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명콤보
대전액션게임에서 맞으면 상대방이 리타이어 당하는 콤보. 특히 상대방의 체력이 조금도 손실되지 않았을때 맞아서 죽어야한다는 조건이 있으며. 이외에 무한 콤보제외가 주로 조건으로 추가된다.
고전 대전액션게임에서는 한방한방 데미지가 큰 데다가 스턴치도 크고 데미지 보정의 개념이 희박해서 의외로 절명콤보가 많은 편
대표적으로 SNK의 KOF 시리즈가 데미지 보정 시스템과는 별로 친하지 않은 탓에 절명콤보가 넘쳐난다. '한방게임'이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릴 정도로 절명콤보가 많은 편. 데미지 보정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KOF XI에서도 태그 스턴콤보 이후 절명은 물론 자력절명도 가능하며 KOF XIII 콘솔버전에서는 아래의 AC북두마냥 한 캐릭터당 하나씩은 절명콤보를 갖게 되면서 밸런스가 맞춰지게 되었다. 그나마 기와 드라이브 미터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마지막 캐릭터끼리에서 주로 보여서 AC북두같은 개판은 아니다.
또한, 아크 시스템 웍스의 길티기어 시리즈는 지나친 수비적 플레이로 인해 가드게이지가 최대치에 도달하게 되면 일정 수치까지 데미지 보정을 받지 못하게 해서 절명콤보가 성립하게 된다.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은 통상적인 상황에서 약손, 약발 한 대가 죽을 때까지 콤보로 이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초필살기 한 대 카운터로 잘못 맞았다고 죽는 경우도 부지기수.
블레이블루 시리즈는 배리어 가드[1] 의 남발로 배리어 게이지를 모두 소모하거나 지나친 수비위주 플레이를 하게 되면 데미지 100%증가 페널티를 안게 되는데, 이 때 콤보가 연결되면 대부분의 일반적인 콤보도 절명콤보가 될 수 있다.
센트럴 픽션의 캐릭터인 쿠로가네 나오토의 경우 위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절명콤보가 가능하다.출처
VS. 시리즈 또한 절명콤보가 넘쳐나서 거의 한 캐릭당 하나씩은 꼭 갖고 있다. 마블 VS 캡콤 3에 들어서는 쉬워진 콤보시스템과 엑스팩터 시스템 때문에 개나소나 절명콤보를 한다. 데미지 보정이 왕창 들어가도록 설정된 캐릭터도 어떻게 해서든 데미지 보정을 피해서 최적화 콤보로 절명콤보를 먹인다. 그래서 MvC3 대회는 콤보를 그냥 눈요기로 여기고 콤보를 놓쳐서 한방에 죽이지 못하는 게 오히려 실수라는 게 보편적인 인식이다. 선수의 실력은 콤보가 시작되는 뉴트럴 게임이나 남이 보지 못한 새로운 콤보를 선보이면서 드러난다.
철권 시리즈 에서는 미시마 카즈야의 기원초가 절명콤보로 손꼽힌다. 다만 6나 6BR까지는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내긴 하지만, 한 방은 아니였고 태그2에서 태그어썰트 로 절명이 가능, 대표적으로 카즈야&브루스의 그린파괴자의 영상에서 볼 수 있다. 6BR로도 크레이지 동팔의 기원초가 있지만 한쿠마의 쿠마의 피가 살짝 빠져있었던 상태였고, 콤보가 끝난 뒤에도 피는 약간 남아있었다. 사실 이 때 크동팔은 심리전을 위해 콤보를 일부러 약하게 마무리했다.[2] 만약 제대로 풀콤을 넣었으면 절명까진 못해도 체력의 80%는 가뿐하게 깎았을것이다. 헌데 철권 7 FR에서 갑툭튀한 고우키가 제대로 된 절명콤보를 가지고 나왔다. 콤보 원리가 지상에서 전타 확정으로 잔뜩 두들긴 다음에 띄우는것인데, 지상에서는 보정을 안받으니 띄우기도 전에 체력이 잔뜩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뜨고 나서도 콤보가 약하지않으니... 이하생략. 물론 절명까지 가려면 ex게이지 두칸+레이지의 조건이 필요하지만, ex게이지 한칸만 있어도 체력 70% 정도는 너무 쉽게 깎으니 문제. 참고로 세이빙어택 풀차지로 시작을하면 레이지가 없어도 절명이 나온다. 철권 유저들은 한마음이 되어 고우키가 스트리트파이터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