이승훈
김택용
0
vs
1
김학수
김택용
0
vs
1
박재영
김택용
101승
vs
57패
프로토스
(출처 와이고수)
케스파 비 공식전까지 합치면 송병구와 거의 대등하지만, 공식전에서는 송병구가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크게 앞선다. 윤용태,김구현,오영종과는 대등한 전적을 갖고 있으며 송병구, 김대엽 이외의 대다수 프로토스들에게 상대전적이 우위에 있으며 승률은 테란전과 비슷하다.

저그전 전적
[펼치기 / 접기]
'''[image] 저그'''
김택용
9
vs
5
이제동
김택용
7
vs
1
신노열
김택용
7
vs
2
김윤환
김택용
6
vs
0
신대근
김택용
6
vs
2
김성대
김택용

vs


김택용
5
vs
1
박태민
김택용
5
vs
1
차명환
김택용
5
vs
5
이영한
김택용
4
vs
1
김남기
김택용
4
vs
1
김정우
김택용

vs


김택용
3
vs
0
배병우
김택용
3
vs
0
임정현
김택용
3
vs
1
한상봉
김택용
3
vs
3
박성준
김택용
3
vs
3
조일장
김택용
3
vs
4
김명운
김택용
2
vs
0
고석현
김택용
2
vs
0
김경모
김택용

vs


김택용
2
vs
0
박영훈
김택용
2
vs
0
임동혁
김택용
2
vs
1
김민철
김택용
2
vs
1
김정환
김택용
2
vs
1
이주영
김택용
2
vs
2
김상욱
김택용

vs


김택용
1
vs
1
신동원
김택용
1
vs
1
박준오
김택용
1
vs
1
조용호
김택용
1
vs
1
홍진호
김택용
1
vs
0
김준영
김택용
1
vs
0
김태훈
김택용
1
vs
0
권수현
김택용
1
vs
0
박경락
김택용
1
vs
0
박문기
김택용
1
vs
0
서경종
김택용
1
vs
0
송영진
김택용
1
vs
0
이재황
김택용
1
vs
0
조용성
김택용
1
vs
0
주영달
김택용
0
vs
1
고강민
김택용
0
vs
1
유준희
김택용
0
vs
2
심소명
김택용
120승
vs
50패
저그
(출처 와이고수)
김택용의 상징이자 주특기인 저그전. 테란, 프로토스전 승률도 높은데 이보다 더 높은 승률을 보여준다. 테란의 이영호, 프로토스의 송병구와 같이 공식전에서 김택용을 크게 앞서는 저그 게이머들은 없었으며 이영한, 조일장, 김명운 등이 동률 혹은 1-2경기 앞서는 정도로 대등한 관계만 존재할 뿐이다. 이제동은 공식전에서는 크게 앞서있는데 비공식전을 포함하면 거의 대등하게 된다. 송병구와의 전적과 딱 정반대 양상.
그리고 위에 취소선 그어져있는 승부조작범들은 케스파에서 영구제명되면서 동시에 기록도 모두 삭제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적이 없다.




2.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역대 최강의 브루드 워 프로토스 선수로 평가받는다.
신예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7] MSL 로열로더 출신으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 , MSL) 총합 3회 우승, 1회 준우승[8]을 기록하였고, MSL 금배지를 보유한 유일무이의 프로토스 게이머였다. 또 MSL에서의 프로토스 최후의 우승자, MSL 2연속 우승자 등의 기록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게이머이다.
양대 개인 리그 7회 연속 예선 통과에 성공하면서 양대 개인 리그 최다 연속 예선 통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9]. 김택용의 메이저 데뷔는 2006년이기 때문에 박성준의 기록보다는 포스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 그러나 김택용은 그가 데뷔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곰TV MSL 시즌1 이후 본선 진출에 실패한 대회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단 한 번 밖에 없었다. 17번의 대회 중 16번을 진출한 것은 분명 엄청난 기록이다. 1번의 탈락도 3.3 혁명이 일어나기 전인 신인 시절이다.[10] 하지만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오프 라인 예선 4강에서 탈락하면서 기록이 종료되었다. 그 외에 다른 기록들은 하단의 진 기록 / 명 기록 문서 참조.
2007년 3월 3일, 본좌#s-3의 시대를 종결시키면서 모든 스타 팬의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킨 이 게이머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프로리그 에서 활약하였다. 특히나 프로토스의 저그전 극복 역사에서 그의 이름은 뺄래야 뺄 수가 없다. 그 후 시작된 택뱅리쌍의 시대에서도 다른 강자들과 함께 불꽃 튀는 승부를 보이며 스타판을 흥분으로 달구는 스타1 정상급 프로토스 플레이어로서 그 위치를 단단히 지켰다.
하지만 개인 리그의 성적 저하로 시작된 부진이 스타2 전환 후, 전체적인 실력 저하로 나타나면서 김택용은 점점 잊혀져 갔다. 프로리그에서 간간히 1승이라도 거두어 주면서 분전했지만 결국 격차를 따라잡기는 힘들었는지 2013년 9월 9일에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하였다.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한 허영무와는 달리 김택용은 기량이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은퇴를 납득하는 팬들도 많았으나 그래도 택뱅리쌍의 한 축을 이루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였기에 은퇴의 파장은 허영무 못지않았다.
은퇴 이후엔 아프리카TV 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각종 리그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3. 상세


김택용의 플레이 스타일은 데뷔 초기부터 물량과 힘 싸움에 능한 프로토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김택용' 하면 물량과 힘 싸움보다는 현란하고 화려한 멀티 태스킹으로 대표되는 견제 테크니션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이는 스타판이 그에게 주목하게 된 계기인 저그전의 비수류와 테란전의 아비터 위주의 속칭 비수류 대테란 버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3 혁명 당시 역시 그의 스타일을 '''박지호, 혹은 박지호의 다운그레이드'''판으로 보았고 이후 마레기는 김택용의 미칠 듯한 견제에 휩쓸리며 히드라 댄스를 추게 되었다.
그래서 은연 중 T1의 동료 도재욱과 비교되면서 '''김택용은 테크닉''', '''도재욱은 물량'''으로 구분되는 경향이 있었다. 나아가 누가 누구를 흡수했네 어쩌네 하는 소리까지 있지만, 그러한 이분법은 사실과 다르다. 위에 언급 되었듯이 원래 김택용은 스피릿 박지호의 영향을 받아 순수 물량과 힘 싸움의 귀재였다. 김택용의 데뷔전은 저그전인데 저글링과 히드라보다 많은 지상군 힘 싸움으로 찍어 눌러버렸다. 흔히 알고 있는 김택용의 테크니컬한 저그전과는 다소 다른 모습. 테크니컬한 저그전을 구사한 것도 과의 MSL 결승전이 처음이었을 정도. 무엇보다 테크니컬한 저그전을 구사하면서도 최적화를 통한 생산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저그전 승률 70%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물량과 힘 싸움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으며 포모스의 한 사람이 '''유격전'''이라고 표현하는 백병전도 일품(VS 도재욱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리그 in 신 백두대간, VS 송병구 곰 TV MSL 시즌 2 in 파이썬).
이 사실은 당시의 경기를 찾아서 보면 알 수 있는데, 귀찮다면 해설자들의 발언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감흥이 있을 것이다.
  • 김동준 : "김택용은 멀티 세개 먹어도 미네랄 2, 300 밖에 안 남는 생산의 대가입니다!"(vs 강민 4강전)
  • 이승원 : "김택용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뭐겠습니까, 아무래도 물량 아니겠습니까?" (3.3 혁명 당시)
김택용의 피지컬(손 스피드)은 워낙 명성이 높다. 대다수 프로토스 선수들의 APM은 높지 않은 편이라(평균 300 이하) 최소한 프로토스 선수들 중에서는 최상급의 APM을 자랑한다. APM이 거의 400에 육박하고, 바투 스타리그 16강전 송병구와의 경기에서는 400을 넘겼다.[11] 그리고 실제 APM이라 볼 수 있는 EAPM이 240. 프로토스 중에 최상위로 손꼽힌다.[12] 타 종족 중에서는 이제동, 이재호가 260정도의 EAPM을 보유하고 있다.
[image]
이런 물량과 힘 싸움에 더해져서 특유의 화려한 멀티 태스킹과 컨트롤은 꽃을 피운다. 흔히들 입스타라고 생각하던 커세어 다크를 중심으로 한 저그전 운영으로 우승을 하며 스타팬들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 시켰던 그이니만큼 부연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듯싶다. 그의 메카닉과 컨트롤의 진수를 보여 준 경기가 WCG 2009 8강전에서 이영호와의 3경기 단장의 능선, 당시 드라군 하나에 마인을 각각 찍어주면서 마인을 제거해 대니 한 번도 마인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깔끔하게 막혔다. 무서운 것은 이영호의 벌쳐컨트롤도 정말 대단했는데 김택용이 '''그걸 다 막았다는 것'''. 당시 영상.[13]
의외인 점은, 화려한 멀티 태스킹으로 대표되는 저그전과는 다르게 테란전에서 의외로 빈틈을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것. 특히 가장 심해지는 것이 대규모 후반전인데, 잘 나가다가 한순간 정신줄을 놓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발 전투로 훅 가 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언덕을 빙 둘러 걸어 오며 탱크에 다 맞아 주시는 친절한 드라군들, 질럿이 몸을 대 줬더니 정작 정찰용으로 띄워진 테란 건물이나 때리고 있는 드라군들, 버뮤다 토스 뺨치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정말 뜬금없는 리콜 위치 등. 멀티 태스킹 능력이 뛰어남에도 테프전에서 이런 약점을 보이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팬들조차 김택용의 테프전 발 전투는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실력에 비해''' 양대 개인리그 활약이 몹시 부족한 편에 속한다. 프로토스 게이머 최고 커리어인 양대 개인 리그 도합 '''3회 우승, 1회 준우승자''''에게 무슨 소리냐고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우승과 준우승은 모두 MSL에서만 달성한 것이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특히 2008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 우승 이후로는 양대 모두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영호의 양대 개인 리그 '''6회 우승'''[14]이제동의 양대 개인 리그 '''5회 우승'''[15]에 비해 확실히 밀리고, 리쌍WCG 우승 경력까지 있지만, 김택용은 WCG에서 3위를 1번하여 이마저도 밀린다. 물론 본선 진출은 꾸준히 한 편이라 조지명식에는 자주 얼굴을 내밀었지만, 김택용이라는 게이머가 16강, 8강에서 멈춰야 할 이름값은 전혀 아닌 것 또한 사실이다. 게다가 2011년 초 양대 개인 리그 백수였던 시기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3회 연속 올킬'''에 '''대 저그전 15승 1패'''라는 기록을 자랑하였다. 실력이 좋고 프로리그에선 날아다니는데 양대리그는 높이 올라가지 못하니 팬들 입장에선 복장이 터질 노릇.[16]
하지만 예전부터 SKT T1이 선택과 집중이라는 해괴한 미명 하에 팀 단위 리그인 프로리그 훈련에 비해, 개인리그 훈련을 무시하는 행보를 걸었던 건(일명 : 선택과 집중) 스타 팬이라면 다 아는 일이고, 그러다 보니 김택용의 개인 리그에서의 부진을 단순 멘탈 문제로만 돌릴 수는 없지 않느냐는 얘기가 많았다. 결국 ABC마트 MSL 32강 탈락 2일 후인 2011년 4월 23일, '''이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는지 소속 팀을 디스하는 인터뷰를 했다'''. 자세한 것은 김택용/2011년 참조.
그러나 이후 곧바로 정명훈이 개인리그 연습 시간이 많다는 말을 했고, 이후 서지수가 한 정명훈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정명훈에게만 연습 시간을 많이 주고 김택용에겐 연습 시간을 안 준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전부 자신의 팬이 아니라 안티 팬으로 간주하겠다고 김택용이 말했다고 한다. 김택용 선수의 성격상 본인의 아쉬운 상황 때문에 같은 팀원이 피해를 입는 것을 좋아하진 않을 것이다.
MBC GAME HERO 시절에는 2007년 프로리그 전적 '''7승 12패 (37%)''' 거두는 등 오히려 '''프로리그 먹튀'''였다. 특히 이재호와 함께 포스트시즌 필패 카드. '''1승 전패'''였다. 그 1승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오영종을 꺾고 결승 진출을 이끈 1승이니까 망정이지... 심지어 3.3 혁명 후 차기 본좌 후보 논의에서 김택용 떡밥이 절정에 올랐을 때도 김택용은 이상하게 프로리그만 나오면 먹튀였다. 대표적으로 최인규임요환에게 공군과의 경기에서 하루 2패 관광을 당한다든지, 포스트시즌에서도 오영종에게 떡관광을 당한다든지... 이렇게 하도 부진해서 심지어는 팀플 멤버로 돌려지기까지 했다. 솔직히 좀 덜 중요하거나 상대가 약한 경기에서는 날로 먹으려는 경향도 있다.
또한 테프전에서 '''프로토스 최정상 프로게이머'''치고는 캐리어, 리버를 잘 다루지 못하기로 유명해 '코리어', '김씨리버'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으며, '''코리어는 아예 나무위키에 별도로 문서가 존재한다.''' 해당 문서 참고.
상당히 유리한 경기를 캐리어 가서 뒤집히는 경우가 꽤 되고 그 중에서는 사람들 머릿속에 남는 굵직한 경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김택용 캐리어=사망 플래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을 캐리어 트라우마에 걸린 것이라 판단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선 박성균과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캐리어를 띄우고도 지상 병력 전멸+레이스에게 격추를 당하고 골리앗에 쫓기면서 희대의 마패관광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전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아비터로 시간을 끌고 캐리어 부대를 모으면서도 지상 병력이 부족해 풀 업 골리앗에게 쫓기면서 패배했다. 물론 승리를 거두는 경우도 있지만 라이브 온 스타란 프로그램에서 전화 연결을 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역시 캐리어보단 아비터를 더 선호하는 듯. 후반에 캐리어가 대세였던 2007 시즌에 비해 이영호의 업 메카닉으로 캐리어가 사장되고 아비터가 대세가 된 2008 시즌 후반기 이후부터의 테란전에서 훨씬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렇다고 캐리어를 아예 놓은 건 아니고 정명훈을 상대로 또 다시 캐리어를 택했는데 또 다시 골리앗에 쫓기면서 패배. 심지어 인터뷰에서도 '''"많은 분들이 저에게 캐리어 쓰지 말라고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캐리어 막장 확정(…).
또한 이영호와 종족을 바꿔서 플레이했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올스타전에서는 이영호에게 캐리어 운용을 배우는 굴욕까지 당했다.
캐리어뿐만 아니라 이상하게도 리버와 궁합이 맞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우정호 전에서는 리버가 기어서 오는 바람에 중앙 힘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지 못해 '''기적의 군악대'''라는 별명을 받으며 패했고, 그 유명한 6.20 황색혁명에서는 리버 1기 조공 후 다른 리버까지 차례로 격파당하면서 패했다. 또 NATE MSL에서 김승현과 맞붙었을 때 김승현의 앞마당 앞에서 체력이 다 떨어진 빨간 셔틀에 2리버를 태우고 가만히 뒀다가 김승현에게 바로 폭사당하는 이해 못 할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패했다. 한때는 아예 동족전에서 선템 테크를 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김택용의 리버는 도세어, 도틀처럼 '''김씨 리버'''라 불리며 아예 독자적인 캐릭터성을 얻어 까이고, 리버를 헌납할 때마다 ''''태어나 보니 애비가 김씨''''라는 글을 줄줄이 볼 수 있다. 발컨#s-1 논란이 있는데 컨트롤의 기복이 큰 편이다.
그래도 기적의 군악대의 악명이 너무 커서 그렇지, 잘 풀릴 때는 그야말로 택신은 이렇게 한다고 선언하듯 무시무시한 리버 컨트롤을 보여준다. 데뷔 초 이성은 전에서 35킬 영웅 리버를 탄생시켰다거나, 3.3 혁명 리버스 템플 2차전에서도 다른 유닛들의 선전과 멀티태스킹[17]에 묻혀 그렇지 리버를 그런대로 잘 써서 나름 이득을 본 모습이 있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36강 박성균 전에서 마린에게 한 대 맞으면 터질 셔틀로 박성균의 일꾼을 괴롭히는가 하면 이제동 전에서는 리버를 잘 지키면서 한 방 병력을 유지시킬 수 있었다. 리버를 조합한 프로토스 병력을 통해 저그전 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건 한 두 번이 아니다. 사실 저그전의 리버 활용은 굉장히 좋은 편이고 테란전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유독 동족전이 문제인 것. 이후엔 피드백이 됐는지 프프전에서도 리버가 전투에서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또한 김택용이 08-09 시즌에 강력한 프로토스전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정교한 컨트롤이었다. 물론 2010년 지나면서는 김택용의 리버도 소모품이 되고 말았지만...
피디팝 MSL 운명처럼 만난 택뱅록 1경기에선 셔틀 실드를 채우려고 구석에 뒀더니 '''정작 교전에서 리버를 못 써''' 패하고 투 셔틀 투입하니 '''투 셔틀이 같이 터지는'''(...) 실력을 보여 줬다. 게임 리플을 보니 드라군 사업이 안 되어 있긴 했다.
2012년 1월 11일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타인의 삶을 사는 개그맨과의 전투에서는 다 이긴 경기를 '''리버의 몸뚱이로 마인을 제거'''한다거나, '''셔틀에서 내린 후 스캐럽을 단 한 발도 쏘지 않고 다시 탑승''' 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결국 패배했다.[18] 게다가 팀도 패배했다. 역시나 스갤포모스는 대폭발하여 김씨 리버를 깠다.
다소 기복이 있는 리버와는 달리 캐리어는 시간이 가도, 분위기가 좋아도 꺼내드는 순간 '''코리어'''를 벗어나지 못했'''었다'''. 박성균 전에서 캐리어를 꺼냈다가 분위기가 이상해지기도 하고, 염보성 전에서는 두 번 다 코리어를 꺼내들었다가 패배하고 16강에서 광탈했다. 오죽하면 외국 포럼에서도 ''''NO CARRIER NO'''', ''''WTF why is he going carriers again''''이라고 비통의 절규를 올리겠나? 그런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경기에서 캐리어를 썼다가 무려 김캐리한테 매력적이다고 인정받았다.
스타2로 넘어가서는 우주모함은 거의 안 쓰이고, 리버는 없어졌으니 이젠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그의 김씨 리버는 거신으로 변하면서, 그에게 스 2에서 첫 패배를 안겨준 투명 라인에게 떠넘기는데...

4. 통산 전적



4.1. 브루드 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케스파 공식전 총 전적'''
'''524전 345승 179패 (65.8%) 역대 통산 승률 3위''' [19][20]
'''vs 테란'''
'''190전 120승 70패 (63.2%) 역대 프테전 승률 3위''' [21][22]
'''vs 저그'''
'''177전 125승 52패 (70.6%) 역대 프저전 승률 1위''' [23][24]
'''vs 프로토스'''
'''157전 100승 57패 (63.7%) 역대 프프전 승률 2위''' [25][26]
공식전 기준으로 '''브루드 워 역대 각 종족전 승률이 모두 60%를 넘은 세 명의 게이머 중 하나이다. 다른 둘은 저그의 이제동과 테란의 이영호.''' [27] 그리고 '''역대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중 유일하게 역상성 종족전 통산 승률 70%를 넘긴 게이머이다.'''
그의 스타크래프트 1 선수 시절 상대전적을 보려면 김택용/스타크래프트1 상대전적 문서를 참고하자.
'''김택용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49전 27승 22패 (55.1%)
59전 40승 19패 (67.8%)
108전 67승 41패 (62.0%)
vs 저그
34전 19승 15패 (55.9%)
39전 27승 12패 (69.2%)
73전 46승 27패 (63.0%)
vs 프로토스
18전 11승 7패 (61.1%)
34전 21승 13패 (61.8%)
52전 32승 20패 (61.5%)
총 전적
101전 57승 44패 (56.4%)
132전 88승 44패 (66.7%)
233전 145승 88패 (62.2%)

4.2. 스타크래프트 2


  • 스타크래프트 2 총 전적[28] : 42승 42패 (50.00%)
    • vs 테란: 10승 14패 (41.67%)
    • vs 저그: 21승 15패 (58.33%)
    • vs 프로토스: 11승 13패 (45.83%)

5. 브루드 워 기록


  • KeSPA 랭킹 최다 1위기록 역대 6위 (총 6개월, 1위 이영호, 공동 2위 임요환, 이윤열, 3위 이제동, 4위 최연성, 5위 박성준에 이어 6위이며, 프로토스 중에선 1위)
  • 프로토스 게이머 한정 KeSPA 랭킹 최다 최고랭킹 1위 (총합 26개월, 공동 2위 강민, 송병구의 21개월, 4위 박정석의 18개월)
  • 프로토스 게이머 한정 KeSPA 랭킹 최장 최고랭킹 3위 (11개월 연속, 1위 강민 16개월연속, 2위 박정석 12개월 연속)
  • 스타1 공식전 프저전 역대 승률 통산 1위
  • 브루드 워 통산 개인 리그 순수 상금 4위(단체전 제외): 약 2억 7천만원
  • 양대 개인리그 프로토스 최다 우승 (3회, 공동 2위 강민, 허영무 2회)
  •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 10-10 클럽 달성 (스타리그 본선 12회, MSL 본선 13회 진출)
  • 개인리그 사상 첫 준결승 3:0, 결승 3:0으로 우승
  • 양대 개인리그 최초 프로토스가 3회 연속 결승전 진출
  • 역대 통산 4번째 200승 달성 (나머지 세 명은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 특정팀 상대 연승 기록 3위 14연승 VS 위메이드 폭스 (1위 이제동 20연승, 2위 이제동 19연승)
  • 브루드 워 케스파 공식전 기준 세 종족전 승률 60% 이상의 유일한 프로토스[29]
  • 브루드 워 공식전 기준으로 벤젠, 파이썬 역대 최다승[30]
KeSPA의 진 기록 / 명 기록에 2011년 2월 기준 5개 부문에 이름이 올랐다.
  • 최다 Weekly MVP 수상 1위(17회)
  • 공식전 개인리그 최다 진출 공동 2위(23회)
  • 공식전 프테전 최다 연승 2위 10연승(1위 송병구 12연승)
  • 공식전 프저전 최다 연승 2위 9연승(1위 김윤중 11연승)
  • 공식전 프프전 최다 연승 2위 9연승(1위 도재욱 14연승)

5.1. 프로리그


  • 스타1 연승 기록 1위(15연승)
  • 스타1 프로리그 통산 다승 3위 (1위 이제동, 2위 이영호)
  • 스타1 포스트시즌 다승 1위(19승, 2위 정명훈 17승)
  • 프로리그 단일시즌 최다승(63승, 10-11시즌)
  • 프로리그 단일시즌 최고승률 1위(10-11시즌)
  • 스타1 프로리그 정규시즌 MVP 통산 2회 (강민과 함께 프로토스 최다 기록) [31]
  • 스타1 위너스리그 유일무이한 3연속 올킬 기록.
  • 스타1 위너스리그 최다 올킬 기록 (5회, 이제동과 공동 1위)
  • 스타1 프로리그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승리[32] 및 마지막 하루 2승[33]
  • 박정석 - 이제동 - 이영호 다음으로 역대 통산 4번째 100승 달성자 (Vs 신노열, 2009. 12. 19, 개인전 85승 팀전 15승)

5.2. MSL


  • MSL 역대 다승 4위 (1위 이윤열, 2위 이제동, 3위 )
  • MSL 역대 프로토스 다승 1위
  • 14회 연속 본선(32강) 진출(2006년~2011년)
  • 전적 100전(63승 37패, 최연성과 공동 7위)
  • 역대 7번째 최다승 : 63승
  • 역대 Vs 토스전 최다승
  • 역대 Vs 테란전 다승 2위 (1위 강민)
  • 역대 Vs 저그전 다승 2위 (1위 김구현)
  • 역대 연승 기록 4위: 9연승 (1위 이제동 11연승, 공동 2위 이영호, 이윤열 10연승)
  • 역대 프로토스 최다 연승 기록: 9연승 (2위 송병구, 허영무 8연승)
  • 역대 Vs 저그전 최다 연승 기록: 5연승 (허영무와 공동 1위)
  • MSL 로열로더 출신 (2007. 3. 3)
  • 3회 우승으로 MSL 금뱃지 획득 (다른 수상자는 최연성, 이윤열, 이영호로, 프로토스중에서 유일)
  • 프로토스 최초의 MSL 2회 연속 우승[34]
  • 프로토스 마지막 우승 (Clubday Online MSL 2008 Vs 허영무 3:1 승)[35]
  • MSL 사상 최초로 프저전 결승에서 저그를 잡고 우승한 유일한 프로토스[36]
  • 프로토스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MSL 결승전 4회 진출 (3회 우승, 1회 준우승)

5.3. 온게임넷 스타리그



5.4. 주요 개인 리그


  • 곰TV클래식
    • TG 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우승 (Vs 허영무 3:1 승)
  • ief (한국-중국 문화 교류 대회)
    • ief 스타크래프트 부문 최다 우승, 최다 출전, 최다승, 최고 승률
    • ief 스타크래프트 부문 2회 연속 우승x2

6. 플레이 스타일


보통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강하고 저그에게 약한 걸 생각해 보면 정말 신기한 게이머. 물론 타 토스에 비해서 막강한 저그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는 거지, 토스 전체 선수의 평균상 테란전이 약한 게이머는 아니다. 이영호나 이제동처럼 케스파 3종족 상대전적이 모두 1위인 경우가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토스의 테프전 승률이 역대 3위에[37] 1011 시즌에는 8할을 찍었을 정도. 다만 정상급 테란인 이영호랑 대등하게 맞짱을 뜨는 송병구, 도재욱, 허영무 등에 비해 너무 자연스럽게 지는 모습과 가끔 나오는 후반 발전투 등이 종종 보여서 저그전과 비교되며 테란전의 평가가 깎였던 것.

6.1. 저그전


브루드 워 1.08 버전 이후로 양대 개인리그에서 최초로 저프전 결승전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프로토스 플레이어다. 그것도 3:0 셧아웃으로.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김동수(P)가 봉준구에게 결승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하며 우승을 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 브루드 워 1.08 이전 버전일 때였던 데다가, 2세트에서 봉준구가 프로토스로 플레이하였기 때문에 순수한 토스 선수 대 저그 선수의 프저전 결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3해처리 레어를 개발하여, 당시 "프로토스의 재앙"( 이후 E 스포츠의 재앙이 된.) 을 결승전에서 '''3:0'''으로 꺾어 역으로 "저그의 재앙"에 등극할 만큼 저그전이 강한데, 2010년 들어서는 김택용의 전술(비수류 토스)이 정형화되어 패턴과 여러 상황을 예측하기 쉬워짐으로써, 연구를 거듭한 저그 유저들이 진화하는 바람에 저그전 부진이 눈에 띈 시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김택용이 커세어 다크를 준비하느라 병력 공백이 생기는 틈에 히드라로 본진을 밀어 게임을 끝내는 전술이 있는데, 특히 초중반 히드라 몰아치기에 극도로 특화된 조일장이나 이영한같은 저그가 김택용의 이러한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수많은 공식 무대에서 괴롭혔다.[38]
커세어 다크가 지나치게 오래 사용됨으로써 저그 게이머들에게 상당한 내성이 생긴 만큼, 어느 정도 전술과 경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이승원 해설과 강민 해설의 평이 있었고, 김택용 자신도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는 있는 듯했다.
이때는 과거 2007년 택마록을 벌였던 전성기와는 달리 저그전에서 잔실수가 많아지고 이러한 잔실수의 축적으로 경기를 말아 먹는 경우가 꽤 있었다. 비수류의 핵심 유닛인 다수 커세어를 무리한 운용이나 발컨으로 잃고 무너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커리어 중 2008년에만 유일하게 승률 6할이 깨졌다. 이 후 다시 폼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이 때는 저막(?) 소리 들었을 정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일하게 양대 개인 리그 결승전에서 저그를 때려 잡고 우승'''[39][40]한, 통산 저그전 '''승률 70%'''[41]를 찍은 게이머에게 저막이라는 것은 그저 농담일 뿐. 이후 떠오른 저그전 강자 진영화 또한 김택용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저그전을 보여주었고 한때 승률 6할을 기록했지만 결국 깨지고 말았다. 저그전 하나 만큼은 동 시대의 2위와 비교해도 기록상 차이가 너무나 크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저그 가운데 토스의 재앙으로 유명한 박성준의 토스전 승률이 최종 68.1%이다.
케스파 비 공인 리그 포함 기준으로, 2011년 연간 저그전 '''25승 6패 80.7%'''라는 헉 소리 나는 승률을 기록했다.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했을 때 이 정도 성적이 나오면 프로토스의 재앙 소리를 들을 정도로 높은 승률이다. 당연히 모든 프로토스를 통틀어 역대 최고 승률. 이것만 해도 놀라운데 2010년에도 74.4%, 2007년에도 74.3% 등 연간 승률 70% 이상을 세 번이나 기록했다. 그리고 공식전만으로 한정하면 승률이 더 올라간다.
케스파 공인 리그 저프전 승률은 이전 세대의 프로토스 유저들 중 저그전 강하기로 이름났던 강민이나 박용욱의 정상급 시절의 승률 비교해도 말도 안 되게 높은 수치다.
강민 2002~2006년 저그전은 113승 92패 55%
박용욱 2002~2006년 저그전은 69승 60패 53%
오영종 2005~2007년 저그전은 52승 44패 54%
김택용 저그전의 핵심은 뛰어난 최적화를 바탕으로 보통의 토스보다 빠르게 모이는 병력으로 시도하는 한 템포 빠른 견제와 저그에게 밀리지 않는 자원 확장이다. 초반 더블 넥서스 이후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아주어 저그의 병력 생산에 차질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보통의 토스들보다 프로브를 조금 더 일찍 쉬는 최적화로 저그가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병력이 동시 다발적인 견제를 펼쳐 저그의 자원 확장을 억제하고 지상 병력에서 우위를 가진 이후 추가 확장을 시도하는 타입이다. [42]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끊임없이 저그와 교전을 펼쳐주면서 병력의 이득을 취하고 저그와 자원 확장을 동등하게 가져가는 전술을 사용한다.[43]
-역대 토스를 잘 잡았던 저그들과의 상대 전적이다( 케스파 공식전 토스전 승률 60% 이상의 저그들 기준)-
마재윤전 13승 4패 , 이제동전 12승 10패
김윤환전 9승 3패 , 박태민전 5승 1패
김정우전 4승 2패 , 박성준전 3승 3패
토스와 저그의 저프전 상성 관계를 생각해보면 매우 놀라운 전적이다.
신한 은행 프로리그 10-11 4라운드까지 끝난 시점에서 저그전 성적은 '''22승 3패'''. 당 시즌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경기였던 대 이제동 전을 보면 당시 김택용의 저그전 스타일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김택용 여느 프로토스와는 달리 커세어와 지상 병력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공격으로 절대 저그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신한 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때 김명운을 압살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계속되는 공격으로 없는 빈틈을 만들고 그 빈틈을 사정없이 파고 들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략을 자주 사용했다. 보통 저프전에서의 경향이 저그의 회전력을 프로토스가 따라가지 못해 주도권을 항상 넘겨주고 시작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김택용은 이걸 컨트롤과 멀티태스킹을 통해 저그 유저의 APM 한계까지 몰고가는 싸움을 거는 방식으로 극복해낸 것이다. 저그 특유의 생산 시스템이나 유닛수가 많아 일일이 컨트롤해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저그 유저들은 대체로 APM이 매우 높은데, APM이 저그 수준인 김택용이 저런 싸움을 걸어대니 사람이 낼 수 있는 APM의 한계에 몰려 이리저리 휘둘리다 질 수 밖에.
김구현#s-1 등의 토스들의 경기에서도 주도권이 저그에게 넘어가는 타이밍은 항상 있었으며, 대부분이 맞춰가며 한 방 병력을 갖춘 뒤에 전투에서 이득을 취하며 저그를 밀어냈다. 그나마 윤용태에 비해 화려한 셔틀 견제를 보여준 김구현도 김택용처럼 항상 주도권을 쥘 수는 없었다. 윤용태의 저그전 승률 하락 후 정파 토스의 맥을 이어온 진영화 또한 병력 구성은 달랐을지 몰라도 한방에 극도로 의존했다. 그러나 김택용은 초반부터 쉴 새 없이 질럿으로 찌르고,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하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드랍 등을 통해 견제 동작을 취했다. 이런 차이는 이제동과의 상대전적에서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2009년 이후 윤용태가 1승 3패, 진영화가 2승 5패를 기록할 동안 김택용은 이제동을 7승 1패로 압도했다.
2008년 이전 김택용이 이제동을 상대로 2승 4패를 기록할 동안 윤용태가 7승 4패로 우위를 점했던 것과 대조적. 이것은 2009년 이후의 이제동이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능했기 때문인데, 정파 토스들은 운영형 저그를 한방으로 뚫어내면서도 이제동만 만나면 초반에 미친듯이 흔들리다 무너졌다. 셔틀의 곡예사 김구현 또한 이제동을 상대로는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통산 4승 15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김택용은 패스트 러커에 당한 1패를 제외하면 이제동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다른 종족전이 전부 무너져 용택이라 불리던 시절조차... 09,10년 무적이라 불리던 이제동의 토스전이 11년 이후 상대적으로 불안해진 것도 손빠른 토스들이 김택용의 플레이를 모방하려고 노력하며 주도권을 무난히 잡기 힘들어졌기 때문이지 절대 한방병력에 뚫린 것이 아니다. [44]
한 마디로 애초부터 상성상 기동력이 저그에 뒤쳐질 수밖에 없는 프로토스를 가지고 저그 이상의 기동력을 보였다. 미칠 듯한 손속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 헛손질이 거의 없다는 점, 즉 불필요한 병력 움직임이 거의 없는 데다 뛰어난 상황 판단력이 더해져 이러한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것. 이러한 '''대 저그전 완성형 토스'''는 김택용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김택용 같은 메카닉을 가진 토스가 없으니 연습도 못 함→왕창 깨짐→다른 토스로 연구해도 별다른 대책 없음→왕창 깨짐의 반복. 그나마 김택용에게 왕창 깨져가면서[45] 어느정도 대응책을 만든 임홍규 정도가 어느정도 대항을 할 수 있으나 그래도 승률이 40%언저리이다. 임홍규가 방송에서 김택용의 복귀를 예상했을 때, '김택용이었다면 이러이러했을 것이다' 라는 수준의 예언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보고도 못 막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플레이는 사실상 '김택용'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플레이로,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반응속도로 커세어를 다 살려내면서 오버로드를 찢는 와중에, 발업질럿을 일일이 컨트롤해가면서 저그 기지로 돌리며 저그의 빈틈을 만든 뒤 다크 템플러를 난입시키면서 본진에서는 업그레이드와 인프라를 올리면서 물량을 뽑아내는 플레이를 하는데, 가장 근접한 플레이를 한다는 정윤종도 최소 한 가지는 놓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저그전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때 ''''내 생각에는 프로토스 병력들이 저그전에 특화되어 있어서 잘 풀리는 것 같다''''라는 '''망언'''(?)을 한 바 있다. 링크[46]
다만 이런 자신감으로 조 지명식에서 3저그를 지명했을 때에는 항상 광탈로 이어졌다. 거의 사망 플래그 수준.
은퇴 후 BJ 소닉이 주최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저그 조일장에게 0:3 셧아웃으로 패배하였고,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저그 김정우에게 1:3으로 패배하였으며,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3 4강에서 이영한에게 1:3로 패배하는 등 저그전에 슬럼프가 있었다. 그래도 이후 김민철을 3,4위전에서 3:1로 잡아내어 3위를 따냈으며,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4 3,4위전에서 임홍규를 3:1로 잡아내어 3위를 따냈다. 다만 전역 후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9 8강에선 짭제로 불리는 박상현에게 2:3으로 패하였다.

6.2. 테란전


테란전은 흔히 김택용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종족전이며, 실제로는 60% 초반대의 매우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큰 편인데다 S급 테란인 이영호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영호나 이제동이 종족별 최강자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김택용이 프로토스 최강자냐고 물으면 논란이 생기는 이유도 빈약한 온게임넷 커리어와 상대적으로 약한 테란전이다.[47]
김택용은 테란전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경우가 별로 없다. 테란이 전장에 자리잡고 있는데 꼬라박을 시전하는 경향이 꽤나 있다.[48] 때문에 그 특유의 발전투가 벌어지는 것이다. 테란전은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얼마나 급한 상황을 만드는가가 중요한데 김택용의 무리한 전투와 견제, 그리고 테란에게 기회를 주는 멀티 타이밍 등이 김택용의 테란전에서 발목을 잡는 요인이었다.
현역 시절, Daum 스타리그 2007 8강에서 이영호에게 0:2 패,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박성균에게 1:3 패,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8강에서 변형태에게 0:2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에서 이영호에게 1:3 패, BATOO 스타리그 2008 4강에서 정명훈에게 0:3 패, 아발론 MSL 2009 8강에서 변형태에게 2:3로 패 등을 기록하였다. 은퇴 이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8강에서 박성균 0:2으로 패배했고,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8강에서 염보성에게 0:3 셧아웃으로 패배하였다. 염보성에게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16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1승을 따서 약간의 설욕을 하기도 했지만,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4 4강에서 이영호에게 1:3 또 패배[49]하였고,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0 24강에서는 신상문정영재에게 연달아 패배하는 등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택용이 상대적으로 테란전에서 고전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꼬라박 기질 때문에 트리플 넥서스 아비터 테크를 기피하는 경향 외에도 김씨 리버의 요인도 꽤 큰 걸로 보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캐리어를 꺼내들었다가 코리어를 작렬하며 패배한 것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프막이라고 불리는 이재호에게는 초중반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면서 자원 잘 먹고도 비효율적인 전투와 리콜을 시전하다 결국 후반에 역전당하는 등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0] 둘 다 표본은 적지만 그 확실한 아래 급의 테란들에게는 이상한 노림수에 많이 당한 것을 생각하면.
김택용이 테란전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유로는 위에서 언급했듯 김씨 리버(...)와 저주에 가까운 캐리어 컨트롤에 있는 듯하다.
초반에 리버를 사용하여 테란에게 견제를 시도하는데 이럴 때 김씨 리버가 등장하여 리버는 그냥 '''자원 낭비'''가 되어 버린다.
토스와 테란이 초장기전으로 흘러가면 토스는 아비터에서 캐리어로의 체제 전환을 하게 되는데 스스로도 알고 있는 컨트롤 때문에 계속 아비터로 밀고 나가다가 패하는 경우가 많다.
비유하면 김택용의 스타일은 싸움바둑[51]인 반면, 테란이라는 종족은 잘하는 사람이 할수록 집바둑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한다.[52] 안정적인 자원줄이 되어주는 멀티들을 유지하면서 무리한 전투를 피하며 조금씩 중앙으로 전진하면서 마인과 탱크, 터렛을 이용하여 어느 순간 프로토스의 이동 통로를 선점하여 숨통을 죄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수없이 소규모 전투와 견제를 통해서 테란이 안정적인 자원 수급을 할 수 없게 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잡는 것이 저그를 상대할 때에 비해 쉽지 않고(저그는 인구유지를 위해 오버로드를 생산하는데 오버로드는 말 그대로 "어디에서든" 때릴 수 있는 공중유닛인 반면, 테란의 인구유지를 위한 건물인 서플은 테란 본진 안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구경도 못 한다. 따라서 초반에 저그가 성장하지 못하게 견제를 넣을 수 있는 것과 달리 테란은 견제를 넣기 힘들며, 중반 넘어갈 때까지 테란은 앞마당만 먹어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택용이 전문으로 하는 스타일의 견제가 통하기 힘든 상대이다), 결국 리버+셔틀을 통한 견제 같은 형태로 돌파해야 하는데 리버는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김택용이 잘 못 쓰는 축에 속하는 유닛이다.
결국 김택용 스타일로는 테란에게 초반과 중반에 눈에 보일 정도의 타격을 주는 것이 쉽지 않고, 그런 상태로 후반까지 끌려가면 결국 프로토스에게 남은 선택지는 아비터 또는 캐리어인데 이 두 유닛 또한 리버와 마찬가지로 김택용이 강점을 보이는 유닛이 아닌 데다가, 중앙에서 대회전을 치르는 경우 김택용이 유닛을 헌납하는 경우가 보이기 때문에 후반에 가서도 그 동안 많이 먹은 자원 대비 효율을 뽑아내지 못하여 (자원을 많이 못 먹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패배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즉, 난전으로 이끌고 가서 상대방이 정신을 못 차리게 한 뒤에 (김택용은 멀티태스킹으로도 유명한 선수이다) 그 틈을 계속 비집고 들어가서 승리를 쟁취하는 싸움바둑식 스타일의 김택용은 굳건하게 지키면서 최소한의 피해만 받아가는 집바둑식 종족인 테란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비교적 잘 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김택용이라는 선수 개인의 능력이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에서 오는 문제점도 극복해내고 대테란전 승률 3위의 프로토스가 된 것이지만, 이런 스타일에서 오는 문제 또한 김택용의 테란전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영호에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김택용도 이영호를 상대할 땐 유독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BJ들도 김택용은 이영호랑 게임할 땐 너무 소심해진다며 트라우마가 생긴거라고 말할 정도.

6.3. 토스전


개인 리그 3회 우승 중 '''2회가 동족전을 통한 우승'''[53]에다가 비공식전 포함 케스파 프프전 통산 138승 76패 '''승률 64.5%'''의 좋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사실 동족전에서 이제동의 저저전 (통산 194승 70패 승률 73.5%)이나, 이영호의 테테전 (통산 168승 63패 승률 72.7%) 만큼의 독보적인 입지는 아니었다.
결승전 이외에서 송병구를 만나면 비교적 약한 면모를 보였고[54] 반대로 김구현#s-1이나 허영무 등에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55]윤용태는 개인리그에서는 5대 1로 압도했으나 프로리그에서는 3대 7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총 전적은 8대 8로 동률.
김택용의 토스전은 셔틀로 리버,하이 템플러 드랍 등을 통해 상대 프로브를 말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확장 싸움으로 몰고가서 결국 자원의 힘으로 우위를 점하는 방식이 타 토스 선수들에 비해서 자주 보였는데, 이런 견제가 잘 통하면 이기고 막히면 한 타 싸움에서 무력하게 패배함으로써 결국 경기를 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줬다. 대표적인 경기로는 피디팝 MSL 16강 송병구와의 16강 경기 등이 있다.
따라서 신인급 토스들은 견제에 정신없이 휘둘리므로 김택용이 상대적으로 압살하는 경기가 자주 나오게 되나, 경력이 많고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토스들을 만나면 견제가 통하지 않고 센터 싸움에서 어버버버하다 한 방에 훅가는 경기도 가끔 나오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번의 우승 중 2번을 토스만 잡고 우승[56]했으니 만큼 테란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할 수 있다. 역대 프로토스 중에서 이경민의 뒤를 이은 프프전 승률 2위를 기록하고(이경민은 100전 이하라 100전 기준으로 김택용이 프프전 승률 1위), 송병구김대엽등의 KT 프로토스를 제외하면 천적은 없다시피 한 정도.
위 항목에 따로 작성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송병구와 많이 비교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 테란전의 강자 vs 저그전의 강자, 안정적인 운영과 병력간의 한타 교전 중시 vs 견제에 힘을 주고 자원력과 회전력으로 승부 등등.
사실 약점인 캐리어의 무리한 활용이 보이는 테란전과 달리 토스전에서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기적의 수학가' 사건 같은 이해할 수 없는 발컨으로 패배하기도 했다.
허나 신한 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는 토스전 승률도 상당히 끌어올렸다. 상대 전적에서 약간 뒤져있거나 비슷하던 김구현#s-1, 윤용태 등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토스전 기량도 많이 올리고 있다.

7. 연혁



7.1. 혁명 이전


2005년 4월의 커리지 매치 입상을 통하여 같은 해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POS(舊 MBC GAME HERO)의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이후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기간 중이던 2005년 9월 28일, 박영훈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는데[57], 저그의 지속적인 공세를 차분히 방어해낸 뒤 모아뒀던 물량을 폭발시켜 순식간에 밀어버리면서 승리함과 동시에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박지호에 이은 2진급 프로토스로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1년간은 가능성 있는 신인 이상으로는 성장하지 못했는데, 2006년 구단 평가전에서는 주현준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도 이유석에 밀려 4위를 기록했고, MSL에서는 윤종민에게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신한은행 시즌 2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16강에서 이병민에게 탈락하면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프로리그에서도 데뷔전의 인상적인 모습과는 달리 뚜렷한 활약상이 없어 박지호에 이은 2인자 수준에서 오래 머물렀으며, 무엇보다 포스트시즌 '먹튀' 기질은 당시부터 존재해서 팀의 승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 잦은 삽질에 삽질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결승전 7세트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 오영종을 때려잡고 MBC GAME HERO에게 후기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생각해보면 박지호라는 더 안정적인 카드가 있었음에도 김택용을 낸 것을 보면 팀 내에서의 성적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태기의 용병술도 칭찬해야 할 요소.
최초의 양대 개인리그 진출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당시 듀얼 토너먼트에서 임요환을 제압하고 처음으로 진출하였다. 임요환을 제압한 덕분에 가을의 전설의 유력한 후보이자 스갤러들에 의해 포스트임 논쟁을 불러 일으키게 되고, 순간적으로 스타판의 관심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스스로 관심을 못 받게 되자 다른 사람의 관심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dlqudals에게 16강에서 1:2로 패배하여 모든 관심을 흡수당하고 다시 듣보화 한다. 밑에 설명되는 온게임넷과의 악연은 여기서 벌써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다음 텀에 개최된 곰TV MSL 시즌1에서는 프로리그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다는 이유로 조지명식에서 강민에게 지목당했고, 패배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무난하게 준결승까지 올라갔고,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당시 프로토스의 재앙이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던 최강자 . 3.3 혁명 파트에서 더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당시 은 MSL에서 5회 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수립했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결승전에서는 이윤열을 물리치고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타계의 본좌#s-3로 등극한 직후였다. 따라서 수많은, 아니 거의 모든 스타 팬들은 곰 TV MSL 시즌 1 결승전에서도 마재윤이 당연히 듣보토스를 압살하고 4번째 우승을 할 것이라 예측했다. 지금에야 과 김택용의 네임밸류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58], 당시로서 김택용은 속된 말로 듣보잡이었다. 그래서 강민과 의 성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리그 브레이커''' 취급을 받고 까일 뿐이었다. 모든 사람들의 본좌의 절대 왕정 시대를 설레발 치던 2007년 3월 3일, 그 코 큰 듣보잡의 커세어가 하늘을 날아다니기 시작하는데...

7.2. 3.3 혁명


곰TV MSL 시즌1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본좌 라인(임요환, 최연성, 이윤열)을 상대로 24:5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자랑하며 시즌 저프전 21승 3패 승률 87.5%를 자랑했던 "대재앙" .
이 당시 은 저그 최초로 양대 개인 리그 동시 결승 진출을 이룩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던 스타판 본좌#s-3였다. 리버스 템플, 롱기누스와 같은 초유의 테란 맵에서조차 내로라하는 테란들을 다 때려 잡으며 양대 결승에 진출했고, 프로토스전은 당대 최강의 프로토스라는 강민, 박정석, 박용욱, 전태규과의 상대 전적만 보더라도 두 말이 필요 없었을 정도(Vs 강민 18승 8패, Vs 박정석 14승 3패 Vs 박용욱 4승 0패 Vs 전태규 3승 1패로 도합 '''39승 12패'''). 결국 계속되는 테란과의 처절한 전쟁에서 희대의 테란맵들을 뚫고 결국 테란의 마지막 남은 본좌 이윤열을 부수며 본좌#s-3에 즉위했다.
당시 이 결승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을 때 김택용은 푸켓으로 관광을 가서 놀다 왔기 때문에 '''푸켓몬 마스터'''라는 별명이 붙여졌다(물론 MBC 게임 히어로 팀 차원에서 휴식차 간 것). 또 인터뷰에서 '센 발언'을 바란다는 부탁에 '3:0 안 당하게 연습하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러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조롱을 받았다. '어차피 질 거 주둥이라도 놀리겠다는 거냐', '마XX 상대로 듣보 주제에 깝치고 있네 ㅉㅉ'라는 식으로. 이 별명과 관련해서도 짤방이 존재한다. 푸켓몬스터라는...
그러나 테란과의 전쟁에서 지친 이 MSL 결승에서 치밀한 빌드 싸움보다는 장점인 후반 운영으로 나설 것이라는 걸 정확히 간파한 김택용은 코치계의 전설 박용운 코치와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그의 아이디 그대로 마재윤의 숨통에 '비수'를 꽂아 넣는 데 성공한다.
결승전 리플레이 저장 에러, 김택용 특유의 압박 스타일, 박용운 코치의 빌드 조립과 개념의 변화, 의 무뎌진 플토전 감각(이라고는 해도 실제로는 당시 김택용이야말로 3개월 만에 한 저그전이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3개월 동안 테란전만 해서 이제 저그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 심소명박성준[59] 등으로 인해 예상 승률 2.69%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 지친 것과는 별개로 워낙 기량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났기도 했다. 단순하게 당시의 과 김택용의 상대전적만 보더라도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존재했다. 재미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본좌#s-3였던 을 상대로 신예 김택용이 '기량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거라는 사실이다. 더더욱 무서운 것은 은 이날의 패배 이후 2007년 프로토스전 '''20승 5패'''를 기록했다는 것. 진짜로 강민에게 신 백두대간에서 캐논러쉬 당해서 진 것정도를 제외하면 다 이겼다. 프로리그에서 최강의 포스를 뿜어내던 송병구조차도 토스 맵 데스페라도에서 케이블카 관광을 보내 버렸으며 허영무도 연달아 2번 털어버렸다. 곰TV MSL 시즌 3에서도 16강에서 또 송병구, 8강에서 윤용태를 무자비하게 발라버리고 4강에 진출했을 정도.[60][61]
결국 김택용은 당시의 본좌#s-3를 꺾고 우승, 당시 '''최연소 우승과 MSL 로얄로더'''를 이룩하며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같은 프로토스 유저인 박정석, 강민, 오영종아둔의 성지#s-1를 찾기 위해 푸껫으로 갔다는 괴소문도 돌았고 혹은 정신과 시간의 방이 푸껫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소문도 떠돌았다. 푸껫엔 사원(템플)이 존재한다.
에게 3:0 승리를 거둔 3.3 혁명은 e스포츠 역사에서 참으로 거대한 충격이라 할 수 있다. 4강전 대 강민전도 이기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김택용은 당시 프로토스전 2승 5패로 제일 약했다), 결승전 대 마XX전은 이것보다 더욱 더 충격적인 사건이라 김택용이 단 한 세트라도 따낼 거라고 생각한 사람조차 드물었다. 그러나 현실은 3:0 완승.
당시의 충격적인 3.3 혁명의 경기는 1경기,2경기,3경기에 가면 볼 수 있다. 첫 번째 플레이어에 보면 070303 vs 마XX 1, 2, 3 이게 그 유명한 3.3 혁명 경기. 지금 봐도 완벽한 명경기이며 특히 2 세트에서 스톰으로 한번에 러커 날려 버린 것과 3 세트의 4 다크는 보는 사람이 전율을 일으키게 한다.
3.3 혁명과 관련해서 안습의 역성지가 참으로 많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스갤뿐만 아니라 PGR에서조차 당시 약간 김택용을 무시하는 듯하면서 당연히 이 우승할 것이라는 주장이 팽배했었다. 그런 정도니 다른 커뮤니티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주요 역성지로는 결승전 전 김택용이 '마재윤도 저그일 뿐'이라고 인터뷰한 기사와 그 댓글이다. 보러가기(아카이브). 관람 포인트는 3월 3일 5시와 6시 사이의 대격변급 분위기 변화.
지금 봐도 안습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역성지들이긴 하지만 그만큼 이 압도적인 플레이어였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브라질일본이 축구를 5판 3선승제로 붙는다면 당신은 어디에 돈을 걸겠는가와 같다.
이러한 업적을 이룩한 김택용에게 붙여진 별명이 바로 '''기적의 혁명가'''이다. 그의 혁명가라는 별명 자체가 품격 있고 포스가 좔좔 흐르는 별명이기도 하고, 김택용이라는 선수를 가장 잘 대변해 주는 별명이기도 해서 그의 아이디 '''비수'''와 함께 투 톱을 이루는 별명이다.[62]

7.3. 택마록 엘리미네이션 사건(1.15 진압)


2009년 1월 15일 벌어진 로스트사가 MSL 2009 개막전 32강 A조 1경기택마록이었다. 상대는 2년 전 김택용에게 '''"우승 3번은 하고 오셔야..."'''라는 말을 남겼던 마재윤. 역전된 입장에서 사용된 예고 영상 "공포와 절망은 확률이 아닌 현실이다." 이에 김택용은 '''이제 우승 3번 했으니 제대로 붙자'''며 마재윤과의 전투에 임했지만 패배했는데, 엘리미네이션 패배였다.
이를 두고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3.3 혁명에 마재윤의 진압이 시작되었다며 이를 1.15 진압이라 칭하였다. 이 경기 이후 올스타 종족 최강전에서 마재윤이 한번 더 승리했는데, 이것이 마재윤이 김택용을 상대로 '''최초로 기록한 연승'''(...).이었으나, 그마저도 NATE MSL에서 마재윤이 패하며 끊겼다.
그리고 이후 마재윤의 공중파 뉴스 그랜드 슬램이 탄생하였으므로 택마록은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7.4. 혁명 이후


혁명 이후로도 '반짝 스타'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좋은 성적으로 롱 런하였다. MSL에서는 세 번의 우승[63]과 한 번의 준우승을 거뒀으며, 스타리그에서는 아쉽게 결승에는 가지 못하였으나 오랫동안 본선에 얼굴을 비추며 4강에 세 번 진출하였다. 물론 나중에는 3년 동안 개인 리그 5전제 무패의 기록을 세우고 말았지만.
희한하게도 개인 리그에 비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는 중요할 때 제 몫을 못 하고 발려 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2회우승한 2007년에도 프로리그 전적이 7승 10패였고 폼이 떨어진 임요환최인규에게 하루 2패하기도 ... 2008년은 심지어 '''6승 9패''' 특히 PO에서는하루 2패로 팀 광탈의 역적이 되었다.
가장 화려한 개인리그 커리어를 쌓은 2007년의 기록을 살펴보면, 곰TV MSL 시즌1, 2 '''우승''', 슈퍼 파이트 종족 최강전 '''우승'''(프로토스), WWI '''우승''', IEF '''우승'''을 차지했다. Daum 스타리그 2007 8강, EVER 스타리그 2007 3위, 곰TV MSL 시즌3 준우승을 거두었다. 다시 말하지만 '''2007년 한 해'''의 우승 기록이 '''5회'''라는 것. 이 기간에 단체전을 제외한 개인 부문 결승전 상대는 2번, 송병구 2번, 박성균 1번이다. 당시 스타판의 지배자 , 무관의 제왕이라고 불리던 송병구는 다 때려 잡아 놓고 신예 테란한테는 패배했다.
역대 본좌들이 그랬듯이 전대 본좌 마재윤을 학살하며 본좌론에 힘을 싣던 2007년이기에 2연속 우승은 김택용이 또 다른 본좌#s-3가 될 것인지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2007년 11월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선비 테란 박성균에게 1:3, EVER 스타리그 2007 4강에서 숙적 송병구에게 0:3으로 패배하고 부족한 프로리그 성적을 빌미삼아 본좌 라인에 이름을 올려놓지는 못하게 되었다. 본좌론이 의미가 있는가의 질문과 대답이 아직 여물지 못한 때이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팬들 입장에서는 본좌라는 매력적인 타이틀을 따지 못하게 된 살짝 아쉬운 입맛만 다시게 된 상황이라 할 수 있었다.
이후부터 2009년 전까지의 짧은 개요는 다음과 같다.
아레나 MSL에서는 이제동메게만 2패를 당하며 32강 광탈했지만 차기리그인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에서 허영무를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하고 MSL 3회 우승에 성공, 금뱃지#s-2를 획득했다. 다만, 결승전 1 세트에서 셔틀을 헌납해 경기를 그르친 것을 기념하여 생긴 별명이 '기적의 헌납가(...)'.
또한 중국 대회인 IEF 스타 부문에서 언제나 그랬듯 마재윤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송병구를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제압, 2연패에 성공함으로써 자신의 부활을 널리 알렸다.
MSL에서는 3회 우승, 1회 준우승을 하면서 승승장구하였지만 정작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송병구이영호에 발목이 잡혔으며, 송병구가 콩라인의 저주를 풀고 김택용보다 먼저 우승해 버리는 바람에 온게임넷에서는 비운의 혁명가라는 별칭이 따랐다. BATOO 스타리그 2008 36강에서 조일장에게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찬웅의 허리 디스크 부상으로 인한 기권으로 생긴 와일드 카드전을 뚫고 김택용은 4강까지 가며 드디어 결승에서 이제동과의 다전제가 성사되나 싶었지만, 4강에서 정명훈에 패배해 탈락, 비운의 혁명가라는 별칭이 더 굳어지게 되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김택용이 거둔 최고 성적은 3위'''(EVER 스타리그 2007)[64]
위에 언급했듯이 BATOO 스타리그 2008 36강에서도 당시 STX SouL의 신인 저그였던 조일장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완패를 당해 충격을 받을 정도로, 역시 그는 온게임넷과의 인연을 얻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었으며 이로 인해 온게임넷에서의 비운의 혁명가라는 것이 더욱 굳어지는 듯했다.[65]
더군다나 이 날이 로스트사가 MSL 2009 조 지명식에서 3 저그를 자기 조에 끌어다 놓은 바로 다음날이었다. 그것도 이영호이제동을 죽음의 조에 묶으면서까지. 당시에는 저그전의 절대적 자신감이 이유라고 해석이 되었으나 하루만에 조일장에 참패. 덕분에 실리만을 추구한다고 신나게 까이던 김택용의 선택이 정말 실리일지 아니면 오히려 도전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김택용은 곰 TV MSL 시즌 4에서도 32강 자신의 조에 3저그를 모아 놓고 자기가 광속탈락을 했었다.
결국, 로스트사가 MSL 개막전에서 에게 엘리 관광당했으며 패자전에서 뭉기신에 이겼으나 최종전에서 김명운에게 떡실신을 당하여 양대 리그 광탈 확정. 마재윤에게 엘리를 당한 탓으로 '''코엘리''', '''엘리코''', '''엘리코박터'''라는 별명이 생겼다.

7.5. 연도별 경기 내용



8. 스타크래프트 2 부진 및 은퇴


2012년 5월, 스타1과 스타2를 병행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부터 부진에 빠졌고, 본격적으로 스타2가 시작됐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선 기복을 보이다 결국 김택용은 '''스타2 적응에 완전히 실패하였다.'''
스타2 전환 전만 해도 브루드 워 상위 클래스의 선수 중 한 명으로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개인리그 예선 광탈 및 프로리그 부진이 거듭되자 T1 팀에서도 스타2에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에게 밀려 점차 출전 수가 많이 줄었고 본인 스스로도 스타크래프트 2에 완전히 흥미를 잃으며, 고심 끝에 결국 2013년 9월 9일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였다.
그 결과, 택뱅리쌍 중에선 스타2 경력 기간이 가장 짧아 커리어나 통산 전적 수도 가장 빈약할 뿐더러, 초청전이나 이벤트 대회 경력을 포함하더라도 유일하게 개인리그 스타2 우승 경력이 없다.

9. 아프리카TV BJ 활동



9.1. 방송 스타일


'''NAGA!!!!!!!'''

'''그럼 보지를...마 임마!!!'''

[66]
현역 때의 이미지와 완전 딴판인 대표 BJ 중 한 명으로 분류되며,[67] T1시절의 과묵하고 시크한 훈남 김택용을 기대하고 그의 방송에 들어간다면 쉬지 않고 말을 하는 모습에 한번 깨고 박미선의 쌩목 리액션에 기존의 이미지가 왕창 깨지게 된다.
안 그래 보이지만 단호한 구석도 있어서 본인이 마음에 안 드는 채팅이 올라오면 죄다 강퇴를 먹이면서 NAGA!!!를 시전한다. 본인을 까는 채팅은 물론 뻘소리를 올려도 강퇴를 때리는 경우가 많으며[68] 정상적인 질문도 종종 NAGA를 먹는다. 간혹 블랙도 시키는데 그 경우는 대놓고 자신에게 공격성 채팅을 하거나 의도적 어그로일 때 바로 블랙을 때리는 것으로 아무 때나 블랙을 시키는 건 아니다. 새벽 톡방 때 저러는 경우가 많은데, 컨셉이긴 하지만 엄연히 소통하는 시간임에도 본인 내키는 대로 막 나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룡이류 NAGA 게임 내에서도 빡치는 일이 있으면 종종 폭발한다.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고, 방송 초창기에는 별풍선 쏘지 말라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차분하게 방송을 진행했지만 방송이 커지면서 스타2 성적을 가지고 트집을 잡아대거나 무조건 퇴물이라 욕하는 무개념들 덕에 채팅이 더러워지고, 더 이상 참지 않고 NAGA 등을 시전하니 별풍이 많이 들어오니 별풍맛을 보고 자낳괴가 되어서 ~02개, 892개 등 이미지 깨먹는 리액션이 나오고 자기 마음대로 '나가'를 자주 지르는 개인 방송이 되었다.

주로 저녁에서 새벽까지 방송하지만, 일찍 낮방을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기본적으로 게임 BJ이기에 실내 방송이 많고, 주변에 다른 BJ들과 야외 방송, 합동 방송도 꽤나 자주하는 편이다.[69] 휴방은 랜덤이고, 방송 경력 간에 종종 장기간 휴방을 해 온 전적이 있다.[70] 이전에는 거의 김택용 본인만 채금, 강퇴를 해 온 편이었으나, 최근에 들어서 점차 매니저들이 채팅을 관리하는 추세이다. 주로 스타 이외에는 포모스 탐방, 여캠 탐방을 자주하고 배달 음식 먹방 혹은 소통을 할 때는 주변 동료 BJ들 근황이나 피셜을 뻐꾸기들로부터 듣기도 한다. 방종 뒤에 다른 BJ들 방송을 볼 경우, 주로 부캐로 봐서 시청자들에 의해 은근히 검거가 잘되는 편이다.

또 아프리카에서 알아주는 물소기도 하다. 아프리카에선 대표적인 물소BJ 오메킴이 있지만 김택용 역시 물소력은 밀리지 않는다. 여캠방에 별풍선 갖다바친 갯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9.2. 초창기 방송



9.2.1. 2013년


2013년 9월 케스파 프로게이머 자격 반납한 이후, 군 입대를 한다고 했지만 택뱅리쌍 중 가장 빨리 아프리카 TV 방송을 시작했다.[71]주소 경기에서는 많이 이기지만 연습에선 이제동에게 많이 발린다거나, 이영호와의 프로리그 결승전 영상을 틀면서 칭찬을 한다거나, 자신의 라이벌은 송병구이고 병구형은 캐리어쓰면 다 이기는데 자기는 쓸 때마다 진다거나 도저히 캐리어는 못 쓰겠다는 등의 썰을 풀었다.
9월에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 이후 2013년 10월에 곧바로 베스트 BJ에 선발되었다.
또한 한 시청자의 닉네임이 '''마주작검거'''인 것을 보고 빵 터지거나 더블포지넥이라는 시청자가 별풍을 쏘자 과감히 김캐리의 포지넥사건 영상을 틀면서 웃는 모습을 보였다.
아프리카 tv에서 김택용을 피하려는 BJ가 마재윤, 김재훈(마재훈)이 있다.[72] 방송에서 마재윤을 마형이라고 부르며, 시청자들이 '마재가 하재'라는 말에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다. 아마 철구가 '''김택용 vs 마재윤''''을 주선하려고 해도 절대 응답하지 않을 듯하니 팬들은 안심해도 좋을지도. 김택용 본인이 말하기를 마재윤이랑은 사적으로 친하고 연락은 가끔 한다고 했지만, 방송에서 만큼은 주작범을 멀리하는 현명함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김재훈과는 MBC 게임단 시절에는 굉장히 친했다가 길드 사건 이후로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해지며, 둘 다 서로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상태다. 김재훈을 방송에서 그분이라 칭하며 그저 웃어넘기거나 무시한다. 방플 사건으로 이미지가 추락한 김재훈을 상대하지 않는 김택용을 보며 팬들은 MBC 게임단 시절에 절교하길 잘 했다며 역시 택신의 선견지명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김택용의 개인 방송은 특히 주말에 긴 시간 동안 하드하게 진행되곤 했는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스타 1 실력을 뽐내며 별풍선을 싹쓸이했다.

9.2.2. 2014년


2014년 3월 15일 BJ 소닉이 주최한 2014 제9차 픽스 소닉 스타리그에서 조일장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5전제 무패의 기록[73] 을 연장함과 동시에 실검 1위에 등극해 오랜만에 택의 귀환을 알렸다. 하지만 김택용은 앞으로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망설이게 되는데 현역 시절과 달리 연습 상대를 구하기 어려운 점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추측된다.

9.2.3. 2015년


2015년 10월 19일 서로 만났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깐족대는 투신과 어떻게든 대화 진행을 이끌어내려는 장민철, 극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택신의 모습이 레전드로 남을 듯... 영상 그래도 ASL S3 24강에서도 대기실에서 가벼운 인사 정도는 나누었다고 한다. 입대 직전 염보성과의 합방에서 염보성의 주선으로 김재훈과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고 어색함의 기류가 감돌기는 했지만 어쨌든 이제 서로에게는 나쁜 감정이 없음을 밝히며 좋게 마무리하였다. 전역 이후 서로 다른 편에 서서 프로리그를 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김재훈을 그분이라고 부르고 있다(...).[74] 막판 에결에서는 절친록까지 성사되었으며 팽팽한 경기 끝에 승리했다. 앞으로 스폰에서는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한다(...).
2015년 1월 김택용은 BJ 소닉(황효진)이 주최하는 제10차 스베누 스타리그는 포기하고,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에만 참가했다. 최후의 지명권을 보유한 김택용은 자기 조에 안기효, 박지호, 한상봉이라는 역대 최고의 맛집이라 불리는 조를 이루게 된다. 당연히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예상했지만, 한상봉의 쇼부 저글링에 아쉽게 패배하며 2승 1패로 8강 진출하게 된다. 2007년 곰 TV 시즌3 스타리그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자신의 야망을 저지한 박성균과 8강전을 치렀으나 1경기 데미안에서 투게이트 드라군 압박을 가하려다가 2탱크와 교전 도중 드라군이 껌을 밟는 용택 모드가 나오는 바람에 패배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계속되는 드랍쉽에 프로브 피해를 입고, 트리플 멀티를 먹은 테란의 조이기 러쉬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패배하게 된다. 다음날 2경기 아발론에서는 박성균이 한 때 같은 팀이었던 박세정과 연습을 통해 더블넥을 예측했고[75], 더블넥에 맞춤인 BBS로 김택용의 뒷마당 더블넥을 강타하고 4분 컷으로 김택용은 광탈하게 된다.
그 동안 래더에서 파죽지세였던 김택용의 지나친 자신감이 그의 발목을 다시 붙잡으며, 역시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는 용택이의 오점을 남기게 된다. 박성균과의 준비를 위해 개인 방송까지 접으면서 연습에 몰두했을 정도로 열의를 보였기에 김택용의 2패 광탈은 더더욱 충격적이다. 게다가 박성균은 비슷한 시기에 스베누 리그 혈전, 기타 리그 등 일정이 바빠서 개인 연습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실상 김택용이 이 리그에서 제대로 보여준 것은 전무하다. 종합 전적 2승 3패로 8강에서 광탈했고, 그나마 챙긴 2승도 퇴물의 정점인 박지호안기효를 재물로 삼은 거라 승리해도 이득이 없었다.
비슷한 시기에 김택용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아프리카 BJ만으로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직감한 그는 다른 수익 원천을 찾고자 유투브 채널을 개설하게 된다....는 건 팬들의 과장이고 방송중에 심심해서 유튜브에 자기이름을 검색했는데 자기방송 개인화면이 조회수가 많아서 시작했다. 주소는 http://www.youtube.com/channel/UCh1gT2VrL-DXJup7HTx8BGw 이고,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컨텐츠가 스타에 한정된 김택용이 유투브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2월 중순 즈음에 김택용의 유투브가 정지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아마 김택용 개인방송을 녹화해서 유투브에 올리는 일부 악덕 유저들의 신고로 정지 먹은 거로 유추된다. 짧은 기간 동안 김택용이 유투브로부터 얻은 수익은 13000원이라고 방송에서 언급했다.
현역 시절에 비해서 그의 경기력은 하락한 게 사실이다. 현역 때는 현란한 견제와 생산이라는 멀티플레이가 자유자재였지만 지금은 견제보다는 좀 더 묵직한 플레이에 힘을 쏟는다. 아프리카로 온 이후 김택용의 나이는 점점 30에 가까워지고 선수 시절처럼 체계적으로 연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스스로 '머리로는 아는데 손이 잘 못 따라간다' , '현역 때보다 실력이 줄었다' 고 말했다. 다만 저그전에서의 날카로운 질럿 찌르기와 커세어 관리 및 다크는 여전히 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심심풀이용으로 스카웃-리버 전략으로 제법 재미를 보고 있는 중. 다만 저그전에서 초반에 질럿으로 과도하게 멀텟 승부를 보다가 간혹 발업 저글링 난입에 어처구니 없이 무너지는 경우, 현역 당시 스커지를 바보로 만드는 커세어 드리블에 비해 허무하게 커세어를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테란전은 캐리어 운영으로 승리하는 일이 부쩍 늘어났고, 저그전에서의 화려한 견제보다는 아비터 리콜 운영이 뛰어나다. 다만 리버가 중국산 스캐럽으로 삽질하다가 어이없이 죽는 장면, 쓸데없이 초반 드라군으로 마린,벌처, 탱크 상대하다가 어이없는 컨트롤로 녹는 장면, MBC GAME 태생에서 비롯된 박지호 선생의 꼬라박는 전투 등이 테란전의 한계로 지적받고 있다. 토스전은 그냥 무난하다.
콩두 스타리그에서 광탈한 김택용이 래더(= 양민들과 상대할 때는)에서는 날아다니는 반면에 아프리카tv 스타 BJ들과의 스폰 매치에서 연달아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의 경기력이 이제 퇴물이 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김택용 본인도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3월 들어 개인 방송 횟수가 점차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후 펼쳐진 철구김봉준이 함께 진행하는 "템트스배 스타리그" 에서는 제대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 시켰다. 블루스톰에서 더블넥 이후 캐리어 운영으로 염보성에게 승리를 거뒀으며, 네오 아즈텍에서 입구 스테이시스 필드 덕분에 박성균에게 승리했는데, 박성균과의 경기는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윤용태. 김택용은 윤용태를 마치 어린아이 손목 비틀듯이 가뿐하게 이겨버리고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토스전 정말 잘하는 조일장. 특히 현역시절에 조일장에게 스타리그 탈락에 아픔을 겪어봤고 아프리카에 온 후 픽스 스타리그에서도 3:2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조일장은 김택용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토스전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펼쳐진 4강. 그러나 김택용은 정말 아무런 위기 없이 조일장을 몰아붙여서 이겨버렸다.[76]
-결승전은 온라인에서는 집영호라고 불리는 염보성과의 대결이었다. 여기서 승자는 590만원, 패자는 10만원이라는 극과 극의 상금 차이였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 매치였다. 염보성은 4강전에서 김명운에게 1경기 장기전 운영, 그 이후의 경기에서 내리 3연벙을 시도했고, 이에 분노한 팬들은 김택용이 염보성에게 인성교육을 단단히 해주기를 바랬고 팬들의 바람대로 염보성은 정말 아무것도 못 하고 김택용에게 0:3으로 완패하였다. 결국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조일장에게 1패를 당한 것 이외에는 우승까지 순항했고, 일련의 승리 덕분에 김택용의 퇴물설은 잠잠해진 상태이다.
이후 BJ 소닉이 주최한 제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 참가하였고 2015년 6월 7일, 듀얼토너먼트에서 1경기 이카루스, 승자전 임홍규를 가볍게 꺾고 무난하게 진출하게 된다. 이 당시 대부분 초반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역시 대회 경험이 많은 점을 적극 활용했다. 이 날 김택용의 모습을 보면 타 아프리카 BJ와는 달리 몸관리에 꽤나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박지호, 김윤중, 구성훈, 김봉준 등 대부분의 전 프로게이머 출신들은 아프리카를 하면서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난 반면, 김택용은 현역 시절과 큰 변화는 없었다. 요근래에는 방송 실력 및 별풍선 유도 기술이 좀 늘어났고 본인이 현재 돈이 없다는데 이는 통장을 공개하지 않는 한 모르는 일이고, 팬들도 그가 당연히 돈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대세이다.
-16강에서 조일장, 구성훈, 임홍규와 D조에 속한 김택용은 구성훈임홍규를 가볍게 꺾었지만, 라만차에서 조일장에게 아쉽게 1패하여 2승 1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현역 시절 토스전의 재앙이자 저그들 중에서 자신과 대등하게 싸운 김명운을 상대로 3대 1로 무난하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는 2007년 자신의 3연속 우승을 저지했던 코파는 기계 1호 박성균이었다. 평소 캐리어를 못 쓴다고 정평이 나 일명 코리어라고 불릴 정도로 놀림을 받던 김택용은 4강전에서 캐리어를 적극 활용했고 이 전략이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성균과의 5경기는 게이트웨이가 깨지는 타이밍에(정확히 0/500 3/500) 질럿 1기가 나온 역대급 명경기였고, 이 질럿 1기로 인해 김택용에게 승리가 기울어 결국 3승 2패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그의 결승 상대는 이미 16강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코파는 기계 2호인 조일장이었다. 과거 픽스 소닉 스타리그에서 김택용에게 2:3으로 패배한 조일장은 아마 이 날을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조일장은 결승 전까지 윤용태에게 1패를 제외하면 전승인 상태였다. 8월 30일에 열린 결승전은 수많은 팬들의 입장과 모든 관심의 주목을 받았은 경기였다. 그렇지만 무늬만 거창했을 뿐 실속 없는 대회로 마감하게 된다. 경기 시작 전 김택용은 "토스가 저그한테 왜 지는지 모르겠어요"라는 개드립을 시전했고 조일장은 반대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조일장에게 0:3 셧아웃으로 완패하였다.
네오 제이드에서 김택용은 맵 중앙에 전진 2게이트를 시전했는데, 사실 이 전략은 과거 임홍규에게 썼던 빌드였고 이미 노출이 많이 된 상태였다. 조일장은 마치 이를 예측했다는 듯이 9오버풀 빌드를 선택했고, 저글링만으로 단시간에 승리했다. 라만차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김택용은 더블넥 빌드를 선택하고 커세어 발업 질럿을 준비했지만, 커세어는 스컬지에 찢기고, 질럿은 뮤탈에 막히게 된다. 경기 자체는 조일장에게 유리했지만 김택용은 조일장 본진에 다크 1기를 드랍하여 꽤 재미를 보았다. 그러나 제 2멀티를 짓던 넥서스가 히드라에게 파괴되고 일명 조드라 러쉬에 김택용은 또 다시 패배의 쓴 맛을 보았다. 3경기는 단장의 능선에서 펼쳐졌는데 조일장의 3해처리 히드라 러쉬에 대비하여 김택용은 커세어를 배제한 4게이트 발업 질럿을 맞춤으로 대처했다. 사실 김택용이 유리한 경기였는데 조일장의 2번째 멀티를 깨지 못하고 오히려 뮤탈에 프로브가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결국 반반 싸움으로 진행되어 김택용이 승기를 가져올 뻔 했으나, 조일장의 난전에 어이없이 무너지게 된다. 0:3 패배. 사실 김택용은 리그를 준비하면서 저그에게 이기기 어려운 맵이라고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날 김택용의 경기력은 매우 부진했다. 결국 준우승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팬들의 조롱을 받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아마 김택용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대치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다.

조일장에게 완패한 이후로 현재까지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2015년 9월 10일에 본인 아프리카TV 게시판 공지에 '''ㅎㅎ'''라는 제목과 '''술먹었당...'''라는 한 줄 내용으로 결승전의 완패 이후 생각보다 꽤나 멘붕이 와서 계속 방송을 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5년 9월 19일 밤 아프리카tv 철구의 스폰으로 조일장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9.3. 변화한 개인방송


초창기의 차분한 방송한 개인화면 위주의 방송과 달리 이후 방송은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웃기고 민망한 리액션을 보여준다는지, 여캠탐방을 가기도하고, 염보성, 박수범, 최호선같은 친한 BJ들과의 디스코드 방송도 한다. 물론 어느 특정 시점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났다기보다는 개인방송 경력이 많이 쌓여 본인과 팬들이 인터넷 방송 문화에 적응되었기 때문일것이다. 이러한 김택용의 소소하지만 재밌는 방송순간을 담은 깡수수같은 팬채널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고, 주변에서 유튜브 채널에 이런 컨텐츠를 업로드하라는 말이 있었지만 본인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17일 새벽 시청자와 전화 데이트 중 어느 시청자가 정인 성대모사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성대모사가 영 아니었는지 "뭐야, 이거는 정인이 아니라 장애인인데" 라는 말을 하여 장애인 비하로 일주일 정지되었다가 풀렸다.
이영호 은퇴식에 초대를 받았지만 불참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수없으나 이영호와 김택용이 그이후 서로 껄끄러워진 것도 아니고 경기도 하고 잘 지내니 그냥 아무 이유없이 불참한 것은 아닌듯하다.
2016년 10월 초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10월 중순부터는 방송을 거의 켜지 않았다. 김택용의 소식을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은 10월 말에 와고에서 근황을 전해 듣게 된다. 11월 1일 의경 시험 명단에 김택용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생년월일까지 완전히 일치. 그러나 당일 시험에 응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방송을 하지 않는 동안은 연습 없이 쉬었다고 하는데 오래 쉰 탓인지 경기력은 이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이후 며칠동안 방송을 끄고 연습에만 매진하기도 했다. 11월 17일에는 염보성의 눈썹을 걸고 이영호와 대결했지만 염보성의 눈썹은 결국 밀렸다...
2016년 11월 19일 KT 기가 레전드 매치에서 택뱅리쌍의 일원으로 초대받아서 그들끼리 이벤트 경기를 하게 됐는데 첫 상대는 이영호로 결정되었다. 맵은 투혼으로 결정. 데이터 상 이영호의 우세가 점쳐졌는데, 이영호의 강력한 타이밍 러쉬에 위기를 맞았지만 어찌어찌 막아내고 진작 뽑은 아비터로 리콜을 성공시킨 뒤 이영호의 병력 공백이 생긴 틈을 타 물량으로 정면을 뚫어버리며 승리한다. 이 승리로 김택용은 레전드 매치의 판도를 바꿔놓게 된다.[77] 결승 상대는 송병구를 가볍게 이기고 올라온 이제동이었다. 이제동의 현역 시절 토스전은 의심할 바 없는 최강 수준이지만 현재는 아직 폼이 완전히 끌어올려지지는 않은 상태였고 김택용은 최근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저그전에선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김택용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었다. 첫 경기는 써킷브레이커. 이제동의 공격력에 멀티가 파괴당하며 경기를 내주었으나 두 번째 경기인 데스티네이션에서는 커세어 다크로 오버로드와 드론을 학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경기인 태풍의 눈에서는 선게이트 질럿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공,발 업 질럿과 커세어로만 GG를 받아내면서 승리한다.
2016년 12월 29일, 파트너 BJ에 선발되었다.
2017년 초, 의경 모집 자격에 응시했지만, 체력 수준 미달로 불합격했다.

9.4. 군 복무


2017년 11월 20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본인의 군 입대 예정 사실을 알렸다. 이미 한참 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알리지 못하고 있었다고 하며 입대를 앞둔 사람들이 다 그렇듯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2월 5일 32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며, 2019년 8월 10일에 전역할 예정이다. 최대한 미뤘지만 현역이라서 더 이상은 못 미뤘다고.
2017년 12월 3일 철구, 이영호, 염보성과의 합동 방송에서 삭발식을 가진 후, 2017년 12월 5일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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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대에서 사격 만발을 쏴서 전화 포상을 받았다는 근황이 올라왔다. 이후 자대에 배치된 것으로 보이며 이제동, 염보성, 이영호 등이 면회를 갔다온 영상을 올렸다. 2018년에는 팀 동료였던 도재욱이 면회를 다녀왔는데,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이렇다 할 썰을 풀 것도 없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자대는 대전의 한 예비군 훈련장으로, 동원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동원 예비군 훈련 조교를 하고있는 김택용을 만난 사람들이 몇 번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일병을 달았을 즈음인 2018년 여름 즈음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통증으로 애로 사항이 있다고 한다.
2018년 11월에는 휴가를 나와 서경종과 만난 모습이 서경종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이후 서경종, 규현, 이제동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간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전역을 두달 정도 남긴 6월 중순에 말차를 나왔다고 한다. # 같은 부대원의 증언에 따르면 휴가를 모아 원기옥을 터뜨렸다고 한다. 또한 이 시기에 휴가 나와서 롤을 하더라는 피셜도 있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거짓말같이 '''익명의 바코드 프로토스'''가 래더 10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이미 모 싸이트에서 바코드 아이디, 무시무시한 연승, 프로브 초상화로 대표되는 익명토스가 김택용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온 적 있었으며, 변현제, 박성균, 진영화 등 내로라하는 전 프로들이 그 프로토스한테 연달아 발리기도 했다.[78]
그리고 7월 6일 저녁, 이제동이 래더를 돌리다가 이 유저한테 연달아 깨지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이에 택신이 등장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이내 시청자들이 우루루 몰리면서 채팅창은 ㅇㅅㅌㅅ로 도배되었다. 이제동도 커세어 운전과 멀탯, 심시티 등 플레이 스타일이 범상치 않다고 말했고 경기 결과는 이제동의 4패.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몇몇 전프로들이 해당 유저 레이드에 나섰다.
홍구가 저격에 성공했지만, 초반 질럿 찌르기에 영혼까지 털리면서 8분만에 샷건과 함께 gg를 쳤다. 홍구가 래더 점수를 구걸하면서까지 저격을 한 끝에 기어코 다시 만났고 둘째 판은 홍구가 이기긴 했는데, 커세어 리버를 쓴 익명토스가 김씨리버가 연상되는 컨트롤로 말아먹으면서 의구심은 확정이 되어가고 있다. 그 이후로도 유영진, 김지성, 박지수 등을 래더에서 죄다 바르면서 높은 승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이영호 역시 홍구의 방송 영상을 통해 해당 유저의 플레이를 보고 김택용인 것 같다고 하였고, 유영진의 경우 그 익명의 바코드 토스와 래더 경기 후, 김택용 단축키 차트와 비교 분석해 본 결과, 김택용임을 확신하였다.

9.5. 방송 복귀



9.5.1. 2019년


2019년 8월 10일 자로 전역을 하였으며 다음 날인 8월 11일 오후 10시에 아프리카TV 복귀 방송을 진행하였다. 그 동안 화제가 되었던 익명토스가 본인이 맞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에 김택용은 '''익명토스 왜 궁금해 하세요. 누가봐도 난데'''라고 쿨하게 대답. 그러나 6월 달에 말차를 나온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스타를 다시 시작해서 아직은 감이 안 돌아왔다고 밝히며[79] 실력이 좀 과대포장되었다고 얘기했다. 또 모든 전역자의 초기 증상처럼 그 역시 소통 시간마다 군대 썰을 계속 풀고 있다.
현재 유튜브는 도재욱의 전 편집자인 바나나타르트가 영상편집하고 있다.
방송 복귀 첫 날, 대망의 첫 온라인 매치 상대는 임홍규였고, 인간상성 답게 김택용이 승리를 거뒀다. 이후 테란전에선 몽군과 붙어 승리하였고, 토스전에선 현역 시절부터 라이벌로 불린 송병구와의 오랜만에 택뱅록 대결을 하여 김택용이 패배하였다.
전설의 별풍선 리액션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의외로 무난하게 넘어갔다. 군 생활동안 여기저기서 기모딱이 난무하고 리액션 영상을 중대장, 대대장까지 다 감상하는가 하면 선임들이 892개 리액션을 시키기도 했는데 너무 싫어서 정색까지 하는 등 쪽을 좀 당했다고. 그래서 예전의 별낳괴는 안 하려고 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고 아프리카 이미지가 좀 떨어진데다 복귀 초반이기 때문에 좀 조심하는 거도 있다고 했으며, 나중에 오픈빨 슬 떨어지면 그 때 할 생각도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결국 복귀 11일만에 완전히 해금하였다.
그러나 리액션만 자제할 뿐 나머지는 별로 바뀐 게 없다. 첫 방송부터 한명이 블랙을 당했으며, 둘째날부턴 여지없이 "그럼 보지 마 임마" 와 "NAGA!!"를 시전하는 중. 본인을 룡이라고 칭하는 3인칭화 화법도 그대로이며 세팅도 특유의 구린 화질을 자랑한다.
말로는 아직 실력이 안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이후 임홍규, 몽군, 짭제(박상현), 김지성, 박성균 등 BJ들을 연이어 후드려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마우스질이 불안하고 커세어가 쉽게 떨어지는 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2년 전 개념으로도 다 패고 다니니 채팅창이 ㅇㅅㅌㅅ로 도배 될 수밖에.
온라인 매치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다, 8월 14일 저그전에서 김성대에게 1:4로, 김명운에게 0:5로 연달아 깨지면서 김택용은 1승 9패를 기록하였다. 패배의 주된 원인은 최적화된 973 빌드에 대처하지 못한 것인데, 프로토스 게이머마다 대처법이 조금씩 다른만큼 김택용 역시 연패를 통해 대처법에 대한 숙제를 안게 되었다.
방송 복귀와 함께 유튜브도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유튜브 채널 자체는 진작에 있었지만 매번 똑같은 썸네일 + 날짜랑 상대방이 누군지만 계속 바뀌는 밋밋한 제목의 스폰빵 영상만 주야장천 올려놓고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한 유튜브를 제대로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편집자도 미리 스카우트해 채널을 리뉴얼했다. 방송 중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서 그런지 홍보 하루만에 구독자가 3만에서 6만으로 늘었고 최근 영상들이 죄다 조회수 10만을 넘기는 등 성업 중. 이미 별다른 편집기술 없이 재밌는 장면만 잘라서 올려놓은 김택용 팬 유튜브인 "깡수수"가 조회수 몇십만을 찍으며 대히트하는 등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을 받기에 한동안 가파른 상승세가 예측된다.[80]
2019년 8월 17일 팬들의 별풍선 러쉬로 룡이의 리액션 봉인 해제를 시도하고 제대로 자낳괴의 모범 교과서를 보여주었다. 김옥지가 여러번 소환된건 덤. 그리고 8월 22일, 별풍선 10892개가 터지자 복귀 후 처음으로 그 리액션을 봉인 해제하였다.[81]
8월 21일에는 김봉준스폰빵겸 만담을 하는데 패배할시 봉쥬리에게 소룡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에 룡이는 봉쥬리에게 긴본죽씨 라고 츳코미를 걸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그 이후에 '''그분''' 과 엮일 경우 시청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 벌어진다. 둘의 사이가 어떻든 시청자들 입장에선 둘간의 사이 자체가 흥미진진한 컨텐츠이기 때문. 8월 30일그 분이 합류함 프로리그를 뛰었는데 김성대가 그분에게 지자 김성대가 룡이에게 "형 저도 이러다가 그분 되는거 아니에요?" 하고 걱정(?)한건 덤.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김택용은 '갓홍삼스틱배' 3판 2선 스폰 대전을 진행하였는데 27일 김명운에게 0:2로 패하였고 박성균에게 2:0으로 승리했다. 다음날 몽군에겐 2:1로 이겼고 김성대에게 1:2로 패배하였다. 29일에는 도재욱에게 1:2로 패하였으며 조기석에게 2:1로 승리하였고, 30일엔 박상현(짭제)에게 0:2로 패배했으며 이재호에겐 2:1로 승리했다. 마지막 날에는 김성현송병구에게 모두 0:2로 패배하였다. 종합해보면 스폰 결과 4승 6패, 세트로는 10승 15패를 기록하였고, 김성현을 제외한 테란전에서만 승리를 거두었다.
9월 부터는 박수범과 방송을 같이 진행하는데 9월 3일 뜬금없이 그분이 892개를 쐈다! 사칭 아닌가 하고 박수범이 조회하자 레알 그분인걸로 드러났다. 당연히 채팅창은 폭발. 박수범의 말에 의하면 엠겜 시절에 그토록 사이가 어색해도 그분이 룡이의 리플을 보려고 애를 참 많이도 썼다고 한다.해당영상
12월 김택용은 사비로 스타크래프트 신인발굴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래더 점수 2200점 이상의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대회로 16명을 선발하게 됐는데 200명 정도의 지원자가 몰려들었다.[82] 김택용의 제자를 양성한다는 목적도 있었기에 전체 인원의 반을 프로토스로 채웠다. 그런데 프로토스 8명 중 7명이 16강에서 떨어져버렸고, 결승전은 저저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우승자인 김대한과 코랜드파일날을 진행해서 3:0으로 이긴 뒤 훗날 BJ들의 프로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주기로 약속한다.[83]
2019년 12월 16일, 스타 제로홈 끝장전(묻고 무조건 9전제)에서 3연승 중(장윤철, 변현제, 조기석)이던 김명운을 6:3으로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승리하였다. 이 경기들 중 9번째 막판을 중계하던 중계진들 중 이승원은 "질럿이 뻔뻔하게 저그 앞마당에 들어가서.. 본진에 들어가서.."라고 말하며 김택용의 경기력에 감탄할 정도.끝장전 VS 김명운
2019년 12월 25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끝장전에서 이재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재호는 지난 11월 29일 KSL S4에서 우승을 하였고, 이영호만큼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타이밍과 단단한 기본기, 최근 기세가 좋기 때문에 테프전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이날 김택용은 결국 이재호에게 3:6으로 크게 밀리며 완패하고 말았다.

9.5.2. 2020년


끝장전 이후 본인이 한계를 느껴 잠수를 타고 휴식기를 가지다가 2020년 2월에 방송에 복귀한다고 공지하였다. 이후 2월 10일 근처의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다.
2월 14일 새집에서 처음으로 합방을 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흑운장의 부인인 진성 용순이 나봉. 방송 내내 무한한 팬심을 보이며 사심을 가득 채웠다(...).
2월 25일 ASL 시즌9 24강 D조의 경기를 이영호와 함께 합동 중계를 진행하였다. 김택용이 이영호의 집에 방문하였고, 이영호의 방송으로 최고 시청자가 약 2만 7천명이 찍혔다.
3월 3일 혁명 기념일에 ASL 중계 이후 최호선의 지옥의 소개팅 방송을 진행하였고, 게스트로 스타 여캠 슬아를 섭외하였다. 단독으로 주도하는 첫 보라 컨텐츠여서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대참사가 났다(...). 그리하여 일명 '''3.3 대참사'''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이날, 보이는 라디오 데뷔와 동시에 1시간 만에 은퇴를 선언했다.
3월 5일 송병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더블끝장전에 출전하여 이재호, 조기석과 맞붙었다. 이재호에게 크리스마스 끝장전의 복수를 하며 합계 6:3으로 승리했다.
3월 14일 다시 택뱅조합으로 더블끝장전에 출전하여 김민철, 김성대와 맞붙었다. 뛰어난 저그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합계 6:3으로 승리했다.
3월 31일 ASL 시즌9 8강 김명운 vs 임홍규의 저저전 경기에 이제동을 깜짝 게스트로 초대하여 합동 중계를 진행하였다. 대다수가 예상을 못했던지라 파급력은 엄청났고, 이제동의 방송으로 최고 시청자 약 5만 2천명을 찍었다.
5월 9일 김택용은 오메킴의 집으로 초대받아 오메킴, 여캠 비제이들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합방을 진행하였다. 6월에는 혼술을 먹다가 이후 액션홍구와 여캠 BJ 아현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술먹방을 하였다.
6월 11일 스타 리마스터 끝장전 스페셜 매치에서 입대를 앞둔 이제동과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5:4 스코어로 승리하였다. 다음날인 12일, 김택용은 BJ 철구와 기뉴다가 주최하는 스팀팩 워터 스타리그[84]에 참가하여 8강 4경기에서 이제동과 다시 맞붙게 되었고, 0:2 스코어로 패배하며 대회 첫 날에 광탈하였다. 이후 4강에서 김택용은 해설가로 철와대에 깜짝 등장하여 합방을 하였다.
7월 12일, 팀리그 패배 후 혼술먹방을 하다가 여캠 BJ 유타민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함께 술먹방을 진행하였다.
8월 4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 The Esports Night 이영호의 랜덤 데뷔전 매치에 김택용은 도재욱, 김명운과 함께 초청되었다. 도재욱과 김명운은 2:1로 이영호에게 승리했으나, 김택용은 이영호에게 0:2로 패배하였다.관련 뉴스
8월 27일에는 염보성, 오메킴 그리고 여캠 BJ 하느르, 퀸다미, 달래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 풀빌라 합방을 진행하였다.
8월 31일에는 염보성이 주최한 김택용의 1:4 소개팅에 참여하여 여캠 BJ 이민, 짱다, 세리, 김시원과 합방을 진행하였다. 이후 2부로 오메킴, 정윤종도 합류하여 보이는 라디오 술먹방을 하였다.
9월 8일에는 염보성, 정윤종, 도재욱 그리고 여캠 BJ 열무와 함께 전 T1 후배였던 부식이 집에 방문하여 자체 제작한 워터슬라이드, 사우나 체험을 하는 합방을 하였고, 9월 15일에는 염보성, 남순, 여캠 BJ 채효주와 함께 합방을 하기도 했다. 이후 10월에는 염보성의 컨텐츠인 스타훈련소에 일일 교관으로 출연하여 스타 여캠 핫바, 세리, 지유, 남덕선과 보이는 라디오 합방을 하였다.
10월 16일에는 스타 여캠 BJ 핫바술먹방을 진행했고, 11월 3일 김택용의 생일에도 룡핫바 합동 방송을 하였다.
11월 14일에는 스타 여캠 BJ 다나짱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함께 합방을 진행하였다.
12월 13일에는 보이는 라디오 남캠 BJ 남순의 컨텐츠인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초청되어 합동 방송을 진행하였다.
12월 17일에는 룡끼줍쇼 1화 게스트로 스타 여캠 BJ 혜로로를 섭외하여 합동 방송을 진행하였다.
12월 26일에는 스타 남녀 BJ가 참가 가능한 4팀 구성 프로리그 방식의 스타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고, 27일 드래프트가 열렸다.
연말에는 그동안 룡튜브에 직,간접적으로 출연했던 여캠들의 모습을 담은 김택용 유튜브를 빛낸 100명의 여캠들 노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12월 30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이틀에 거쳐 자신이 주최 및 중계하는 스타대축제를 열었으며, 이영호, 도재욱, 김명운, 이재호 가 팀장이되어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본인도 이영호 팀으로 참가하였으나 4강 탈락. 우승은 도재욱 팀이 차지하였다. 해설위원으로는 4강전 임성춘, 결승 이영호를 초대했다.

9.6. 아프리카TV 스타리그



9.6.1.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BJ 전향 후 참가했던 이전의 대회들과는 달리 아프리카TV가 직접 주최하는 대회로 현재 ASL의 전신이다. 김택용은 32강에서 김건욱, 한상봉을 꺾고 2승으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이어서 16강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박성균과 함께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 김성현을 상대로 3:0 완승하고 4강에 진출한다. 김성현도 경기 내내 김택용을 고전하게 했지만 예상대로 김택용을 한 판도 못 이기고 탈락했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조기석. 김택용은 3:1의 스코어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다. 8강과 4강에서 테란들을 잘 잡아내며 결승전에서 김정우의 저그를 상대하게 된다.
2016년 1월 23일에 펼쳐진 김정우와의 결승전. 지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처럼 또 저그에게 1대3으로 패배한다. 현역 시절 저그전으로 흥했고, 지금도 저그전 최강자인 모습은 여전하나 결승에서 저그에게 계속 지고있다.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이랑 비교하면 경기력은 더 좋았으나 김정우가 더 잘하는 바람에...[85] 아프리카TV 주최의 대회에서 초대 우승자에 오를 절호의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김택용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평소에 저그전에 자신감을 갖던 김택용이 오프라인 대회에서 2번 연속 저그에게 무너지는 모습은 참으로 부끄러운 광경이었다. 아무래도 나이를 든 탓일까. 예전 프로게이머들도 20대 중후반 나이가 되면 퇴물 취급을 받는 편이었으니 이 당시 28세인 김택용도 그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든다.
이러한 현상이 더욱 악화되게 만든 계기는 2016년 3월 12일에 펼쳐진 니너스배 콩두 온라인 스타리그였다. 아프리카tv에서 유명한 BJ인 철구와 일명 '자본이 낳은 괴물' 김윤중과 함께 진행한 이 리그에서 김택용은 진영화, 박성균, 김명운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많은 이들은 김택용의 무난한 8강 진출을 예상하였다. 물론 1경기 진영화와 투혼 경기는 특유의 멀텟유도로 상대를 정신 못 차리게 하여 가볍게 승리를 챙기게 된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였다. 승자전 박성균과의 라오발 경기에서 현역 시절 지적을 받던 캐리어 운영을 시전하게 된다. 하지만 맵 분석을 철저하게 안 했는지 벌처 난입에 프로브가 큰 피해를 입고, 캐리어와 지상군이 따로 움직여서 지상군은 각개격파를 당하게 된다.
송병구의 부드러운 캐리어 움직임과 달리 김택용의 캐리어는 일명 코리어라고 놀림을 받을 정도로 매끄럽지는 못하다. 가끔 캐리어로 재미를 봤지만 그렇다고 안정감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결국 어처구니 없이 승자전에서 패배한 김택용은 최종전에서 김명운과 제이드에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제이드라는 맵은 물론 저그가 토스에게 꽤 우위에 있는 맵이다. 이 경기에서 김택용은 질럿 찌르기를 선보이다 어이없이 저글링 난입에 프로브를 많이 잃어버렸다. 이러한 모습은 래더에서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 김택용은 질럿 찌르기를 통해 멀텟 유도를 하면서 자신은 부유하게 째는 편이다. 그 과정에서 종종 입구가 헐거워져서 저글링 난입을 자주 허용하는데 유독 이 날 경기에서는 피해를 더 많이 입었다. 이미 승부는 기울어졌지만, 특유의 다크 드랍과 반땅 운영으로 버티려 했으나, 저그의 울트라 저글링 조합에 결국 무릎을 꿇게 된다.
이로써 김택용은 온게임넷에서의 모습처럼 또 다시 광탈을 하게 된다. 이 날 경기가 있은 직후 김택용은 퇴물, '군대나 가라' 등의 비난을 많이 받았다. 물론 경기에서 패배한 김택용 본인이 제일 답답했겠지만, 이 날 경기력은 김택용도 슬슬 하락세가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예전에는 커세어가 히드라에게 톡 맞기만 해도 바로 반응을 보였지만, 요새는 2~3방은 맞아야 반응을 보이니 여타 프로게이머와 같은 테크트리를 밟고 있다.
2016년 6월 시점에서는 폼을 완전히 회복하여 이름값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른 프로토스 선수 BJ들이 저그 BJ상대로 대책없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승률 70% 이상을 넘길 정도의 압도적인 저그전 클래스를 보여주는 중. 최근 이제동으로 의심받고 있는 래더 유저 jiko를 3:0으로 꺾어내면서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6][87] 테란전도 타 BJ상대로는 강력하지만 유독 이영호 상대로는 현역시절의 천적관계가 이어지는지 온라인 스폰빵에서나 오프라인 대회에서나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도재욱이 이영호를 유독 잘 잡는 것을 보면 스타일상의 문제로 보인다. 다만 본인이 '도재욱보다는 테란전이 뒤떨어진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9.6.2.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은 불참하였고 시드는 조기석에게 넘어갔다. 시즌1 불참 이후 ASL로 이름이 바뀐 후 첫 리그 출전이자, 은퇴 후 택뱅리쌍이 모두 브루드 워에 복귀한 시즌이다.
-11월 26일 서울 예선을 통과했고, 2월 4일 ASL 듀얼토너먼트를 2승으로 무난히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린 16강전에서는 조일장과 김성현을 연달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염보성. 현역 때부터 상대전적은 김택용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아프리카 이후에는 철구의 "템트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김택용은 염보성을 상대로 3:0 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그간 염보성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에 모두가 김택용의 무난한 4강 진출을 예상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염깨비가 강림한 염보성에게 0:3 셧아웃으로 압도당하며 완패한다. 이후 염보성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김택용의 0승3패 8강 탈락은 ASL 통틀어 제일 큰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영호는 우승, 이제동은 4강, 송병구와 김택용은 8강에 들면서 택뱅리쌍이 모두 호성적을 거둔 시즌이었다.

9.6.3.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시즌 2에서 8강 탈락이기 때문에 시드권 없이 예선부터 다시 치르고 24강전부터 시작한다.
-24강 C조에서 김택용의 상대는 변현제. 초반부터 스스로 말리며 경기를 불리하게 이어나갔는데 변현제의 4리버를 동반한 한방 병력을 질드라 물량으로 잡아먹어 버리며 분위기를 뒤집어 버렸고, 이후의 운영 싸움에서 변현제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승자전인 절친록(김재훈(프로게이머))에서는 아프리카TV 진출 이후 오프라인 프프전 불패 신화를 이어나간 김택용이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16강 B조에서 김민철(프로게이머)에게 패했지만,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에서 자신을 결승과 8강에서 탈락시킨 김정우(프로게이머)염보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2승 1패로 8강에 진출한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절친이자 과거 SKT 팀원 최호선. 3:2로 간신히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진출은 했으나 이 날 김택용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본인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인정했다.
-4강에서는 현역 때부터 자신을 힘들게 했던 원조 코파는 기계 이영한. 8강 경기에서 불안했던 경기력은 사실이나, 당시 이영한은 GSL 옵저빙을 겸업하는 상황이었기에 대다수가 김택용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지만... 그 예상을 깨고 이영한에게 주도권을 줄곧 내주다 1:3으로 역전패 당하며 탈락하였다.
-3,4위 전에서는 이영호(테란) 에게 3:2로 패한 김민철(프로게이머)를 상대로 3:1로 승리하고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8강과 4강에서 보여준 불안한 경기력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를 마무리한다.

9.6.4.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김택용의 입대 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오프라인 대회였으며, -시즌3에서 시드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예선전과 24강 없이 바로 16강에서 리그를 시작. 16강에서 박성균과 김윤중을 상대로 2승을 챙겨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8강에서는 불미스러운 일로 아프리카tv 일정 기간 개인 방송 정지 및 출전 제명 처분을 당한 염보성의 자리를 대신 할당받아서 출전한 박준오를 만난다. 박준오의 저그를 3:0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격파했는데, 특히 3경기 크로싱 필드에서 박준오의 럴커 때문에 김택용이 위기에 처할 뻔 했으나 다크 템플러 특공대가 럴커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장면이 박준오와의 8강전 하이라이트.
-4강에서 드디어 최종병기 이영호(테란)를 만난다. 현역 시절부터 김택용에게 매우 강한 이영호지만, ASL 시즌4 당시 김택용의 폼은 최상이며 기세는 이영호 못지 않게 막강했고, 이정도면 이영호도 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많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이영호도 요즘 김택용의 기세가 무섭기 때문에 자신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3경기 크로싱 필드에서 캐리어를 사용해 한 판을 승리했지만.... 운영 싸움을 갔던 나머지 경기에선 중요한 전투마다 계속해서 밀리다가 스무스하게 1:3으로 패배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결승 진출 실패에 굉장히 아쉬워했다.
-3,4위전에서 만난 상대는 시즌4 다크호스 임홍규. 임홍규(홍구)도 시즌4에서 오프라인 광탈 이미지를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토스전이 특히 강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1경기에서 앞마당 포톤 캐논 러쉬로 싱겁게 끝내버렸고 이후 경기에서 김택용 다운 강력한 저그전을 보여주며 3:1 스코어로 인간상성 임홍규에게 승리하며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둔다.
시즌4 이후 군 입대로 시드권을 포기했다.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의 시드권은 시드권 결정 매치에서 정윤종이 박준오와 김민철을 잡아내며 시드권을 획득한다.

9.6.5.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9


전역 이후 KSL 시즌4엔 불참하였고 이번 ASL 시즌9엔 참가하여 오랜만에 오프라인 개인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서울 예선을 무사히 통과하였으며, 24강 본선 A조 첫 경기에서 유진우를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이경민에게 프프전 일격을 맞고 패배하며 최종전으로 가게 되었다. 최종전에서는 김태영을 꺾고 결국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는 D조에 편성되었으며 조기석, 김명운, 도재욱과 경기하게 되었다. 첫 경기에서 토스전이 물오른 저그 김명운이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고 결국 김택용은 일격을 맞으며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이후 패자전 조기석과의 대결에서는 유리한 경기를 역전당하는 등 실수가 많았지만 어쨌든 2:1 가까스로 이겨내며 최종전에 진출한다. 최종전 도재욱과의 T1토스의 자존심 대결에서는 조금 더 나은 전술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김택용이 2:1로 승리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조추첨 결과, 김택용 본인의 바람대로 8강에서는 최근 다크호스로 꼽히는 준프로 자격의 아마추어 출신 신예 저그 짭제(박상현)과 대결하게 되었다.
하지만 2020년 4월 7일, ASL 시즌9 8강 짭제(박상현)과의 저그전 다전제 경기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배하였다. 1, 2세트는 박상현의 변칙적인 운영과 능수능란한 히드라 러쉬, 몰래멀티에 이은 뮤탈 급습으로 경기를 끌려가며 심리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 박상현의 올인을 막아내며 gg를 받아내고, 4세트에서 캐논러쉬로 승리를 따내면서 리버스 스윕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박상현의 3해처리 히드라 러쉬를 끝내 막아내지 못하여 결국 탈락하였다.
아쉬운 점은 상대적으로 대회 경험이 적은 박상현이 김택용을 상대로 도박수를 여러번 보여줄 만큼 과감한 운영을 한 것에 비해, 김택용은 4세트에서 캐논러쉬로 승리를 따낸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박상현을 상대로 보수적인 운영을 보여주었고 결국 한 세트 뒤진 2:3 최종 스코어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9.6.6.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2020년 8월 중순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ASL 시즌10 예선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되었는데, 김택용은 1일차 서울 예선에서 T1 팀 후배였던 테란 김지성에게 충격의 0:2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아프리카TV BJ 전업 이후 처음으로 ASL 서울 예선에서 탈락하여 조짐이 심상치 않더니, 다음 날 2일차 광주 예선에서도 자신이 지난 시즌 24강에서 압도했던 저그 유진우에게 마저 예상치 못한 0:2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또 탈락하여 결국 마지막 3일차 예선까지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3일차 부산 예선에서는 프로토스 윤수철을 2:0 셧아웃으로 잡아내면서 3코인 만에 예선을 통과, 우여곡절 끝에 예선 광탈이라는 대참사는 가까스로 면하게 되었으나, ASTL에서의 부진과 이후 장기휴방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이번 대회에서 택신다운 모습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본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빠른 경기력 수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강에서 신상문, 이영한, 정영재와 함께 A조를 이뤘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김택용 몰아주기다', '역대급 부커조다' 와 같은 논란을 만든 만큼, 김택용의 이름값에 비해 무척 쉬운 상대들로 구성되었다. 현역 시절엔 A급 테란이었지만 은퇴 이후엔 2015년 대국민 스타리그 이후 ASL 본선에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던 신상문, 김택용의 천적이었지만 현재는 폼이 떨어져서 ASL 시즌6 이후 4시즌만에 본선에 진출한 이영한, ASL 통산 1승 9패[88]에 한번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정영재까지, 그동안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택용이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쉬운 상대들임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러나...''' 2020년 9월 6일, ASL 시즌10 24강 A조에서 부진한 경기력 끝에 광탈하고 말았다. 1경기 신상문을 상대로 김택용이 생더블, 신상문이 원팩 더블로 시작하면서 빌드는 김택용이 유리하게 가져갔다. 이후 전진 로보틱스 전략을 꺼내들었다가 신상문의 꼼꼼한 서치에 발각되고, 결국 마인 트리플을 바탕으로 빠른 추가 멀티와 탄탄한 병력 운영을 앞세운 신상문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이영한과의 패자전에서는 캐논러쉬를 바탕으로 앞마당 해처리를 터뜨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하지만 이영한이 김택용의 본진 구석에서 몰래 럴커를 변태시켜 저글링과 함께 시도한 드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영한의 판단미스로 가까스로 승리해 최종전에 갔다. 패자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먹힐 리가 없던 이영한의 마지막 발악에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전에서 정영재를 상대로 테란이 제일 까다로워하는 캐리어를 꺼내들었고, 정영재가 김택용의 체제를 늦게 알아차리면서 김택용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으나, 김택용이 캐리어와 지상군으로 정영재의 앞마당을 돌파할 때 너무 무리하다가 지상군을 모두 잃으면서 정영재에게 상황이 급격하게 기울었다. 이후 정영재가 지상군으로 러쉬를 나와 김택용의 미네랄 멀티와 앞마당을 파괴하였고, 김택용은 캐리어로 버텨봤지만 병력이 궤멸 당하며 GG,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에 배정되었지만 결국 24강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직전 오프라인 대회였던 ASTL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경기력 저하의 문제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크게 대두되었다.

9.7. 아프리카TV 팀대회



9.7.1. 멸망전 스타크래프트 2019 시즌 2


오메킴, 애공, 황핫바, 민찬기, 랜딩89E스포츠팀을 만들어서 89E 스포츠팀[89]의 수장으로 활동하였다.
팀원들 간의 디스코드 케미가 웃겨서 빅재미 팀으로 출발했으나 경기 시작 전 참가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더불어 좋은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 중이다. 자세한건 89E스포츠 참고.
11월 2일 8강전에서 첫 경기 때 서문지훈을, 에결에서 프발을 꺾어서 4강에 진출하였고, 11월 11일 4강전에서 김명운을 꺾고 팀도 4:0으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였다. 특히 4강에서는 본인 뿐 아니라 팀원들의 경기력까지도 좋아져서 한명 한명 모두 극찬을 받는 중이다.
이전에 조지명식에서 4강에서 만날 상대의 대진표를 어렵게 짜놓는 바람에 팀원들이 의문을 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명분과 성과를 모두 챙기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첫 세트에 나와 상대 팀 에이스 그것도 이영호를 대회에서 전설 아닌 레전드급인 코리어와 김씨리버 조합으로 꺾는 활약을 보여주었고,[90] 팀도 4:2로 승리하며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 우승 과정에서 팀원 전원이 1승 이상씩 해내며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본인도 개인전 전승을 해내며 전역 이후 부활했음을 알리게 되었다.
우승 직후 회식을 마지막으로 89E 스포츠팀은 추억 속에 남게 되었다. 이전에는 우승하면 김택용 본인의 사비로 팀의 제주도 여행을 추진한다는 말이 있었으나 실제로 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결국 없던 일이 되었다(...). 대신 우승하여 받은 상금은 전부 팀원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9.7.2.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1


2020년 6월 14일, ASTL에 참가한 김택용은 전태규 감독의 부름을 받아 전체 3픽으로 '''아이소이 시카고 다이스''' 팀에 뽑혔다. 이어서 라운드 별로 뽑힌 박상현, 김지성, 이광용(P), 원지훈(P)과 한 팀을 이루게 되었고 전력상 강한 팀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태규가 김택용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팀원들도 전태규보다 김택용을 더 위로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짜고 엔트리 짜기만 하는 따규보다 팀의 실질적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협상왕 답게 예산을 100으로 짜놓은 전태규에게 자신의 스폰빵 밎 수익등을 거론하며 철저하게 협상을 쥐고흔들어 130만원을 뜯어갔다. 전태규 왈 '''"칼만 안들었지 개XX네"'''
그렇게 강력한 팀을 구축하여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팀 전체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스크림에서 전패중이다. ASTL 팀들의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하여 4강에서 변형태 팀에 0:4로 박살났고 3,4위전에서 임진묵 팀과 눈썹빵 등으로 배수의 진을 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전태규의 명장병으로 에결에서 패배하고 만다.[91] 눈썹을 밀 사람을 사다리로 정했는데 김택용이 걸려버렸다. 김택용은 칼방종을 하며 RUN을 해버렸고 거듭되는 연패에 열받은 전태규도 RUN을 해버렸다.[92] 그러나 박성진과 임진묵 팀 멤버들이 먼저 전태규의 집에 난입해 눈썹을 모두 밀었고 그 다음 박성진과 전태규가 김택용의 집에 난입해 눈썹을 반만 밀었다. 그렇게 눈썹을 민 둘은 임진묵 팀과의 ASTL 경기에서 눈썹빵을 재차 선언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7월 1일 임진묵 팀과의 재대결을 했다. 김택용이 에결을 포함한 개인전 2번과 팀플을 모두 이기며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그 결과 눈썹빵에 걸린 변현제의 눈썹이 밀렸다.
스크림 이후 드디어 2020년 7월 7일, HOT6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1 8강 A조 조별리그가 시작되었다. 아이소이 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탑툰 엔타로 팀과 맞붙게 되었고 김택용은 개인전에서 임진묵을 잡아냈지만, 박상현과 함께 출격한 2대2 팀플 경기에서 김윤환변현제에게 패하면서 총 스코어 2:4로 패배하였다.
이후 7월 14일, 두 번째 경기에서 차라리요 버팔로즈 팀과 붙어 김택용은 개인전에서 김성대에게 패배하였고, 마찬가지로 박상현과 함께 출격한 2대2 팀플 경기에서 김성대와 장윤철에게 패하면서 총 스코어 2:4로 또 패배하였다.
7월 19일, 반드시 완승해야만 가까스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던 아이소이 팀은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아프리카TV 히어로즈 팀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김택용은 개인전에서 이영호와 맞붙어 완패하였고 결국 총 스코어 0:4로 압살당하며, 아이소이 팀은 최종 결과 0승 3패 세트 득실 -8을 기록하여 A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광탈하게 되었다. 김택용은 1R에 지명됐지만 이번 대회에서 총 1승 4패로 부진하였고 팀원들 역시 대다수가 기대 대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드래프트 당시의 좋았던 평가와 다르게 최악의 결과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하였다.

9.7.3. 멸망전 스타크래프트 2020 시즌 2


2020 시즌1은 불참했으나 시즌2는 참여하기로 했다. 원래 오메킴, 핫바도 와서 89E스포츠 재개나 염보성과의 팀도 생각했으나 염보성과 애공과 핫바, 오메킴의 의견차이도 있었고 본인도 새롭게 팀을 짜고 싶어서 이번에는 팀을 새롭게 짜기로 하였다.
이 와중에 스타에 의욕을 보이는 랜딩과 함께하였고[93] 라박이, 송병구, 최호선이랑 팀을 짰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퀸티어 선발을 늦게 하고 있었으나[94] 결국 남덕선을 뽑았다고 한다. 원래 보혜, 란란이도 고려했으나 저그 유저가 없었기도 하고, 특히 보혜는 서지수 다음으로 여캠 2위였지만[95] 남덕선도 여캠 상위 티어이며 방송까지 고려할 때 남덕선으로 결정하기로 하였다.[96] 첫날 디스코드에서 89E스포츠팀 못지 않은 기운이 스믈스믈...
일단 랜딩, 최호선, 라박이부터도 정치력이... 라박이는 MBC GAME HERO시절부터 친했으며 최호선도 SKT T1시절에 기깔나게 까고 까이는 사이며, 랜딩이야 89E스포츠 때 살아있는 피톤치드였으니... 송병구, 남덕선은 앞의 세사람보다 말이 많은건 아니지만 할말은 하는 성격이며, 기모딱까지 있으니 디스코드 조화가 아주... 조지명식 사다리 타기도 본인이 걸렸다. 그러나 본인이 가기도 그랬는데 남덕선이 별주면 가겠다고 해서 남덕선이 가기로 했다.
팀이름은 늙은E스포츠로 했다고 한다. 어째 느낌이 89E스포츠와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간다면서...경쟁팀인 염보성 팀도 이름이 난쟁E스포츠... 게다가 조지명식에서 8강에서 만났다!
8강에서 막상 경기를 펼치니 1경기의 김택용은 김명운에게 졌지만 2경기부터 5경기까지 다 늙은E스포츠가 이겨 4강으로 올라갔다. 평소에 김택용은 김명운을 잘 잡았고, 김명운 본인도 경기에 자신없어했으나 그래서 들고나온게 초반 저글링 타이밍러시. 평소보다 많이 나온 저글링으로 무너졌다. 본인이 뽑은 최호선이 큰 활약을 했다.
4강에서는 1세트 링잉블룸에서 김택용은 원조 코파는 기계를 만나지 않고 평소에 호구로 삼는 임홍규를 만났고, 임홍규는 불리한 맵을 뒤집기 위해 9드론을 선택했지만 김택용이 원서치가 나오며 9드론으로 아무 피해를 주지 못했고 이후 발업 질럿이 되기 전에 히드라로 먹어보려고 시도했지만 병력이 센터까지 나온 지점에 딱 질럿 발업이 되며 오히려 병력이 먹히며 심시티를 씹어먹히고 달려드는 질럿에 농락당하고 히덴이 2번이나 깨지며 패배, 김택용은 멸망전에서 임홍규를 동료로 선택 안 한 이유를 증명하였다. 팀도 4:2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오메킴과 김택용이 1경기에서 격돌했다. 서로 2:1로 전적이 앞서서 이번에도 코를 꺾는다는 등 롤판으로 가라니 등의 메모로 시작했다. 김봉준이 오메킴이 빌드를 준비한게 있다고 했는데... 오메킴은 투리버 타이밍 러시를 준비했고 김택용은 다크 드랍 후 운영을 준비했다. 김택용의 다크가 빠른 것에 비해 본인의 옵저버가 늦어 본진도 털리고 러시간 병력도 다 잡아먹힌 뒤 전세를 뒤집기 어려워 오메킴이 gg를 선언하였다. 3경기 2:2 팀밀리에서도 늙은E스포츠팀이 이겼다. 랜딩, 남덕선이 보혜, 하얀눈길 쪽 본진을 엘리시켰으며 김택용, 최호선네도 이영호, 전태양네 언덕을 장악하여 승리를 얻었다.
이후에 최호선, 이영호가 각각 개인전에서 승리했고 1:1팀밀리에서 박지호, 남덕선 팀이 이기면서 늙은E스포츠팀이 4:2로 우승하였다. 이로써 김택용은 지난 시즌 불참으로 연속 2번 우승하게 된 것이다. 89E스포츠, 늙은E스포츠 모두 웃음팀에서 우승팀이 되었다. 덧붙여 보거남[97]이 증명되기도 했다.

9.7.4.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2


2021년 1월,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2가 14일 조추첨식을 출발로 개최되었다. 김택용은 첫 라운드 픽 중에서 도재욱에 이어 드래프트 전체 2번으로 임홍규 팀에 지명됐다. 이후 차례로 최호선, 박준오가 지목되면서 한 팀을 구성하였고, 추가 멤버로 전프로출신 저그 유진우가 합류했다. 팀 스폰서는 소크라테스 떡볶이가 맡았다.
공교롭게도 멸망전 당시 동료와 맞상대팀의 킹, 잭 선수들과 같이 하게되었는데 직전에 본인이 주관해 열었던 스타대축제에서 이영호와 팀 먹고도 말아 먹은 게 영...
1주차 개막전 출발이 좋지 않다. 링잉블룸에서 장윤철을 상대로 선봉출전한 김택용은 다크 이후 하이템플러 드랍 견제에 성공했으나, 장윤철이 준비한 투로보틱스 리버 + 앞마당 포토캐논 막기 전략을 눈치채지 못하고 입구를 봉쇄당해 힘없이 무너졌다. 이후 팀도 임홍규가 벤젠에서 도재욱에게, 박준오가 폴리포이드에서 다 이긴 상황에서 굳이 운영가려다가 패배하고 0:3으로 완패하였다.
2주차 경기에선 1세트 유진우가 박상현에게 지기는 했지만 2세트에서 최호선김지성을 상대로 완벽한 테테전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며 1 : 1 이 되었고 3세트 벤젠에서 김정우를 상대로 승리하였고, 이후 임홍규조기석을 잡으며 팀도 또한 3:1 스코어로 승리는 거두는데 성공하였다.
3주차 1일차 4세트에서는 최호선이 유리한 상황에서 굳이 드랍쉽을 쓰다가 패배하고, 박준오가 이영호에게 지며 1:2로 밀리는 상황에서 4세트에 나갔고 이클립스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초반 10게이트를 선택한 후 프로브로 드론을 하나 잡고 이후 질럿에 본진에 난입해 드론을 두어 차례 뭉치게 만들고 앞마당 드론을 또 프로브로 잡으며 게임을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어나갔고 커세어 공발업 질럿으로 김민철의 병력과 드론을 꽤 잡은 후 다크가 난입하며 피해를 주었고 이후 질템 조합으로 마치 레더 경기를 하듯이 아무런 위기 없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마지막 5세트 샤쿠라스 템플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한 김택용은 이영호의 전진 스타포트를 예상하지 못하고 벌쳐 드랍에 휘둘리며 결국 패배하였고 팀 역시 2:3으로 지고 말았다.
3주차 2일차 4세트에서는 박준오[98], 최호선이 패배해서 1 : 2로 몰린 상황에서 4세트 유영진을 상대로 초반 옵저버와 드랍쉽이 갈리며 벌쳐 드랍을 눈치채진 못했지만 매우 좋은 대처로 이를 막고 이후 꼬라박을 하며 24강 탈락을 했던 asl 10때와 비교해 발전된 전투로 계속 병력을 소비해주며 리콜 등으로 멀티를 수 차례 날리고 좋은 병력 움직임으로 유영진의 멀티와 scv를 모두 잡아내며 승리하였고, 마지막 5세트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한 김택용은 게이머 은퇴 이후 아프리카TV 주관의 공식전에서 라이벌 송병구와의 첫 번째 택뱅록 맞대결이 성사됐는데, 본래라면 김명운이 출전할 것으로 보였지만 맵이 토스에 유리한 링잉 불룸인데다가 꼭 맵에 아니더라도 김명운이 최근 김택용 상대로 전적이 매우 좋지 못했기 때문에 송병구가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택용은 이 경기에서 송병구의 몰래멀티를 날리고 정면으로 갔으면 끝나는 매우 유리한 상황까지 끌어갔지만 기적의 김씨리버를 보여주며 리버가 잡히며 진출이 막히고 2셔틀 드랍[99][100]을 캐논 + 드라군 밭에 던지며 송병구에게 역전당하여 결국 에결 2연패를 기록, 팀 또한 2: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4주차 마지막 중계진과의 경기, 이때 상황은 이전 아프리카 TV 팀이 3대0으로 완파를 당하며 소크라테스는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진출인 상황이었다. 반대로 지면 무조건 탈락. 1세트 이클립스에서 변현제를 만났다. 최근 문제가 되는 프프전이었고 상대 역시 프프전을 매우 잘하는 변현제였기 때문에 열세가 예상되었고 빌드마저 불리하게 가져간데다 진출까지 변현제에게 깔끔하게 막히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그 때 변현제의 셔틀이 김택용의 드라군에게 잡히면서 리버가 아무것도 못하고 잡히고 근처에 있던 드라군도 김택용의 리버 드라군에 상당수 잡히는 참사가 발생했고 게임이 단번에 김택용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후 김택용은 이를 놓치지 않고 앞마당 러시를 가서 변현제의 앞마당을 박살나고 승리하게 된다. 2경기에 출전한 유진우가 이영한에게 빌드가 불리함에도 저글링 움직임과 이영한의 연이은 실수로 역전승을 거두고 3세트 최호선이 이재호에게 패배했지만 4세트 홍구가 조일장에게 승리하며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준p.o에 진출하게 되었다.
준p.o에서 앞선 유진우, 최호선, 임홍규가 죄다 유리한 상황에서 실수 연발로 게임을 터뜨려서 몽땅 패배하고 0대 3으로 몰린 상황에서 4세트 이클립스에서 이전에 패배했던 장윤철을 만나게 되었다. 김택용이 오프라인 프프전은 9승 2패[101]정윤종 다음가는[103]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최근 온라인에서 김택용을 잘 잡던 장윤철이었고 스코어도 0대3으로 밀리고 있었고 그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장윤철이 우위였기에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센터에서 약간 빗나간 곳에 전진 99겟으로 오히려 김택용이 쇼부를 걸었다. 이를 장윤철이 예상하지 못했고 질럿이 장윤철 본진에 난입해 1드라만 나온 상태에서 본진을 초토화시키고 승리를 거두며 오프 프프전 10승 2패로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5세트에서 지난 asl에서 통한의 코라박으로 24강 탈락을 시켰던 정영재샤쿠라스 템플에서 만나서 초반 2팩 찌르기를 베제하고 다크를 준비하다가 초반 드라군의 피가 깎인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끝내 이를 막지 못하고 패배, 팀도 탈락하게 되었다. 사실 샤쿠라스 템플이 테프전 테란이 승률 60%가 넘을 정도로 테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맵이라서 정영재가 나올 확률이 높았고 테테전을 매우 잘하는 최호선이 나오는게 맞았는데 1패하면 탈락인 상황이라서 본인이 나가야만 했던 것이 매우 아쉬울 듯.
이번 astl 시즌 2에서는 지난 시즌 1때 아쉬운 모습만 보여주었던 것과는 달리 어느 정도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김민철을 래더 저그 때려잡듯이 손쉽게 잡는 등 저그전이 미칠듯이 올라왔다는 것이 중론. 본인에게는 아쉬울만한 것이 팀 구성일 것이다. 소크라테스 떡볶이가 거둔 11승 중에서 본인과 홍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3명이 고작 2승만 거둘 정도로 팀이 폭망 수준이었고 그나마 그 2승도 이영한같은 추가픽이거나 최악의 1픽이었던 김지성이었다. 당장 박준오나 최호선이 1승씩만 했어도 3위가 아니라 2위, 1위까지 노려볼 만한 상황이었다. 에결을 제외한 정규 경기에서는 5승[104] 2패를 거두는 등 홍구와 함께 고군분투했지만 에결에서 이영호, 송병구에게 패배했고, 또 다시 정영재에게 패배하는 등 중요한 경기에서 대부분 패배를 거두었으며 최근 온라인에서 테란전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테란전을 빨리 끌어올리지 못하면 앞으로의 대회도 힘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 라이벌



10.1. 송병구와의 관계


브루드 워 후반기 같은 정상급 프로토스 송병구와는 라이벌 관계였다. 둘이 비상하던 2007년에는 묶어서 '''택뱅'''이라고 불렀을 정도이며 이 둘의 동족전 라이벌 대결을 택뱅록이라고 불렸었다.
현역 기준, 통산 상대 전적은 총합 17:19로 송병구가 근소하게 앞선다. 다만 공식전 기준으로는 7:15로 송병구가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크게 앞선다. 2009년 이후로 공식전에서 송병구가 김택용에게 진 적이 없다.[105]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택뱅록''' 문서 참고.

11. 별명 및 관련용어



11.1. 잘 쓰이는 별명


  • 기적의 혁명가: 가장 공식상으로 잘 쓰이는 별명. 자세한 건 3.3 혁명 항목 참조.
  • : 스갤과 같은 비 공식적인 공간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별명으로 김택용의 코가 크다고 붙은 비칭. 코세어, 코리어, 코택이, 코택용, 코턱용, 코새끼 등 수많은 파생형 별명들을 낳았다. 성적이 부진하면 비염에 걸렸다고 까이기도 한다.
  • 김용택: 김택용의 또 다른 자아. 자세한 사항 문서 참조.
  • 용이/룡이: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에서 본인을 지칭할 때 쓰는 말.
  • 택신: 원래는 비꼬는 의미로, 김택용의 광탈의 역사를 상징했던 단어였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김택용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줄 때 쓰이는 단어이자 팬들이 부르는 애칭이다.
  • 택이전트: 도재욱이 말하길 '연봉 협상을 잘 했다'고 하여 SKT선수 사이에서 붙여진 별명 [106]
  • 빌 클린턴 : 벌칙 내기에서 진 김택용이 눈썹을 밀었는데 그 자태가 흡사 빌 클린턴과 똑같다고 해서 생긴 별명 ... 열받아서 눈썹문신을 시행했지만 눈썹있는 빌 클린턴이 되버렸다.
  • 하얀 지코 : 김택용의 아프리카 부캐 닉네임이 지코야로 알려져 있는데다가,[107] 그와 이미 합방도 몇 차례 해봤고 술먹방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드립이 종종 커맨더지코와 흡사할 때가 있어서 김택용의 하얀 피부톤을 본따 만들어진 별명. 흰 백 한자를 따서 백지코로 불리기도 한다.댓글 모음
  • 스타판 케이 : 김택용이 여러 여캠들과 합방하는 모습을 보고, 아프리카 대표 남캠 BJ 중 한 명인 케이와 흡사한거 같다며 염보성이 붙혀준 별명.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 별명에 대해 김택용은 스스로 스타판 깨박이라고 우겼지만, 이에 케이는 본인이 오히려 보라판 김택용 같다고 하였다.댓글 모음

11.2. 까기 위한 별명


주로 김택용의 큰 코 위주로 나온 별명이 많다.
  • 기적의 수학가
  • 회사원, SKT 정직원: 개인 리그에서는 2년 6개월 동안 16강~32강에서 번번이 광탈했지만 팀 단위 리그인 프로리그에서는 높은 승률을 보여 준다고 해서 붙여졌다. 2011년부터 부각되기 시작했다.
  • 광탈왕: 위와 마찬가지로 개인 리그 부진을 까는 별명.
  • 4.19 토스: 김택용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1승 9패를 비꼬은 별명이다.
  • 기적의 냉동가, 냉동코, 빙룡, 氷神, Bingsu: 스테이시스 필드자신의 셔틀을 얼리면서 나온 별명.
  • 코떡용: 프로리그 VS오영종에서 패배한 뒤, 오영종의 '누워서 떡 먹기' 세레머니로 인하여 생겼다.
  • 코스킨라빈스 31: 보통 케스파 랭킹은 30위까지만 표기가 되지만 2011년 8월 개인전 랭킹에서 31위 김택용을 특별히 기재한 것에 빗대서 생긴 별명이다. 이후 랭킹 정정이 일어나면서 개인전 34위까지 하락했다.
  • : 스갤의 ㄷ모 갤러가 새로운 코까계의 레퍼토리로서 만든 별명. 주로 쓰이는 드립으로는 '송병구의 캐리어를 보고 감탄하는 김택용.jpg' 이라는 제목으로 원숭이 사진을 올려놓는 식. 물론 코딱지#s-2들은 북퀴벌레들의 애자동 드립 만큼 이 드립을 싫어하니, 김택용의 팬 앞에서는 자제하자. 제동신의 모험에서는 김택용이 빈사 상태에 이르면 이걸로 퇴화한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 코런용: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롤스터는 이영호를 내보낸 반면 T1은 에이스 김택용을 포기하고 도재욱을 내보냈다. 결국 도재욱은 패배하고 SKT T1은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SKT T1 팬들과 김택용의 까들은 김택용이 도망쳤다고 까면서 나온 별명. 은퇴 후 개인방송중인 지금도 김택용이 대회 광탈, 완패이후 자주 장기 휴방을 하면서 '런'할때마다 이 별명이 나온다.
  • 코졸렬: 이와 마찬가지로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지 않았던 김택용을 2009년 타율관리를 위해 마지막 경기를 출장하지 않았던 박용택의 '졸렬한 타율 관리'라는 헤드라인을 따서 지은 별명이다.
  • 코예슬: 당시 미국으로 도망가서 화제가 되었던 한예슬과 합쳐져서 만들어진 별명이다
  • 기적의 역장가: WCS예선에서 상대병력을 보호해주는 기적의 역장 활용을 보여주고 생긴 별명. 그외에도 긴박한 전투상황에서 추가소환으로 파수기를 소환하는 기적의 판단력으 보여줘서 그의 파수기는 '코수기' 나 '비수기'라 불리며 까인다. 채정원 해설은 이걸 보고 "왜 또 파수기가 옵니까!?"라며 절규했다.
  • 코별창: 코 + 별창. 개인 방송에서 날이 가면 갈수록 별풍선에 집착하고 돈에 미친 모습을 보여 붙은 별명. 또한 게임을 보여달라는 시청자에게 "게임 하라고 하지 말고 보고싶으면 유튜브(개인 유튜브 채널)로 가서 보세요"라고 한 말도 유명하다. (유튜브는 구독 및 조회 시 개인 돈이 들어온다.) 방송 초기에는 '별풍쏘면 블랙'이라는 방제를 하고 방송을 했었다. 이는 돈이 얼마나 강력한가를 보여주면서 '말 안 하고 가만히라도 있으면 중간이라는 간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예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에 이런 이유로 '별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김택용 별창'이 추천 검색으로 나타난다.(수정) '최근에는 뜨지 않고 있다.' 별창용으로도 불린다. 이게 김택용이야 별창이야? 위의 택이전트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옛날부터 돈을 좋아했었고 그 덕에 저런 협상 실력도 생겼다 볼 수 있긴 하다. 아무튼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긴 하지만 의외로 돈을 펑펑 쓰는곳이 있는데 밑의 룡크뭉 참고.
  • 박미선: 30대에 들어 살이 붙은 김택용의 외모를 보고 연예인 박미선을 닮았다 해서 붙혀진 별명. 모바일 방송 때 별풍선 리액션을 하다 얼굴을 크게 구겼는데 이때 캡쳐 당한 짤이 박미선과 꽤나 흡사하다. ㅇㅅㅌㅅ대신에 ㅇㅅㅁㅅ이라는 말도 쓰이고 있다.
  • 코문관: 코 + 고문관으로, 전역한 김택용이 군 복무 당시 힘들었거나 아팠던 썰 등을 풀 때 우스갯소리로 채팅창에 올라온다.
  • 소룡이: 프로토스를 주 종족으로 하는 아마추어 BJ 이소룡에 빗대어 부르는 말. 기존의 용택이와 비슷한 늬앙스로, 패하거나 경기력이 좋지 못할 때 채팅창에 '소..룡아?' 등이 올라온다.
  • 룡크뭉: 별풍선을 한번에 5천개씩 충전해서 여캠방에 다 꼬라박는 짓을 자주 해서 생긴 별명이다.[108]

11.3. 그 외 잘 안 쓰이는 별명


  • 푸켓몬: 3.3 혁명을 앞두고 팀원들과 태국 푸켓에 여행갔을 때 생긴 별명.
  • 비룡: 육룡의 일원으로서의 별명.
  • 택열사: 흑열사 이전에 마조작을 일점사
  • 사이코: 사이판+코. 프로리그 승리 기념으로 사이판으로 휴가를 간다는 뉴스가 포모스에 전해지자 포모스인이 즉석에서 지었다.
  • 코랜드 마스터: 송병구가 인터뷰에서 김택용이 그랜드 마스터라는 것을 밝히면서 붙은 별명.
  • TPA토스: 김택용의 스2 성적이 부진한 것을 보고 전력을 감춰오다가 롤드컵에서 깜짝 우승한 TPA에 빗대어, 김택용도 전력을 감추고 있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물론 까는 의미가 강하다.
  • 화려신황(華麗神皇): 찬란하고 아름다운 상제. 중국 팬들이 부르는 별명으로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 때문에 붙여졌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사용된다.
  • 풍침번 : 별풍선 + 불침번. 개인방송이나 합동방송 중에 별풍냄새를 귀신같이 맡고 풍 쏠때까지 지켜본다고 생긴 별명. 방종한다 해놓고 방종안하고 풍들어오는거 지켜보고있기도 한다. 한번은 조일장, 김명운, 이제동과 팀먹고 프로리그 후 디스코드 방종했는데 사다리 탄다고 할때마다 귀신같이 냄새맡고 디스코드에 들어와 사다리 끼고 끝나면 나갔다가 풍사다리걸리면 또 들어오고 하면서 방종하고 1900개를 뜯어간 일화가 있다.#

11.4. 관련 용어



11.5. 자주 사용하는 말


김택용이 쓰는 말이나 리액션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많은 BJ들이 김택용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기도 한다.
  • 용아? : 레더 게임에서 컨트롤 미스가 났을 때 본인의 애칭인 용이를 스스로 부르며 하는 말.
  • 용이를 위해서~ 제발! : 별풍선 카운트가 나올때 기도하며 하는 말
  • 이야ㅏㅏㅏㅏㅏㅏㅏㅏ : 주로 대량의 별풍선이 터질 때, 특유의 갈라진 목소리로 바이브레이션을 선사한다. 자매품으로 '아이고야~'가 있다.[109]
  • 아앜! : 불편한 상황이 나올때 주로 사용한다 주로 그분 관련해서 많다.
  • 빠~구~리~개, 쁘~ 아~ 구~ 리~ 개 : 별풍선 892개를 받을 때 외치는 리액션. 다른 프로게이머도 따라하긴 하나 느낌이 잘 안 산다. 김택용이 조용한 방송 진행을 그만두고 본인의 똘끼(?)를 발휘하면서 탄생한 김택용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군 전역이후 아프리카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한다며 사용을 꺼리자 시청자들이 봉인을 풀려고 했을 정도.[110]

다만 2019년 후반부터는 민망해서 잘 안 쓴다. "라이고야~ 팔백 구십 리개 감사합니다~" 혹은 "별풍선 89E스포츠개~" 라고 바꿔 말한다. 2019년 스타1 멸망전 시즌2 팀명인 89E스포츠는 이 말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
  • 룡이개 : 별풍선 ×02개. 만일 별풍선 1002개를 받으면 천룡이개, 10002개를 받으면 만룡이개 식이다.
  • 아앙~ 왜 그러떼연 : 별풍선 카운트 3개 2개 1개가 차례로 터지면 큰손일 수 있단 기대감에 부풀어 내뱉는 말
  • ~는 드립이구연 : 어떤 말을 뱉고 나서 채팅창에 '??', '이건 좀..'이 도배되면 치트키로 사용한다.
  • 어헣↗: 그 특유의 고음 웃음소리를 나타내는 말로 무슨 말투나 입버릇 같은 것으로 묘사된다.
  • 국 : Good을 콧소리 내서 말할 때 쓴다.
  • 이걸 이겨? (이걸 이긴다고?) : 3:7 이상으로 불리 한 경기를 이길때 쓴다. "이거 이기면 신이다..." 라고 덧붙이는 건 덤. 요즘은 그냥 유도하기 위해 남용하는 수준이다. 래더에서 일부러 대충 게임하다가 역전한 후에, 혹은 진짜로 역전극이나 명승부를 펼친 다음에도 쓰는 멘트. 승리 이후 채팅창에도 "ㅇㄱㅇㄱ?" 혹은 "신아 넌 룡이다.." 로 도배된다.
  • 이거 지면 죽을게요 :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를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바리에이션으로 "마포대교(마포읍읍)에서 뛰어내릴게요.", "방종할게요.", "별풍선 쏘지 마세요." "24시간 방송 때릴게요."[111]등 여러가지가 있다.
  • 이거 잡으면 이긴다 : 래더에서 대충 게임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격으로 패색이 짙어질때, 상대 주요 유닛(베슬이나 탱크, 러커 등)을 일점사하면서 하는 말. 진짜 이긴건 아니고 정신승리의 목적이 크다.
  • 기모찌, 기모~띠!, 기모따~악!, 기모딱따라딱딱딱!, 김 옻 닭! : 별풍이 연달아 터지거나 혹은 큰 별풍이 터질 때 기뻐하며 말한다.
  • 따랑해요 뿌뿌뿌 : 애교를 부리며 별풍선에 감사할 때 쓰는 말. 아프리카 초창기에는 BJ 들이 별풍선을 받으면 리액션으로 성의를 보여야 하는 문화가 강해 김택용도 이런 리액션을 보여주었다. 당시에는 일반 대중들이 보기엔 거부감이 큰 문화였어서 기존 스타팬들의 반감이 많았다. 기모찍, 기모딱 등 다른 리액션이 생긴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고있다.
  • 간장에 밥 비벼 먹을거예요 : 별풍선이 안터질 때 쓰는 표현, 비슷한 말로 "오늘 짰냐?", "막혔냐?" 등의 말을 주로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밥에 물 말아먹고 왔어요." 가 있다. 그런데 2016년 6월 이후로 1달 수입이 평균 3천만원이 넘어가게 된 지금은 반쯤 사장된 표현이다.
  • NAGA : 어그로 끄는 시청자를 강퇴할 때 쓰는 말. 자매품으로 "그럼 보지 마 임마!" 도 있다.
  • 얘는 왜 이렇게 머리가 크냐? : 최호선을 보고 하는 말
  • 용이는 탈 아시아인(...) 입니다 : 시청자들이 물건 크기를 물었을 때 대답
  • 룸싸롱스톰 : 화려한 천지스톰을 날리며 쓰는 말이다. 박지호가 먼저 쓴 말이다.
  • 몽군두루치기 : 게임중 상대 병력을 포위하여 전멸시키는 플레이를 두루치기로 표현한다.
  • 라군아 왜그래... : 드라군을 라군이라고 표현한다. 드라군이 멍청한 인공지능을 보이면 자주 하는 말.
  • 여기 탕수육 정식 하나요 : 저녁 8시 이후에 배가 고프면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서 배달을 시켜 먹을 때 하는 말이다. 최근엔 제육덮밥 등으로 구성이 바뀌기도 한다.
  • 도제육덮밥 : 방송에서 먹방 시, 자주 시켜먹는 배달 메뉴 중 하나인 제육덮밥에다 T1 동료였던 도재욱의 이름을 섞어 항상 방제에 저렇게 걸어둔다.
  • 추천 안 누르면 김봉준 : 추천을 유도할 때 쓰는 말이다. 김봉준의 외모가 남달라서 그런지 효과는 아주 좋은 편 (과거 윈도우XP 로 방송하던 시절엔 항상 "추천 2개만요..." 라는 방송 자막을 달아놓았다.)
  • 손이 보드랍지가 않네 :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쓰는 말
  • 용초리 때릴게요 : 스폰 경기에서 같은 팀원의 미흡한 플레이를 지적하려고 할 때 쓰는 말. 특히 최호선과 박수범이 주 대상이다.
  • 용순신(용두한) 출격 : 게임을 시작하기 전 외우는 주문 같은 것이다. 발음이 새는 것인지 의도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용순실(...) 출격이라고도 말한다.
  • 용단 내릴게요. : "용이의 판단" 혹은 "용이의 결단"의 줄임말로, 염보성이 염단이라고 말하는것을 따라부르게 된 것 같다.
  • 하위^^ : 김택용식 인사법, 주로 넷상에서 사용한다.[112]
  • 가자~! : 별풍선을 유도하거나, 게임 시작 전에 하는 말.
  • 누나 안녕하떼연^^ : 여캠탐방을 할 때 치는 고정멘트. 여기에 "혹시 키가 몇이세연?"[113]이 추가로 들어간다.
  • 쌈배 한 대 필게연 : 게임을 끝내고 잠시 쉴 때 하는 말. 캠을 끄고 담배 피우는 연기를 어설프게 한다(...). 이 멘트 때문에 몇몇 시청자는 김택용이 정말 흡연자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 어 하자 비수로 와 : 스폰게임이 확정되면 상대를 자신의 채널로 부를 때 하는 말.[114]
  • 어 하자 플래쉬/제이디/스토크로 갈게 : 스폰게임 시, 보통은 자신의 채널 비수로 오라고 하지만 때때로 그들이 스폰게임을 제안해오면 김택용이 그 채널로 가면서 하는 말. 본인 피셜로는 택뱅리쌍끼리 존중해서 그런거라고.
  • 후우... : 주로 스폰게임에서 패배 했을 때, 축 쳐지는 목소리로 한숨 쉬며 말한다.
  • 룡이 주변엔 왜 이런 애들 밖에 없냐 : 박수범, 박준오, 최호선 등 3대장을 일컬어 보통 개인 방송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주변 BJ들 이야기가 나올 때 자주 하는 말이다.

  • 억지로 이긴다 어거지로 이겨 : 주로 스폰게임 때 승리 후 하는 말이다. 진짜로 가까스로 이길 때 쓰거나 때로는 쉽게 이겨 놓고 쓰기도 한다. 승리했지만 본인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사용.
  • 여기까지만 할게요 : 자기 자랑(허언)을 하고 나서 하는 말. 예시)저는 족구를 잘해서 팀 짤 때 항상 1등으로 뽑혀갔습니다. 여기까지만 할게요.
  • 비타500 : 아비터를 비타500이라고 칭하는데 그러면서 은근히 별풍선 500개를 유도하기도 한다.
  • 개 오졌다리 : 자주 쓰는 감탄사
  • 그분 : 한때는 절친이었으나 모종의 사건[115]으로 어색한 사이로 남은 모 프로토스를 칭하는 말
  • 그분2 : 같은 팀원이었던 한 선수와 현역시절부터 어색한 사이였다는 말이 있어 그분2로 칭한다. 공교롭게도 그분1, 그분2 모두 이니셜이 JH 이다.[116] 그분과 다르게 가끔 이름을 부르기는 한다.
  • 이 정도면 소주 X병/무한으로 깐다 : 좋은 안주가 될 만한 맛있는 음식 사진을 보면 하는 말
  • 니 와꾸 까 봐, 어딜 봐서 박미선이라는 거야 존잘이구만, 31살에 이 정도 와꾸인 사람 없어요, 난 실물이 더 나아 : 시청자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지적을 하면 하는 말
  • 곧 죽을 거 같은 얼굴이다 : 몽군이나 오메킴처럼 몸집이 비대한 BJ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하는 말
  • 리재호 동무 : 이재호에게 북한사람 프레임을 씌우며 지은 별명이다. 북한의 리재호와 남한의 김택용.[117] 이재호가 해당 별명을 매우 싫어해서 한때는 쓰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시 쓰고 있다.
  • 호읍이 : 최호선을 부를 때 쓰는 말. 최호선이 공익근무요원이던 시절 팬에게 돈을 꾸고 갚지 않았다는 소문이 와이고수 등 스타1 커뮤니티에 돌았는데, 그 이후 시청자들이 언급 삼가의 뉘앙스로 호읍이라고 부른것을 김택용도 따라 부른것이 시작이다. 김택용도 택읍이라고 불리나 실제로 사이는 좋다. 특히 최호선은 SK T1에서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인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 잡채 : 짭제동(박상현)을 부르는 말
  • 이럼 안 이쁘잖아 : 별풍선 유도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받은 별풍선 수가 10000개에서 10001개로 변하면 숫자가 이쁘지 않다며 1110개만 더 쏘면 11111개라는 식으로 유도를 한다.
  • 민심이 흉흉하네요 : 별풍선 후원이 잘 들어오지 않을 때 하는 말
  • 용울하다 용울해 : 여러가지 이유로 우울할 때 하는 말
  • 궁금한 게 있어 : 술먹방때 여성 BJ들이 방송국에 찾아오면 거의 고정적으로 하는 말이다. 여기 걸려들면 거의 취조 분위기가 된다(...).
  • 오지 마라 그냥 : 블랙리스트 등록을 할 때 하는 말이다. 보석금은 최소 3자리 이상의 별풍선이다.
  • 그거 버그에요 : 별풍계산기에 나타난 자신의 어마어마한 누적 별풍선 갯수를 보면 하는 말
  • 잠깐만~! : 광고 영상을 틀면서 하는 말
  • 여자친구 만들고 올게요 : 타지로 갈 때마다 늘 하는 말이다. 늘 그랬듯 혼자 돌아와서 박수범과 데이트를 한다(...).
  • 사람들이 저 보면 규현이형 동생 아니냐고 해요 : 시청자들이 누군가를 닮았다고 하면 하는 말
  •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 시청자들이 그분과의 관계를 물으면 하는 대답
  • 용이는 부먹충입니다 : 시청자들이 탕수육 취향을 물어보면 하는 대답
  • 악의적 합성이에요 : 자신의 굴욕사진이 나오면 하는 말. 박미선 짤이 가장 자주 등장한다.
  • 기분 좋으면 할게 : 시청자들이 야방이나 술먹방 등을 해달라고 하면 하는 말이다. 물론 기분이 좋게 하려면 최소 5자리의 별풍선을 쏘면 된다.
  • 이거 고소할게요 : 사실에 기반한 불편한 내용을 들으면 하는 말이다. 물론 입고소.
  •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하십니까 : 하드코어 질럿을 쓸 때 하는 말
  • 1g도 안 취했어 : 술에 취했을때 하는 말
  • 별풍선에 연연하지 않아요 : 별풍선을 쏴달라고 하는 말
  • 오케이 깨달았어 : 스폰빵에서 경기를 내주고 리스폰각을 잡을 때 하는 말.[118] 자매품으로 리스폰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며, "넌 뒈졌다리"를 붙이기도 한다.
  • 용트리 간다 : 프로리그에서 엔트리를 짤 때 하는 말
  • 다 나았습니다^^ :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별풍선이 터지면 하는 말
  • 미국시간으로 하루 지났습니다 : 무리한 공약을 파기할 때 하는 말
  • 내 저그로 내 토스 이긴단 마인드야 : 자신의 저그 실력을 어필하기 위해 쓰는 말
  • 난 짧고 굵게 간단 마인드야 : 나이들어서 아픈게 싫다며 55살에 죽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 사다리 귀신입니다^^ : 운 좋게 별풍선이 가장 많이 걸린 사다리 번호를 뽑았을 때 하는 말
  • 다시 말해봐 : 시청자들이 거슬리는 소리를 했을때 멱살을 잡으며 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여움을 풀려면 별풍선을 쏘라고 한다(...).
  • 수범아 디코 들어와 : 공익근무를 끝내고 퇴근하여 할 일이 없는 박수범을 부를 때 하는 말
  • 마지막 게임은 X점입니다 : 스코어상 밀리고 있을 때 마지막 게임을 이기면 정신승리로 하는 말이다. 2:4로 밀리고 있으면 마지막 게임은 3점이다.
  •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 다이어트와는 영 거리가 먼 설탕 가득한 과자나 빵, 초콜릿 등을 먹으며 하는 말[119]
  • 게임에는 스토리가 있어야 돼 : 게임을 할 때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성인물도 스토리가 좋은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 데미지 5000 : 플레이그나 마인 데미지가 크게 들어가면 징징대면서 하는 말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시속 500km(벌처), 사거리 300m(탱크)가 있다.
  • 찬찬히 윤찬희 : 게임 템포를 늦춰야 할 때 하는 말
  • 현경이 누나 : 자신보다 10일 늦게 태어난 동갑인 이현경 아나운서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며 하는 말이다.[120]
  • 그냥 쏴 임마 : 몇몇 시청자가 "룡이형, OO하면 풍 쏠게요"라고 어그로로 무언갈 요구하면 그걸 보고 그냥 쏘라고 하는 말이다.
  • 용이 다시는 여캠에 풍 안쏩니다 : 프로리그나 개인 스폰빵을 위해 사비로 충전한 별풍선을 종종 힐링타임 때 여캠에 난사한 뒤, 일시적 현타가 와서 뱉는 말이다. 하지만 며칠 후에 또 쏘고 있다.
  • 속보) XX이가 XXX한다고-? : 방송 중 주변 비제이의 피셜이나 근황을 뻐꾸기로 날려주는 시청자들의 채팅을 한번 그대로 따라 읽으며, 소통을 나눌 때 탄식과 함께 자주 쓴다. 그 대상은 주로 3대장인 최호선, 박수범, 박준오이다.
  • 지옷~! 지옷~! : 주로 스폰 게임이나 ASL 대회를 관전할 때, GG가 나오면 하는 말.
  • 용이랑 비슷한데? : 잘생긴 남자들을 보면 하는 말
  • 이보다 잘할 수는 없었다 :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는데도 결국 상대에게 졌을 때 하는 말
  • 사람 죽여놓고 죄송합니다? : 자신에게 거슬리는 소리를 했다가 대충 사과하는 시청자에게 하는 말
  • 너는 최호선이다 : 이영호와 대결할 때 혼잣말로 거는 주문이다.
  • 자! 여러분들의 시간이 왔습니다 : 프로리그를 하기 전 별풍선 펀딩을 모금할 때 하는 말
  • 용게임넷 가자 : 사비로 타 BJ들의 드림매치를 주선할 때 하는 말
  • 누가 의심했냐? : 처음 보는 시청자가 별풍선을 쏜다고 하자 의심했다가 진짜로 후원을 받으면 다른 시청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하는 말
  • 방송은 방송으로 봐 임마! : 극성 우결충 등의 악성 시청자들에게 하는 말
  • 오케이 이겼다 : 프로리그에서 이영호와 다른 팀이 되면 억텐으로 하는 말[121]
  • 몸둘 바를 모르겠다 : 극찬을 받았을 때 하는 말

  • 여운이 남는다 : 매우 극적인 승리를 했거나 별풍선을 아주 많이 받았을 때 하는 말
  • 아 머리 아파 : 스폰에서 졌거나 팀이 졌을 때 하는 말
  •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 : 처자식과 화목하게 지내는 BJ들을 보면서 하는 말
  • 이건 이긴 게 아니야 진 거야 : 이겼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는 말
  • 그럼 니가 스폰 해 임마! : 시청자가 프로리그 안 하냐며 재촉할 때 하는 말
  • 용이가 뭘 잘못했나요 : 별풍선 펀딩이 잘 모이지 않을 때 하는 말
  • 군대를 안 갔다와서 그런가? : 미필인 BJ가 눈치없는 언행을 하면 하는 말
  • XX는 지켜줘야지 : 여캠과 선을 그을 때 하는 말
  • 용이 버릇 나빠집니다 : 큰손인 시청자와 사다리를 했는데 선택을 잘못 해서 별풍선을 받지 못하게 됐는데도 그냥 받았을 때 하는 말
  • 용이도 늙었다 : 예전만큼의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아서 하는 말
  • 가락이가 안된다 가락이가... : 본인의 손가락을 가락이라고 표현하며, 컨트롤 등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하는 말
  • 앞글자 'ㅇ'을 'ㄹ'로 바꿔 부르는 말투 : 용이 혹은 용아? 를 룡이, 룡아? 로 바꾸거나 이영호나 이재호를 리영호, 리재호와 같이 바꿔 부른다.

12. 사건



12.1. 디스'''코''' 사건


2008년 1월 23일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C조 3경기'에서 김택용은 예전에 같은 팀이었던 박성준#s-1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박성준은 공격적인 운영으로 빠르게 히드라리스크#s-2.1를 생산, 더블 넥서스을 시도한 김택용의 앞마당을 날려버린 뒤 본진에 난입해 다크 템플러가 생산되고 있던 게이트웨이를 파괴했다. 그 순간 경기 화면에 디스커넥트 메시지가 떴고, 경기는 중단되었다.
심판은 '김택용의 컴퓨터가 오류를 일으켰고, 리플레이를 판독해봤을 때, '''다크 템플러가 생산되고 있던 게이트웨이는 디스가 걸리기 전에 이미 파괴'''되었기 때문에 박성준의 병력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정, 박성준#s-1의 우세승을 선언했다.
추가로 그 후, 김택용이 '1~2초만 더 기다렸으면 다크 템플러가 나와 공격을 방어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김택용이 어이없는 주장을 한 게 알려지자, 스갤에서는 이를 가리켜 디스와 '코(김택용의 별명)'를 합쳐 '디스 '''코''''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이에 따라 스갤에는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포스터에 김택용의 얼굴을 합성하는 등,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이후 2년 뒤인 2010년 1월 23일에 벌어진 NATE MSL 결승전에서도 우세승이 나왔는데... 자세한 것은 1.23 정전사건 문서를 참조.

12.2. 6.20 황색혁명


2009년 6월 20일 오후 2시(14시) 22분 22초를 기점으로 신한 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 공군 ACE홍진호에게 한번 패배한 사건. 이 날을 한때 콩빠들은 '''황신 대첩''' 혹은 '''황색 혁명'''이라고 칭했었다.
이 날 경기는 T1의 승리로 끝났지만, 뒤풀이하러 회식 갔을 때, 김택용은 '이 사건으로 인한 분을 삭히느라 안 갔다'고 한다.
2009년 8월 2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플레이 오프 CJ 엔투스:화승 OZ의 2차전에 김택용은 T1 팀원들과 함께 경기장에 와 경기를 관전했는데, 경기가 끝나고 중간 광고 시간에 '''황신 대첩 당시의 해설진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 중계석 '황신 오신 날' 이 방영되었다'''. 그 장면을 지켜봤을 김택용의 심정은….
MBC 수목 드라마 2화에서 이 경기가 나왔다. 사실상 이게 '''김택용의 공중파 첫 데뷔'''인 셈인데 참…
코빠로 유명한 가수 박완규홍진호의 은퇴식에서 말하길 김택용이 졌던 경기 중에서 유일하게 박수를 쳤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조.

12.3. SKT T1과의 재계약 불발?


2012년 10월 22일. 5년간 몸 담았던 소속 팀 SKT T1과의 재계약이 미뤄지고 있다는 기사가 등장했다.# 2006년 표준계약서 시행 이후 프로게이머들의 계약은 8월에 마무리되는데, 일반적인 재계약이 한 달 내로 마무리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 셈. 재계약이 미뤄지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김택용의 스타 2 성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재계약 연봉이 큰 폭으로 삭감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그 동안 소속 팀에서 영입 선수라는 이유로 순혈인 모 선수보다 대접을 덜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몇 년간 꾸준히 돌고 있어서 이 루머가 설득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122][123]
심지어 김택용이 아프리카 방송을 준비한다거나[124], 은퇴나 군 입대를 준비한다는 카더라까지 나왔다.
하지만 10월 25일. #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재계약이 완료됐고, 연습실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2달 간의 공백기로 게임 실력이 상당히 저하되었으며, 어느덧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 발매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결국 김택용은 당시 수석코치였던 임요환 감독의 조언에 따라 군단의 심장을 조기부터 준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택용/2013년 항목을 참조. 허나 김택용이 정말로 은퇴하면서 카더라가 은퇴 한정 일부 현실이 되었다.

13. 기타



13.1. 본좌론


김택용 팬들은 '이제는' 본좌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되면 좋고 안 돼도 상관없다는 식. 차라리 본좌와는 다른 김택용만의 무언가가 되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본좌라는 단어 자체가 을 기준으로 정립되었고, 마재윤의 기준인 본좌론으로 김택용을 해석하려는 것 자체가 억지이며 필요 이상의 평가 절하를 유발한다는 이야기다.
본좌론 자체는 김택용 본인도 의식하고 있는지 한 인터뷰에서 본좌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본좌가 된 선수들이 그 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전적도 있고, 현재 스타 커뮤니티에서 이유 없이 많이 까이는 게이머이며, 한 경기만 져도 커뮤니티가 달구어지는 선수이기에 이에 지쳐버린 팬들의 선택은 어찌 보면 당연한 듯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누가 가장 강한가'란 질문은 어느 곳에서든지 끝나지 않는 떡밥이므로 좋든 싫든 본좌론 논쟁은 쭉 김택용을 따라다닐 것으로 보였다. 벗어나고 싶으면 두 가지뿐. 막장이 되든가, 본좌가 되든가. 애초에 이라는 이전 본좌를 정점에서 끌어내리고 등장한 게이머가 가진 숙명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이후에 본좌론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13.2.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의 부진


유독 온게임넷 트로피와의 인연이 없으며, 트로피에만 인연이 없으면 모를까 결승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4강까지 절대로 안 질 것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올라가다가 4강에서 뚝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잦았던 이상한 선수.
웬만한 선수는 올라가기도 힘든 4강이기에 온막이라 분류하기는 미묘하지만, 흔히 택뱅리쌍이라 부르는 4인방 중에서는 스타리그 성적이 가장 초라한 게이머이다. 비교 대상이 택뱅리쌍으로 변하면 한없이 작아지는 성적. 하지만 역으로 MSL에서의 성적은 택뱅리쌍 시대의 상당 기간 동안 나머지 셋을 압도했다. 이후 마지막 MSLABC마트 MSL에서 이영호가 우승하면서 3회 우승+1회 준우승으로 김택용과 동률이 되긴 했다.
온게임넷과의 악연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가 4강 이하에서 턱걸이하면 최종보스 격이었던 선수가 페이크 최종보스 취급을 받았다. 안습
분명 박태민과 같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11연승( 최다 연승 기록 )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그나마 송병구, 이영호와 함께 8연속 16강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이영한에게 패배하여 '''광탈'''해버려 이 기록도 중단되었다.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마저 36강에서 또 '''광탈'''했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에서는 16강에서 또 '''광탈'''했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에서 또 이영한에게 패하여 '''광탈'''했고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는 아예 예선에서 신대근에게 패하여 '''광탈'''했고 브루드 워로 치러진 마지막 스타리그티빙 스타리그에서도 예선에서 신노열에게 패하여 '''광탈'''했다. 이후에는 브루드 워로 치러진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면서 김택용은 온게임넷 한정 온막락라인으로 남고 말았으며, 결국 브루드 워로 치러졌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단 한 번도 결승에 가 본 적이 없고 우승도 못 했다.
김택용을 꺾은 게이머 목록과 성적은 다음과 같다.
이병민: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4위.
이영호: 다음 스타리그 8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순위 4위 / 박카스 2008 4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우승.[125]
송병구: EVER 스타리그 2007 4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준우승 /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우승.[126]
: EVER 스타리그 2007 16강에서 김택용 격파, 3/4위전에서 김택용에게 지고 최종 성적 4위.
손찬웅: EVER 스타리그 2008 16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공동 3위.
조일장: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공동 3위.
정명훈: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준우승.
김명운: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8강.
: 김명운과 이하 동문 / 대한 항공 36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16강.
이영한: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공동 3위/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16강.
신대근: 진에어 스타리그 프로-아마 예선 4강에서 김택용 격파[127], 최종 성적 16강.
신노열: 티빙 스타리그 예선 결승전에서 김택용 격파[128], 최종 성적이 본선도 아닌 듀얼 최종전 탈락(...).
이후 스타2로 치러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그 징크스는 계속되었으니...
윤지용: 옥션 스타리그 2012 예선 8강에서 김택용 격파, 최종 성적 '''듀얼 2패 광탈'''.
강태훈: 옥션 스타리그 2013 예선 4강에서 김택용 격파.
그의 안습한 행보를 보여주는 택뱅리쌍 스타리그 광고 모음집[129]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조차 결승에서 조일장에게 3대 0으로 패배하며,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리그에서의 우승 기록은 아직도 0.

13.3. 김용택, 김택신, 코랜드 파일날


본래 승패만으로 큰 떡밥이 될 정도의 선수인지라 스갤의 친구로 분류하기에는 어려운 선수였으나, EVER 스타리그 2009NATE MSL 양대 광탈 이후로 어느새 스갤의 친구가 되어버렸다.
특히 2009년 이후에는 잘하면 '김택신이 빙의했다', 못 하면 '저건 김택용이 아니라 김용택이 대신 게임한 거다'라는 식의 농담이 유행했다. 이것이 왜곡되면서 완성된 '''코랜드 파일날''' 등의 떡밥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0년 6월 25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 2차전에서 신대근을 이기자, 네이버 검색순위 1위로 김택용이 아닌 '''김용택'''이 등극했다. 더더욱 웃긴 사실은 연관검색어에 ''' 너는 죽었다'''와 더불어 검색 내용을 보고 스갤러들은 '''"김택용이 김용택을 살인했다"'''라고까지 덧붙여 실제 김용택이란 이름을 가진 시인이 경호원을 배치했다는 둥, 검색 순위를 보고 쓰러졌다는 둥의 이야기까지 나왔다.

13.4. 다전제의 징크스


정확히는 '''5판 3선승제 무패'''이다.
하지만 '5판 3선승제에서 모두 이겨서 무패'가 아니라 ''''한 번도 5판 3선승제 단계까지 올라가지 못해서 무패''''라는 것이 문제지만...
2009 아발론 MSL 8강 vs 변형태전 이후 김택용의 5판 3선승제 기록은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가 끝날 때까지 무패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스타크래프트 2 개인리그에서도 현재 진행형이었고, 김택용이 은퇴하면서 갱신이 중단되었다.
2011년 8월 29일 스타 배넷 어택에 출연하여 자신도 5전 3선승제를 해본 지 오래되었다며 하고 싶다고 밝혔다. 4강 및 결승에 가는 선수들이 부럽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 케스파 비 공식전을 포함하면 다전제를 한번 치르기는 했었다. 2011년 10월 9일 IEF 2011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에서 송병구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그러나 2013년으로 해가 바뀌면서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었고 드디어 4년간 다전제 무패 기록을 세웠다.
전설은 스타크래프트 2 개인리그에서도 GSL, 스타리그를 가리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었으나, 김택용의 은퇴로 더 이상 업데이트 될 일은 없어졌다.
본격 김택용 광탈의 역사

13.5. 그 외


그를 주제로 이야기할 때 김'''택'''용+백'''치미'''의 합성어인 '''택치미'''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어허헣↗어헣↗'거리는 김택용의 이상한 웃음소리 때문에 생긴 용어.
경남-STX컵 마스터즈 때 자기를 빼놓고 갔다고 겟앰프드에 들어왔다는 소문이 비밀리에 전해졌다. 다만 겟앰 실력은 김택용 선수의 인권을 위해 보호.
WCG 2009를 위해 청두에 갔을 때 화보도 찍었다.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복소수 공간으로 탈출할 기세... 라고 하는데 김택용이 사진발+편집발만 잘 받으면 웬만한 모델 뺨치기에(...) 호평이 더 많았다. 근데 청두는 사진 찍기 좋은 배경들이 많은 도시인데 실내에서 찍은 것들만 너무 많은 게 다소 아쉽기는 하다.
중국 KOF 유저 중에 김택용과 쏙 빼닮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링크 1, 링크 2. 닉네임 '''꽃미남'''으로 활동했던 이 사람은 빠순이들의 힘으로 대회에서 우승했다.
게다가 극심한 부진 이유 중 하나가 스타크래프트 2 연습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Bisu 1위''' 캡처 짤방과 함께 제기되면서 까일 거리가 더 생겼구나 싶었으나,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실은 워크래프트 3에서 스타크래프트로 전향한 것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장용석의 친한 형의 친동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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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에서 김택용이 택신 모드로 경기할 때마다 스갤 알바가 글쓰기 버튼을 내려 버리는 사태가 벌어져서 알바가 욕을 오달지게 먹었다. [130]
보면 연예인들과도 인맥이 있는 것 같다. 팬이라는 박완규라든가, 서경종 해설위원이 소개시켜 줬다는 슈퍼주니어 규현이라든가, [131] 규현은 김택용이 군대에 간 이후로 서경종, 이제동과 함께 손수 면회하러 가기도 했고, 김택용이 첫 휴가를 나왔을 때도 만났다.
2010년에 제명된 이 아프리카 tv 방송을 하자 프로게이머로서 최초로 언론에서 디스를 했다. 링크. 본디 과는 배넷 어택 사건[132]에서 보듯 꽤 절친한 관계였다고 하는데, 사건 후 완전히 갈라진 듯 하다.[133][134]
친형이 있다. 이름은 김택천. 두 사람은 꽤 닮았으며 동생보다 먼저 스타를 시작했단다. 물론 현재 실력은 당연히 역변. 그래도 공방 고수급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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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SL 시즌2 결승전 당시 아버지 김민호 씨와와 형 김택천 씨의 모습
리얼 스토리 프로게이머 POS편을 보면 김택용의 어머님 모습도 나온다. 김택용 본인은 어머님 쪽을 많이 닮은 듯 하다.
형 김택천씨는 성균관대 공대생이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결승전에도 와서 김택용과 이영호에이스 결정전 전 때 얼굴이 잡히기도했다. 형제가 나란히 미남. 여담으로 김택용이 SK T1에 있던 시절 그의 연봉과 상금은 문방구를 했던 집의 빚을 갚는 것과 형의 등록금에 보태는데 쓰느라 세간의 소문처럼 그렇게 재산이 많은건 아니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MSL Break에서 한승연과 함께 레쓰비 패러디 CF를 찍은 적이 있다. 김택용이 선배 역인데 정작 김택용이 1살 아래.
여덕들이 많은 만큼 그도 유명한 여덕이있는데, 네임드 팬으로 어린 여자아이가 있다. 엄마랑 같이(엄마는 도재욱의 팬) SKT T1을 응원하러 왔다. 이 여자아이는 스갤에서 일명 '''로리#s-1코'''라고 불리웠으며, 깨모녀, 재호녀와 더불어서 3대 여덕으로 일컬어졌다.
  • 도움 글 : 1, 2
2009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임요환과 함께 출연했다. 스동갤 관문 영상으로 꼽힐 정도로 어색한 영상이니 손발 오그라듬 주의. 출연 영상
세 번의 MSL 우승 직후 BGM으로 My Chemical RomanceWelcome To The Black Parade가 항상 사용되었다.[135]
32사단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는데, 훈련소 동기였던 한 유저의 말(r1557판)에 의하면 구체적으로 32사단 제505보병여단 2대대(= 대전 서구 예비군 훈련장) 5중대 소총수였다고 한다.[136] 또한 인사병 출신이기도 하다고 한다.
체질적으로 그런것인지 모르지만 방송중 탠션이 올라가거나 집중모드가 될때 얼굴빛이 유난히 빨개진다. 쓰고 있는 캠이 구형이라 화질이 떨어짐에도 얼굴빛이 빨개지면 눈대중으로도 티가 날 정도. 그래서 시청자들도 룡이가 얼굴이 빨개지면 바로 채팅을 날릴 정도.
모범적이고 깔끔해보이는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알아주는 술꾼이다. 이 영상에서 염보성오메킴 보다도 술 들어가는게 아주 시원시원하다는게 보인다.
평소에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옷을 유독 즐겨 입는다. 개인 방송에서는 물론이고 타 BJ들과의 합동 방송, 술먹방, 여행방송, ASL 대회, 미국 블리즈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당히 자주 입는 모습을 볼 수 있다.#1 입대 전 삭발 방송에서도 입었으며, 전역 후에도 계속해서 입는걸 보면 나름대로 취향이 확고한 듯 하다.#2 주로 더울 땐 미키마우스 반팔 티셔츠를, 추울 땐 미키마우스 맨투맨을 애용한다. 워낙 꾸준히 입어서 오죽하면 채팅창에 ''''또키마우스''''로 도배되고, '도대체 저 옷은 몇 벌이냐'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LOL 인터넷 방송인 도파가 김택용의 팬이며, 흑운장의 부인이자 아프라카TV BJ 나봉도 김택용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현 닉네임은 하이하위하이이며 티어는 골드, 주포지션은 원딜이다. 꽤 많은 판 수를 거의 애쉬에만 투자하여 사실상 애쉬 원챔 유저로 알려져 있고, 방송을 하지 않을 때 염보성 등 주로 동료 BJ들과 함께 롤을 한다.
박미선과 닮았는데, 박미선도 김택용을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매니저가 계정을 관리해주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김택용의 인스타에 박미선이 등판했다. .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에 ㅇㅅㅌㅅ 도배가 되자 박미선 본인이 직접 인스타로 DM을 보내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그에 대해 김택용이 해명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둘이 만나서 방송을 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하기도 했다.
LG트윈스 팬이며 본인 방송에서 야구 이야기가 나올때 직접 언급을 하였다.
원래는 펨코 2군 게시판에 있던 스타 게시판이 1군으로 올라오게 된 직접적 계기를 제공했다.
일본 방송에 출현한 적이 있다.

14. 관련 틀





[1] 경주 김씨 상촌공파 23세손 '澤'자 항렬이다. 김택환과 같은 항렬이고, 개그맨 김준호의 아들뻘이며, 개그맨 김기리의 손자뻘이다.[2] 원래는 2019년 9월 4일이었는데, 군복무가 단축이 되어 25일이 줄었다.[3] Bisu 상금[4] 아래의 '디스코 사건'을 참조.[5] 역시택신의 약자[6] 상당히 닮았다.[7] 신예 시절부터 독보적으로 주목받았다 서술되어 있었으나 혁명 전의 김택용은 그저 유망한 선수일 뿐이었다. 프로리그에선 부진했던 선수였고 개인리그도 곰TV MSL 이전에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이 전부인 소위 말해 포텐셜만 있는 선수였다. 스타일도 커세어 다크 체제는 3.3 혁명 때 갖추게 된 거지 이전에는 박지호 열화판이라 불리는, 준수한 외모를 가진 평범한 물량 토스로 평가받았다.[8] 참고로, 3회 우승, 1회 준우승 모두 MSL에서만 기록한 것이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선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9] 종전 기록은 최연성의 6회 연속 본선 진출.[10] 중간에 광탈하고 와일드 카드로 진출하기도 했지만, 주최 측에서 이전부터 공식으로 인정하고 있었다.[11] 과거 이영호와의 경기에서는 500을 넘긴 적이 있다. 근데 졌다.[12] 송병구는 EAPM이 180~200정도밖에 안 된다.[13] 어느 정도 인터넷 스타크래프트 사이트 짬이 쌓인 유저라면 이 영상을 보고서 '''김택용 자원 남는 거 보소 ㅉㅉ''''라면서 까는 댓글을 다는 게 관례. 역설적으로 그만큼 컨트롤이 대단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14] OSL 3회+MSL 3회.[15] OSL 3회+MSL 2회.[16] 다만, 프로리그에서 주로 요구하는 능력(Ex : 단판 판짜기)과 개인리그(Ex : 다전제에서의 판짜기와 상대 빌드 카운터 선정 능력)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사뭇 다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17] 처음 러시 갔을 때 샌드위치 당하여 병력을 대거 잃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사냥하고 또 한 쪽에 뭉치게 만든 후 셔틀을 이용한 다크 템플러 드랍을 시전했다. 그러면서 삼룡이 멀티까지 가져가고 병력을 꾸준히 뽑는 멀티태스킹을 보여 주었다.[18] 물론 실질적인 패배 원인은 팩토리가 잔뜩 올라가는 걸 옵저버로 환히 보면서도 전혀 대비를 하지 않고, 교전에서도 발전투가 작렬한 탓이 컸다.[19] 1위 이영호, 2위 이제동[20] 비공식전 포함 케스파 통산 전적 749전 499승 250패 (66.6%)[21] 1위 송병구 139승 72패 (65.9%), 2위 도재욱 67승 38패 (63.8%)[22] 비공식전 포함 케스파 통산 전적 272전 178승 94패 (65.4%)[23] 2위 진영화 45승 32패 (58.4%)[24] 비공식전 포함 케스파 통산 전적 263전 183승 80패 (69.6%)[25] 1위는 이경민 44승 24패 (64.7%). 공식전 전적 수 자체는 보다시피 이경민이 김택용의 반도 안 되기에 이경민은 빼야하는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이 자료에서 나온 기준, 곧 총 공식전 전적 50전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이경민이 1위는 맞긴 하다. 다만 전적 수 자체가 앞서 말했듯이 너무 차이가 나기에 이건 각자 판단할 몫인듯 하다. [26] 비공식전 포함 케스파 통산 전적 214전 138승 76패 (64.5%)[27] 비공식전 포함 시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 최연성, 정명훈, 김정우 등이 각 종족전 승률이 모두 60%를 넘는다.[28] 통산 오프라인 매치 기준[29] 브루드 워 케스파 공식전 기준으로 세 종족전 승률이 모두 60%가 넘는 역대 3명의 게이머 중 하나이다. 다른 둘은 이제동이영호.[30] 벤젠은 12승 3패 80%, 파이썬은 11승 1패 91.7%의 고승률을 기록하였다.[31] 신한은행 08-09에서 이제동과 공동 수상, 신한은행 10-11에서 수상.[3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vs 이영호 승.[33] 위와 동일, 이 이후 프로리그는 에이스 결정전이 스2로 진행되어 스1으로 하루 2승을 할 수 없었다.[34] MSL 역사상 3회 연속 우승한 사람은 이윤열, 최연성 둘 뿐이고, 프로토스 중에 2회 연속 우승은 김택용이 최초이다.[35] 이 이후 그 어떤 프로토스도 우승할 수 없었다. 허영무는 이 다음 리그인 로스트사가 MSL 2009에서 한번 더 준우승을 했고 이 이후 그 어떤 MSL 결승전에서도 프로토스를 찾아볼 수 없다.[36] 스타리그에선 김동수가 저그를 잡고 우승한 적이 있다.[37] 1위 송병구(67%) 2위 도재욱(63%) 3위 김택용(63%) 4위 허영무(61%). 참고로 장윤철(68%)은 100전 이하라 제외.[38] 다만 이 시기는 캐리어 컨트롤이 발컨이라 약했던 테란전은 아비터의 사용과 패인의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보강이 된 상태였다. 물론 아비터에 테란들이 대처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원상 복구 되었지만...[39] 김동수도 저그 봉준구를 잡고 우승했으나 봉준구가 결승전 2 세트를 프로토스로 플레이했다. 당시 2 세트 맵은 Blaze였는데 봉준구는 주종이 저그이긴 하지만 특정 맵에서는 프로토스를 하는 선택형 유저였다.[40] 온게임넷 스타리그 타이틀을 달고 있는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기욤이 강도경을 이기고 우승한 적이 있긴 하다. 바로 2000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단, 기욤은 4경기 프로토스, 5경기 테란으로 했기에 순수 Z vs P전이라 볼 수 없다.[41] 총 전적 50전 이상인 프로토스 게이머들 중 통산 저그전 승률이 60 퍼센트 이상인 선수는 김택용이 유일하다.[42]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말을 인용하면 김택용의 동시다발 견제가 까다롭다기보다 원래 질럿이 6마리만 있어야할 타이밍에 2~3마리씩 더 있는 등 보통의 토스보다 병력 생산을 앞당기는 빌드 최적화가 까다롭다고 한다. 프로브를 일찍 쉬기 때문에 뒷심은 약해지나 병력 운용으로 본 이득으로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므로 만회가 가능하다. [43] 게임을 시작하고 10분 정도를 넘긴 상황에서 토스와 저그의 자원 확장수가 같으면 저그가 토스를 이기기는 어렵다. 저그는 올인으로 승부를 보는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상대 종족보다 멀티가 한두 개는 더 많아야 한다.[44] 송병구는 큰 틀에서 정파이지만 초반에 보다 전략적이고 유연한 플레이를 보였다. 덕분에 김택용에는 못 미쳤지만 의외로 이제동이나 박성준등 정상급 저그들을 상대로는 대등하게 싸웠다. [45] SKT 연습생이었으니 김택용과 엄청나게 연습할 수 있었던 것[46] 실제로 빠른무한, 중원 등 프로토스가 저그와 자원을 비슷하게 먹을 수 있거나 더 잘 먹는 맵에서는 이게 얼추 맞는 말이다.[47] 김택용의 라이벌인 송병구의 경우 모든 종족전을 합한 전체 전적은 김택용보다 열세지만 테란전 하나만큼은 우위에 있으며, 특히 택뱅리쌍 간의 상대전적에서 김택용보다 우위에 있다.[48] 김택용 본인이 '테란전은 탱크 때문에 어렵다'고 언급했던 적이 있다. 누군들 안 그러겠느냐만...[49] 그나마 1승한 맵도 테프전에서 토스가 유리한 맵인 크로싱 필드였고 경기내용도 이영호의 무리한 바카닉에 간단히 대처하면서 김택용이 승리.[50] 케스파 공식전 7승 5패, 비 공식전 포함 9승 7패로 우위에 있긴 하다.[51] 특히 전투적인 기풍의 여러 기사들 중에서도 이세돌하고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세돌이나 김택용이나 둘 다 난전으로 끌고 가서 상대방을 정신 없게 만들기 때문.[52] 특히 테란의 막강한 수비력을 잘 살린 이영호 같은 경우에는 전성기 시절 두터운 기풍으로 유명했던 이창호하고도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실제로 둘은 비슷한 점이 제법 있는 편인데 평소에 노력을 중요시하며 어린 나이에 우승했다는 점이 있다.[53] IEF에선 다전제로 송병구을 누르고 2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54] 송병구에게는 케스파 공식전 7연패를 하면서 전적이 더블 스코어로 벌어졌지만, 결승전에서 대결했을 때에는 모두 승리하였다.[55] 허영무는 7대 3으로 압도했던 반면, 김구현과는 6대 5로 호각이었다. 의외인건 김택용에게 약한 허영무는 송병구와의 상대전적에서 원사이드하게 앞선다는 것.[56] 곰TV MSL 시즌2 - 송병구, 클럽데이 온라인 MSL - 허영무.[57] 후일 3.3 혁명 2차전 전에 이 사실이 다시 한 번 언급되었다.[58]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59] 심소명식 땡히드라는 혁명 이후 김택용이 어려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실제 혁명 전 연습 5전제에서 3-2로 겨우겨우 김택용이 이겼다고 한다. 박성준의 경우는 말이 필요없는 다전제 토스전 킬러. 다만 마모씨와 박성준의 플레이 스타일은 차이가 컸다...[60] 송병구와 윤용태 둘에게는 세부 세트로만 1세트씩 졌을 뿐이었고 결국 이겼다. 나머지 2패는 EVER 스타리그 2007 8강에서 김택용에게 당한 대역전패. 3.3혁명을 포함한 마XX의 2007년 공식 프로토스전 전적이 20승 8패인데 그 중 5패를 김택용 1명에게 당했다.[61] 이는 곧 마XX가 다른 토스들은 압살했지만 결국 김택용은 넘지 못했다는 소리.[62] 훗날 마XX가 승부조작으로 e스포츠판에서 퇴출되면서 3.3혁명이 마XX를 참교육 시켰다고 재평가된건 덤이다.[63] 곰TV MSL 시즌 1, 2, 클럽데이 온라인 MSL [64] 그것도 승률을 장담할 수 없는 전략가 을 상대로 3:2로 겨우 이겼다. [65] 결국 온게임넷 스타 1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면서 결국 김택용은 온게임넷 스타 1 리그 한정 비운의 혁명가로 남고 말았다.[66] 김택용 이래로 많은 BJ들이 NAGA를 시전하지만 김택용만큼 뭔가 찰지지 않다.[67] 다른 한 명은 암센세로 불리우는 BJ 김윤환이 있다(...).[68] 특히 뻘소리를 굉장히 싫어한다. 뻘소리는 무조건 NAGA를 시전하며 강퇴시켜 버리니 주의.[69] 보이는 라디오 필드 위로 나오라고 자주 말하는 염보성과의 단체 여행 방송이나 술먹방 등에 게스트로 주로 출연한다.[70] 그런 경우, 아래의 별명 중 흔히들 코런용으로 불리기도 한다.[71] 이후 당장은 군 입대할 예정이 없다고 다시 밝혔다. 9월 8일자 아프리카 tv 방송에서 시청자가 군대를 물어보자 자신은 군 면제라고 대답했다. 물론 장난으로 하는 말이니 그대로 믿어서는 곤란하다. 본인은 신검에서 1급을 받았다고 한다.[72] 마재훈은 김재훈의 별명이다. 스폰 빵 매치에서 휴대폰으로 상대방 방송을 보면서 하는 플레이, 일명 방플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자 시청자들은 '마(마주작의 접두어)+재훈'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이 경기의 피해자는 임진묵, 박성균으로 알려진다.[73] 이는 김택용이 개인 리그를 매번 광탈해 5전제까지 진출하지 못해서 생긴 기록이다. 사실 김택용을 까기위한 기록.[74] 디스코드에서 신이 나서 일부러 김재훈의 이름을 부르며 깐족대는 박성균과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성대의 모습은 덤[75] 박성균의 인터뷰에 따르면 박세정이 이 맵은 토스가 100% 더블넥을 할 것이라 조언했다고 한다.[76] 이날 조일장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도 있었다. 히드라가 스톰에 아무런 반응도 못 하고 저글링 컨트롤에서 계속 미스가 나는 등. 그렇다고 컨디션이 좋았어도 김택용을 이기기는 어려워보였다.[77] 이번 레전드 매치의 대진표는 브루드워 말기 최대의 라이벌 매치인 리쌍록 결승전을 의도해 노렸다는 느낌이 다분했다. 첫번째 경기는 스타1을 오래 쉬었던 이제동과 송병구의 대결이었고 상대전적은 비슷하지만 그나마 조금 먼저 방송을 시작했으며 프로토스를 잡는 기계인 이제동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반대편에서는 김택용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최강자 이영호가 이길 확률이 더 높은 상황이었다. 이쪽은 스타1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여기서 이긴 선수가 아무래도 우승할 확률이 높았는데 따라서 이 경기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리쌍록 결승전이라는 최대의 흥행 보증수표와 kt의 공신인 이영호의 우승을 모두 노린 대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제동은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했지만 정작 이 매치에서는 김택용이 승리하며 이러한 의도들에 균열을 냈다고 할 수 있다.[78] 박성균은 GG를 치면서 ㅇㅅㅌㅅ를 시전했다...[79] 시작 후 5분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부터는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한다. [80] 워낙 인기가 많아서 깡수수를 유튜브 편집자로 고용하면 어떻냐는 제안이 빗발쳤다. 이에 김택용은 당사자가 아직은 군대에 있다면서 나중에라도 스카우트 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바타가 영상을 편집하는 실력이 괜찮아 조회수가 짭짤하기 때문에 이대로 깡수수로 바뀌지 않고 갈 수도 있어 보인다.[81] 다만 사다리 or 그냥이라는 조건이 있었는지라 완전히 자의적으로 한 건 아니다.[82] 멸망전 본선에도 출격했던 Maybe팀의 킹, 잭카드가 전원 선발되는 등 꽤나 화려한 라인업이었다. 그리고 프로급 실력을 자랑하는 짭제는 참가를 불허했다.[83] 번외로 준우승자인 이은유와 민찬기의 대결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민찬기가 압살하다가 역스윕을 당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84]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택뱅리쌍 도퀸곰호가 참가하는 8인 구성의 온라인 토너먼트 대회[85] 정찰운이 김정우에게 많이 따라줬다. 1경기 써킷 브레이커, 2경기 글래디에이터, 3경기 투혼 모두 김정우가 오버로드 원서치로 김택용을 찾아낸다! 여기에 2경기는 앞마당에 9.9 게이트를 했지만 상대가 원 서치로 바로 찾았는데...[86] 이제동으로 의심받는 또 다른 아이디인 424에게는 3:2로 승리했다.[87] 훗날 이제동의 첫 아프리카 방송에서 그의 아이디로 의심되었던 첫 아이디 '''jiko'''와 두 번째인 '''424''' 모두 본인의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확인사살로 첫 방송은 '''424'''로 진행했다.[88] 토스전 통산 0승5패[89] 명목상의 이유는 89년생이 주축이 되는 팀이라는 것이지만 실상은 김택용의 892 리액션을 의식하여 중의적으로 만든 팀명이다(...). 팀명을 이렇게 정하면 아프리카 운영진에게 빠꾸먹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90] 김택용의 테란 전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91] 개인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택용이 이번에는 2승을 해서 에결 출전이 유력했지만 박상현을 내보냈다.[92] 나중에 김택용의 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팀이 지면 열받은 척 하면서 전태규와 김택용이 순서대로 RUN하기로 했는데 김택용이 눈썹빵에 걸리자마자 칼방종을 해서 순서가 바뀌었다.[93] 랜딩은 89E스포츠 이후 계속해서 조커티어 최강자였다[94] 이 때문에 일부 민심이 안 좋아지기도...[95] 서지수를 이기기도 했다[96] 뽑히자마자 기분이 좋아서 기모딱을 외쳤다고[97] 보혜를 거른 남자 or 보혜를 거른 남덕선[98] 한두열을 상대로 11앞 대 9드론 상황에서 최호선이 자기가 잡아도 이긴다고 할 정도로 그냥 막으면 이기는 상황이었지만 저글링 싸움에서 드론을 빼는 이상한 판단을 해서 저글링 싸움에서 완패하고 앞마당이 날라가며 패배하였고 0승 3패를 기록, 결국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99] ASL 10때부터 11월까지 유명했던 김택용의 안좋은 패턴중 하나인 아비터 200 꼬라박이 개선된 이후 등장한 것으로 꼭 2셔틀 드랍을 가는데 꼭 터렛, 캐논밭에 셔틀을 던지며 2리버 4질럿이나 4템 4질럿 등 병력이 아무것도 못하고 잡히는 것을 말한다.[100] 이전 경기 이영호와의 경기에서도 등장한 것으로 벌쳐 드랍에 털려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2셔틀 드랍이 터렛밭에 돌격하며 2셔틀 1리버 1드라군 2질럿이 미사일 터렛 하나, scv 하나 잡는 기적의 교환을 보여주며 게임을 터뜨렸다. 이후 김택용의 9시 올인 공격이 이영호의 병력을 쌈싸먹고 피해를 줄 때 그 병력이 남아있었다면 이기지는 못했더라도 상황이 더 나아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송병구와의 에결에서는 이것 때문에 다 이긴 게임을 자기 손으로 던졌고.[101] asl에서 변현제, 김윤중, 도재욱 등을 만나 6승 2패, 다방 asl에서 오메킴과 정윤종, 멸망전 결승에서 오메킴을 만나서 승리를 거뒀다.[102] 김택용 입장에서는 군대 가기 전까지 오프 프프전 전승을 거두었지만 다전제에서 본인을 제외하면 토스가 거의 올라오지 못하던 시기였기에 아쉬울 수 있지만.[103] 승률로만 따지면 둘이 비슷하지만 정윤종은 그 승률이 다전제[102] 에서 수준급 토스들을 3대0 4대1 등으로 죄다 쓸어담으며 거둔 것이기 때문에 정윤종이 훨씬 더 잘한 것이 맞다.[104] 변현제, 장윤철, 김민철, 김정우, 유영진 등 대다수가 팀장이거나 1픽이었다.[105] 2019년 10월 중국 스타크래프트1 마스터즈에 이영호, 김명운과 같이 초청되었다.[106] 김택용의 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이 별명을 얘기할 때가 있는데 본인의 말로는 단순히 돈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자신이 돈을 많이 받아야 파이가 커져서 동료 프로게이머들도 더 후한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라이벌팀이었던 kt의 이영호도 개인방송을 하며 자신도 김택용의 생각과 같다고 말했다. 물론 돈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지만.[107] 본인은 지코야의 지코가 커맨더지코가 아닌 뜬금없이 블락비 지코라고 주장하지만, 휴방 때 커맨더지코의 방송 시청이 검거되던 김택용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108] 모 여캠에게는 팬가입을 하러 갔다가 합계 1만개를 꼬라박았다(...).[109] 지금은 단어의 첫 음절 초성인 ㅇ을 죄다 ㄹ로 바꿔버렸다(...). [110] 이영호가 말하길 그 리액션을 다시 하는 순간 실력이 돌아오게 될거라고 이야기 했다. 그 뒤 거짓말같이 스폰빵도 많이 이겼으며, 이후 당시 11월 스타1 멸망전 결승전 1경기에서 진짜 김택용이 이영호를 이기긴 했다[111] 그런데 멸망전에서 부식vs푸린 매치업에서 부식의 승리에 24시간빵을 걸었다가 빗나가면서 진짜 24시간 방송을 해버렸다(...). 그러나 전설의 풍침번 빌드를 써서 2시간만에 별풍선 10만개를 땡겨버렸다(...).[112] 김택용이 유행시켜 다른 아프리카TV BJ 들이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113] 자신의 기준인 165cm보다 작으면 헛기침을 하며 조용히 나간다.[114] 비수로 와를 시전해서 김택용 없는 비수채널에서 스폰을 하는 BJ들도 있다(...).[115] 처음에는 커리지 따기 전 염보성과 셋이서 원래 Bisu shield길드였는데, 김택용 입장에서는 당시 잘하지도 못했는데 길드를 받아줘서 고마워했다고. 그런데 그 길드가 쇠퇴해가고 그분이 길드를 옮기려고 하자 김택용이 의리를 생각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만일 옮기면 인연을 끊는다고 했다고. 염보성도 그분과 같이 하려다 김택용의 말을 듣고 남았는데 그분은 기어어 길드를 옮겨서. 그 이후 엠겜에 같이 들어갔는데도 말을 거의 안 했다고. 그래도 후일 서로 잘 지내려 했으나 김택용이 아프리카TV에 들어와 잘되는데 본인은 그때 한창 죽을 쓸 때라서 질투심에 방송에서 욕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김택용이 그분과 잘 지내려는 마음을 버렸다고 이야기하였다.# 이후 모 프로그램에서 만났으나 김택용 측에서 이름도 안 부르고 그래서 프로그램 주최 측이 마련한 회식에서 그분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역 후 그 분쪽에서 별풍 892개를 쏘았으나 현재까지는 김택용 쪽에서는 더 관계를 잇기 뭣해서 아직도 어색하게 있다고.[116] 와고에 의하면 김택용이 엠겜서 T1으로 이적 후에도 T1사람들과는 잘 안 어울리려고 하고 엠겜애들하고만 어울리니깐 재혁이가 뭐라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썰이 있다. 그분2는 SK T1 드래프트 출신이여서 팀 단합을 중요시하는지라. 물론 김택용도 요즘엔 도재욱, 최호선, 정윤종 등 T1출신과도 잘 어울린다.[117] 이후로 맞붙을 때의 명칭이 남북전쟁이 되었다(...). 지면 38선 붕괴, 적화통일 드립이 나오고 이기면 낙동강 사수, 북진통일 등의 드립이 나온다(...).[118] 다만 최근에는 상대방을 꺾고 나서 맵을 이해하여 깨달았다고도 한다.[119] 그래도 그에 비해 체중의 변화는 적은 편이다.[120] 그래서 ASL 본선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묻자 자신은 리드당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현경 아나운서가 누나처럼 리드를 잘 할 것 같아서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121] 같은 팀이 되면 찐텐으로 나이스!가 나온다.[122] 김택용의 팬들 중에는 소속 팀 T1에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의외로 꽤 있다.[123] 하지만 순혈/비순혈 이야기는 무작정 그렇다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것이, 당장 저 소문이 처음 돌기 시작한 시기의 T1 감독은 '''김택용과 엠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용운'''이다(...).[124] 이미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있는 진영화가 S급 프로게이머 하나가 곧 아프리카에 올 것이라는 말을 흘렸기 때문. 하지만 그 S급 프로게이머는 김택용이 아니었다.[125] 4강에서 김택용을 꺾고 스타리그 우승한 유일한 선수다.[126] 8강에서 김택용을 꺾고 스타리그 결승 진출 및 우승을 한 유일한 선수다.[127] 이 예선 탈락이 김택용의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최초의 예선 탈락이다. 그래서인지 경기가 끝난 뒤 김택용은 툭 건드리면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하필 전 시즌 16강 리거라 듀얼토너먼트 참가가 확정되어있던 김상욱이 군입대로 은퇴함에 따라 와일드카드전이 열렸는데 예선 결승에서 진 사람들만 대상으로 한 터라 김택용은 와일드카드전에 참여하지 못했다.[128] 공교롭게도 예선전에서, 그리고 원래 상대 전적이 매우 우세한 신씨 저그 게이머에게 또 다시 당했다. 김택용의 대신대근과 대신노열 전적은 당시 비공식 포함 각각 7:2와 8:3. 문제는 저 패배 중 2패 때문에 김택용이 스타리그 2연속 탈락한 것이다.[129] 여기서 김택용은 한 번밖에 안 나온다. '''그것도 조깅하는 듯한 달리기를 하면서'''(...). 사실 이건 까려고 김택용을 일부러 빼먹은 거긴 하지만 김택용도 제대로 등장시켜준 동영상에서도 뱅리쌍에 비해 비중이 좀 작다.[130] 이 사태는 온게임넷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온게임넷은 김택용과 박성균의 1세트 도중 이벤트 차원에서 퀴즈를 냈는데, 문제 내용이 '김택용이 인터뷰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이었다. 문제가 나가는 동시에 오프 갔던 관중들은 모두 어헣↗을 외쳤고(...), 여기에 자극받은 스갤러들이 '어헣↗'으로 갤러리를 도배해 버리는 바람에(...) 친 스갤러 한 명이 알바에게 '스갤이 털리고 있다'고 신고하면서 글쓰기 버튼이 내려간 것이다. 이 문제의 정답은 '어헣↗'이 맞았다(...).[131] 조규현과 함께 간 뮤지컬에서 뮤지컬이 끝난 후 인사를 나눴다고... [132] MBC 게임에서 비 시즌 동안 공방 유저들과 대결하는 컨셉의 예능인 베넷 어택의 게스트로 김택용이 나온 적 있는데, 공방 유저가 아닌 마재윤이 들어와 버린 사건. 여기서 마재윤 테란에게 김택용이 이겼고 마재윤은 김택용을 위로해 주려고 졌다는 둥 하는 인터뷰를 하게 된다.[133] 승부조작 사건 당시에도 조규남 전 감독과 함께 마지막까지 마재윤을 믿었던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명이었으니 배신감이 컸을 것은 당연했겠고, 그 후에 개인방송으로 돈까지 벌려고 한 걸 제일 먼저 알았으니 겉으로 내색은 안 했지만 엄청 격노했을 것이 분명하다.[134] 하지만 그 이후에도 김택용은 얼마간 마재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2017년 프로게이머들과의 합방에서 염보성이 "이 형 얼마 전에 마재윤이랑 클럽 갔다." 라는 말을 했는데 2년 전 일이라는 대답을 했다. 그리고는 마레기 얘기는 더이상 꺼내지 말라며 일축하였다.[135] MBC 게임은 이 BGM을 김택용의 전용 BGM으로 생각했는지 다른 선수가 MSL 우승을 차지했을 때는 이 BGM을 사용하지 않았다.[136] 그리고 이 유저의 증언은 김택용 본인 피셜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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