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
1. 개요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등장인물.
주인공의 형/오빠로, 당연히 동생인 주인공의 이름 설정에 따라 성씨가 결정된다.
저주받은 금고를 찾다가 결국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하고, 그 후로 자취를 감추었다. 예언자 일보의 특집기사로 실릴 정도로 아주 유명한 사건이었던 모양.[1] 기숙사에 오자마자 기숙사의 선배들 중 한 명이 주인공에게 제이콥은 기숙사의 수치라고 하거나 호그와트 교수들도 주인공이 입학할 때 제이콥의 동생이라며 수근대는 등, 여러모로 동생에게 큰 피해를 입힌 마법사.
2. 작중 행적
호그와트 퇴학 직전에 스리 브룸스틱스에서 공책에 뭔가를 필기하고 있었는데, 마법부 오러 둘이 나타나서 제이콥의 로브 모자를 휘어잡더니 문 밖으로 끌고 나갔고, 제이콥은 그 공책을 숨기고자 어둠의 깃펜으로 변신시켰다.
실종된 제이콥은 영국 마법 사회의 암흑가에서 악명 높은 존재로 소문났는데, '녹턴 앨리에서 가장 두려운 마법사'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으며, 심지어 볼드모트의 죽음을 먹는 자들에 합류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후 제이콥의 동생이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형/오빠를 찾기 위해, 그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 과정에서 제이콥의 동생은 켄타우로스 일족인 토르부스나 제이콥의 학생 시절 친구인 유령 던칸 애쉬를 만나는데, 하나같이 제이콥에게 당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제이콥과 그의 동생에게까지 적대감을 보인다.
2.1. 스포일러
2019년 6월 7일 업데이트된 5학년 챕터 30에서 모습이 공개되었다.[2] 동생인 주인공을 ‘핍(Pip)’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3. 마법 재능
여러 교수들에 의하면 호그와트 재학 시절 때부터 못하는 과목이 없는 가장 뛰어난 학생이었다고 한다. 또한 루베우스 해그리드에 의하면 당시 학교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이 다시 열릴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그와트의 챔피언으로 제이콥이 뽑힐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3]
레질리먼시 등 제이콥의 이러한 재능은 동생도 타고났다.[4] 작중 묘사상 제이콥의 동생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하나인데, 반대로 말하면 그의 형/오빠인 제이콥 역시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제이콥은 시간벌기가 고작이었던 드래곤을 동생은 단신으로 쓰러뜨렸고 마지막 금고에서 제이콥은 레이크픽에게 패배했지만, 동생은 레이크픽을 1대1 결투로 제압한 것을 보면 제이콥도 뛰어나긴 하지만 확실히 동생 쪽이 더 위다.
4. 여담
- 제이콥의 실종이 영향을 끼쳤는지, 주인공의 부모는 주인공에게 퀴디치를 못하게 했다.
- 첫 요술지팡이를 고를 때 올리밴더가 아끼던 잉크병을 폭발시켰다.
- 제이콥의 등장 당시 평소 다른 사람들을 항상 비판하는 메룰라가 그를 칭찬했고 제이콥도 이에 대해 약간 쑥쓰러워 했다. [5] 이로 인해서 둘이 커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은근히 떡밥을 깔아두긴 했으나 메룰라 팬들의 반발로 무산된 듯하다(...).
[1] 초상화 속에 갇혀있다가 5학년 챕터30에서 저주가 풀리면서 풀려난다.주인공과 짧은 재회 후 레이크픽을 막기 위해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여담으로 주인공을 핍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2] 제이콥의 머리 색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주인공의 머리 색과 동일하다.[3] 제이콥 역시 저주받은 금고 탐험에 대한 연습의 일환으로 진지하게 준비했었다고 한다. 트리위저드 시합이 다시 열리지는 않았지만.[4] 이 때문에 동생이 입학하고 제이콥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재능과 반항기를 보이자 여러 교수들이 걱정하기도 했다.[5] 메룰라의 의욕 넘치는 태도에 대해 번역본에서는 '마음에 든다' 정도로 옮겼지만 원문에서는 대놓고 I like her 라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