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듄

 

1. 개요
2. 작중 행적
3. 사용 주술


1. 개요


금색의 갓슈의 등장 마물로 파우드 편의 적. 거대한 뱀의 몸통에 꼬리는 없고 날개와 짧은 팔다리가 달려 있는 모습이다. 사용 주술도 뱀을 발사하는 것들 위주. 말을 할 줄 모르는지 언제나 '''"양코양코!!"'''라는 소리밖에는 지르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배가 사람을 태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파트너인 에스카를로 룬을 거기에 태움으로써 약점이 될 수 있는 인간 파트너와 책을 한꺼번에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다. 거기에다 이 조종석(...)은 뚜껑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에 뚜껑을 닫아 버리면 완전 방어 성립...

2. 작중 행적


본래 리오와 협력하여 파우드의 봉인을 풀었으나 제온 벨이 리오를 쓰러뜨리고 파우드의 조종권을 빼앗자 그의 밑으로 들어가 파우드의 힘을 받아 파워업한다. 그리고는 갓슈 벨 일행이 파우드의 컨트롤 룸까지 도달하자 로듀와 함께 그들에 맞선다. 이 때는 마침 타카미네 키요마로가 부상으로 부재중이었고 이 둘은 다른 마물들보다도 파워업이 상당히 많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강적이었기에 칸쵸메, 티오, 우마곤, 모몽이 차례로 쓰러지는, 이 만화 내에서도 손꼽히는 처절한 싸움이 벌어진다.
그러나 마침내 키요마로가 한층 더 강력해져서 부상에서 복귀하였고, 기가노급 주술이 '자켈가' 같은 하급 주술에 밀리는 등 압도적인 실력차에 털리고 만다. 최후의 필살기 '바비오 그노비오'까지 사용하지만 갓슈의 새로운 주술 '바오우 크로우 디스크루그'에 산산이 분쇄,[1] 이어서 그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방어하고 있던 파트너까지도 그대로 공격에 휘말려 책이 결국 불타고 마계로 돌아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마계로 돌아가기 전에 파트너인 룬에게 '헤어져만 하는구나...'라고 인사를 남긴다. 여기서 책 주인 룬은 '''이녀석이 말을 할 줄 안다'''는걸 겨우 깨닫게 된다.[2] 룬이 울면서 지금까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었고 너에 대해 많이 알고 싶었는데 왜 진작 말을 해주지 않았냐고 하니까[3] 그가 사라지기 전 울며 남긴 마지막 한마디는 '''"그치만... 부끄러웠단 말야..."'''[4]
애니판에서는 완전 다른 설정 원작 과는 다르게 낙천적으로 말을 잘하고 인간 파트너도 "이 세계가 멸망 해도 상관 없어" 말을 할 정도로 원작의 순수한 성격이 아니라 차가운 성격이 되어버렸다. 오리지널 이지만 마지막도 허무하게 룬이 기절해버려 작별 인사도 없이 끝난다. 싸움도 원작은 치열했지만 애니에서는 팡고와 합동 공격으로 꽤나 우마곤과 갈디오를 판치로 물고간다.[5]

3. 사용 주술


  • 그노비온 : 양 팔이 각각 뱀으로 변형되어 발사된다.
  • 기가노 그노비온 : 양팔을 하나로 모아 거기로부터 거대한 뱀을 발사한다.
  • 가르바비온 : 둥근 몸통을 고속스핀처럼 회전시켜 주변을 공격한다.
  • 버거스 그노비온 : 몸 곳곳에서 수많은 뱀이 솟아나 발사된다.
  • 보비 그노빌그 : 몸통을 거대한 방패처럼 변형시켜 밑에 있는 적을 깔아뭉갠다.
  • 기가노 그도르크 : 온몸에서 가시를 솟구치게 한다.
  • 디마 그노비온 : 버거스 그노비온의 강화판. 몸 곳곳에서 수많은 큰 뱀이 솟아나 발사된다.
  • 바비오 그노비오 : 제듄의 디오가급 최강주술. 디마 그노비온의 강화판. 몸 곳곳에서 많은 거대한 뱀들이 솟아난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는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

[1] 다만 바오 크로우 디스크루그가 그정도로 강했던 게 아니고, 제듄의 주술이 제 위력을 내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2] 사실 딱 한번 제대로 말한 적이 있긴 있었다. 바로 파우드의 힘을 얻는 주문 고듀파를 외칠 때.[3] 참고로 얘의 이름도 다른 마물이 말해 줘서 알았다고 한다(...)[4] 이 때의 모습이 여태까지의 무서운 모습과는 달리 무척 귀엽다(...) 룬은 그 말을 듣고 허망한 표정으로 "아, 그래..."라고 대답한다.[5] 이건 우마곤과 갈디오가 사이가 나빠서 그런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