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

 


'''구 공화국 시리즈'''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

스타워즈: 구 공화국
1. 개요
2. 상세
2.1. 게임플레이
3. 스토리
3.1. 프롤로그: 에본 호크를 구하라
3.3. 틸로스 IV: 누명, 음모, 과거
3.4. 마지막 제다이를 찾아서
3.5. 드러나는 진실
3.6. 다시 틸로스
3.7. 말라코르로 돌아가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II - The Sith Lords'''

1. 개요


역대 최고의 RPG 중 하나로 꼽히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의 정식 후속작. 전작과 마찬가지로 Xbox로 선행 발매 후 PC로 출시되었다. XBOX판은 2004년 12월, PC판은 2005년 2월 출시. 제작사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유통사는 루카스아츠.

2. 상세


전작을 제작한 바이오웨어가 <제이드 엠파이어> 및 <드래곤 에이지>의 제작으로 바빴기에, 블랙 아일 스튜디오의 후신격인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신생 개발사의 첫 작품으로서는 네임밸류가 너무 거대한 작품이었지만, 옵시디언은 이미 블랙 아일 시절부터 RPG계에서 굉장한 유명세를 떨쳤던 바 있고 바이오웨어와의 관계도 매우 밀접했기에 팬들의 기대는 매우 컸다.
하지만 제작 기간이 1년도 채 안 되는 상태에서 루카스아츠가 "적당히 끝내서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출시하라" 고 지시했고[1], 결국 후반부를 <소드마스터 야마토> 풍으로 완성(?)한 채로 출시되고 말았다. 다만 옵시디언이 이후에 출시한 네버윈터 나이츠 2이나 폴아웃: 뉴 베가스 등도 버그나 완성도 문제에서 엄청난 홍역을 앓았던 걸 감안하면 단순히 모회사 탓만 하기는 곤란하다.[2]
판매량은 추산 200만장 이상[3], 평점은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85점[4]을 기록. 흥행/비평 양면 모두 괜찮은 편이었지만, 위에서 언급한 완성도 문제 탓에 양면 다 전작에 비해서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걸작으로 칭송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바이오웨어의 전형적인 영웅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전편에 비해, 이 작품은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플레이어에게 선악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성숙한 스토리라인과 깊이있고 복잡한 캐릭터들 등에 힘입어 만약 완벽한 상태로 출시되었다면 전편을 능가할 작품이 되었으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나 발매 당시 실제 나온 게임은 스토리상의 이런저런 요소들을 대충 마무리한 느낌의 허접한 결말에다가, 버그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퀘스트, 별 이벤트 없이 존재하는 동료 등 부실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띈다. 또 배경 등에서 전작을 거의 그대로 우려먹는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받았다. 이러한 '스토리와 캐릭터는 훌륭한데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는 이후로도 끊임없이 옵시디언을 따라다니게 된다.
일례로 게임 포스터에도 나오는 최종보스 중 하나인 다스 니힐러스의 경우 분위기는 많이 잡는데 싸울 때는 그야말로 그냥 가서 싸우기만 하면 끝난다.[5] 난이도 자체도 쉬운데다 심도깊게 대화를 나눈다거나 뭐 캐릭터성을 부각한다거나 별다른 연출 같은 것도 없어 상당히 허무하다. 구공기 1을 능가하는 걸작으로 꼽는 사람도 있지만 급전개되는 후반부만은 입을 모아 깐다.
그나마 대사 음성 등 잘려나간 컨텐츠 관련 데이터 상당량이 삭제되지 않고 게임 파일 내부에 남아있었기에, 이를 바탕으로 팬들이 The Sith Lords Restored Content Mod(TSLRCM)라는 복원 MOD를 제작했고, 2012년 말 마침내 완성되었다. 이 MOD 덕분에 상당한 분량의 삭제된 컨텐츠가 복원되었고, 축약되거나 변형된 컨텐츠들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데이터가 전부 혹은 상당량 이상 남아있는 컨텐츠에 한해서만 복원시켜 주는 MOD이다. 원안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전혀(혹은 거의) 제작되지 못한 컨텐츠를 원안 + MOD 제작자의 창작으로 되살려내는 것은 아니며, 이 모드를 깔고서도 여전히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요소들(예를 들어 만달로어가 만달로리안들을 다시 결집하는 퀘스트)이 다수 남아 있다.
때문에 남은 데이터가 거의 없어서 원안 및 팬들의 상상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복원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삭제된 드로이드 행성인 M4-78EP 복원 MOD와 게임의 마지막 배경인 Malachor V 복원 MOD가 있다. 전자는 TSLRCM의 제작팀이 완성하여 공개했지만, 다른 팀에 의해 제작중인 후자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2015년 10월에는 발매 10년도 지난 시점에서 뜬금없이 공식 패치가 이루어졌다. 몇몇 버그를 고치고 와이드스크린 고해상도를 지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프레임드랍이나 창모드에서의 버그 등이 존재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2.1. 게임플레이


전작보다 포스 파워와 재능(Feats)가 많이 늘어났으며, 만렙 역시 20에서 50으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덕분에 블래스터 올인이라든지 비무장 플레이 등 플레이의 자유도가 매우 높아졌다.
전작의 경우 주인공만 중간에 제다이로 전직하던 것에 비해 이번 작에서는 동료 중 아톤, 바오 두르, 브리아나/미칼, 미라를 제다이로 전직 시킬 수 있다. 아톤과 미라는 제다이 센티넬, 브리아나와 바오 두르는 제다이 가디언, 미칼은 제다이 컨술러로 전직한다.
전직을 위해서는 에본 호크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에 대한 영향력(Influence) 수치를 키워야 한다. 영향력 수치는 동료들을 계속 데리고 다니며 NPC들과의 이벤트에서 엑자일이 선한 행동/악한 행동을 할 때마다 상승하거나 하락하며 이는 동료들의 기본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기본이 선 성향인 바오 두르나 엑자일의 자비로 목숨을 구한 비사스는 선행에 영향력이 오르지만, 약육강식 논리를 주장하는 만달로어나, 암살 드로이드인 HK-47은 엑자일의 선행을 물러 터졌다고 까면서 영향력 수치가 하락하게 된다.
또 전직이 불가능한 동료들이라도 그들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그들과 대화하면 그들의 지식을 통해 해당 동료의 혹은 엑자일의 능력치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HK-47은 자신이 알고 있는 대 제다이 전법을 알려주거나, T3-M4는 오랫동안 누적된 손상을 엑자일의 수리기술로 회복해 능력치가 올라가는 식. 이 중에서 특히 크레이아는 엑자일에게 많은 지식을 알려주고, 크레이아와 대화하며 가장 많은 경험치/능력치 증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자주 대화하게 될 것이다. 다만 성향이 확실한 다른 동료들과 달리 크레이아는 무조건 적인 선행/악행을 하면 오히려 영향력을 잃기 때문에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땐 주의해야 한다.
주인공인 엑자일은 이미 제다이로 시작하기 때문에 제다이 사원에서 제다이로 전직한 전작의 주인공과는 달리 일정 레벨에 오르면 크레이아의 대화를 통해 상위 계급으로 전직할 수 있다.[6] 광검 전투의 극한에 달한 제다이 웨폰 마스터/시스 머라우더나 포스를 통해 은신하는 능력을 가지는 제다이 와치맨/시스 어쌔신, 혹은 라이트 사이드or 다크 사이드 그 자체를 탐구하며 빛의 길or 어둠의 길을 걷는 제다이 마스터/시스 로드로 전직할 수 있다.

3. 스토리



다스 레반이 사라진 뒤, 공화국은 다스 트레이야, 다스 니힐러스, 다스 사이온이 이끄는 시스 삼두정의 공격으로 다시 위험에 빠진다.
주인공은 레반에 동조하여 제다이 기사단과 분리된 제다이 집단의 일원으로, 통칭 제다이 엑자일(추방당한 제다이)[7]이라 불린다. 포스를 사용할 수 있으나 포스와는 분리되어 있는 특별한 상태에 놓인 엑자일은 제다이 기사단의 유일한 희망이다.

3.1. 프롤로그: 에본 호크를 구하라


레반 소유였던 유틸리티 드로이드 T3-M4는 레반의 지시에 따라 에본 호크에 엑자일을 싣고 이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함선은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만 같은 위태로운 상황[8]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제다이 승무원은 죽어있지, 엑자일은 생명줄이 오락가락하지, 하이퍼드라이브는 먹통이지, 함의 상태는 완전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에 T3는 분연히 나서서 엑자일에게 응급처치를 행하고, 하이퍼드라이브는 쓸 수 없지만 적어도 항해 기능은 고쳐 함을 페라구스 II에 안착시킨다.
게임 플레이 면에서, 이 장은 튜토리얼과 프롤로그를 겸한다. 컨트롤하는 것도 주인공이 아니며, 원한다면 프롤로그를 스킵할 수 있다.
  • 프롤로그용 파티원
    • T3-M4, 유틸리티 드로이드
    • 3C-FD, 유틸리티 드로이드

3.2. 페라구스 II: 기계의 반란


페라구스 II의 콜토 탱크 안에서 요양 중이었던 제다이 엑자일은 "깨어나라"는 누군가의 포스 울림을 듣고 콜토 탱크를 빠져나온다. 어째서인지 자신 이외에 치료를 받던 사람은 모두 죽어 있던 상황을 의아하게 여기지만, 빠르게 임시 도구를 찾아서 시설을 빠져나갈 궁리를 하게 된다. 시체 안치소에서 망토를 뒤집어쓴 노인이 갑자기 일어나 말하는 것에 놀라고, 곧 그녀가 자신에게 포스로 말을 건 크레이아임을 알게 된다. 결국 엑자일은 모든 상황을 종합한 뒤 미쳐 날뛰는 기계들을 뒤로 하고 에본 호크와 T3-M4를 되찾아 페라구스 II를 탈출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수감되어 있어서 화를 피했던 아톤 랜드,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T3-M4, 그리고 시체 안치소에서 만난 크레이아와 힘을 합쳐 시설에 도킹한 공화국 함선 "하빈저"의 소행성 차트를 이용해 에본 호크를 출발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일행 앞에 HK 프로토콜 드로이드 최신형인 HK 50이 막아선다. HK-50이 바로 페라구스 II의 드로이드들을 조작하고, 광부들을 죽인 범인이었다. HK-50을 쓰러트린 후 하빈저에 올라탄 일행 앞에 만신창이인 모습의 시스 다스 사이온이 나타나고 크레이아는 그를 막기 위해 남아있다가 왼손을 잘리게 되고, 아톤과 엑자일은 시스 암살자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T3-M4와도 합류한 뒤 우여곡절 끝에 이들 넷은 출항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엑자일이 하빈저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혹은 하빈저가 도망가는 에본 호크를 격추시키기 위해 포격을 가하다가 페라구스 II가 파괴되어버린다. 프롤로그를 한 사람이라면 T3의 시점으로 조작할 때 프롤로그 파티원인 3C-FD의 운명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누적 파티원 목록을 보면 자명할 것이다.
덧붙여서 전작에서 지겹게 적으로 나오는 시스 진영 병사들은 이때 에본호크의 터렛으로 탑승을 저지하고, 에본 호크에 올라탄 병사들을 처리하는 걸 제외하고는 게임 종반부까지 안 나온다.
  • 서브 퀘스트
    • 메디컬 베이 살인사건
    • 최근의 역사
    • 은하계의 역사

3.3. 틸로스 IV: 누명, 음모, 과거


크레이아의 의견에 따라 에본 호크 파티는 제다이의 흔적을 찾기 위해 틸로스 IV에 안착한다. 하지만 페라구스 II의 연료에 의존하고 있었던 틸로스 IV에 있어서 그 곳이 송두리째 날아갔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일이었고, 그 와중에 엄연히 공화국 소속 함선인 하빈저까지 같이 해먹고 나온 에본 호크 파티가 지방 정부 입장에서 좋게 보일 리가 없다. 당연히 엑자일 파티는 착륙하자마자 체포된다. 그 과정에서 엑자일은 공화국 헌병으로 가장한 현상금 사냥꾼이 자신을 암살하러 오는 봉변까지 당하게 된다. 그 뒤 가택에 구금된 엑자일 파티는 이쏘리언 단체와 체르카 사에서 "제다이"로서 자신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그 직후 헌병대가 와서 에본 호크 파티는 무죄방면되지만, '''누군가가 에본 호크(+T3-M4)를 뽀려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어쨌든 장비는 챙기고, 엑자일은 이쏘리언(라이트사이드 포스)이나 체르카 사(다크사이드 포스) 중 하나를 도우면서 그들의 신뢰를 얻어, 에본 호크를 되찾기 위해 원래대로라면 접근이 불허된 행성 지표로 향한다.[9] 어째서인지 그들이 탄 셔틀은 군용 대공포에 격추되고, 불시착 현장에서 엑자일은 만달로리안 전쟁 때 자신을 따랐던 자브락 기술자 바오-두르를 만나게 된다.
행성 지표는 엑자일을 잡기 위한 용병으로 가득했고, 셔틀을 타고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 들어간 지하 기지의 드로이드들도 주인공들에게 적대적이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포스 필드를 무력화하는 바오-두르의 능력을 십분 살려 셔틀을 타는 데 성공했지만[10] , 이번에는 셔틀의 항로를 미리 예측하고 대기하고 있던 HK-50들의 대공포좌에 의해 '''또''' 격추된다. 그 곳에서 주인공을 맞이하러 온 HK-50 떼거지를 제거하고 난 뒤 엑자일 파티는 자신에게 유독 차가웠던 제다이 마스터에이트리스의 비밀 제다이 시설에 들어선다. 그녀는 엑자일을 제외한 일행을 감금하고[11] 엑자일과 독대한다. 그녀는 엑자일에게 "네가 페라구스를 파괴하는 바람에 공화국이 위기에 처했다. 만달로리안 전쟁 때 살육한게 충분하지 않았냐" 등 엑자일에게 강한 적의를 보이며, 시스가 추적해왔다는 말에도 엑자일을 불신하며 엑자일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던, 에이트리스에게 적의를 보이던 상관 없이 에본 호크를 타고 빨리 틸로스에서 사라지라며 윽박지른다.
에본 호크가 떠날 때, 에이트리스가 T3-M4의 메모리를 무단으로 다운받았으며, 또 엑자일이 남자일 경우 에차니 시녀를 몰래 엑자일 파티에 심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허나 T3-M4는 메모리 연결을 반대로 이용하여 에이트리스의 기록을 모조리 다운받았고, 이를 통해 파티는 엑자일이 기사단에서 쫓겨날 때의 기록을 보게 되었다. 이 당시에도 에이트리스는 엑자일의 의견을 물어보는 카바, 중립을 지키는 제즈-카이 엘, 제다이 원칙을 중요시해서 엑자일을 나무라는 브룩과 다르게 "레반이 네 새로운 마스터냐" "넌 타락했다"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는 엑자일이 떠난 뒤에도 단순 추방으로 끝내자는 다른 카운슬 멤버들과 달리 엑자일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다가 다른 카운슬 멤버들에게 저지 당한 걸 알 수 있다.
TSLRCM을 설치한다면 틸로스 IV의 HK-50 생산 공장으로 가볼 수 있지만, 스토리상 이 시점에서는 잠겨 있기에 기술하지 않는다.
  • 서브 퀘스트
    • 틸로스 현상수배범들
    • 틸로스 밀수 조사
  • 누적 파티원
    • 제다이 엑자일
    • 아톤 랜드
    • 크레이아
    • T3-M4
    • 바오-두르, 자브락 기술자(필수 합류)
    • 에차니 시녀[12](엑자일이 남자일 경우 필수 합류)

3.4. 마지막 제다이를 찾아서


틸로스 IV까지를 1막으로 볼 때, 이 게임의 2막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엑자일은 자신이 기사단에서 추방당하고 포스로부터 격리당한 이유를 추궁하기 위해, 또 복수를 위해 그들을 죽이거나 그들에게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할 것을 권유하기 위해 에이트리스의 기록에 있는, 은둔 제다이들이 위치한 네 곳의 행성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엑자일은 은하계의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고, 생명의 위기를 느끼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한다. 방문 순서는 무관하다.
어느 시점에서 에본 호크에 돌아오면 모든 파티원들이 마비되어 있는데, 다스 니힐러스가 보낸 미랄루카 암살자 비사스의 짓이었다. 엑자일에게 패배하자, 비사스는 죽여달라고 하지만 엑자일은 그녀를 살려두고, 크레이아는 비사스를 이용해서 니힐러스를 끌어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엑자일에게 비사스를 이용하라고 권유한다.
또 엑자일을 추격해오는 HK-50들을 쓰러트리고 그들의 파츠를 모으면 화물 칸에 방치되어있는 HK-47을 수리할 수 있다. HK-47을 수리하면 바로 파티원으로 합류한다.
  • 서브 퀘스트
    • HK-47 재조립
    • 라이트 세이버 만들기

마스터 브룩 라마르가 몸을 숨기고 있었다. 제다이 내전에서 다스 말락의 폭격으로 개발살이 난 곳이니만큼 현지 주민들이 제다이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곳이다. 사실 작품외적으로 봤을 때는 시스를 증오해야 하지만, 이미 구공기의 사건이 제다이 내전이라고 이름이 붙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일반인은 제다이와 시스를 같은 집단으로 본다. 즉 제다이 내전이란 이름도 "라이트세이버 든 놈들의 이념 싸움에 일반 시민이 박살난 것"이라는 견해에 의해 붙은 이름이다.[13] 엑자일은 현지 민병대와 협력하여 브룩 라마르의 소재지를 밝혀내고, 민병대와 용병단의 싸움에 개입한다. 결과적으로 엑자일은 단투인의 임시 정부 쿤다를 뒤집으려는 용병의 리더 아주쿨과 협력해서 단투인을 뒤집어버리거나, 민병대와 협력해서 아주쿨을 저지하고 주민들의 제다이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엑자일이 여자라면 여기서 견습생(Disciple)을 영입할 수 있다. 단 할지 말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 서브 퀘스트
    • 도둑 잡기
    • 인양업자 시체 찾기
    • 인양업자 제론 구출
    • 크리스탈 동굴 정리
마스터 제즈-카이 엘이 몸을 숨기고 있었다. 헛 종족의 고향인 날 허타(Nal Hutta)의 위성으로, 코루스칸트처럼 고도로 도시화되어 있지만 범죄조직들이 밀집해있는 마굴. 한 구석엔 제다이 내전으로 생긴 난민들이 모여 빈민촌을 이루고 있고, 보가 더 헛의 조직, 제다이에 현상금을 건 고토의 조직 익스체인지, 현상금을 노리는 바운티 헌터 등이 얽혀 있다. 엑자일은 익스체인지의 함정에 걸려 고토의 기함에 잡혀가지만, 동료들에 의해 구출되고, 엑자일이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타난 마스터 엘은 엑자일의 설득을 받고 단투인으로 돌아가 엑자일을 기다리기로 한다. 익스체인지의 수장 고토는 사실 제다이에 현상금을 건 것은 제다이들을 모아 공화국을 재건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을 밝히며, 전투용 드로이드 GO-TO를 선물로 준다. 엑자일이 라이트 사이드라면 인간 여성 현상금 사냥꾼미라(Mira)를, 다크 사이드라면 마찬가지로 현상금 사냥꾼인 우키 한하르(Hanharr)를 영입하게 된다.. 나 샤다를 방문할 때까지의 행적이 미라와 한하르를 가르며, 일단 한번 동료가 되면 엑자일이 라이트/다크 사이드로 전향해도 이탈하지 않는다. 고토의 드로이드 G0-T0[스포일러1]도 필수로 영입된다. 미라의 경우 제즈-카이 엘에게 엑자일을 보호하라고 고용된 상태였으며, 한하르의 경우 엑자일에게서 피 냄새가 나며, 엑자일이 자신과 같은 사냥꾼이라며 호감을 보이며 접근해온다. 이후 제즈-카이 엘의 포스 푸쉬 때문에 높은 곳에서 추락해 죽으려는 한하르를 크레이아가 살려낸 다음 엑자일을 섬기라고 협박해 들어오게 된다. 라이트 사이드로 진행해 미라를 동료로 만들더라도, 한하르는 죽지 않고 크레이아가 살려낸 후 말라코르 V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 서브 퀘스트
    • 보가 더 헛 창고 털기
    • 난민 구역 문제 해결
    • 착륙장 분쟁 해결
마스터 카바(Kavar)가 은둔해있는 곳. 만달로리언 전쟁의 주요 전장이었다. 탈리아 여왕이 통치하고 있지만, 전쟁영웅인 바클루 장군이 공화국에서 탈퇴하자 주장하며 마찰을 일으키고 있었다. 마스터 카바는 탈리아 여왕의 고문 역할을 하며 숨어있었다. 전쟁영웅 엑자일이 도착했을 때 궤도상에는 왕당파와 장군파 함대가 대치하고 있었는데, 장군파인 토빈 대령이 에본 호크를 공격하면서 전투가 벌어지고, 에본 호크는 온데론의 위성 덕슨에 불시착한다. 엑자일은 이곳에 숨어 힘을 기르고 있던 만달로리언들을 발견하고, 이들의 지도자인 만달로어[스포일러2]도움을 받아 온데론에 잠입, 마스터 카바와 만나기 위해 내전에 개입한다. 바클루 장군의 반란을 진압해 탈리아 여왕의 통치를 굳걷히 하거나, 바쿨 장군의 편을 들어 탈리아 여왕을 끌어내리고 바클루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울 수 있다. 크레이아의 말빨에 넘어간 만달로어가 엑자일을 도와주겠다고 해 여기서 만달로어를 영입하게 된다. 덧붙여 처음 온데른에 갔을 때는 아톤을 데리고 다닐 수 없다. 덕슨에 남아서 에본 호크를 수리하고 있기 때문. 이후 온데른 내전이 본격화 됐을 때는 엑자일과 크레이아가 온데론으로 향하고, 엑자일이 지정한 동료들이 만달로리안들의 도움을 받아 덕슨에 착륙한 시스 병력들을 정리하게 된다.
  • 서브 퀘스트
    • 덕슨 : 만달로어에게 인정 받기. 사실상 메인 퀘스트. 이걸 완료해야 만달로어의 도움을 받아 온데론에 갈 수 있다.
    • 온데론 : 우주공항 비자 문제 해결
고대 시스 군주들의 무덤과 시스 아카데미가 있는 곳. 전작에서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전작에서 레반이 깽판을 친 뒤 버려져 있는데, 찾으러 온 제다이 마스터 로나 배쉬는 이미 사이온에게 붙잡힌 뒤, 감옥에서 살해당한 뒤였다.[14] 여기서 다스 사이온이 시스 암살자들을 이끌고 다시 나타나는데, 엑자일은 사이온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전작에서 코리반에서 바스틸라를 데리고 다닐 수 없던 것처럼, 이번작에서는 코리반에서 크레이아를 데리고 다닐 수 없다.
  • 서브 퀘스트
    • 시스 비밀 무덤 탐사
  • 누적 파티원
    • 제다이 엑자일
    • 아톤 랜드
    • 크레이아
    • T3-M4
    • 바오 두르
    • 에차니 시녀(플레이어 캐릭터가 남성) or 미칼 인간 공화국 역사학자(플레이어 캐릭터가 여성)
    • 미라 인간 현상금 사냥꾼(라이트 사이드)or 한하르 우키 현상금 사냥꾼(다크 사이드)
    • 만달로어 인간 만달로리안 지도자
    • G0-T0 공화국 드로이드
    • HK-47 암살 드로이드
    • 비사스 미랄루카 다크 제다이 센티널

3.5. 드러나는 진실


엑자일의 요청대로 단투인에 모인 세 제다이 마스터들. 이들은 엑자일의 진실을 알려준다. 엑자일은 어릴 적부터 주위 사람들과 포스를 통한 깊은 유대를 맺었고, 그들에게서 힘을 얻었다. 때문에 말라코르V에서 그를 따르는 수많은 이들을 잃었을 때 엑자일이 느낀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고, 포스의 상처 그 자체가 되어버린 엑자일은 두려움에 스스로 포스와의 연결을 끊었다는 것. 그리고 다시 동료를 만들기 시작하자 그들의 힘을 빨아들여 포스와의 연결을 다시 키워나가게 된 것이었다. 제다이 마스터들은 또한 시스들이 엑자일에게서 타인의 포스를 빨아먹는 방법을 익혔으며, 엑자일이 이대로 계속 강해진다면 은하의 모든 생명, 더 나아가 포스 자체에 위협이 됨을 밝힌다. 그리고 엑자일을 다시금 포스로부터 격리시키겠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엑자일은 정신을 잃는다.
이 때 크레이아가 나타나 제다이 마스터들이 엑자일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자기들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을 질책하고, 그들의 포스 연결을 끊어 살해한다. 그리고 엑자일이 포스 연결을 끊은 것도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면서 실신한 엑자일을 버려두고 사원을 떠난다.
다크 사이드로 진행해서 제다이 마스터들을 모두 죽였을 경우 단투인의 폐허에서 크레이아가 진실을 알려주고는 마찬가지로 엑자일을 기절시킨 후 떠나버린다.[15]

3.6. 다시 틸로스



정신을 차린 엑자일은 크레이아를 쫓아 틸로스로 향한다. 크레이아는 시스 유물을 연구하다 다크사이드에 빠져버린 에이트리스를 자극해 시스로 각성시킨 뒤였으며, 엑자일은 에이트리스와 결투를 벌인다. 에이트리스는 크레이아가 말라코르 V에서 엑자일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준다. 덧붙여 에이트리스가 처음 그녀의 명상실에서 나올 때 그녀의 방에 붉은색의 유물이 가득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게 전부 시스 홀로크론이다. 처음부터 에이트리스의 타락의 복선이 깔려 있던 셈.
한편 틸로스에선 크레이아의 거짓 정보에 낚인 다스 니힐러스와 공화국군이 전투를 벌이고, 엑자일은 비사스와 만달로어를 데리고 니힐러스의 기함 래비저에 올라 니힐러스를 처단한다.

3.7. 말라코르로 돌아가


다시 시스 군주로서 말라코르에 돌아온 크레이아는 다스 시온을 힘으로 굴복시킨 후[16] 엑자일을 기다린다. 에본 호크는 말라코르 V에 착륙하던 중 낙뢰를 맞아 기능 불량에 빠져 불시착하고 동료들은 뿔뿔히 흩어진다.
라이트 사이드로 진행했을 경우 미라는 여기서 크레이아가 살려둔 한하르와 재회하고 그와의 악연을 완전히 끊게된다. 한편 바오 두르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리모트에게 만달로리안 전쟁 말기에 말라코르 V에서 사용했던 매스 쉐도우 제네레이터를 다시 기동시키킬 것을 부탁하고 리모트는 지시대로 매스 쉐도우 제네레이터를 가동시킨다. GO-TO는 말라코르 V의 귀중한 유물들을 파괴시켜서는 공화국의 균형을 못 맞춘다며 리모트를 막아서지만, HK-47에게 파괴당한다.
그 사이 엑자일은 트레이야스 아카데미로 진입하고, 길을 막아서는 다크 제다이와 시스 머라우더,시스 로드,시스 어쌔신들을 모두 물리치며 나아가서 마침내 다스 시온과 결판을 낸다. 그리고 트레이야스 아카데미 중심에서 크레이아를 만난 엑자일은 그녀의 남은 손 마저 절단한다. 크레이아는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엑자일은 이를 거부하고, 크레이아는 포스로 광검들을 공중에 띄워서 다시 엑자일을 공격한다. 크레이아의 최후에 관해서는 항목 참고.
이후 매스 쉐도우 제네레이터가 가동하면서 말라코르V는 붕괴하기 시작하고, 엑자일은 간신히 수리를 마치고 그/그녀를 맞이하러 온 에본호크에 타서 말라코르V를 빠져나간다. [이때]

[1] 개발기간 연장에 대한 구두 합의가 있었지만 갓 설립된 회사인지라 그런 쪽의 노하우가 부족했던 옵시디언 측에서는 이를 문서로 남기지 않았고, 루카스아츠가 갑자기 출시를 독촉하며 안면몰수하자 옵시디언으로서는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블랙 아일 시절에는 인터플레이의 RPG 개발 부서에 불과했기에 계약에 대한 부분은 모두 모회사가 알아서 하는 식이었지만, 독립 회사로 거듭난 옵시디언은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2] 다만 저 두 게임과는 비교하기 뭣한것이 전작인 1편과의 발매텀이 1년밖에 되지 않는다. 보통 후속작들의 발매텀이 2년 이상인걸 감안한다면 짧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부분[3] 전작은 300만장 이상[4] 전작은 94점[5] 다스 니힐러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니힐러스는 결코 약하지 않고, 오히려 스타워즈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도 손꼽히는 강자이다. 다스 사이온도 마찬가지. 하필이면 이 게임의 주인공이 '''유일하게 니힐러스의 힘을 막아낼 수 있는''' 제다이 엑자일이라서 니힐러스가 너무나 어이없게 죽는다. 하지만 싸우는 장면을 세심히 보면 니힐러스가 엄청난 강자임을 알 수 있다.[6] 정확한 조건은 레벨 15 이상일 것, 틸로스 IV를 떠난 이후일 것, 그리고 라이트사이드 또는 다크사이드 한 쪽으로 충분히 성향이 기울어 있을 것.[7] 정사에서 밝혀진 이름은 미트라 슈릭이지만 여기에서는 편의상 관련 자료가 나오기 전의 가칭 엑자일을 계속 사용한다.[8] 나쎄마에서 스커지와 다스 나이리스가 에본 호크를 격침시키고 레반을 잡아갔기 때문이다. 다행히 나이리스와 스커지에게 잡히지 않은 T3은 에본 호크를 어느 정도 비행이 가능할 수준으로 수리했고, 그 결과 에본 호크는 프롤로그에서 걸레짝으로 나온 것.[9] 틸로스 IV는 제다이 내전 때 시스 제국의 폭격으로 개판이 된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표 대신 그 위에 세워진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었으며, 지표는 공화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래 허가된 사람 이외에는 접근하면 안 된다. 주인공이 처음 도착하는 곳도 우주정거장이다.[10] 이 미션의 보스로 전차 드로이드가 등장하는데 굉장히 강하다. 셔틀 시동 코드를 구하러 가기 전에 셔틀 뒷편의 잠긴 문 앞에 지뢰를 잔뜩 설치해야 고생을 줄일 수 있다.[11] 이때 아톤이 "왜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 선박을 격추시키고, 우릴 감금시키냐"며 깨알 같이 불평한다[12] 실명은 최후반부에 브리아나로 밝혀지지만, 파티 내에서 등록되는 이름은 저렇게 되어 있다. 실명이 밝혀진 후에도.[13] 무엇보다 애초에 제다이 내전 당시 시스의 대부분이 제다이 기사단에서 전향한 다크 제다이였다.[스포일러1] 사실 GO-TO가 바로 진짜 고토다. 고토가 항상 홀로그램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나 샤다에 유독 드로이드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며 주변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던 것도 전부 GO-TO 자신이 드로이드이며, 다른 드로이드의 시스템을 손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스포일러2] 후반에 니힐러스의 전함에서 비사스와 만달로어의 대사에서 드러나지만 이 만달로어는 전작에서 레반의 동료였던 캔더러스 오르도다.[14] 원래 탈출해서 드로이드 행성인 M4-78로 가지만 개발 과정에서 이후 행적이 통삭제 당했다. M4-78 모드를 설치하면 배쉬의 시체가 있던 감옥에는 데이터 패드만 남겨있고, 그녀를 쫓아 M4-78로 가게 된다.[15] 그 방법이 대단히 충격적인데, 라이트세이버로 자해해서 포스 본드를 통해 전해지는 고통으로 엑자일을 기절시킨다. 정작 그러고도 자신은 이후 멀쩡히 걸어서 나간다.[16] 실제로는 시온이 크레이아보다 훨씬 강하다. 단지 이번엔 명상을 하고 있던 시온을 기습해서 포스 초크로 묶어놨기 때문에 가능했다.[이때] 전의 아톤 VS 다스 시온 전에서 승리했냐/실패했냐에 따라서 아톤의 생사가 갈리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