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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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 Exile
게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주인공.
소설 <레반>에서 밝혀진 본명은 '''미트라 슈릭(Meetra Surik)''' 이다.
1. 개요
다스 니힐러스, 다스 사이온과 마찬가지로 포스 속의 상처인데, 자신의 포스를 쓰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포스를 빼앗아 사용한다. 이 점은 니힐러스와 비슷하지만, 슈릭은 자신의 포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천천히 흡수하고, 니힐러스는 자신의 포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포스의 그릇이 깨진 상태라 블랙홀과 다름 없기 때문에 빠르고 공격적으로 흡수한다. 그리고 또한 니힐러스는 드레인 포스로 빨아들이지만, 슈릭은 패시브로 빨아들인다. 그래서 니힐러스와의 결투에서 이길 수 있었다. 니힐러스의 주특기인 드레인 포스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역관광시켜 니힐러스를 기진맥진하게 만든후 니힐러스의 옛 제자인 비사스 마르와 함께 검술로 제압한다.
2. 작중 행적
2.1. 구공기2 이전
미트라 슈릭도 어린 시절 다른 포스 센서티브들과 마찬가지로 부모와 떨어져 제다이 기사단에 들어갔으며 제다이 아카데미에서 촉망받는 수재였다. 미트라 슈릭이 제다이 아카데미를 졸업할 즈음, 만달로리안의 침략으로 수많은 희생자들이 나왔는데 공화국 정부에서는 제다이 기사단에 참전을 요청했으나 제다이 평의회는 시스가 탄생할 것이라는 예언 때문에 이를 거부했다. 이 같은 평의회의 방침에 반발한 레반이 자신에 동조하는 제다이 파다완들을 이끌고 기사단을 이탈해 전쟁에 참전한다. 미트라 슈릭도 레반의 뜻에 동조해 아카데미를 떠나 이 전쟁에 참가했다.
3년에 걸친 만달로리안 전쟁을 치루면서 미트라 슈릭은 공화국군의 장군으로 승진했고, 레반 다음가는 활약으로 만달로리안을 몰아붙였다. 최종결전이 벌어졌던 만달로리안의 모행성인 말라코르 V에서 레반의 명령으로 행성에서 공화국군이 철수하자마자(정확히는 완전히 철수하지 못해 공화국군도 일부 말려들었다) 매스 섀도 제네레이터라는 무기를 가동했으며 이로 인해 말라코르 V의 중력이 붕괴되고 행성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불모지로 변한다. 결과적으로 공화국이 승리하게 만드는 큰 공을 세웠지만, 엄청난 규모의 생명 파괴로 인한 충격으로 미트라 슈릭은 포스의 상처가 되어 포스와 단절된다.
전쟁이 끝난 이후 레반과 말락이 모종의 이유(시스로 전향)로 귀환하지 않고 부하들과 함께 사라졌지만, 레반을 따라나선 다른 제다이들과는 달리 미트라 슈릭만은 레반을 따라가지 않고 제다이 기사단에 돌아왔다.[1] 그러나 제다이 평의회는 평의회의 결정을 어기고 전쟁에 참전했다는 이유로 미트라 슈릭을 제다이 기사단에서 추방한다. 게다가 미트라 슈릭은 포스와의 연결이 끊어졌는데, 본인은 이것을 제다이 평의회가 한 짓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말라코르 V에서의 파괴로 인해 포스의 상처가 된 탓으로 본편을 진행하면서 진실을 알게된다.(포스와의 연결은 본편이 시작될쯤 부터 차츰 회복된다) 화가 난 미트라 슈릭은 라이트세이버를 평의회 중앙 기둥에 꽂아버리는 패악질을 벌이고는 제다이 기사단을 떠나서 10여년간을 무법지대인 아우터 림에서 포스와 단절된채 용병으로 살아갔다. 이 때부터 제다이 엑자일(추방자)이라 불리게 된다.
2.2.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아우터 림에서 다스 레반이 일으킨 제다이 내전 소식을 들은 미트라 슈릭은 고민끝에 코어 리전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미트라 슈릭이 돌아온 시점에는 제다이 내전이 끝나서 제다이 아카데미는 폐허가 되었고, 살아남은 제다이들은 100여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나마도 살아남은 제다이들도 시스 삼두정들이 찾아내어 무차별로 사냥하고 있었다. 당시 시스 삼두정 중 다스 트레이야가 실종되고, 다스 니힐러스와 다스 사이온 둘이서 통치했으며, 그 둘은 닥치는 대로 제다이들을 학살했다. 미트라는 먼저 크레이아라는 비범한 노파를 만난 후에 카타르에 있었던 제 1차 제다이 대학살의 생존자였던 에이트리스를 만났지만 문전박대 당했고, 이후에 에이트리스가 타락한 후에 다시 만나고나서 그녀를 라이트사이드로 귀환시킨다. 미트라는 니힐러스의 제자이자 암살자인 미랄루카 족의 비사스 마르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다크사이드로부터 라이트사이드로 귀환시킨 후, 그녀와 함께 다스 니힐러스를 제거하러 래비저 호에 침투한다.
다스 니힐러스와 다스 사이온은 포스 속의 상처로, 니힐러스는 끝없는 공허함을, 사이온은 끝없는 증오와 고통으로 부활을 얻었다. 비사스 또한 미리 경고하며, 마침내 니힐러스와 맞닥뜨리게 된다. 니힐러스는 먼저 비사스와 미트라, 만달로어를 멍하게 만들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의견이 엇갈리자 여느때처럼 그녀의 포스를 빼앗으려 했다. 허나 제다이 엑자일 또한 포스 속의 상처로, 그녀는 자신의 포스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때문에 오히려 니힐러스가 기운을 빼앗겼고, 그가 약해진 틈을 타 셋이서 니힐러스를 협공한다. 약해진 상태였어도 워낙 강력한 시스 로드였던 지라 죽을 뻔한 위험에 처했지만 마침내 니힐러스를 죽이는데 성공했다.[2] 니힐러스가 죽자 그의 포스로 지탱되는 래비저호 또한 무너지게 되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마트라는 곧 다스 사이온을 상대하러 갔지만 사이온은 그녀가 무력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였고, 이에 미트라는 그와 대화를 나누어 그가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제다이 동료들이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자 시스 삼두정의 트라이어스 아카데미가 있던 말라코르V로 찾아간 그녀는 거기서 크레이아를 만나게 되고, 곧 그녀가 실종되었던 시스 로드 다스 트레이야 임을 알게 되었다.[3] 트레이야와의 결투 끝에 트레이야의 남은 팔 한쪽까지 자르는데 성공하자, 트레이야는 포스로 3개의 라이트세이버를 다루면서 미트라를 상대했으나 곧 패배한다. 이후 몇번의 대화 끝에 트레이야는 사망하게 되고, 말라코르 V 행성 또한 붕괴한다.
제다이 내전이 끝나고 살아남은 제다이가 100여명 밖에 안되었는데 이들조차 시스 삼두정에게 무차별로 살해당해 구공기2 엔딩 시점에서는 살아남은 제다이는 그야말로 손에 꼽을 정도였다. 제다이 엑자일은 아톤 란드[4] 바오 두어[5] , 비사스 마르, 미라, 미칼 등 함께 다니던 동료들에게 제다이의 기술과 사상을 전수하여 이들을 제다이로 만든다. 엔딩 이후 제다이 엑자일은 레반을 찾아서 홀로 떠나고, 제다이가 된 미트라 슈릭의 동료들이 폐허밖에 남지 않은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하는데 이것이 스타워즈 본편까지도 이어지는 제다이 기사단이다. 만약 미트라의 동료들이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하지 않았다면 스타워즈 본편의 제다이 기사단도 수천년 전에 멸망했을 지도 모른다.
2.3. 소설 레반
레반, 스커지와 함께 비셰이트/발코리온을 칠 계획을 실행하나 스커지에 의해 등에 라이트세이버가 찔리고 미트라 슈릭은 절명한다.#
2.4. 스타워즈: 구 공화국
게임 스토리 중반에 포스의 영으로 등장, 제다이 기사단에게 레반이 메인스트롬 감옥에 갇쳐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레반이 풀려났을 때 황제를 막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 그 외
본편시점에서는 동료들과의 대화[6] 를 봐서는30대 초반 정도의 나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료들을 끌어들이고 이끄는 능력과 말빨도 상당하다. 작중 미인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지라 외모도 뛰어난 편이었던것 같다. 특히 몸매가 좋은 편이었던지 처음 콜토 탱크에서 깨어나서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던 엑자일을 보고 애톤은 "옷빨 죽이네" 하고 감탄했고, 탐사를 진행하던 엑자일이 옷을 찾았단 소리를 듣자마자 아쉬움에 "젠장!" 하고 탄식했다.
능력으로는 배틀 메디테이션, 포스 배리어, 포스 라이트닝, 이온아이즈, 세버 포스, 포스 힐링, 투타미니스, 염동력 등이 확인되었다.
인게임 상 '''포스 스톰의 엄청난 위력'''으로 영미권 웹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클래스와 스탯을 제대로 찍은 제다이 엑자일의 포스 스톰은 역대 스타워즈 게임을 통틀어 독보적인 최강의 밸붕급 포스 라이트닝이다. 포스 스톰 한번 쓰는 순간 그 일대의 적들이 모조리, 심지어는 다음 방의 적들까지 전멸할 정도.[7] 심지어 라이트사이드 엑자일도 예외는 아니라서, 본작에서는 클래스와 성향을 막론하고 무조건 18렙[8] 을 찍자마자 포스 스톰을 찍는 것이 정석으로 꼽힌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위력은 본작의 완전한 밸런스 조절 실패의 반증 중 하나로, 애초에 주인공의 스탯이 사기적이라서 만렙에 근접하면 밸런스가 플레이어 쪽으로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 사실 포스 스톰 뿐만 아니라 마스터 포스 스크림, 포스 크러시, 인세니티, 포스 웨이브 등 최종 티어 군중제어기 및 직접공격기가 전부 사기 스킬로 변신한다. 다만 포스 스톰이 그 정도가 가장 심할 뿐. 물론 이러한 밸런스 조절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은 극심한 개발 기간 부족이었을 것이다. 게임 자체를 완성하지 못해서 방대한 양의 컨텐츠가 더미 데이터로 전락하는 와중에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리가 없으니.
[1] 말락은 제다이 평의회의 심판을 받으러 돌아가는 미트라를 제거할 것을 종용했으나, 레반은 그녀가 포스로부터 단절되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굳이 그녀를 제거하지 않았다. 이 둘이 시스 황제와 조우하기 이전부터 진작에 다크사이드에 빠져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2] 약해진 상태임에도 이 셋을 팔을 움직이지 않은채 포스 푸쉬로 멀리 날려버렸다. 하지만 게임난이도는 의외로 쉬웠다고 한다.[3] 사실 레반과 함께 싸웠던 미트라는 크레이아가 다스 트레이야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크레이아가 다시 라이트사이드로 귀환한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아직 시스 로드인셈.[4] 원래는 시스 제국군의 고문관으로 여러 제다이를 잔인하게 고문하여 죽이고 그걸 즐기는 악질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우연히 한 여성 제다이와 정신을 공유한 걸 계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5] 매스 섀도 제네레이터의 개발자인 자브락 과학자.[6] 애톤은 "제다이로 사는 거는 힘겹지 않아? 내 말은 뭐, 남편 같은 가족도 없이 말이야" 하면서 배우자 얘기를 꺼내고 미라는 고민 있으면 얘기해보라는 소리에 "뭐? 내 엄마 노릇이라도 하게? 됐어. 이미 하나 있어. 우주 어딘가에" 라며 엑자일을 자기 엄마 뻘로 봤으며. 미칼의 과거 얘기에서는 미칼이 아직 어린애였을 때 엑자일은 이미 어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포스 스톰 한 번 쓰는 순간 적들이 모조리 경험치로 변하는 진풍경이 수없이 나온다.[8] 포스 스톰을 찍을 수 있는 최소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