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먹는 자들

 

'''죽음을 먹는 자들'''
''Death Eaters''
좌측부터 주요 3인방인 루시우스 말포이, 볼드모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1. 개요
2. 특징
3. 기원 및 사상
4. 제1차 마법사 전쟁
6. 영화의 묘사
6.1. 기타
7. 구성원
8.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니지만 볼드모트에게 도움을 준 인물 및 동물들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집단으로 볼드모트의 추종자들을 가리키는 명칭. 원래 3부까지는 '''볼드모트의 추종자들'''이라고만 언급되었으나, 4부부터 이 명칭이 처음 등장하면서[1]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한다.
머글들과 혼혈들[2]에 대한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범죄 집단이다. 이 집단의 이름이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수장이 무엇보다 원하던 것이 인간으로서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었기에 여기서 기원한 이름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죽먹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특징


[image]
팔에 새겨진 어둠의 표식
마법사 세계의 나치라고 볼 수 있다. 순수 혈통과 우월주의를 내세운다는 것, 흑역사 단체라는 것뿐 아니라 이 둘 때문에 잃은 것이 많다는 공통점도 있다. 나치 때문에 독일인들은 영토가 줄어든 데다 분단까지 되었으며 나치가 쓰기 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였던 스바스티카가 하켄크로이츠라는 오명을 쓰고 유럽쪽에서 완전히 매장당했다. 마법사 세계도 죽음을 먹는 자들 때문에 안 그래도 적은 순수혈통 가문들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볼드모트가 호크룩스로 만들었던 진귀한 보물들도(곤트 가문의 반지, 슬리데린의 로켓, 후플푸프의 잔, 래번클로의 보관) 모두 다 파괴되거나 소실됐다. 실제로 조앤 롤링안티파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순수 혈통 가문이라고 해도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거나 저항할 경우 적으로 간주한다. 머글 태생이나 혼혈 문제 이전에 죽음을 먹는 자들 때문에 순수혈통 가문들이 멸문지화를 당하거나 가세가 크게 기운 경우도 많다. 예로 과거 프루잇 가문의 남성들이 대부분 죽고 네빌의 아버지인 프랭크 롱보텀은 미쳐버렸으며, 블랙 가문 출신인 벨라트릭스에게 시리우스가 살해당해 블랙 가는 아예 대가 끊어져버렸다. 거기다 볼드모트 본인도 외삼촌인 모핀 곤트를 누명 씌워 감옥에 보내 곤트 가의 대를 끊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순수 혈통에게도 가림없이 잔인하다 보니 샤클볼트, 슬러그혼, 위즐리 등의 가문은 볼드모트를 적대했다.[3]
당연하지만 그로 인해 여기 속한 마법사들은 대부분이 순수혈통이라고 하는데, 5권 중 헤르미온느에 의하면 순수 혈통이 그다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수장 볼드모트를 포함한 대다수가 순수 혈통인 척하는 혼혈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롤링이 한 인터뷰에서 포터 부부가 볼드모트를 두 번이나 만나고도 살아남은 이유에 대해 볼드모트는 제임스와 릴리 모두를 부하로 원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한 바가 있는 걸로 보아 머글 출신이라 해도 실력만 뛰어나면 가입이 가능한 모양이다.[4] 다만 스네이프가 릴리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도 있고 아예 정확한 혈통을 몰랐을 수도 있다. 릴리를 죽이고 스네이프에게 하는 말을 보면 볼드모트는 스네이프도 순수혈통으로 알고 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슬리데린 출신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예외로 피터 페티그루그리핀도르 출신이고,[5] 스스로 볼드모트 밑에서 부역한 퀴리너스 퀴럴래번클로 출신이다. 하지만 마법의 모자는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 주므로 설정 충돌은 아니다. 모든 악인이 슬리데린 출신인 건 더더욱 아니고. 공정함, 명석함은 언급할 가치도 없고, 권력욕도 없이 볼드모트에 협력한 건 오로지 살기 위해서. 실제로 볼드모트가 추종자들을 모을 때는 죽일 것이라는 협박이 상당히 동원되었으며, 심지어 펜리 그레이백을 이용해서 만약 협력하지 않으면 네 자식들을 늑대인간으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서슴치 않았으며 리머스 루핀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자식들이 위해를 당할까봐 어쩔 수 없이 볼드모트에게 굴복해 협력하는 자들도 상당했다는 말이다. 해리처럼 어디 가도 되는 케이스가 있다면 어디 가도 안 되는 케이스도 있다.
마법사 순혈주의를 명분으로 내세운 집단이니 당연히 구성원은 모두 마법사들이며, 디멘터늑대인간, 거인들 또한 이들의 군대에 편입되어 있다. 4권에서는 볼드모트가 '마법 생물 군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작중 발언을 보아 '노예' 개념으로 굴리는 듯. 작중 죽음을 먹는 자들 측 늑대인간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힘으로 협박해서 부려먹는 관계로 묘사된다.
복장은 주로 검은 망토와 가면을 쓰고 다니며 범죄를 저지른 장소에 어둠의 표식을 남기고 가는 걸로 유명하다. 간부급이 되면 팔에 어둠의 표식을 새기며 볼드모트 경이 그들을 호출할 때 사용한다. 반대로 표식을 가진자가 볼드모트를 호출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이는 죽음의 성물에서 보여진 방식. 벨라트릭스가 자신의 어둠의 표식을 누르자 볼드모트에게 신호가 간다.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원래 간부였지만 살기 위해서 사법거래를 했고 동료였던 죽음을 먹는 자들을 자기가 아는 대로 죄다 불어버렸던 것 때문에 무서워서 그 신호를 무시하고 도망다니다가 어느 외진 곳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3. 기원 및 사상


톰 마볼로 리들은 호그와트에 입학한 후 우등생으로 주목받으며 교장 및 대부분의 교수들에게 신임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그 주변엔 추종자가 몰리게 되었다.[6] 6권에서 알버스 덤블도어해리 포터에게 이야기한 내용에 의하면, 이들은 리들에게서 보호를 받고 싶어하는 약자, 리들의 명성에 편승하려는 야심가, 리들이 자신들에게 보다 세련된 잔인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은 악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집합체였으며, 리들과 함께 온갖 비행을 저지르며 죽음을 먹는 자들의 전신이 되었다고 서술되어 있다. 6권에서 펜시브를 통해 언급된 레스트레인지, 에이버리, 노트, 물키베르, 로지어, 돌로호프[7] 등이 해당되며, 이들의 자녀들도 부모를 따라 죽음을 먹는 자가 되었다.[8] 또한 이들의 손자 세대가 드레이코 말포이 등 해리와 비슷한 세대로, 이들 중에서도 볼드모트의 부활 이후 죽음을 먹는 자가 된 이들이 상당수 있었다. 또 그린델왈드의 수하들 중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같은 성씨가 여럿 있는데, 초창기 멤버의 부모나 조부모 세대는 그린델왈드를 따른 자가 상당수 있었던 모양.
1차 마법 세계 대전 전까지는 범죄 집단이 아닌 일종의 자경단 정도로 인식되던 모양이다. 레귤러스 블랙은 죽먹자를 소개한 신문 기사를 스크랩했으며, 그 부모는 레귤러스를 칭찬했다. 그의 형 시리우스 블랙 말하길, 당시 순수혈통우월주의자들은 죽먹자를 좋은 시선으로 봤다고 한다.[9]
상술했듯 극단적인 마법사 순혈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순수혈통만이 마법사 사회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며 수많은 테러를 저질렀다. 하지만 작중에서 순수 혈통이라고 알려진 가문이나 사람들의 수는 매우 적으며, 그래서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도 혼혈이 소속되어 있다. 그 이전에 수장인 볼드모트부터 혼혈. 머글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인 마녀와 마법사 중에서도 순수 혈통만 따지고, 그 안에서도 자기들 사상에 찬성하는 이만 찾으니 많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2권에서 론은 해리에게 "머글과 결혼하지 않으면 우리 마법사들은 언젠가 멸종하고 말 것"이라고 마법사 순혈주의를 비판했다. 당장 이 말을 한 론도 순수혈통인 위즐리 가문이지만 순혈주의 성향이 약하며 친머글적이라는 이유로 순혈주의자들에게 배척받았다. 거기에 순혈주의를 표방하면서도 순수혈통이 자기 편을 안 들면 죽여서 안 그래도 없는 순혈 마법사의 씨는 반토막이 났다. 그래서 작중에서 볼드모트가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어둠의 마법사가 되었던 것이다.
여러모로 나치와 비슷한 구성과 행동 양식, 그리고 모순을 보이는 자들이다. 나치 역시 순수 아리아인 혈통을 강조하며 유태인을 학살하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수뇌부 상당수에 유태인의 피가 섞여 있었으며, '''"누가 유태인인지는 내가 정한다"'''라는 망언과 같이 여러 가지로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서 그들의 대의를 역행했던 모순덩어리 집단이었다. 제정신이 아닌 사상을 가진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에게 절대 복종하는 집단이었던 것도 일치한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게, 본 적도 없는 인종을 자신보다 열등하다는 이유로 그들을 모두 말살하자 주장하는 또라이는 생각만큼 많지 않다. 오히려 그들과 접촉하면서 지낸 사람들이 더 증오를 쌓기 쉽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순수혈통 가문에 가장 큰 피해를 준 인물은 그토록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외친 볼드모트다. 볼드모트로 인해 프루잇나 블랙 같은 순수혈통 가문들 여러 곳이 멸문하거나 거의 가까운 꼴이 되었고, 당장 순수혈통들의 수가 격감한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볼드모트가 "나한테 협력 안해? 그럼 죽어라!" 하며 마구잡이로 죽여서 그렇다. 이쯤 되면 누굴 말살하려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지경.
당장 1권에서 해그리드가 볼드모트의 악명을 두고 언급할 때 최고로 꼽는 것이 프루잇나 맥키논 같은 명문 순수혈통 가문들을 말살한 것일 정도로 '''순수혈통 학살자로 악명 높았다.'''
사랑을 모르는 볼드모트를 따르고, 또 살육에 눈이 먼 자들의 집단답게 몇몇 인물들을 보면 서로간의 동료애나 우정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말포이 가문이 추궁당할 때 꼴 좋다고 낄낄거리는 인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말포이 가문이 볼드모트의 몰락 이후 동료들을 팔아 호화롭게 산 것에 대한 경멸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약슬리가 말포이 저택에서 기르는 공작새를 보고 루시우스에 대해 호화판으로 살았다고 코웃음을 친다. 약슬리가 파이어스 시크니스를 세뇌했다고 보고하자 돌로호프가 수고했다며 어깨를 두드려주고 주변에서 감탄하는 묘사나 트래버스가 헤르미온느가 변장한 벨라트릭스에게 의심스러우면서도 예의를 잃지 않은 것을 보면 저들 딴에는 동료애가 있을지도.

4. 제1차 마법사 전쟁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처음 활동을 개시했을 때는 'Knight of Walpurgis(발푸르기스의 기사)'라고 불렸다 한다. ''''Night of Walpurgis''''을 의미하는 말장난.
볼드모트가 전성기에 이르렀을 때는 그 수가 굉장했고,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린 자들이나 용병도 등장했다. 펜리르 그레이백 및 7권에서 등장한 인간 사냥꾼들도 포함된다. 그 구체적인 수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1차 전쟁 때는 불사조 기사단보다 20배는 많았다고 언급된다. 1차 전쟁 때 불사조 기사단의 수는 대략 25명. 과장이 있더라도 수백 명은 되었던 듯하다. 죽음을 먹는 자들의 만행이 이어지자 알버스 덤블도어불사조 기사단을 결성하여 볼드모트에 대항하였고, 마법 정부에서는 바티미어스 크라우치와 오러들이 볼드모트에 맞서고 있었으나 볼드모트는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전해준 예언의 일부를 듣고 1살짜리 갓난아기를 살해하려다 행방불명되어 버렸다. 그렇게 볼드모트가 종적을 감추자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부부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과 같은 소수 충성파들을 제외한 죽음을 먹는 자들은 자신들이 볼드모트를 따랐던 것은 임페리우스 저주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형벌을 피해갔다. 그리고 저 충성파들이 볼드모트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불사조 기사단의 단원이자 오러인 프랭크 롱보텀&앨리스 롱보텀 부부(네빌 롱보텀의 부모님)를 붙잡아 고문했고, 롱보텀 부부는 후유증으로 결국 미쳐버려서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5. 제2차 마법사 전쟁


하지만 13년 후, 부활한 볼드모트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다시 소집하여 또다시 영국 마법 사회를 장악할 음모를 꾸미게 된다. 탈출에 성공한 해리 포터로부터 볼드모트의 부활 소식을 접한 알버스 덤블도어코닐리어스 퍼지에게 대책으로 거인족과의 화친, 아즈카반의 디멘터 추방을 권했으나 퍼지는 듣지 않았고, 오히려 마법 사회에 볼드모트의 귀환이 알려지는 것만 막으려 했다. 그러나 5권 후반에서 루시우스 말포이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침투하고 볼드모트까지 모습을 드러내자 영국 마법 사회에 볼드모트의 귀환이 알려지게 되고 퍼지는 장관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6권에서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사라지는 캐비닛을 통해 호그와트에 죽음을 먹는 자들을 침투시켰다. 이 캐비닛은 비밀의 방에서 그리핀도르의 유령 니콜라스 경이 피브스를 시켜 부숴버린 캐비닛으로 이후 필요의 방에 옮겨진 캐비닛인데, 감사위원회였던 슬리데린 퀴디치 팀 주장 몬태규가 프레드와 조지를 감점하려다가 어딘지 모를 중간 지대에 갇혀버렸고, 몬태규는 어쩔 땐 학교의 소리가, 어쩔 땐 웬 가게의 소리가 들렸지만 아무도 자신이 소리치는 걸 듣지 못해 순간이동 시험 통과도 못한 주제에 순간이동으로 탈츨했고 화장실 변기에 끼어서 발견되었다. 말포이는 이걸 듣고 녹턴 앨리의 보긴 앤 버크 가게와 호그와트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호그와트는 어지간한 순간이동 마법으로는 침입할 수 없기에 몇 안 되는 허점 중 하나였던 셈. 이로써 덤블도어가 세베루스 스네이프에 의해 살해되었다.[10] 그리고 7권에서는 마법 정부 내에 침투한 죽음을 먹는 자들에 의해 마법 정부 장관 루퍼스 스크림저가 살해되었으며, 볼드모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게 된 파이어스 시크니스가 마법 정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마법 정부는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장악되고 만다.
볼드모트에 의해 장악된 마법 정부에는 '''머글 태생 등록 위원회'''가 설치되고, 부역자인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위원장을 맡으면서 머글 태생들에 대한 숙청이 실시되었으며, 등록 위원회에 출두하지 않은 마법사들은 현상금 사냥꾼들을 피해 도피 생활을 해야 했다. 또한 아미쿠스 캐로알렉토 캐로는 호그와트의 교수가 되어 어둠의 마법[11]과 마법사 순혈주의적으로 내용이 바뀐 머글 연구학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불사조 기사단덤블도어의 군대는 지하에서 볼드모트에 대한 저항 운동을 계속하였으며, 해리 포터가 자신의 호크룩스들을 하나씩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볼드모트가 죽음을 먹는 자들과 함께 호그와트를 공격했다가 해리에게 사용한 자신의 저주가 반사되어 사망하자 죽음을 먹는 자들의 세력은 와해되었으며, 살아남은 잔당 및 부역자들은 사법처리되었다. 말포이 일가의 경우 마지막 전투에서 볼드모트와 함께 싸우지 않은 것과 루시우스 말포이가 사법 거래로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를 싹 다 준 것으로 인하여 직접적인 처벌을 받지 않았다. 말포이 일가 역시 볼트모트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한 태도로 인해 죽음을 먹는 자에 정나미가 떨어져있던 상태라 죽음을 먹는 자에 등을 돌린다.[12]

6. 영화의 묘사


원작과 마찬가지로 <불의 잔>에서 처음 등장하며, 검은 옷과 뾰족한 모자, 해골 가면을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불사조 기사단부터 의상 디자인이 바뀌는데 모자 대신 두건을 쓰고 해골 모양의 금속성 가면을 쓴 모습이다. 일부 마법사를 제외한 쫄따구(?)들의 복장은 나치 돌격대의 복장을 색깔만 바꾼 것.[13]
그리고 무엇보다 이놈들이 '''죄다 날아다닌다'''. 전신에 검은색 연기가 일렁이며[14] 비행하는데, 원작 7편 초반의 추격전에서 볼드모트가 맨몸으로 날아다니는 것이 충격적으로 묘사되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심히 곤란하다.[15] 1편의 최종보스 퀴리너스 퀴럴의 경우에는 낮은 높이지만 모습을 유지하고 날았다. 적어도 볼드모트는 모습은 유지하고 날아다닌다. 맞서 싸우는 불사조 기사단도 날아다닌다. 빛의 마법사와 어둠의 마법사의 대비를 표현하려 했던 건지 이쪽은 하얀 연기. 참고로 퀴디치 관련 서적에서는 '''마법으로 직접 공중을 날아다니는 게 비효율적'''이라는 문구가 있다. 원작에서는 빗자루 없이 쉽게 날아다니는 마법사는 볼드모트와 스네이프, 단 둘뿐이었다. 7권에서 맥고나걸과 플리트윅에게 공격당했을 때 창문으로 빠져나가 탑에서 탑으로 날아 이동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맥고나걸 曰, 유감스럽게도 주인에게서 기술을 배운 모양이라고) 하지만 이는 제작비라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그렇게 묘사된 것이다. 사람이 일일히 빗자루를 타고 다니며 공중을 나는 모습을 찍고, 그것을 다시 디지털 작업하는 둥의 번거로운 작업 보다는, 간단하게 그래픽으로 연기만 그리면 되니까.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원작에서 제시한 마법의 체계와 달리 그렇게 된 것이다.
또한 멤버 대부분이 불사조 기사단한테는 물론 십대 꼬맹이들한테조차 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법 정부는 왜 털린 건지 의문이 생길 정도. 특히 5편 미스터리 부서에서의 대결을 보면 원작에서는 양쪽 다 거의 개싸움 수준으로 처절하게 치고받는데, 영화에서는 벨라트릭스를 제외한 전원이 순식간에 불사조 기사단에 탈탈 털려나가며 그 벨라트릭스마저도 화난 해리한테 크루시아투스 주문 한대 맞고 넘어져서 울먹거린다.
그래도 전투 스케일이 커진 7편에서는 이런 모습은 없어졌고, 숫자도 어마어마해졌는데 족히 1000명은 넘어 보이는 모습이다. 물론 해리가 부활하자 도망가는 멤버들이 늘어나면서 당황하는 볼드모트의 모습은 압권이다.[16][17] 그래도 남은 멤버들은 싸워주지만 결국엔 밀리게 된다.[18] 결국 죽음을 먹는 자들은 결국 볼드모트의 노예들에 불과함을 보여준다.

6.1. 기타


하버드 졸업식 축사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 일원 중 몇명의 이름은 작가의 절친한 친구들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7. 구성원


'''개인 문서가 있는 인물'''
'''지도자'''
볼드모트}}}
{{{-2 Voldemort
'''단원'''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2 Bellatrix Lestrange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2 Bartemius Crouch Jr.
세베루스 스네이프}}}
{{{-2 Severus Snape
루시우스 말포이}}}
{{{-2 Lucius Malfoy
이고르 카르카로프}}}
{{{-2 Igor Karkaroff
레귤러스 블랙}}}
{{{-2 Regulus Black
피터 페티그루}}}
{{{-2 Peter Pettigrew
노트}}}
{{{-2 Nott
물키베르}}}
{{{-2 Mulciber
안토닌 돌로호프}}}
{{{-2 Antonin Dolohov
로돌푸스 레스트레인지}}}
{{{-2 Rodolphus Lestrange
레스트레인지 Sr.}}}
{{{-2 Lestrange Sr.
셀윈}}}
{{{-2 Selwyn
코번 약슬리}}}
{{{-2 Corban Yaxley
아미쿠스 캐로}}}
{{{-2 Amycus Carrow
알렉토 캐로}}}
{{{-2 Alecto Carrow
에이버리}}}
{{{-2 Avery
오거스터스 룩우드}}}
{{{-2 Augustus Rookwood
에번 로지어}}}
{{{-2 Evan Rosier
월든 맥네어}}}
{{{-2 Walden Macnair
소르핀 롤}}}
{{{-2 Thorfinn Rowle
드레이코 말포이}}}
{{{-2 Draco Malfoy
빈센트 크래브}}}
{{{-2 Vincent Crabbe
그레고리 고일}}}
{{{-2 Gregory Goyle
'''제휴 세력'''
펜리르 그레이백}}}
{{{-2 Fenrir Greyback
스캐비어}}}
{{{-2 Scabior
각 인물의 행적은 해당 문서 참조
  • 고일 Sr. - 그레고리 고일의 아버지.
  • 깁본 - 6권에서 캐로우 남매 및 그레이백과 함께 호그와트에 침투했으나 불사조 기사단과의 전투 중 사망. 다름 아닌 같은 편인 롤이 쏜 살인저주에 맞게 되며 본의 아닌 팀킬을 당한다.
  • 라바스탄 레스트레인지 - 미스터리 부서 습격에 가담. 로돌푸스, 벨라트릭스, 크라우치 주니어와 함께 롱보텀 부부를 고문했던 4인중 하나.
  • 윌크스
  • 적슨 - 5권에서 등장.
  • 크래브 Sr. (빈센트 크래브의 아버지)
  • 트래버스 - 카르카로프의 증언에 의하면 맥키논 가족을 살해하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 - 평행세계의 가능성.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알버스 포터와 스코피어스 말포이의 실수로 인해 세드릭이 호그와트의 웃음거리가 되어 깊은 수치심을 느낀 결과 잔인한 성격으로 변해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이 되어서 네빌을 살해한 후 세드릭 한 명에 의한 나비 효과로 볼드모트가 승리하는 미래를 만들어냈다. 물론 역사가 원래대로 돌아온 후에는 다시 피터 페티그루에게 살해당한 피해자인 상태 그대로다.[19]


8. 죽음을 먹는 자는 아니지만 볼드모트에게 도움을 준 인물 및 동물들


  • 나르시사 말포이
  • 퀴리너스 퀴럴
  • 덜로리스 엄브리지부역자
  • 파이어스 시크니스[20]
  • 바실리스크
  • 디멘터
  • 코닐리어스 퍼지[21]

[1] 사실 3부까지만 해도 이들 집단에 대해 언급될 기회는 충분히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냥 (볼드모트의) 추종자들이라고만 불렸고 '죽음을 먹는 자들'같은 특별한 고유명사는 쓰이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작가가 이들에 대한 고유 명칭을 아직 설정해두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2] 여기서 웃긴 건 수장 볼드모트가 혼혈이라는 사실이다.[3] 사실 이들의 가문은 순수 혈통에게 잔인했기 때문이 아닌 개인의 신념에 따라 대적한 것이다. 죽음을 먹는 자들의 잔인했기 때문에 적대한 경우는 레귤러스 블랙이나 나르시사 말포이같은 블랙 가문을 들 수 있다.[4] 세계대전 말기의 무장친위대랑 꼬라지가 똑같다.[5] 이 자는 슬리데린의 야심, 래번클로의 명석함, 후플푸프의 진실성은 전혀 없었는데, 13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학살하고 10년이 넘게 생쥐로 변신한 상태에서 살거나 하는 등 폭발적이고 막나가는 테러리스트 기질은 있었다. 이것도 일종의 용기라고 본다면 갈 데가 그리핀도르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작중 다른 등장인물들을 보면 코맥 매클래건이나 철들기 전의 제임스 포터처럼 만용의 기질이 있는 사람들도 그리핀도르에 배정되곤 한다.[6] 학창 시절부터 레스트레인지에이버리 등 부하들이 붙어 있었는데, 이들의 자손들도 죽음을 먹는 자를 하고 있다.[7] '''돌로호프'''라고만 묘사되어서 안토닌 돌로호프인지 그 친족인지는 불명.[8] 이 작자들은 마루더즈와 같은 시기에 호그와트에 다녔던 모양이다. 시리우스는 이들을 '''슬리데린의 깡패들'''이라고 불렀다.[9] 현실로 따지자면 막심 마르친케비치김두한이나 하는 짓은 깡패나 테러리스트에 불과하지만 공격 대상이 국민들에게 경멸받는 존재들이라서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인다.[10] 단 이것은 덤블도어와 짜고 계획했던 것으로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의 밀명을 수행 중이었다.[11]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을 대체하였으며 아미쿠스 캐로우가 과목을 담당했다.[12] 허나 이것과는 별개로 드레이코와 달리 루시우스와 나르시사는 끝내 순혈주의를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13] 그 예로 그린고츠 은행을 지키던 애들.[14] 아예 연기로 변한거라고 생각되지만 호그와트 전투 당시 해리가 '연기 앞부분'을 맞췄더니 사람으로 돌아왔다.[15] 심지어 곧 죽을 엑스트라들까지 남발한다. 죽음을 먹는 자 한 놈이 공중마법을 남발하다가 킹슬리 샤클볼트의 튕겨내기 마법에 맞고 추락사하는 장면이 나온다.[16] 당황하는 정도가 아니라 병찐 얼굴이다. 네빌 롱보텀은 '''해리는..우리의 마음 속에 있어.. 하지만, 네놈의 죽음은 헛될거야!'''라고 말하며 싸우려는 순간에 해리가 깨어나고 볼드모트 입장에선는 그대로 병찐 얼굴로 보는사이에 네빌이 선두로 달려나오고 볼드모트 역시 네빌의 말을 부정하고 싶은 입장인만큼 네빌을 제일먼저 죽이려 했지만 그리핀도르의 검에 맞아 네빌은 잠깐 기절하는 것 정도로 끝났다.[17] 영화에서 보면 더 한심하게 썰려나간다. 어떤 놈들은 날아가다가 주문을 맞고 추락사하질 않나, 어떤 놈들은 함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네빌 따라갔다가 다리가 폭파되며 추락사하질 않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누워서 배경을 장식한 이들도 있다.[18]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의 허무한 패배가 바로 그 예시[19] 세드릭이 트리위저드에서 챔피언으로 뽑힐 정도로 우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세드릭 한 명의 가세가 볼드모트측의 승리로 역사를 바꿔버릴 정도라는 것으로 보여졌다.[20] 영화에서는 부역자로 등장하나, 소설에서는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죽음을 먹는 자들을 돕게 된 것 뿐이다.[21] 볼드모트와 완전 적대 진영의 수장격인 마법 정부 장관 자리에 있으면서도 결과적으로 어지간한 네임드 죽음을 먹는 자들조차 상대도 못 될 정도로 공헌을 한, 그야말로 최악의 트롤러다. 그의 역겨운 작중행적은 볼드모트가 명예 죽음을 먹는 자들 칭호를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벨라트릭스에 버금가는 측근 대우를 해 줘야만 할 정도. 아즈카반에 수감되거나 살해당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문제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