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저(파이널 판타지 7)
1. 개요
'''ソルジャー''' ''SOLDIER''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 세력.
2. 상세
신라 컴퍼니가 주도하여 생산하는 가이아 최강의 초인 병사로, 신라의 일반 병사인 '신라병'보다 월등한 힘과 속도, 민첩성을 가지고 있다. 신라는 최고 수준의 전력이 요구되는 전투에 솔저를 투입하며, 이들은 일당백의 실력으로 적들을 '''도륙'''한 뒤 임무를 완수한다.
솔저들에게는 '클래스'라는 등급이 주어지는데, 클래스는 1st, 2nd, 3rd로 나뉘어진다. 1st는 신라가 행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들에 투입되며, 2nd, 3rd는 주로 후방에서 싸우거나 1st를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신입 솔저들은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일단 3rd부터 시작하며, 이후 실력을 인정받게 되면 2nd로, 그리고 1st로 승급하게 된다.
원작에서 3rd 클래스는 파란색 유니폼을, 2nd 클래스는 붉은색 유니폼을, 그리고 1st 클래스는 보라색 유니폼을 입는다. 솔저들은 가슴과 머리, 어깨에 방탄복을 착용하며, 회색빛 투구를 눌러쓴다. 크라이시스 코어에서는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는데, 2nd 클래스는 보라색 유니폼을 입으며, 1st 클래스는 검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그리고 가슴에 착용하던 방탄복이 사라졌다. [1]
1st 클래스 솔저들에게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유니폼 대신 자신이 원하는 복장을 입을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 주어지는데, 덕분에 세피로스와 제네시스 랩소도스는 유니폼 대신 자신만의 복장을 입고 활동한다. 잭스의 선배인 앤질 휴레이는 솔저라는 이름과 긍지를 지키기 위하여 1st 솔저임에도 여전히 기본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다만 투구는 착용하지 않는다.
CC의 주인공인 잭스는 2nd 솔저임에도 파란색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며, 심지어 1st도 아니면서 투구도 쓰지 않고 활동한다(...). 이는 주인공 캐릭터를 다른 솔저들과 차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어차피 초반부만 지나면 1st로 승급하게 되니 아무래도 상관없는 부분이긴 하다.
솔저들은 신라 컴퍼니에서 지급하는 곡선의 가드가 달린 롱소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물론 1st가 되면 무기도 본인이 원하는 것을 쓸 수 있게 된다.
1st 솔저는 상황에 따라 '명령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명령 거부로 인해 생기게 되는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는 것을 전제로 행사할 수 있다. 그 예로 세피로스는 앤질과 제네시스의 이변에 혼란을 겪을 때 잠시 임무들을 거부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반려된 임무들은 죄다 잭스에게 떠넘겨졌다(...).
가이아 최강의 병사들이니만큼 솔저들의 활약상은 신라의 프로파간다를 통해 '''영웅'''의 업적으로 자주 각색되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들처럼 영웅이 되고자 미드가르로 상경해왔으며, 신라는 이를 놓치지 않고 유명 솔저들의 개인 팬클럽을 개설하여 신라의 명성과 대중적 지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헌데 이런 최중요 병사들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봉급은 시원찮은 모양. 청의 증언에 따르면 심지어 턱스보다도 봉급이 적은 모양이다. 누군가가 예산을 빼돌리기라도 하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지만, 이래나저래나 알맹이는 사람이기에 다양한 부류가 있다. 잘 나가는 사람 밑에 붙어서 한몫 챙기려는 녀석부터 성격 좋은 사람, 평범한 사람, 소심한 사람 등 이런저런 인간들이 모인 곳.
2.1. 솔저의 생산
솔저의 생산은 신라의 극비 연구인 제노바 프로젝트에서 기인되었다. 사실 신라는 솔저라는 개념을 떠올리지도 않았고, 또 그런 존재를 만들 생각조차 없었지만, 프로젝트의 방향이 도중에 틀어지게 되어 솔저가 탄생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제노바 프로젝트 문서를 참고.
최초의 솔저, 세피로스에게서 영감을 얻은 신라는 그와 같은 초인 병사를 대량 생산하기로 마음먹었다. 제노바 프로젝트의 원리를 일부 개선해 신라의 병사들에게 마황 에너지를 노출시킨 그들은 마황의 영향을 받은 병사들이 솔저로 각성한 것을 확인하였으며,[2] 그리하여 솔저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한 신라는 솔저를 통해 자신들의 군사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마황 에너지를 덮어쓴 자들은 공통적으로 푸른색 눈[3] 을 가지게 되며, 때문에 작중 솔저를 마주한 인물들은 "그 눈은 마황을 덮어쓴 자의..." 라는 대사를 종종 하고는 한다.
2.2. 전투와 기술
일반 병사 따위는 어지간한 수가 덤벼도 어림없으며, 웬만한 몬스터들도 이들 앞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솔저의 멤버들은 임무를 수행하며 각종 마테리아들을 직접 수집할 수 있으며, 1st 솔저들은 '마테리아 퓨전'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어 자신이 가진 마테리아들을 융합해 새로운 마테리아를 만들 수 있다. 궁극의 전투력과 신라의 장비, 각종 희귀 마테리아들을 몸에 두른 솔저는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결전병기 그 자체.
2.3. 은퇴와 이후
가이아에 살아가는 모두에게 경외를 받는 존재지만, 사실 솔저의 미래는 암울하기 짝이 없다. 제노바 프로젝트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신라 컴퍼니는 모든 솔저의 일거일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군사기밀을 위해 은퇴를 원하는 솔저를 억지로나마 계속 복무시킨다. 은퇴를 정말 바라는 솔저는 별수 없이 내보내주지만, 은퇴한 솔저는 죽을 때까지 신라 컴퍼니의 살벌한 감시 아래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은퇴한 뒤 신라의 감시를 벗어나거나 잠적한 솔저들은 즉시 추격을 당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신라에게 집중포화를 맞아 처단당할 수도 있다. 평화로운 노년 따위는 꿈도 못 꾸는 셈. 세피로스를 위시한 1세대 솔저들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에는 솔저들의 평균 나이가 대체로 젊었기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향후 나이가 들어 은퇴하는 솔저들이 늘어날 경우 상당한 문제가 되었을 듯. 다행히도 그 전에 신라가 붕괴되어버렸지만. 리메이크에서 프레지던트 신라가 타입 G 뿐만이 아닌 모든 솔저가 세포붕괴를 겪는 부작용을 설명해주며, 이는 기밀임에도, 솔저 본인들도 인지하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인 모양.[4]
2.4. 혼란과 몰락
가이아의 시민들에게는 '영웅'으로, 신라의 적들에게는 '학살자'로 여겨지며 강성한 힘을 여과없이 드러내던 솔저였으나, 결국 영원한 비밀이라는 것은 없는 것인지 제노바 프로젝트의 진상이 1st 솔저 제네시스 랩소도스에게 전해지고 만다. 솔저의 진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또 신라를 파괴하기 위해 반란을 꾀하게 된다.
호조에게 밀려 출셋길에서 멀어져버린 신라 컴퍼니의 연구원 홀랜더, 신라에게 뿌리 깊은 증오를 품고 있던 라자드와 손을 잡은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쟁'을 일으켜 신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다. 수많은 솔저들이 전쟁 도중 목숨을 잃었으며, 잭스의 선배인 앤질도 사망했다. 주동자인 제네시스는 행방불명되었으며, 신라 최강의 전력이었던 세피로스 역시 니블 마황로에서의 행적을 끝으로 행방불명되었다.
최후의 전력인 잭스는 호조에게 강제적인 실험을 당하던 도중 간신히 탈출, 힘겨운 도주를 이어가다 끝내 신라에게 발목을 붙잡혀 사살당한다. 이로서 신라의 군사력을 지탱하던 네 명의 솔저들이 전부 사라져버렸으며, 신라의 다른 병력들도 상당한 양의 사상자를 낳고 말았다. 제네시스 전쟁으로 인해 한때 강성하던 신라의 군사력은 큰 폭으로 퇴보하였다.
전력 손실을 메꾸기 위해 신라는 솔저를 전면 재편성했으나, 그렇게 구성된 멤버들은 이전보다 훨씬 떨어지는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차이는 실로 극명했다. 일개 테러단체인 아발란치에게 미드가르 마황로를 폭파당하는 등 말 그대로 굴욕을 맛봤으며, 새롭게 재편된 1st 솔저들은 클라우드 일행에게 속절없이 털려나갔다.[5]
이후, 일련의 전투 끝에 신라 컴퍼니는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잔존 솔저들도 신라의 붕괴와 함께 위세를 잃은 채 흩어져버렸다.
3. 주요 인물
3.1. 3rd 클래스
- 룩시레
- 3rd → 2nd 승급. 고문관으로, 잦은 임무 실패로 사직한 다음 낙향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잭스가 임무에 동행해주는 형태로 그를 도와주게 되고, 실력도 올라 2nd로 승급하지만 성격이 나빠져서 잭스를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등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다 초심을 되찾고는 잭스와 화해하게 된다.
- 로체
- 리메이크 판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 성우는 미야케 켄타. 종 잡을 수가 없는 이단에 가까운 성향을 가진 솔저[6] 로, 바이크와 스피드, 자신과 경쟁하는 벗을 사랑하며 속도 경쟁을 좋아하는. 통칭 스피드 중독자(스피드 정키). 바이크를 거칠게 몰면서 종종 아군을 말려들게 만들기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 특히 미움받지만 본인은 그런것은 신경쓰지 않는 마이 페이스이다. 제시의 집으로 바이크를 타고 가던 클라우드를 보자마자 일방적으로 라이벌시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인다. 4장에서 2차례에 걸쳐 싸워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바이크 미니게임에서의 일전이고 두 번째는 신라 군수창고에서 제시가 화약을 찾으러 가는동안 클라우드와 웻지, 빅스가 신라병들과 스위퍼들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갑자기 오토바이를 타고 난입해 클라우드에게 1:1 승부를 요청하고[7] 클라우드에게 패배해자, 만족했지만 다음에 또 만나서 승부를 내자고 멋대로 약속을 해버리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특유의 난폭한 운전으로 신라군의 스위퍼 몇 대를 휘말리게 해서 박살내 도움을 주고는 쿨하게 가버린다(...). 이후 잡몹으로 나오는 3rd 솔져들과 연출과 스킬을 비교해보면 실력에 비해 등급이 낮아보이지만 아무래도 성향때문에 승급을 못하는 걸로 보인다. 사실상 아발란치 멤버들의 신규 스토리에 필요해서 추가된 캐릭터라 그 이후엔 더 등장하지 않아 2부에서 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출시 이후 발간된 얼티매니아에 의하면 바이크 임무 외의 임무는 전혀 맡으려 하지 않아 클래스가 3rd에서 진급이 안 됐다고 한다. 확실히 실력으로만 따지면 3rd 이상인 듯. 최근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파트2(가제)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3.2. 2nd 클래스
- 잭스 페어
- 2nd → 1st 승급.
- 칸셀
- 성우는 키타가와 리키. 후방 지원을 주로 맡는다. 잭스와 친한 사이로, 1st 클래스가 된 다음부터 잦은 임무로 자리를 비우는 잭스를 대신하여 에어리스를 돌봐주거나 어려운 이야기를 잭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등 잭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맡아주었다. 니블헤임 사건이 발생한 뒤로는 실종된 잭스를 걱정해왔으며, 니블헤임에서 탈출했다는 실험 샘플이 잭스임을 알아채고는 네가 신라를 적으로 돌릴지라도 난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는 메일을 보낸다. 잭스가 실종된 이후로도 쭉 에어리스를 돌봐줬던 듯. 이후 리메이크판에서 클라우드를 알아본 동기 신라병이 칸셀을 언급하는데, 그와 가깝게 지내던 몇몇 신라병들이 잭스와 그 친구 클라우드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때 동기 신라병이 하는 말[8] 을 들어보면 이 시점에서도 솔저로 복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덕분에 재회할 가능성도 열렸다.
3.3. 1st 클래스
- 세피로스
- 엔질 휴레이
- 제네시스 랩소도스
-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전직이며 지금은 아님)[스포일러]
4. 기타
컴필레이션 내에 등장한 솔저는 전원 남성이다. 여성은 솔저가 될 수 없다는 설정 같은 건 딱히 묘사된 적 없기에, 그냥 솔저에 지원한 여성이 없었거나 있어도 등장하지 않은 것일 확률이 높다. 작중 에어리스는 턱스들이 자신을 잡으려고 오는 이유가 자신을 솔저로 포섭하기 위함이 아닐까 추측한 적이 있는데, 이때 클라우드가 "응해보지 그래?"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여자도 능력만 되면 솔저에 지원할 수 있는 모양.[9] 후속작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에서는 여성 솔저인 '셸크'가 등장하나, 셸크는 보통의 솔저가 아닌 '딥그라운드 솔저'라는 별개의 분류로 지칭된다.
여러 부분에서 6편의 마도사를 한층 발전시킨 설정. 평범한 인간들과는 격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실험을 통해 인공적으로 생산이 되고, 후유증이 극심하다는 점이 유사하다.
쥬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노인 NPC는 과거 자신도 솔저였다는 말을 하는데, 1세대 솔저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조금 이상한 부분. 처음 솔저에 지원할 때부터 어느 정도 나이가 있었거나, 혹은 그래픽의 한계로 중년 캐릭터가 노년처럼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리메이크에서는 클라우드를 상대하던 신라병들이 아군의 솔저가 당할 정도의 상대가 있다 싶자 더 이상 봐줄 여력은 없다는 듯 전 병력이 출동하여 죽기 살기로 나온다.
[1] 뒤집어서 얘기하자면, CC 시점에서는 가슴 방탄복 그딴 거 없이도 잘만 싸우는 솔저들이 많았던 반면, 솔저가 한바탕 뒤집힌 원작 시점에서는 추가 방탄복이라도 달아주지 않으면 죽만 쒀대는 전력만 남았다는 소리도 된다.[2] 실패한 개체는 '''가차없이 처단되었으며,''' '임무 중 사망'이나 '자살'의 형태로 대외에 보고되었다.[3] 보다 정확히는 에메랄드빛. 사실 매체에 따라 진한 푸른빛으로도, 연한 에메랄드빛으로도 나오는 등 묘사가 좀 오락가락 한다.[4] 단 프레지던트가 열화를 언급할때 반응이 무덤덤했던건 이건 듣는 대상이 '''클라우드'''였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높다. 이때 클라우드는 잭스의 기억과 자신의 기억이 혼재되어있었고, 잭스는 CC에서 제네시스 랩소도스를 비롯하여 열화와 관련된 사건에 수없이 얽혔기 때문에 열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고, 기억이 섞인 클라우드에게도 적어도 낯선 이야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솔저는 열화에 대해 모르거나, 안다 쳐도 마황 부작용이나 저주 정도로 알지 정확한 원리는 모를 확률이 높다. 최초의 솔저인 세피로스는 물론 실험 당사자인 제네시스조차도 처음엔 프로젝트G에 대해 몰랐고, 열화가 신라 최고전력인 솔저의 가장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열화의 치료연구 역시 신라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홀랜더가 음지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했던걸 생각하면 신라의 높은 분들도 공표는커녕 쉬쉬했단 뜻이니, 일반적인 솔저는 모른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5] 다만 리메이크에서 마황로 폭파는 신라 컴퍼니 측에서 프로파간다용으로 쓰기 위해 방치한 것으로 나온다.[6] 그래서인지 3rd이면서 복식 규정도 위반했다.[7] 특이하게도 클라우드를 완전회복 시켜준다.(이펙트도 엘릭서와 똑같다.) 아무래도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했던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드 난이도에서는 회복을 시켜주지 않는다.[8] 칸셀도 불러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스포일러] '1st 클래스 솔저'라는 수식어를 항상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나, 실제로는 잭스의 죽음과 제노바 리유니온으로 만들어진 거짓된 자아였을 뿐이다. 자아를 되찾은 뒤에는 더는 스스로를 솔저라고 지칭하지 않으며, 루퍼스 신라가 클라우드를 전직 솔저라고 부르자 "자칭이지" 라며 곱씹기도 했다. 다만 자칭이긴 해도 1st 클래스에 어울리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턱스나 초 호화병기등 신라의 정예병력들이 차례차례 클라우드한테 박살이 나니 다들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었던 것. 이후 BC에서는 모의전에서 칼을 들었을 때 전투력은 2nd 솔저를 압도한다는 설정이 덧붙여졌고, AC시점에선 세피로스를 때려잡은 시점에서 1st와 동급 내지는 능가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세피로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1st에서도 대적할 존재라는게 거의 없다. 동급으로 앤젤 휴레이나 제네시스 정도지만 그 둘도 2대1로 제압할 정도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마황의 눈" 이라면서 눈을 보고 프레지던트 신라, 레노 등 신라 관계자들이 클라우드가 솔저임을 확신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레노처럼 "1st?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지" 라고 정체를 의심하긴 해도 솔저인 걸 부정하지는 않을 정도. [9] 단, 이때의 클라우드가 가지고 있던 지식은 제대로 된 지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진실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