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온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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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원작
2.2. 애니메이션
3. 미묘한 대우
4. 강함
4.1. 전적
5. 명대사
6. 주술
6.1. 주술 외 능력


1. 개요


이름
제온 벨(ゼオン・ベル / Zeon Bell)
인간 환산 연령
06세 → 08세
책의 색
은색
좋아하는 음식
생선, 핫도그, 가다랭이
성격
냉정, 냉혹, 비정, 호전적
취미
혼자 놀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것
금색의 갓슈벨의 등장마물.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이계윤[2].
갓슈 벨과 똑같이 생긴 마물로 브라고와 함께 인간계로 내려온 100명의 마물들 중에서도 최강급의 역량을 자랑하며 갓슈와 똑같은 전격계의 주술을 사용하는데[3], 모든 면에서 갓슈를 가볍게 초월하는 역량을 지니고 있었다.[4]
뇌제(雷帝)라는 별칭이 있으며, 외모는 '''불꽃이 이는 보랏빛 안광, 백은의 머리카락'''이라고 묘사되고 있다. 리오의 언급에 의하면 왕족의 혹독한 영재교육을 받고 육성된 재능은 왕궁 기사들도 두려워할 정도라고.
항상 냉철한 성격이지만, 아버지 왈 "왕의 수라의 마음"을 물려받았으며, 상대의 책이 불타기 시작하면 곧장 그 책을 또 태워버려 그 상대의 파트너와 이별할 시간을 주지 않을 정도의 비정한 면이 있다. 마계 왕이 제온에게 바오를 물려주지 않았던 것도 그 비정함에 의해 폭주 시키거나, 바오에게 먹혀버릴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작과 애니메이션 판은 성격이 약간 다르다. 애니에선 갓슈의 안티 테제로 그냥 잔혹한 악역이지만, 원작에선 혹독한 훈련 속에서 비뚤어졌다고 보는 쪽이 옳다.[5] 원작에선 갓슈를 혹독하게 괴롭힌 만큼 마지막엔 그만큼 큰 도움을 준다. 제온이 아니였다면 파우드는 막을 수 없었고, 듀포가 아니였다면 클리어를 막을 수 없었다.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왕을 정하는 싸움'의 후보로 선정되었지만, 쌍둥이 동생 갓슈 또한 후보로 선정된 것을 알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아버지의 최강의 기술 "바오"를 계승받고 더욱이 왕을 정하는 싸움에까지 참여했다 오해하고 자신이 미움받는 아이라고 괴로워하며 갓슈를 심하게 증오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에게 가혹한 시련을 준 아버지도 격렬하게 미워했다. 후에 갓슈와 화해하고 클리어편에서 망토의 사용법과 브로치의 기능을 알려주는 편지에서도 '''"최소한의 부성애겠지."''' 라며 아버지를 비아냥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마력의 천으로 만들어진 망토도 자유 자재로 사용하며, 순간이동도 할 수 있다. 갓슈는 나중에 듀포의 트레이닝으로 망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순간이동은 익히지 못한다. 다른 어떤 캐릭터도 이러한 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 심지어 주술의 효과도 아니고. 듀포 왈 '''"특수한 훈련이 필요해서, 습득엔 최소한 4년은 걸려."''' 이후 마계에서의 모습을 봐도 갓슈는 순간이동을 익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머리카락을 변형시킬 수도 있는데, 파우드 편에서 머리카락으로 분신을 만들어 갓슈와 키요마로에게 리오의 저주에 대해 알려줘 파우드로 끌어들이기도 하고, 파우드편 막바지에서 갓슈와 화해한 뒤 머리카락으로 편지를 만들어 건네주기도 한다. 서유기 손오공의 도술을 쓰는 느낌.
제온의 주술은 하급 주술조차도 상당한 위력을 가지기 때문에[6], 제온 본인은 평소에는 하급 주술만을 사용하여 상대를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빠른 기동성을 기반으로 한 체술이 굉장히 강력해서 상대는 영문도 모른채 순식간에 당하게 된다.
단독으로 싸우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하나 상대가 강하다고 느껴지면 듀포의 지시를 받는다. 이 듀포 또한 '''앤서 토커(답을 내는 자)'''라는 먼치킨능력의 소유자라서 제온은 더더욱 강해지게 된다.
갓슈를 싫어하여 영국의 숲에서 책의 주인 없이 혼자 지내고 있던 갓슈에게 자켈을 날리고 책을 태우지 않고 기억을 빼앗은 것도 제온이기도 하다. 아폴로의 파트너 로프스를 격파할 때까진 간간히 언급만 됐으나, 인간계에 모습을 드러낸 파우드에 관심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금색의 갓슈 분기별 보스 마물'''
천년 마물 편

파우드 편

클리어 노트 편
조피스 & 코코
'''제온 벨 & 듀포'''
클리어 노트 & 뷔노
조피스를 격파할 때까지는 간간히 언급만 되거나, 모습만 스쳐 지나간다. 갓슈의 회상에서 첫 등장. 갓슈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자켈 한 방으로 빈사 상태로 만드는 위엄을 선보인다.[7] 그리곤 책을 불태우려고 하나, 이대로 마계로 돌려보내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뿐이라면서 갓슈의 마계에서의 기억을 전부 빼앗고 인간계를 떠돌게 만들어 버린다. 이 때부터 흑막 포스와 최종보스 플래그가 박혀 있었다.
로프스를 잃은 아폴로의 회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등장. 자신을 갓슈라고 착각하는 로포스와 아폴로를 보고는 화가 나서 싸움을 신청한다. 아폴로에게 "너 갓슈와 만났었나? 훗, 그럼 녀석을 쓰러트렸겠군 그래."라고 묻고, 아폴로는 "쓰러트리지 못했어 그 둘은 강했어. 우리들은 물러선 거다." 고 말하자 제온은 "하핫, 어이가 없어서... 그 녀석이 강하다고? 그게 아니라. 너와 그 꼬맹이(로프스)가 너무 약해빠진 거겠지. 왜 그런 허접 쓰레기가 여제까지 살아남았는지, 정말이지 불가사의 하군 그래." 라는 대답으로 응수, 오직 하급 주술인 자켈 만으로 로포스의 모든 주술을 전부 격파하면서 가볍게 승리한다. 아폴로는 상대의 움직임의 모든 전조를 읽어 그에 대응하는 사기 능력을 가졌긴 하지만, 듀포는 그보다 상위의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이때 듀포의 증오를 간파한 아폴로의 도발에 듀포가 '''"지가다라스 우르 자켈가"'''를 쓰려고 하자 "이런 것을 상대로 진심으로 하지마, 힘낭비일 뿐이니까..." 라며 제지하는데 이는 다른 마물이 기가노급을 필살기쯤으로 삼을때 '''제온은 이미 디오가급 이상의, 싱급 주술을 습득한 상황'''[8] 이었다는 소리. 다른 마물들이 전투 경험을 쌓아가며, 정신적으로 성장해 주술을 하나씩 늘려갈 시기에 제온은 이미 완성형이였다.
이 이후론 브라고와 셰리가 주연이 되는 조피스편으로 돌입하기 때문에, 별 다른 활약이 없다. 그러나 조피스편이 끝나고, 갑자기 인간계에 나타난 파우드를 보고 의문을 느끼더니 리오가 파우드를 깨우기 위해 마물들을 소집하는 그 시점부터 마계의 금서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파우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파우드 쟁탈전에 제 3의 세력 제온과 듀포가 참전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파우드편의 구도는 파우드를 깨우려는 리오 vs 그것을 저지하려는 키요마로 일행 vs 제온, 듀포의 삼파전 구도가 되었다. 리오는 일족에 전해내려 오는 금단의 저주까지 남용해 가면서 파우드를 깨우기 위한 조건인 '''디오가급 레벨의 주술을 사용하는 마물 10명'''을 충족시켰으나, 그럼에도 출력이 모자라 파우드를 완전히 깨우진 못하는 찰나, 갓슈의 바오 자켈가의 힘까지 전부 흡수해 드디어 마도거병 파우드가 깨어나게 된다.
파우드가 깨어나자 제온은 리오의 머리를 붙잡고 순간이동 능력을 통해 파우드의 내부로 이동했으며, 가장 먼저 파우드의 최상부인 컨트롤룸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리오 앞에 나타나 전투 시작... 이긴 하나, 전투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도 일방적인 싸움이었다. 리오는 애당초 제온을 이길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고, 실제로 그러한 레벨의 상대도 아니었다. 그저 리오는 자신의 부하 마물이 파우드의 상층부로 올라올 때까지의 30초만 버티려는 생각으로 싸웠지만, 그조차도 못버티고 털린 거다.(...)
싸움을 시작하기 전 제온이 하는 대사가 압권. '''"네가 앞으로 30초 씩이나 인간계에 머물 수 있을 것 같냐."'''(...)
리오의 상급 주술은 전부 '''제온의 맨 손에 막히거나, 하급 레벨의 주술에 전부 돌파당했으며,''' 보다 못해 자신을 폭주시켜 광폭화하는 금술까지 사용했으나 '''제온의 발차기에 털리다가 중급 주술 한 방에 금술이 풀렸다.''' 제온 曰 끽해야 '''중급 레벨'''의 주술인 테오 자켈 한 방이면 충분하다. 최후의 발악으로, 최강의 주술인 파논 리오 디오를 사용하나 '''자우로 자켈가에 완전히 개박살나고 마계로 돌아가게 된다.'''[9][10] 이때 말하길 다른 마물처럼 리오 밑으로 들어가 힘을 숨기고 잠복하지 않은 이유는 리오같은 똘마니한테 굴복하는 건 설사 연기라도 자신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서라고.
리오를 쓰러뜨리고 파우드의 컨트롤키를 빼앗는 데 성공, 뿐만 아니라 리오가 데리고 있던 부하들을 전부 굴복시킨다. 리오에게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복종하는 척했던 거지만, 제온을 상대로는 그 힘에서부터 격차가 넘사벽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다들 굴복. 침입자를 격퇴하는 일을 맡기고 자신은 컨트롤룸에서 팔짱끼고 구경한다. 그러나 아리쉐의 분전으로 자르침이 쓰러지고, 테드와 갓슈 일행이 접전 끝에 체리쉬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컨트롤룸에 도달한 모몽을 로듀, 제듄에게 지시를 내려 쓰러뜨리게 하나, 모몽이 쓰러진 후 도착한 각성을 끝마친 갓슈와 키요마로에게 로듀, 제듄이 각개격파 당하고 드디어 제온 vs 갓슈, 키요마로의 승부가 성립하게 된다.
자신의 공격을 버텨내면 갓슈의 과거를 알려준다고 하며 테오 자켈로 기습 선빵을 가한다. 앤서토커 능력에 의해 똑같은 테오 자켈로 대응한 키요마로에 의해 공격은 실패.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약속대로 제온은 갓슈의 과거를 말해주는데 사실 제온은 갓슈의 쌍둥이 형이었던 것, 그리고 자신들은 현 마계 왕의 아들들이라는것. 그 진실을 들은 갓슈는 당연히 멘붕. 왕궁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아온 제온은 갓슈가 "바오"의 힘을 이어받아 수련을 게을리한 주제에 왕을 정하는 싸움에 참가했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제온이 갓슈를 증오하는 이유였다. 어린 나이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도 이 모든 게 자신이 왕이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텨왔던 제온이었기에, (제온의 입장에서는)노력도 안 한 갓슈가 자신과 같은 100명의 왕 후보에 선발된 것이 도저히 용납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때 눈물을 흘리면서 '''"역시 난 미움받는 아이였단 말인가?! 아버지! 그렇게나 제가 미우셨습니까?! 바오를 계승받은 갓슈가 그리 소중하셨습니까?!"'''라며 울부짖는 제온의 모습은 안타까울 정도였다. 이후 갓슈는 키요마로의 앤서토커 서포트를 받으면서 제온의 공격에 어느정도 대응.
그러나 제온이 키요마로의 능력을 꿰뚫어 보게 되고, 듀포도 키요마로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사용한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자신도 참전.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키요마로보다 더 우수한 답을 낸다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다시 싸우게 된다. 듀포의 말대로 막 각성한 불완전한 앤서토커보단 십 수년을 걸쳐 완성된 듀포 쪽의 성능이 좀 더 우수한 건지, 점점 공격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밀리게 된다.
결국 갓슈 파티는 바오 자켈가를 사용하는데. 완벽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된 바오는 제온 조차 그 강함에 잠시 떨었을 정도. 그러나 바오를 격파하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최대 주술인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를 사용하여 맞대응한다. 출력 자체는 거의 대등했으나 갓슈 쪽은 각성한 바오를 전혀 컨트롤할 수 없었고, 오히려 자신을 계속해서 갉아먹는 바오를 오래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이대로 가면 갓슈도 키요마로도 자멸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고, 듀포가 앤서토커 능력으로 바오의 약점을 공략해 격파하는 데 성공. 갓슈는 바오의 힘에 먹혀 의식을 잃게되었다. 이 과정에서 제온은 빼앗은 갓슈의 기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흔들리게 된다.
그리고 갓슈의 치유를 위해 시간을 벌려는 저격수 체리쉬와 전투를 벌인다. 사각지대에서 오는 방향 예측이 힘든 체리쉬의 저격에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나, 앤서토커의 지시로 체리쉬의 거울을 전부 박살내고 체리쉬의 책을 불태움으로써 승리. 그러나 체리쉬의 목적은 자신과의 전투가 아니었다는걸 뒤늦게 깨닫는다. 그녀의 목적은 제온이 속박해놓은 티오, 칸쵸메, 우마곤을 해방시키는 것. 그녀가 목적을 이루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분노한다.
티오 일행이 회복하는 동안 "이제 너희들과 싸우는건 지긋지긋하다. 꺼져라"고 하며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를 발동한다. 그러나 모두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 반응한 티오의 새로운 주술인 '처질 세실돈'에 의해 막힌다. 지가디라스는 계속해서 번개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에 처질 세실돈이 격파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듀포의 마음의 힘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지가디라스가 해제됨으로써 어찌저찌 막아내긴 했다.
듀포의 마음의 힘을 회복하는 동안, 갓슈에게 패해 중상을 입은 로듀가 깨어남으로써 전세가 역전되는 듯 보였...으나, 로듀는 자신의 신의를 관철하기 위해 제온을 배신, 제온에게 덤벼든다. 고듀파를 외친 로듀의 체내엔 파우드의 세포가 침투한 상태. 파우드의 세포는 로듀를 유해한 존재로 판단해 데미지를 주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스펙차 자체도 제온이 넘사벽인지라, 펀치 한 방에 날아가 버리는 등 압도적으로 털리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 주인인 치타에게 "강하게 살아라"라고 전하면서 최강 주술인 디오가 라규르를 제온에게 명중한다. 제온은 별다른 데미지도 없었고,[11] 듀포와의 대화를 보면 피할 수 있었음에도 피하지 않은건, 그저 로듀의 마지막 공격을 피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던 거라고.[12] 자세히 보면 이때를 기점으로 제온이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갓슈의 기억만큼이나 로듀의 최후도 인상깊었던 모양.
어느정도 회복을 마친 칸쵸메와 우마곤이 제온에게 저항하지만 주술 한방씩에 맥없이 털린다. 갓슈 일행이 꿈도 희망도 없었던 찰나...

'''"일어나라 갓슈, 나와 싸울 수 있는 건 너밖에 없다. 동료들의 피를 헛되게 할 셈이냐?"'''

제온은 이렇게 선언하며 갓슈와 그의 동료들을 인정하면서[13] 최후의 싸움에 돌입한다. '''"우누우!!"'''를 외치며 의식을 회복한 갓슈에게, 갓슈의 그 '우누우'라는 말버릇은 3살때부터 생겼다는 것을 알려준다. 영문을 모르는 갓슈에게 마지막 싸움을 신청하며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 시전.
키요마로와 갓슈는 위험을 감수하고서 다시 바오 자켈가를 사용하고, 제온과 듀포는 자신들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를 사용한다. 바오는 아직도 갓슈의 말을 듣지 않는 불완전한 상태였고, 대등한 싸움이 계속되던 찰나 갓슈의 의지와 각오가 바오에게 전해져 드디어 완전한 바오 자켈가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 이후 지가디라스를 조금씩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허나, 듀포의 마음의 힘에 그가 가진 증오가 더해지자 지가디라스의 번개 출력이 강해져 다시 바오가 조금씩 압도당하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하면 바오를 격파하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찰나, 갓슈의 마음을 본 듀포의 증오가 서서히 사라져가기 시작하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14] 결국 갓슈 + 키요마로의 마음의 힘 + 동료들의 힘이 더해진 바오 자켈가에 지가디라스가 먹힘으로써 패배. 패배하기 직전에 듀포에게 망토를 걸쳐줌으로써 듀포에겐 타격이 없게끔 했다.
두 번째로 바오와 맞선 제온은 빈사 상태에서 갓슈의 어린 시절 기억을 모두 알게 된다. 제온은 갓슈가 힘든 수련은 피하고 여유있게 놀기만 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갓슈는 유노에게 학대당하고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괴로운 상황이었다. 유노의 학대에 여윈 모습으로도 자신에게도 부모님과 그렇게 바라던 '''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희망을 갖고 밝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싸움이 끝난 후 책이 불타는 마지막 시간에는 침착하게 해야 할 일을 한다. 갓슈에게 사과를 하고, 기억을 돌려준 뒤 갓슈가 '이제 우리 형제가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네' 라고 하자 그 악행을 벌인 자신을 용서하고 같이 살아줄 것이냐고 갓슈에게 묻는다.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말하며 웃는 갓슈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미소를 짓는다. 갓슈의 빼앗은 기억도 돌려준다.
파트너 듀포에게 마지막으로

"살아줘, 듀포. 부탁이야. 너같이 대단한 녀석이 이대로 과거에 얽매인 채 사라지는 건 인정할 수 없어. 너도 느꼈을 거야. 괴로움이나 분노의 힘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그리고 갓슈와의 싸움에서 「무언가가」 생겨났지. 아직 그게 무엇인지, 넌 알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답을 찾아내. 분명 그 앞에는 다른 풍경이 있을 테니까. '''또 「언제 죽든 상관없어」같은 생각을 했다간, 용서 안 할 줄 알아!'''!"

라고 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주기를 당부한다.
바오와의 충돌에 의해 파우드의 컨트롤키가 파괴되고, 폭주하기 시작하자 제온은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의 번개의 힘을 갓슈에게 나눠줘 바오를 강화시켜 파우드를 막게끔 했다. 제온의 힘이 합쳐진 바오는 아버지인 마계왕의 전성기 수준에 어느 정도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크기부터 파우드보다 거대한 바오가 결국 파우드를 압도하는 데 성공하고, 파우드는 치명상을 입고 마계로 송환된다. 여담으로 클리어편이 끝나고 "파우드의 힘으로도 인간계로 통하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라는 갓슈의 언급을 보면 저걸 맞고도 파우드는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건 아닌 듯 하다. 후덜덜... 애니메이션에서는 전개가 약간 다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끝까지 갓슈를 적대하면서 스스로 파우드의 컨트롤키를 부숴버리고 갓슈를 비웃으며 마계로 돌아가기 직전까지 악역인 평면적 캐릭터.
클리어편에선 리타이어했기에 별 활약은 없었지만, 클리어 노트가 등장할 것이라는 복선을 암시해 주는 편지를 갓슈에게 남기고, 제온이 소멸할 위기에 쳐했다는 것을 안 듀포가 브라고, 갓슈, 칸쵸메, 티오, 우마곤의 잠재력을 전부 일깨워 주었으니 사실상 클리어를 쓰러뜨리는 데 간접적으로 일조한 셈. 갓슈의 책이 금색으로 빛나고 그가 왕으로써의 자질을 인정받았을 때는 싱 벨원 바오 자켈가에 힘을 빌려주며 왕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곤 대관식에서 갓슈의 브로치를 제대로 매게 해주고, 아부하는 유노한테 크게 으름장을 놓는 등[15] 마계의 2인자 자리는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외전에서 갓슈와 같은 조가 된 아이의 "이상한 짓 하면 제온에게 죽을거야!!"라는 대사를 보면 브라콘이 된 것 같다(...) 갓슈에 대한 애착이 클법도 한데, 애초에 제온은 자신이 장남인데도 불구하고 바오를 물려받지 못해 갓슈를 시기한 거지 같은 형제라는 것을 원망하거나 부정하진 않았다. 파우드 편에서 갓슈에게 날 쓰러뜨릴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인데 여기서 쓰러질 거냐고 말하는 대목을 보면 알 수 있다.[16] 이후 갓슈의 기억을 되짚어가며 눈물을 흘리며 용서해달라 하는 장면은 작품을 통틀어 명장면인데, 지금껏 바오를 물려받고 동네에서 그네나 타는 갓슈를 원망했으나 실은 누구보다도 가족애에 매말랐으며 우연히 알게 된 형이 있다는 사실에 '나에게도 형이 있다'며 울면서 기뻐하고 자신에게도 있을 부모님과 형을 언제 만나더라도 당당한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그런 성격이 됐음을 알곤 짧은 시간이지만 갓슈에게 모든 걸 지원해주고 마계로 돌아갈 정도.

2.1. 원작


작중 행적에 상술되어있듯, 파우드를 장악한 후 부하 마물들을 시켜 갓슈 일행을 처리하라고 지시한 후 자신은 중앙 컨트롤룸에서 기다린다. 부하 마물들을 차례로 쓰러뜨린 갓슈 일행과 조우하고, 갓슈와 대결하게 된다.
원작에선 자신의 지가디라스와 바오의 충돌로 인해 갓슈에게 빼앗은 기억이 자신에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이는 제온에게 큰 변화를 준다. 갓슈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뒤, 갓슈에게 자신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사과하였고 갓슈가 받아주면서 형제는 훈훈하게 화해. 갓슈의 공격으로 인해 파우드의 컨트롤 키가 부서지고 파우드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파우드를 막기 위해 갓슈에게 힘을 빌려주고 마계로 퇴장. 이 때 최종 보스 떡밥이 들어있는 편지를 넘겨주기도 했다.
클리어와의 마지막 싸움에서도 나타난다. 이는 애니판이 클리어전까지 나오지 않았기에 어쩔수 없지만 클리어 편을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기존 엔딩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에필로그에선 갓슈에게 왕의 옷을 입혀준다. 어릴적 갓슈를 학대하던 유모 유노가 머리를 조아리자 유노에게 거칠게 대하는데 원래는 유노를 감옥에 쳐넣어 버리려고 했으나, 갓슈의 배려로 궁안에 시녀로 남아있다고 한다.[17] 이후 외전에서는 갓슈를 보좌하는데 그 정도가 지나친 탓에 다른 마물들이 갓슈에게 다가가면 제온에게 죽을것이라며 두려워한다.

2.2. 애니메이션


나름대로 흑화된 사연 등을 싸그리 자르고 그냥 천하의 개쌍놈, 인간쓰레기로만 나왔다.
파우드편 이전에 부분부분 흑막처럼 등장하는 것은 원작과 비슷하나, 파우드편에서 행적이 많이 바뀌었다.
갓슈 일행과 싸움하는 중 리야를 마계로 돌려보낸다. 원작에선 리야는 자르침에게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제온과 직접 대면한 적이 없다. 또한 티오가 처질 세실든으로 제온의 주술을 막은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원작에서 막은 주술은 최대 주술이자 '''싱급 화력'''인 지가디라스였고 애니판은 '''디오가급'''인 자우로 자켈가. 애니판에선 주술을 막은 뒤 티오 파티가 쓰러지고 제온이 쓰러질 때까지 그냥 시체였지만, 원작에선 바오우에 먹혀 의식을 잃은 갓슈를 회복시키느라 안간힘을 쓰는 등 비중이 나름 있다. 의식을 잃은 갓슈를 대신해서 싸우려드는 칸쵸메우마곤도 마찬가지.
정리해보면 얘 하나 행적 바꾼다고 다른 등장인물들 행적도 원작과 많이 바뀌었다. 그러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원작이나 애니판이나 제온이 흑화된 이유는 왕궁에서의 가혹한 훈련 등의 환경도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갓슈에 대한 시기와 증오였다. 왕궁에 사는 제온은 바깥에서 힘들게 성장하는 갓슈의 환경을 알 리가 없었고, 밖에서 편하게 사는 주제에 바오우를 빼앗아갔다고만 생각하여 점점 뒤틀려진 것. 때문에 갓슈와의 싸움에서 갓슈의 기억이 보이기 시작하자[18],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문제의 시작은 갓슈의 기억을 본 이 장면까지 전부 잘렸다는 점이다.''' 때문에 제온의 심경 변화도 일어날 리가 없었고, 갓슈와 화해하는 일 따윈 당연히 그런 거 없다.
원작에서의 제온은 갓슈와 화해한 후 마계로 돌아갈 때, 본인의 파트너인 듀포를 걱정하며 충고를 하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당연히 애니판은... 파트너 따윈 안중에도 없고 파우드의 컨트롤키를 '''직접 부숴서''' 파우드를 폭주시키는 트롤을 저지른 뒤 마계로 튀는 추태를 보인다.
정리하자면 나름대로 사연이 있어서 흑화된, 주인공의 친형제를 '''그냥 열등감에 빠진 찌질이로 만들어놨다'''. 단순히 애니화만 했을 뿐인데 인물 하나가 완전히 나락에 빠져버렸다.
추가로 애니판은 제온을 쓰러뜨리고 완결이 나버렸기에 진 최종보스는 등장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애니판 최종보스가 되어버렸다.

3. 미묘한 대우


초반부터 그 존재에 대한 암시가 계속해서 나오며, 최종보스 취급을 받았다. 실제로 그러한 기믹의 캐릭터이다. 그러나 현실은 클리어 노트에게 밀려서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어버렸다.[19]
제온의 최강기술인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는 기존의 최강기술들이었던 디오가급 주술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보여준다. 키요마로의 부활로 각성한 '''바오 자켈가'''에게 밀린다. 그리고 클리어 노트 최대주술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는 '''바오와의 접전 끝에 승리할 정도로 강하다.'''
어쩌면 그냥 평범한 주술과 기동력만으로 전투하는 쪽이 더 강력할지도 모른다. 실제 파우드 내부에서의 싸움에서도 제온은 갓슈에게 '''단 한번도''' 공격당하지 않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전투기술을 가지고 있다.[20] 특히 듀포의 평에 의하면, 갓슈에게 가르쳐 준 트레이닝을 갓슈가 모두 완료하더라도 신체능력, 순발력은 ''''제온에 근접한 수준''''에 머무르는 정도기에, 유리한 이쪽을 활용하는 게 낫다. 그 전까진 압도적 우위를 점하다 제온의 심경 변화로 갓슈, 그리고 바오와 정면 승부를 원했기에 결국 리타이어.
파워 인플레가 꾸준히 일어나지만 그로 인해 낙오되는 캐릭터가 별로 없는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 파워 인플레의 희생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제온의 힘을 나눠받고 파우드를 쓰러뜨린 바오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데다가 리타이어 하지 않았더라면 브라고 이상으로 클리어 노트와 제대로 싸웠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제온은 마계에서 트레이닝을 마치고온 완성형급 강자이니.[21]
어쨋든 초기에 리오를 상대로 보여준 압승이 임팩트가 워낙 강하기도 하고 양국에서 갓슈, 브라고, 아슈론 등과 함께 세계관 2인자 후보로 취급받는다. 특히 최강자 포스+주인공의 라이벌로 비슷한 기믹인 브라고와의 우열은 팬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문제.[22][23]
본편에는 안나오지만 가다랑어 포를 아주 좋아하는 듯하다. 28권 뒷표지에는 평소의 모습과는 정 반대되게 굉장히 귀여운 모습으로 가다랑어 포를 갈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동생인 갓슈도 방어(魴魚)라면 아주 미치니 이런 점은 형제답다.
작중 파우드의 등장 시점에서 제온이 과거에 몰래 보았다는 마계의 두가지 금서중 하나가 무엇이냐는 맥거핀이 있는데, 나중에 작가가 따로 밝힌 바에 의하면 만화의 전체적인 내용인 천년에 한번 벌어지는 인간계에서의 싸움에 관한 내용이라 한다. 제온이 '왕의 특권'에 대해 알고있던 건 이런 이유인 듯 하다.


4. 강함


제온 : 호오, 너희들 갓슈랑 싸웠나? 그럼 당연히 이겼겠지?

아폴로: 아냐, 갓슈는 지지 않았어. 그들은 강했다. 우리는 서로 비겼다고.

제온: '''하, 녀석이 강했다고? 뭔가 큰 착각을 하고 계시는군. 그건 네 녀석들이 약해 빠졌단 거야.'''

리오: 이런 놈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섣불리 파우드의 봉인을 풀지 않았을 텐데...!

제온: 그러니 자취를 감추고 있었지. '''얼간이가 한참 격높은 내 존재에 겁먹고 봉인 해제를 머뭇거리지 않도록.'''

듀포: 이 수련을 마치게 된다면, 신체 능력, 순발력은 '''제온에 근접한 수준'''까지 머물게 될 거야.

갓슈의 쌍둥이 형답게 같은 전격의 주술을 사용하는 '''천둥의 벨'''이지만, 그 역량은 100인의 마물 중에서도 압도적인 최강급이다. 왕위쟁탈전이 시작되고 인간계에 왔을 때 다른 마물과 달리 이미 완성형이였으며, 파트너 또한 작중 최고의 사기 능력 앤서토커를 평생 단련해 완벽하게 구사하는 듀포로 그야말로 최강의 조합. 제온과 싸움이 가능한 마물은 듀포의 하드 트레이닝을 받은 갓슈, 그리고 클리어 노트 정도밖에 없다.
갓슈는 바오의 각성 직후 제온과 싸워봤지만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못 먹인 채로 털렸다.'''[24] 제온의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각성 직후라 미숙하다한들 앤서 토커를 상대로 파트너의 지시 없이 우위를 점한다는 것 자체가 제온 개인의 역량 또한 대단하다는 것이다. 이후 듀포가 합세하자 더 뛰어난 답을, 심지어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듀포의 지시로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털렸고.. 심지어 신체능력만이 아니라 주술의 위력도 확실하게 우위였다. 기가노 주술을 중급 주술인 자켈가로 뚫어버리는 갓슈조차도 정면에서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되었고 어느정도 엇비슷한 상황[25]에서 부딪쳤는데도 갓슈와 키요마로 듀오는 튕켜나갔는데 제온은 상처하나 없었다. 이 때 제온이 주술 자체는 내가 좀 더 강하다라고 말했고, 앤서 토커를 잘 활용하는 키요마로도 아직도 이 정도나 차이가 나는 거냐며 경악했다.
클리어 노트 또한 미각성 상태라면 제온-듀포 콤비에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란 추측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클리어가 패배할 가능성이 큰 게, 클리어의 하급 주술정도는 망토로 방어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후 망토 사용에 능숙해지자 테오 라디스와 바 스플리포를 막아낼 수 있었는데, 갓슈의 훈련의 방식이 제온에 근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갓슈가 할 수 있는 건 제온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트레이닝을 마친 갓슈와 브라고 콤비가 각성한 클리어를 그야말로 떡바른 걸 감안할 때 미각성 클리어와 제온의 1:1은 제온의 우위로 볼 수 있다. 물론 최대 주술의 화력에선 제온이 밀리긴 하겠지만..
미각성 클리어가 브라고를 가볍게 이기고 아슈론+갓슈의 협공에도 밀리지 않은 포스 때문에 그렇지, 따지고 보면 갑자기 일어난 전투라 급하게 싸우다 보니 아슈론과 갓슈의 합이 맞지 않아 그냥 번갈아가며 때리는 수준이였고[26] 그나마 갓슈와 합을 맞춰볼만한 브라고는 빈사 상태로 더 이상 싸우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그정도 싸움이 성사 된 것이다. 갓슈와 키요마로 역시 파우드 전에서 제온과 싸울 때만도 못한 상태였고, 자연스럽게 갓슈 일행에게 핸디캡이 굉장히 많았던 셈. 결국 브라고와 아슈론의 연계로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니 초기형만 놓고 보면 타이밍이 좋았던 보스(...)
어쨌든 주술 뿐 아니라 신체능력 또한 굉장해서 최종전의 갓슈가 듀포의 수련을 전부 완수해도 신체 능력, 순발력 등은 제온에 '''근접'''하는 수준에 밖에 머무르지 못한다고 하니 제온의 신체 능력은 마물 전체를 통틀어 최강급이다.
리오는 저 제온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의 마물들을 전부 컨트롤룸에 소집해 파우드의 힘까지 주려했고 그것도 버틸 수 없어 금술[27]까지 썼음에도 육탄전으로 탈탈 털렸다. 갓슈 일행 전체가 덤벼도 바오 자켈가를 제외하면 쓰러뜨릴 수 없었단 걸 감안하면 정말이지 답이 없게 강했다. 동료인 어스조차 갓슈의 바오만이 제온을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빛이라고 평했을 정도. 파우드 전 당시의 브라고와의 우열은 팬들에게 있어선 간간한 떡밥거리.[28]
제온이 퇴장한 후 클리어 노트 편에서 엄청난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긴 했지만 '''그래도 100명의 아이들 중 단연 최강 클래스.''' 애초에 최종전의 갓슈+키요마로 콤비의 트레이닝 자체가 갓슈를 제온에 근접하게, 키요마로를 듀포에 근접하게 만드는 방식인만큼 파워 인플레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확실한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여담이지만 제온이 넘겨 준 천둥의 힘으로 증폭된 바오 자켈가는 '''파우드를 내려다볼 정도로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데, 이는 갓슈 혼자 쓸 때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크기와 위력이다. 파워업한 키요마로와 갓슈의 바오 자켈가도 파우드의 몸 안 공간조차 다 메울 수 없었다(!).
여러모로 같은 소년 만화인 이누야샤셋쇼마루와 공통점이 많다. 주인공의 형이라는 포지션과 비슷한 능력이지만 역량에서 확연히 동생보다 우위인 점, 자신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능력을 동생에게 빼앗겨 동생에게 열등감을 가졌었다는 점,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능력을 만들어 동생이 가져간 힘을 뛰어넘었다는 점, 최후에는 동생을 용서하고 원만한 형제 관계로 돌아가는 것까지 비슷하다.[29]

4.1. 전적


  • vs 아폴로 & 로프스 (승): 정말 말 그대로 전혀 미동도 없이 둘을 개발살냈다.
  • vs 베니키스 & 리오우 (승): 금기 주문인 "기르파논 바르스르크'까지 발현했음에도 신체스펙만으로 압도, 쟈켈, 쟈켈가 정도의 하급 주술에 압도당하다 중극 주술인 쟈우로 쟈켈가에 의해 파논 리오 디오가 격파당하는 것과 동시에 책이 불탔다.
  • vs 니콜 & 체리쉬 (승): 저격 승부. 체리쉬의 저격을 쟈우로 자켈가로 대응하고 모든 거울과 함께 책을 불태웠다. 하지만 체리쉬의 목적인 갓슈 일행의 부활은 달성.
  • vs 치타 & 로듀 (승): 고듀파에 의해 몸이 무너지던 로듀를 주먹질로 일방적으로 때려눕혔다. 책은 파피프리오가 로듀를 죽지 않게 하기 위해 불태웠고 마지막 일격인 디오가 라규르를 맨몸으로 버틴다.[30]
  • vs 타카미네 키요마로 & 갓슈 벨 (패): 초전에는 승리했으나, 바오의 통제에 성공한 이후 증오의 힘으로 밀어붙이던 것을, 동료들의 마음에 반응하여 듀포의 증오가 누그러지면서 지가디라스의 힘이 떨어져서 패배, 책이 불탔다.
총합 4승 1패. 이것조차 '''책을 불태워서 끝장을 낸''' 전투만 전적으로 쳐서 그렇지 그 외의 싸움까지 치면 체리쉬에게 1승, 갓슈에게서 2승이 추가되어 총 '''7승 1패'''가 된다. 이게 작중에서 확실히 승패가 묘사된 전적만이며, 그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영국으로 이동하거나 하는 등, 대륙 단위의 순간이동이 자유로운 만큼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100인의 마물들을 많이 줄여나갔을 것으로 보인다.


5. 명대사


다른 마물들처럼 힘을 숨기고 너에게 복종하는 척하는 방법도 있긴 했지만... 너같은 또라이한테 굴복하는 건 설사 연기라고 해도 내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다.

끝까지 웃기는 놈이군. 리오우, '''네가 앞으로 30초나 인간계에 머물 수 있을 것 같나?'''[31]

로듀의 마지막 공격을, 피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을 뿐이야..

일어나라, 갓슈! 나와 싸울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동료들의 희생을 헛되이 할 셈이냐?

흥..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에서, 맘에 안 드는 점이 계속 생겼을 뿐이야. 손에 넣었을 터인 힘인데, 자꾸 불쾌한 일들만 일어나고 있어. 그리고 내가 보고 만 것이 있다. 그것은 「바오우의 모습」과 「갓슈의 모습」. 그리고 「나의 아버지」. 과연 내가 몰랐던 이 진실들이 어떤 답을 낼 것인가? 내 방식으로 확인하고 싶어졌어. 듀포 너도 맞부딪쳐 봐라. 네가 가진 힘 전부로. 분명 그 앞에 새로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가라... 지가디라스! 내 힘을... 전부 쏟아부어!!

살아줘, 듀포. 부탁이야. 너같이 대단한 녀석이 이대로 과거에 얽매인 채 사라지는 건 인정할 수 없어. 너도 느꼈을 거야. 괴로움이나 분노의 힘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그리고 갓슈와의 싸움에서 「무언가가」 생겨났지. 아직 그게 무엇인지, 넌 알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답을 찾아내. 분명 그 앞에는 다른 풍경이 있을 테니까. 또 「언제 죽든 상관없어」같은 생각을 했다간, 용서 안 할 줄 알아!!

갓슈, 왕이 되어라. 틀림없이 아버지도 더할나위 없이 기뻐하실 테니까. 듀포, 너와 함께 있었던 시간.. 즐거웠다. 잘 있어...


6. 주술


주술은 쌍둥이인 갓슈와 대동소이. 하지만 더 공격적이고 가학적인 주술이 많다. 그리고 갓슈의 전격이 금색인 반면 이쪽은 은색.
갓슈도 사용하는 주술은 ★표시
  • 자켈(자케루)
손에서 전격을 발사하는 주술. 전격계의 주술 중에서도 최하위에 속하는 위력을 가진 주술이라고 한다. 그런데, 제온의 자켈은 제온 본인의 역량이 높아 각성 이후 모든 스펙이 전체적으로 상향된 갓슈의 테오 자켈을 약간이나마 뚫어버리며, 중급 주술보다 강한 위력을 지닌다. 또한 이 자켈만 중첩해서 몇발 쏴줘도 디오가급으로 강화된 각성 이전의 바오 자켈가로도 쓰러뜨릴 수 없었던 리오를 제압할 수 있다. 첫 만남에서 갓슈를 빈사 상태로 만들었을 때도 이 주술 한 번만 썼는데, 자켈을 쏜 자리에 운석 충돌로 오인될 수준의 크레이터가 생겼을 정도.
  • 자켈가(자케루가)
자켈의 전격을 일점에 압축해서 상대한테 발사하는 주술.자켈의 응용형인 하급 주술이나 어지간한 기가노급[32]들을 단숨에 분쇄해 버린다.
  • 테오 자켈(테오 자케루)
자켈의 테오급 강화 주술. 범위와 위력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 각성 이전의 바오 자켈가를 직격으로 견뎌냈던 리오금기 주술까지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 주술 한방에 넉다운돼서 금기 주술마저 해제되는 수준의 위력. 본인 말로는 중급 레벨의 주술이라지만 다른 마물의 디오가급에 버금가는 위력이라고 봐야할듯.
  • 쟈우로 자켈가(쟈우로・자케루가)
둥근 전격의 원을 형성해서 11발의 자켈가를 중첩해서 발사한다. 제온 본인의 디오가급 으로 보이는 기술. 한발 한발이 각각 일반 자켈가의 위력을 강화한 수준이며, 이 주술 한방에 리오의 최대 주술인 파논 디오우 리오우가 한방에 박살나고, 그 여파로 파우드 내부 전체를 진동시켰다.[33] 다른 마물의 디오가급 주술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 후에 체리쉬도 이 주술에 리타이어 했으며 애니메이션 에서는 티오가 지가디라스가 아닌 이 주술을 처질 세실돈으로 막는다(...)
  • 바르길드 자켈가(바르기르도・자케루가)
뇌격의 기둥을 소환해서 상대를 고문하는 주술. 상당한 육체적 데미지는 물론 제온의 천둥의 힘에 의해 정신적 데미지까지 입게된다. 도중에 정신을 잃는것도 불가능해서 그저 죽을때까지 고통을 받을수밖에 없다. 체리쉬는 이 기술에 당한후 심각한 PTSD에 걸렸다.
  • 솔드 자켈가(소르도・자케루가)
뇌격의 검신을 가진 대검을 소환해서 상대를 베어버린다. 제온의 고유 능력인 순간이동 능력을 병행해서 상대를 공격하는지라 어지간한 마물은 제대로 대응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실제로 갓슈도 앤서 토커의 서포트가 있었기에 대응이 가능했다. 라우자르크로 신체 능력을 강화한 갓슈를 일격에 중상을 입히는 위력.[34]
  • 건레이즈 자켈(간레이즈・자케루)
제온의 자켈의 건즈형 공격. 메커니즘은 갓슈와 동일하다. 천둥의 북을 소환해서 자켈 다발을 난사하는 주술.
  • 라지어 자켈(라지아・자케루)
자켈의 라지어급 강화 주술. 범위와 위력이 몇배는 증가했다. 칸쵸메의 분신 교란을 한번에 정리해버린 주술. 자켈가가 관통형이라면 이쪽은 광범위 주술.
  • 레이드 딜러스 자켈가(레이드・디라스・자케루가)
천둥의 칼날을 가진 거대한 요요를 소환해 휘두르는 주술. 디오가급 주술을 위력으로 압도한 갓슈의 바오 크로우 디스크루그를 상대로 사용, "발톱따위엔 관심 없어!"라면서 바오 크로우를 농락한다.
  •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지가디라스 우르 자케루가)
제온의 힘의 결정, 파괴의 뇌신 지가디라스를 소환해서 엄청나게 거대한 전격포를 발사한다. 바오를 계승받지 못한 제온 자신이 원한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수행해 얻은 힘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제온이 가진 힘의 결정체이자 오로지 순수 본인 역량의 정점. 그 위력은 다른 마물들의 디오가급 주술들을 아득하게 초월하는 위력을 지녔으며 각성 이후의 바오 자켈가랑 정면으로 맞서는 위용을 보여주었다.각성한 갓슈의 바오가 최상급 주술인 급 수준의 주술임을 생각하면 제온의 지가디라스는 싱급 주술에 준하는 위력이라고 볼 수 있다.[35] 첫 번째 지가디라스는 갓슈의 폭주 바오와 격돌, 호각의 접전을 유지하다가 앤서토커의 도움을 받아 약점을 공략해 파괴했고, 두 번째는 티오의 처질 세실돈이 어떻게든 막아냈으며, 마지막은 갓슈가 완전히 지배한 바오에 의해 파괴된다.[36]물론 지가디라스가 강력한건 맞지만 듀포의 마음의 힘이 떨어진건 감안해서라도 바오를 상대로 압도적인 위력을 가진 수준은 아니다.애초에 바오의 컨트롤이 불안정했던 첫번째 승부에서도 앤서토커로 약점을 공략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을 지 장담할수 없었고, 완벽히 컨트롤이 가능해진 세번째 접전에서도 듀포의 증오가 떨어져서 패배한 거라지만 굳이 증오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도 호각 이상의 접전은 어려울듯 하다.[37]
이외에도 외쳐라 우정의 전격 드림 태그 토너먼트라는 게임에선 제작 당시 아직 제10주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갓슈의 바오 자켈가에 대응하는 '제오 자켈가'라는 오리지널 주술을 필살기로 사용한다. 색이 은색이라는 것과 손에서 방출된다는 점만 빼면 바오 자켈가와 동일.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작가의 말에 의하면 라우자르크와 자구르젬도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다. 본래 신체능력과 주술의 힘이 강한 제온은 이 주술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38]

6.1. 주술 외 능력


  • 순간 이동
말 그대로 순간이동, 오직 제온만이 터득한 기술.[39] 특수한 트레이닝이 필요하여 습득하는 데 최저 4년은 걸린다. 갓슈 역시 제온과 동등한 망토 방어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순간이동은 사용하지 못한다. 전투에선 단거리 순간이동만 보여주었으나, 사실 파우드를 감시하고 자신의 본거지로 다시 순간이동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순간이동의 거리는 적어도 대륙이나 국가 단위는 거뜬한 듯하다.
  • 기억 간섭
갓슈의 마계 시절의 기억을 빼앗았다. 무슨 원리인지는 불명이나, 갓슈의 머리에 손을 슥 대더니 순식간에 갓슈의 기억을 빼앗아 없던 것으로 만든다. 빼앗은 기억은 자신이 보관하는 것인지 뭔지, 파우드전 후에는 갓슈에게 기억을 돌려준다.
  • 머리카락 사역마
자신의 머리칼을 변형시킬 수 있다. 마물들에게 자신의 화신을 보내 파우드가 있는 곳으로 유인시키기도 하고, 편지로 만들어 갓슈에게 전언을 전하기도 한다.
  • 신체 능력
왕을 정하는 싸움에 참여한 100인의 마물 중, 신체 능력만은 최강자. 디오가급 위력의 주술[40]을 맨몸으로 버틴 리오를 발차기 한 방에 갑옷을 분쇄하고 피칠갑으로 만든다.[41] 즉, 제온의 발차기가 원숙한 마물의 필살기에 맞먹는다.[42] 노멀 상태에서 작품 전체를 통틀어 제온보다 신체 능력이 높다고 단언할 수 있는 마물은 없다. 저 클리어 노트는 애당초 100인의 마물 중에서도 격이 다른 존재였기 때문에 사실상 정상적인 마물들 중에서는 제온에 그나마 근접하는 마물은 듀포의 수련을 받은 갓슈, 브라고, 클리어 노트 정도가 끝이다. 아슈론, 엘자도르 등이 제온과 비슷하다는 서술이 여러 문서에 존재했었지만 사실 비교 자체가 안 된다.[43] 물론 아슈론의 경우 그나마 클리어 전 이후로 수련해서 더 강해졌다는 등의 묘사가 있으니 엘자도르보다야 사정이 낫지만, 어쨋건간에 결국 첫 등장 클리어 이하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신체 능력에서 회복한 후의 클리어 이상인 브라고, 그 이상의 제온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제온이 가진 최강의 스펙. 그래서인지 제온은 주술을 사용하지 않고 손, 발을 이용한 백병전 위주의 공격을 하는 경우가 더욱 많은데, 이는 주술을 사용하지 않아도 거의 대부분의 마물은 다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44][45] 실제로 금기주문까지 써서 강화한 리오를 맨몸으로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작가의 말에 의하면 라우자르크도 쓸 수 있다!

[1] 개장판 14권 표지.[2] 당시엔 본명인 이명선으로 활동했다.[3] 단, 갓슈는 입에서 전격을 발사하지만, 제온은 손에서 전격을 발사한다.[4] 이 둘의 우열은 파우드편까지는 제온의 일방적인 우세, 클리어전 이후로는 바오를 제외한 신체 능력과 일반 주술들은 비슷한 수준이 된다.[5] 어찌보면 악한 성품을 많이 받았다는 이유로 고작 3살먹은 애를 그렇게 혹독하게 굴린 왕의 잘못이기도 하다.[6] 전격계 최하위 주술인 '자켈'이 중급 주술을 단방에 격파할 정도로 강력하며 그 응용형태인 '자켈가'는 기가노급의 주술을 단번에 꿰뚫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7] 제온의 자켈은 디오가급 주술을 사용하는 레벨의 마물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리오에게 중상을 입힐 정도다. 이 시점 갓슈를 빈사상태로 만드는 건 당연한 일.[8] 당시엔 싱급 주술이라는 설정은 없었지만 벨 형제에겐 싱급 주문이 없다. 각각 바오와 지가디라스가 싱급까지 성장이 가능한 주술이기도 하고. 갓슈의 싱 베르원 바오 자켈가는 치트키(...)이기에 논외.[9] 이때 리오가 제온에게 너무 처절하게 털렸던지라, 팬들 사이에선 과소평가받는 경향이 좀 있긴 하나 리오의 수준을 보면 디오가급 레벨의 마물인 로듀, 제듄을 상대로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갓슈 일행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갑옷은 디오가급 레벨로 강화된 바오 자켈가조차 견디는 레벨이다. 저런 놈의 갑옷을 발차기로 깨부수고 주먹으로 털어버리는 제온이 사기캐인 거지 리오가 약한 게 아니다(...). 당시의 제온처럼 압도적으로 등장한 마물은 클리어 노트, 아슈론정도.[10] 당시의 리오는 기르파돔급 버서커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나, 디오가급 자구르젬 바오우로 쓰러뜨리지 못한 것 등(심지어 이때는 천년마물전때보다 바오우의 위력이 올랐다)을 볼 때 데모르트와 어느정도 비견할 정도로 최강급 강자인 브라고와도 어느정도 접점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마물이다. 그런 리오를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것은 이후의 클리어 노트가 브라고를 20초도 안 돼서 전투 불능급으로 만든 것과 매우 유사한 묘사다.[11] 다만 로듀는 주술의 방출구인 날개 한쪽이 뜯겨나간 상태라 제 위력이 나오지 않았다. 있으나 없으나 결과는 같았겠지만, 그마저도 출력이 50%였던 상황.[12] 여담으로 망토로 방어조차 안 한듯 싶다. 제온과 갓슈의 망토는 마력을 주입함으로써 그 방어력이 강화된다고 클리어편에서 나온다. 망토의 숙련도가 갓슈보다 우월한 제온이 망토 강화까지 했다면 로듀의 디오가급 주술 정도에 데미지를 입을 리가 없다. 애당초 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시점에서 망토를 강화했을 리도 없고.[13] 남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체리쉬, 자신의 책 주인 치타를 위해 죽음의 격통을 견뎌내며 자신에게 저항한 로듀, 친구들을 지키겠다는 일념만으로 새로운 주술을 발현해 지가디라스의 천둥을 막아낸 티오, 그리고 바오와의 접전 중에 얼핏 본 갓슈의 기억 때문에 심경의 변화가 생기게 되고 단번에 없애버리는 게 아닌 갓슈와의 마지막 승부를 통해 진정한 답을 찾고자 하게 되었다.[14] 이를 본 제온은 마음속으로 '그런거야 듀포? 너도...'라고 말하며 웃는다. 제온 역시 마음 속 증오를 청산했다는 의미.[15] 마계의 왕 대관식 때, 제온이 손수 옷을 봐주었다가 유노가 왕궁의 시종이 되었는지 아부하던 차에 제온이 화를 내며 "갓슈에게 행한 짓은 똑똑히 알고 있어! 지금 살아서 왕궁의 시종으로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라고!" 말을 하자 유노는 기가 죽어 물러난다. 이 모습을 보면 그 동안의 제온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록, 마계의 왕이 되지 못했지만 아직 왕이 되어 미숙한 동생을 잘 보필하는 듬직한 형으로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16] 만일, 제온이 갓슈를 시기 수준을 넘어 그 이상으로 증오했다면 그렇게 조언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처음부터 따라가서 죽여버렸을 것이다(...)[17] 만약 갓슈가 배려해주지 않았다면 유노는 감옥 뿐만 아니라 제온의 성격상 살아서 나가지도 못했을것이다.[18] 왕을 정하는 싸움이 시작하자마자 켈트숲에서 갓슈를 습격해 빼앗은 기억[19] 항간에선 제온이 이렇게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어버린 것에 대해, 소학관에서 작가에게 연재를 늘리라 강요한 탓에 이런 내용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라이쿠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애초부터 클리어가 최종 보스로 계획된 것이 맞다고 한다. 다만, 파우드편 이후의 전개에 관해서 소학관과 트러블이 있었고, 그 결과 예정했던 것과 다르게 클리어편이 급전개로 이어져버린 것.[20] 일부러 맞은 로듀의 공격과 사각지대에서 날아온 체리쉬의 저격에 몇 발 맞은 것, 갓슈의 바오 자켈가에 패한걸 제외하면 제온은 전투 내내 단 한번의 유효타도 당하지 않았다.[21] 애초에 갓슈와 클리어의 첫 대면에서 갓슈가 앤서토커를 사용한 키요마로와의 콤비로 자켈가로 대미지를 입힌것을 보면 애초부터 갓슈보다 주술위력이 강한데다 신체능력도 한참위인 제온과 키요마로보다 앤서토커의 숙련도가 위인 듀포가 더해진 만전의 상태라면 초기 클리어와도 충분히 해볼만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기에 10개월간 더 작정하고 수련을 했다면?[22] 사실 클리어전의 수련 후 상태가 아니면 비교하기도 힘들다(...)[23] 단적으로 둘을 비교할 수 있는 근거는 파우드 편에서 나온다. 브라고는 각성한 갓슈의 힘을 보고 "녀석의 힘이 기대해도 좋을 정도까지 올랐다"고 판단했지만, 제온은 각성한 갓슈조차 보잘것 없는 취급하며 시종일관 압도하였다.[24] 이때의 갓슈-키요마로 콤비는 중급 주술인 자켈가가 기가노급 주술을 뚫어버릴 정도로 강해진 상태였다.[25] 발사는 제온이 조금 먼저, 키요마로가 지정한 취약점에 갓슈가 테오자켈을 발사.[26] 합이 맞지 않아 아슈론이 싸우고, 아슈론이 다치자 갓슈가 뛰어나가 싸우는 정도였다. 그마저도 뷔노가 숨을 돌리는 틈을 노려 싱 페이우르크를 꽂으려는 아슈론의 속내를 아는 클리어가 갓슈를 방패로 쓴 덕분에 오히려 핸디캡이 된 콤비였다.[27] 천년전 마물 최종보스였던 데모르트와 같은 기르가돔 급의 버서커화 주술이다. 기가노 급 주술로는 몇십번을 쳐야 할지 모르고 디오가 하급의 각성 전 바오로도 안된다고 판단해 자구르젬을 3번이나 써 강화해야 했다.[28] 사실 초기 클리어 노트에게 일방적으로 털린걸 보면(...) 완결 시점까지도 브라고는 상대가 안 된다. 특유의 포스 덕분에 완성형 이미지가 강하지만 브라고는 갓슈 못지 않은 성장형 강자이기 때문에.. 아슈론조차 제온한테는 안될 공산이 큰데 그보다 훨씬 약한 파우드 전 시점의 브라고는 안 봐도 비디오다.[29] 물론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긴 하다. 셋쇼마루는 폭쇄아를 얻은 시점에서 동생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의 격차가 벌어졌지만, 제온은 마계로 돌아가 버렸기 때문에 최종 성장 바오에 비하면 지가디라스의 위력이 많이 떨어지고 갓슈 본인의 능력도 대등한 수준으로 올랐다는 점, 그리고 갓슈와 제온은 브라콘 수준의 돈독한 형제 사이가 되었지만 이누야샤와 셋쇼마루는 최후 시점까지도 츤츤대는 사이다.[30] 사실 그냥 몸으로 받아준 것에 가깝다. 이 시점부터 제온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고, 상대를 벌레 취급하던 제온이 망토는 커녕, 가볍게 피할 수 있는 로듀의 마지막 일격을 '피해선 안 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토로할 정도.[31] 이 말이 끝난 후 '''실제로 제온은 리오를 30초도 안되는 시간만에 발라버리고 마계로 송환시켰다.'''[32] 기가노급 주술은 디오가급 이전의 필살기 취급 받는 고위력 주술이다[33] 참고로 파우드는 재채기로 섬을 뽑아서 날려버리는 6 km 정도의 크기를 가진 마도 거병이다. 이런 파우드 내부 전체를 진동시키는 수준이니...흠좀무.[34] 각성 직후의 라우자르크를 쓰는 갓슈는 시험이긴 하지만 아슈론을 상대로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그런 마물을 일격에 중상을 입힌다는 것[35] 파우드편까지는 싱급 주술이라는 설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싱급에 필적하는 위력의 주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 당시 제온이 얼마나 넘사벽이었는지 증명해 준다.[36] 이때는 제온의 전력에 더해서 듀포가 가진 끝없는 증오의 힘까지 더해져서 바오우 자켈가를 순간적으로 밀어 낼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올랐다.도중에 듀포의 증오가 누그러지면서 패배하긴 했지만.. 달리 말하면 듀포의 마음의 힘이 꺾이지만 않았더라면 바오에게 허망하게 패배할일은 없었을 것이며 적어도 동귀어진은 가능했을듯.[37] 다만 각성한 바오와 호각 정도만 되어도 굉장히 대단한 것인 게, 이 바오를 연마한 것은 갓슈와 제온의 아버지인 선대 마계왕으로 그가 못해도 수백년은 연마한 주술이다. 그런 바오를 고작해야 7~8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수련만으로 따라잡은 것이니 제온의 재능이 경악스러울 수준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셈. 물론 파우드를 처치할 때 제온과 갓슈의 힘을 합쳐서야 겨우 "아버지에게 어디까지 따라갈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현재의 제온만으로는 아버지 수준에는 못미치긴 하다.[38] 실제로 갓슈도 제온과 맞먹을 정도로 스펙이 올랐을 때는 딱히 라우자르크에 의존하지 않았다.[39] 고무도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목적지까지 연결된 통로를 만들어 이동하는 능력이라 순간이동과는 다르다.[40] 자구르젬 강화 + 바오우 자켈가 4분할의 1마리.[41] 다만 그 바오우가 주술때문에 어느정도 상쇄된 것은 있다.[42] 기가노급 주술만 쓸 줄 알아도 좀 하는 마물 취급이며, 디오가급 주술이면 확연히 강자로 대우받는다. 당장 천년마물 편의 최종보스이자 브라고의 숙적 취급인 조피스조차 디오가급 주술이 필살기이며, 리오는 디오가급 주술을 사용하는 마물 10명을 모으기 위해 금술까지 썼을 정도이다.[43] 아슈론이 신체강화 주술을 쓴 상태에서 각성 후의 갓슈 벨의 라우자르크와 대등하게 싸웠지만 제온 벨은 기본 신체능력 자체가 라우자르크를 쓰는 갓슈 벨보다 더 강하다.[44] 예외인 마물은 극히 적은데, 레인(파트너가 제대로 싸운다는 가정하에), 아슈론, 클리어 노트, 엘자도르와 그 엘자도르를 이긴 바리, 그리고 각성 이후의 갓슈 정도 뿐이다. 브라고의 경우에는 데모르트와 좋은 승부를 펼칠 수준이지만 , 제온은 기본 신체능력만으로도 금기주문을 쓴 데모르트와 동등하게 보이는 리오를 말 그대로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예외. 물론, 트레이닝 이후의 브라고는 제온과도 충분히 겨룰만하다.[45] 제온의 기본 신체능력만으로도 금기주문을 쓴 데모르트나 피프스 기어의 테드의 신체능력보다 월등히 강하다. 참고로 데모르트,테드는 마물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자고 위에 서술된 주술도 각각 마물의 최대주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