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오도리지
1. 소개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의 우완 투수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일리노이 주의 하이랜드 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투수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팀을 일리노이 주 챔피언에 등극시키면서 일약 주목을 받았다.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이즈가 좀 아쉽지만 그걸 커버하는 재능으로 평가받으면서 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2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가 오도리지를 지명했다.
2.2. 마이너 시절
지목받은후에 2008-2010 시즌동안 브루어스 루키 리그와 싱글 A를 왔다갔다 하면서 9승 9패 ERA 3.68 197삼진을 가록하였다. 그리고 밀워키가 성적을 내기 위해 빅네임을 트레이드해 오기 위해 유망주 4명을 내주었는데 트레이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로열스 Get : 알시데스 에스코바(내야수) + 로렌조 케인(외야수) + 제레미 제프리스(투수) + 제이크 오도리지(투수).
브루어스 Get : 잭 그레인키(투수) + 유니에스키 베탄코트(내야수) + 200만불.
트레이드 당시에는 브루어스가 이득보도 로열스가 손해가 아니냐는 평이 많았지만 에스코바, 케인이 주전 선수로 성장하면서 활약해주고 있고 오도리지는 이후 윌 마이어스와 함께 제임스 실즈 및 웨이드 데이비스를 받아오는 주요 칩으로 쓰이면서 로열스에게도 큰 이득이 되었다. 브루어스 입장에서도 그레인키가 잘 던져주었고 떠날 때에는 잔 세구라를 남겨주었기 때문에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저 트레이드에서 밀워키가 내준 유망주들은 현재 단순히 주전급 선수가 아닌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했고 심지어 로렌조 케인과 제레미 제프리스는 다시 브루어스로 돌아가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로열스로 넘어간 2011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선정한 69번째 유망주에 선정되었고, 시즌 중반까지 활약하면거 23번째까지 순위가 올랐다. 결국 2011시즌 최종 싱글A+에서 5승4패 ERA 2.87을 기록하며 텍사스 더블A 5번째 유망주에 선정되었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2012 시즌에는 더블 A와 트리플 A를 왔다갔다하며 15승 5패 ERA 3.03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올스타 퓨처스게임에도 등판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막판에 데뷔 첫 빅리그 콜업이 돼서 데뷔도 치뤘다.
하지만 대권도전을 노리는 로열스의 사정상 또 다시 트레이드 대상에 올랐고 결국 유망주 패키지로 템파베이-캔자스시티간의 트레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로열스 Get : 웨이드 데이비스(투수) + 제임스 쉴즈(투수)
레이스 Get : 윌 마이어스(외야수) + 제이크 오도리지(투수) + 패트릭 레오나드(내야수) + 마이크 몽고메리(투수)
2.3. 탬파베이 레이스
2.3.1. 2013년
2013 시즌은 트리플A에서 시작하여 22경기에 등판 124.1이닝 9승6패 ERA 3.33를 기록하여 시즌 막판에 콜업돼서 7경기 29.2이닝 0승1패 1세이브 ERA 3.94를 기록하여 다음시즌을 위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2.3.2. 2014년
예상대로 스프링캠프에서 2014년 40인의 로스터에 들어가며 템파베이의 선발로테이션 4선발에 확정되었다.
최종적으로 '''31경기 168이닝 11승13패 ERA 4.13 174삼진'''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AL 올해의 신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3.3. 2015년
작년에 선발 한자리를 꾀차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며 올해도 주전 선발 자리를 확정했다. 부상으로 조금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작년보다 더 발전된 성적을 기록하였다. 등판경기수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평균소화이닝이 늘었고 삼진개수가 줄었지만 피홈런과 사사구를 줄이는데 성공하여 평균자책점을 대폭 낮추는데 성공했다. 슬라이더를 봉인하고 구속이 좀 더 빠른 커터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패스트볼의 구속과 구위가 올랐고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높여서 구사율도 대폭 올렸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전구종의 구종가치가 전체적으로 올라간 시즌이었다. 그리고 28경기만 등판했지만 '''체인지업 구사율이 30%로 빅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최종적으로 '''28경기 169.1이닝 9승 9패 ERA 3.35 150삼진'''을 기록하였다.
2.3.4. 2016년
시범경기에서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이닝부분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작년에 비래 피홈런과 사사구가 늘었고 그에 따라서 평균자책점도 올랐다. FIP와 ERA의 괴리도 심하다. 운도 많이 따랐다는 얘기. 그리고 재밌는 기록은 '''노디시전(ND)이 17번으로 메이저리그 최다이다..'''
최종적으로 '''33경기 187.2이닝 10승6패 ERA 3.69 166삼진'''을 기록하였다.
2.3.5. 2017년
그야말로 '''최악의 한해''' 부상으로 IL을 왔다갔다 하면서 경기수와 이닝수도 줄었고 사사구도 작년보다 더 증가하였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피홈런으로 작년보다 9이닝당 피홈런이 증가함은 물론이고'''(9이닝당 3.83개)''' 7월까지 '''18경기동안 2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다.'''
최종적으로 '''28경기 143.1이닝 10승8패 ERA 4.13[1] 127삼진'''을 기록하였다.
2.4. 미네소타 트윈스
2.4.1. 2018년
템파베이 입장에서도 좋게 봐줘야 4선발이고 작년 기록도 좋지 않았고 4선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오도리지를 매해 630만달러의 연봉을 주는게 부담이 되는지 처분목적으로 오도리지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격수 유망주 제레미 팔라시오스와 트레이드 되었다. 올시즌에는 투수 매물들이 FA시장이 많이 나와서 탬파베이도 많은 댓가를 얻지는 못하였다.
미네소타 선발이 두껍지 못한 팀의 사정상 3선발로 시작하였다. 작년의 무지막지한 피홈런 비율은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피안타가 늘었고 이닝당 볼넷 비율은 그대로여서 작년보다 더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최종적으로 '''32경기 164.1이닝 7승10패 ERA 4.49 162삼진'''을 기록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량은 충분하지만 여전히 4-5선발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줄수 있냐라는 의문이 붙고 있다. 1라운드에 뽑힐 당시에 받은 기대에 비하면 아쉬운 건 사실이니.. 그렇게 계속 이 정도의 커리어를 보낼 선수라고 '''예상했는데...'''
2.4.2.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 완전히 바뀐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에이스 호세 바리오스에 이어 2선발로 낙점되었다.
3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6이닝동안 단 하나의 안타만 허용하고 1실점에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비록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올시즌은 다를거 같은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경기동안 6.1이닝만을 소화하면서 제구가 안집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볼넷을 7개 남발하고 3개의 안타를 맞으면서 '''8실점을 하며 멸망했다...''' 그래도 제구 빼면 구위 자체는 아직 괜찮다는 평이 많으니 좀 더 지켜봐야 될듯 하다.
그리고 이어진 경기들에서 구위는 괜찮으니 제구만 잡으면 터질거라는 올시즌 평가를 증명하듯 6경기에 등판해 '''36.2이닝 6승0패 ERA 1.47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
이 기간동안 AL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었다.
특히 5월에는 5경기 등판해 '''28.2이닝 4승 0패 ERA 0.94 31삼진을 잡아내며 AL 이달의 투수상에 근접했지만''' 올시즌 똑같이 1라운드의 포텐이 터진 모투수에 비해 이닝수와 세부스탯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놓쳤다.
6월 2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9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기록하였다. 이날 기준으로 '''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6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8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을 '''1.92'''까지 낮췄다. 이날 기준으로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 1위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부진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51로 마친다. 그래도 전반기에 호투하여 올스타에도 선정되었고, 이닝이 적은 것을 제외하면 커리어 하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시즌 기록은 30경기 출전 159이닝 15승 7패 ERA 3.51.
이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당연히 트윈스에서도는 QO를 제시했는데 의외로 QO를 받아들였다. FA인 선발 투수들이 게릿 콜, 스트라스버그, 잭 휠러, 류현진, 범가너 등이 있는 근래 가장빡셀 투수FA시장이라 이를 감안하여 널널한 내년을 노려 FA 재수를 선택한 듯. 결과론적 이야기이지만 휠러가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하는 등 선발을 찾는 팀간의 머니싸움이 의외로 치열한 가운데 당초 예상상과 달리 FA 시장이 가열화 되면서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는 계약을 따냈고, 오도리지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게 되었다.
2.4.3. 2020년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망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이었음에도 부상에 신음하며 4경기 등판에 그쳤고 성적도 13.2이닝 12K ERA 6.59로 그냥 망했다.
더 큰 문제는 올해 그는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한 FA 재수 상태였다는 것. 성적 뿐만 아니라 향후 커리어도 망한 모양새.
2.4.4. 2021년
2월 말 즉, 시범경기가 열리는 시기가 되도록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지난해 손해를 본 것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인지 코로나19 시국임에도 3년 40M급의 계약 규모를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직전 시즌을 제대로 망쳤고 앞서 말했듯이 코로나19 때문에 다수의 팀들이 단기계약 위주로 선수를 영입하는 추세라 상황이 비관적이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93마일의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사용하고, 평균 83마일의 슬라이더와 평균 84마일의 체인지업, 평균 75마일의 커브, 그리고 간간히 평균 87마일의 커터도 사용한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이것도 수비도음 많이 받아서 이 모양이다, FIP는 무려 5.4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