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욱(기자)

 



33대
김태욱

'''34대
정연욱
'''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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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학력
3. 소개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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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 문화부 소속 기자. 2009년 KBS 35기 입사.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소속이다. 2019년 11월 부터 KBS 뉴스 9의 주말 앵커를 맡고 있다.

2. 학력



3. 소개


이름은 정연욱이고, 굳이 실명을 감출 이유가 없는 사례다. 그는 몇 해 전 경기도 모처에서 벌어진 ‘실종 아동’ 수색 현장을 취재한 뒤 SNS에 짧은 글 하나를 남겼다. 어느 저수지인가 하천에서 군경이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는데, 사실상 시신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작전이었다. 그 현장을 오래도록 지켜보다 돌아오던 길에 그가 남긴 글이다. 누구도 아닌 바로 그 ‘실종 어린이’를 향해 외친 말이었다.

“저 차가운 물에서 나오진 말아라. 어디든 살아 있어라!”

나는 그 짧은 글귀를 보고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누군가는 그 아동이 이미 희생되고 없을 거라고, 시신이라도 빨리 찾아서 사건을 마무리하자고 생각하는 사이, 누군가는 절대 시신이 나오지 말라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아도 좋으니 어디서든 그저 살아만 있으라고 기도한다. 바로 그 마음, 오직 ‘살아 있기만을 소망하는’ 그 마음이 휴머니즘이다. 언론인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 인간애다.

- 박주경[1]

저, <따뜻한 냉정> 중

KBS의 유투브 미디어 비평프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출연 멤버이다. 35화부터 홍성희 기자 대신 고정출연.[2]
댓글읽어주는기자들 라이브 당시 언론고시 준비중인 구독자가 있어서 기자들이 여러 이야기들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본인은 '아 기자가 돼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나서 2개월뒤 KBS에 합격하였다고 말하며 주변의 질타를 받았다.
2014년 박근혜 정권때 터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뒤집혀있던 4월 21일 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이정현이 당시 보도국장이었던 김시곤에게 전화하여 속된 말로 KBS를 조져서 당시 해경의 늑장 대처에 대한 비판 보도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당시 이정현 정무수석-김시곤 당시 보도국장 통화 녹취록이 공개 되면서 세상에 드러났고, 방송법 4조 2항 위반 혐의로 2016년 세월호 특조위가 이정현 의원을 고발하면서 법적 문제까지 되었지만 정작 피해자이자 동조자였던 KBS는 이 사건에 대해 침묵했다.
이때 정연욱 기자는 한국기자협회에 침묵에 휩싸인 KBS…보도국엔 ‘정상화’ 망령이라는 제목으로 KBS의 침묵을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했다가 KBS 높으신 분들의 노여움을 사[3][4] 이틀만에 제주총국으로 부당전보를 당했고, 한국기자협회가 정연욱 기자의 부당전보에 항의하고 전보발령에 반발해 KBS를 고소하여 승소해 부당전보는 취소되었다.# 그리고 2019년 11월 30일 주말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되어 화려하게 복귀했다.


4. 비판


2018년 10월 5일 정연욱 기자는 KBS 뉴스 9에서 성금 모아 만든 재단…희생장병 추모 사업은 ‘뒷전’이라는 탐사기획 보도를 통해 천안함 재단과 연평재단이 고가의 주택에 입주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정작 추모사업에는 손을 놓고 있는가 하면, 국민 성금으로 마련된 예산의 상당액을 재단 운영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5]
이날 KBS 뉴스9에서는 <[탐사K/단독] 모금부터 배분까지…‘천안함 성금’ MB 청와대 주도>, <[탐사K] 朴 청와대, 영화 ‘연평해전’ 수익금 배분 개입>, <[탐사K] 성금 모아 만든 재단…희생장병 추모 사업은 ‘뒷전’> 등 세 꼭지를 '천안함 폭침', '연평해전'을 할애하며 이명박정부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2019년 2월 22일 KBS 뉴스 12를 통해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연평재단'이 고가 주택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추모 사업은 부실하게 진행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김학순 감독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유가족 위로금 등에 3억4천만 원을 쓰는 등 추모 사업에 힘쓰고 있고, 운영비 절약을 위해 영화사 사무실을 무상으로 재단 사무실로 쓰고 있다고 알려왔다"는 반론을 보도하였지만 문제는 KBS 뉴스 9에서 오보된 내용을 반론보도 한게 아닌 KBS 뉴스12에서 반론보도 하면서 이른바 '물타기'식 반론 보도라는 비판이 나왔다. #
[1] KBS 뉴스광장을 진행하는 그 앵커 맞다.[2] 고정 출연 확정후 두번째 회차인 35화때 있었던 국회 패스트트랙 몸싸움 보도때 한국당 '정의로운 투쟁',민주당 '혹세무민' 비판이라고 나온 KBS 9 뉴스를 보고 충격먹고 데스크를 극딜했던 발언이 KBS 뼈 때리는 KBS 기자라는 짤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퍼지면서 구독자수 증가에 일조하기도 했다.[3] 고대영 사장 체재였던 이때,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이사회나 사내 징계위원회도 아닌 KBS내 비공식 사조직이었던 일명 ‘KBS 기자협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모임’에서 정연욱 기자에게 '''그런 칼럼을 올리고도 무사할 줄 알았냐'''라는 협박도 당했다고 한다. 칼럼 제목에 있는 ‘정상화’ 라는 단어가 사실은 이 조직을 말하는 것이다. 고대영 사장이 해임되고 나서 이 조직도 슬쩍 수면 아래로 사라졌지만 이들은 여전히 KBS 노동조합(1노조)이나 대놓고 어용인 제3노조, 일명 공영노조 소속으로 잘 활동하고 있다.[4] 이 KBS '정상화' 모임에 참여했던 기자중에는, 위의 한국당 '정의로운 투쟁',민주당 '혹세무민' 비판 리포트를 뉴스 9에서 보도한 황상무 앵커나, 2019년 10월 경 광화문에서 열린 전광훈 한기총 회장이 주도한 문재인 하야 촉구 집회때 현직 기자 신분으로 단상에 올라와 문재인 퇴진 주장을 연설한 성창경 공영노조위원장등의 이름도 있다.[5]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