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오(마이너스의 손)
1. 개요
'''마이너스의 손의 주인공'''. 보라색 머리에 벽안을 가졌으며, 나이는 사춘기 후반 또는 사춘기가 이미 지난 것으로 보인다.[1] 제니오 박사의 외동 아들이다.
'''여기까지 보면 평범한''' '''소년처럼 보이겠지만...'''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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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오른손을 거친 기계는 살아남지 못한다.'''
이 만화 제목이 곧 제오의 능력이다. 제오의 오른손은 만지는 기계마다 전부 부숴지는 '''마이너스의 손'''으로[2] 단순히 파괴하는게 아니라 기계 자체에서 고장을 일으킨다.[3] 생물에게는 통하지 않고, 오로지 기계에만 적용되기에 조심만 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겠지만 문제는 제오가 사는 세계관이 스팀펑크라는 것. 기계를 안 쓰는 직장이 없다보니 이 손 때문에 잘린 직장만 13군데나 된다.
하지만 로봇으로 횡포를 부리는 귀족에게 맞서고자 자신의 오른손으로 로봇들을 부숴버리면서 '''평민들의 희망'''으로서 레지스탕스에게 선택된다. 또한 제오의 활약 덕분에 평민들은 '로봇에게 약점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겨 하나둘씩 귀족들에게 대항할 의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약점이 있다면 이 능력이 오른손에만 제한되어 있다는 것. 능력이 오른손으로 '만져야만' 발동되기 때문에 반드시 근접전을 해야 하며, 이때문에 레지스탕스로부터 호신기술을 배워야 했다.
3. 작중 행보
첫 화부터 직장의 기계를 시원하게 날려먹으며 등장한다.
이후에 아버지가 귀족건 일에 휘말리게 되자 마을 남성의 호의로 그의 아들의 집에서 머무르게 된다. 이후 아들의 딸인 마라로 인해 빵집에 숨겨저 있는 비밀 반귀족단체와 마주하지만 아버지의 안전을 이유로 로봇을 부순 건 거짓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이후에 다시 돌아가는듯 싶었으나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면서 전투로봇을 시원하게 박살낸다.
그리고 귀족 암살 작전에 어쩌다 뛰어들어 전투로봇들을 부수며 귀족 바로 앞에 서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후퇴한다.[4]
이후 아버지와 돌아가려던 중 레지스탕스와 마주치고 나름의 설득을 듣게 되지만 제니오 박사가 반대한 탓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지는 못하고 있다. 귀족 일당이 지부를 습격하자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겠다고 귀족과 마주하게 되지만 귀족에게 압도당한다.[5] 이후 아버지가 죽는 모습을 보게 되고 나타난 엘림팀에게 구출되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밖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에드레이와 함께 일종의 레지스탕스의 신입이 되고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을 받던 중 휴이라는 소년의 부탁으로 카니스 치안관리사무소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카니스의 조건[6] 으로 위험해질 위기에 처하지만 다른 사람을 죽게 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분장까지 풀고 능력으로 수갑을 푼 채 카니스를 제압한다.
그리곤 에드레이와 탈출해 엘라파에게 엿을 먹이는 혁명에 가까운 업적까지 이루었음에도 엘림에게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나서 휴이라는 아이의 도움으로 양복점에 입사하게 되고 귀족의 저택에 쳐들어갈 계획을 세우게 된다. 밤마다 전투로봇을 부수어 놓는 선동까지 하고 있는 듯.
이후 68회에선 퇴근해 엘림과 밀로에게 저택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방법에 대해 듣게 된다.
4. 인물 성격
흔히 성장형 주인공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창작물에선 흔하게 볼수 있는 미숙하면서도 이타적인 성격이다. 이런 성격은 이미 완성형 등장인물인 주변 레지스탕스같은 인물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나 제오 자체의 능력이 사기적이다 보니 그런 발암 유발 장면은 잘 나오지 않는다.
사실 엘림팀 리더인 엘림부터가 제오와 타입이 유사하다. 따뜻하고 열정적이며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하고 싶어하는 종류의 사람. 냉정한 성격으로 추정되는 엘림팀의 인원 중 한 명인 르우가 엘림과 비슷한 성격이라 자기완 상성이 안 맞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며 계속해서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실력과 인품 모두 초반부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갈팡질팡하던 시절과 달리 레지스탕스로서의 신념도 나름 확고해진 상태이다.
아버지와 평범하고 즐겁게 살던 시절을 많이 그리워한다. 레지스탕스 일원으로서 혁명에 임하는 목표도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5. 이야깃거리
카니스 사무국 작전 이후로 독자들이 자꾸 제육이라고 부른다. 원래 이름도 까먹는 독자도 있었는 듯.(...) 아마 제오(5)라서 제육(6) 이 된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있다
아직 정말 제니오 박사의 기술인지 아무 이유 없는 초능력인지 불확실한 상태. 다만 제니오 박사의 회상을 보아 후자일 가능성이 현재로선 더 높다. 다만 과거 제니오 박사가 만들려던 대 전투로봇용 장치가 사람의 팔 처럼 생긴걸로 보았을때 의도하든 의도치 않았든[7] 제니오 박사로 부터 나온 기술이란 가설도 성립 가능하다.
아니면 둘 다 던가. 막데스의 몸 덕분에 기술에 적응했다고 하면 맞아 떨어진다.
주인공이 오른손에 부수는 힘이 있는 것 밖에 특별한 능력이 없는 것에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카미조 토우마의 능력인 이매진 브레이커와 캐릭터성과 비슷하다.
[1] 작중에서 따돌림을 받아 친구와 놀 기회가 없어 인간성이 더욱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2] 제목의 유래인 마이더스의 손과 능력이 반대이다.[3] 톱니바퀴면 맞물린 바퀴가 걸리거나. 유체역학적인 것은 밸브가 터지거나. 전자기기는 고전압으로 합선되거나 등.[4] 그리고 그 귀족은 후에 빵집 주인의 손에 죽는다.[5] 사실 제오는 손의 능력을 제외하고는 좀 날쌘 일반인에 불과했기에 막데스인 귀족에게 당한 것이다.[6] 자신이 밀고한 사람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것[7] 예를 들면 실험사고로 장치가 몸속에 장착되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