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문제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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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명'''
Mr. 제임스, '''최강의 게임 메이커'''
'''종족'''
?[1]
'''커뮤니티'''
마왕연맹 우로보로스
1. 개요
2.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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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왕연맹 우로보로스의 브레인. 다른 참가자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게임 공략 속도를 보여주며, 태양주권전쟁 1회전이 통째로 제임스의 뒷공작에 놀아났다.

2. 행적


라스트 엠브리오 4권에서 라미아 드라쿨레아 2세에게 '신사'라며 처음으로 언급된다. 태양주권전쟁의 뒷면에서 라미아에게 진행 조언을 해 주고 있었다. 이 때 플라톤의 원문을 읽었다고 언급되는데, 이에 아르마테이아는 '''로마 교황청에 커넥션이 있다'''고 추론했다.
마지막에 라미아가 어머니를 구할 방법을 찾아내자 울며 '유일하게 신뢰하는 사람'이라며 전화를 건다. 이 때 "'''Blonde my fair lady'''"라는 낚시로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2]
이후 천총운검을 필요로 하는 라미아에게 차라리 쿠도 아스카에게 부탁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조언하나, 라미아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쓴웃음을 지으며 본인이라면 이용해먹고 죽일 거라는건 덤. 일본 열도의 성검인 천총운검과 야마타노오로치의 관계를 생각하던 중, 라미아에게 '최강의 게임 메이커인 그가 풀지 못했던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미 수수께끼를 푼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명확하게 대답해주지 않은 채, 중화권의 참가자를 만난다면 이번 건에 대해 질문해보라는 조언을 남긴 뒤 전화를 끊는다. 라미아가 자신에게 너무 의지하면 안 되니, 스스로 사고하게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화를 끊은 뒤, 밤에 헤라클레스에게 접근해 자신이 이미 승리 조건을 충족했음을 밝힌다. 대부신 선언 수수께끼 뿐만 아니라, 이 대부신 선언이 가이아의 막내를 쓰러트리는 것과도 이어졌다는걸 간파한 상태였다. 아틀란티스 대륙의 게임을 끝내기 위해 자신의 방침을 따르지 않겠냐며 헤라클레스에게 권유하나...
헤라클레스에게 '''네 말에선 악취가 난다'''며 거부당한다. 많은 인간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미소로 자신을 꾸민 것 등이 거슬렸기 때문이라고. 이에 폭소하며 옛 지인에게도 포경선에서 "네녀석의 말은 고래의 뇌수보다 지독하다"고 까였던 일을 떠올린다. 헤라클레스에게 최후의 타협안으로, 오르페우스의 부인을 해방할테니 원래의 진행역으로 돌아가 줄 것을 촉구한다. 어느 커뮤니티와 함께 오레이칼코스 광산으로 향하라고 하는데, 그 곳에 길가메쉬가 2년에 걸쳐 육성한 인재가 있을 거라고.
커뮤니티의 이름을 묻는 헤라클레스에게, 우로보로스의 손바닥 위에서 노는 소년소녀들이라고 답한다.
이후 이자요이가 마왕 티포에우스와의 전투 후 닷새 동안 쓰러져 있자, 그 사이 게임을 클리어 해버린다. 정신을 차린 이자요이 앞에 우로보로스의 게임 메이커라는 입장을 밝히며 인사를 건넨다.
제임스는 이자요이를 비롯한 참가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두고 브리핑을 시작하는데, 이 때 제임스가 이미 1회차에서 '지혜' 부문을 클리어 했기에 '''원하는 태양주권 하나를 강제로 강탈''' 하는게 가능하다는걸 밝힌다. 주권전쟁은 2회차 이후부턴 태양주권 1개 이상이 필수 참가조건이기에 참가자들은 반 강제적으로 제임스의 방침을 따르게 된다.
이자요이에게 너는 '그럭저럭' 우수하기에 '나름대로' 경계했었다고 어그로를 끄는건 덤.
아르마테이아의 협력으로 성신전쟁(기간토마키아의 배경을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자신에겐 마왕 티포에우스의 몸에 뿌리내린 '''성신의 대수 씨앗'''이 있다고 밝힌다. 이후 어차피 제임스는 게임에서 '지혜' 부문을 통과했기에, '용기'나 '무력'에 대해선 양보해 이자요이에게 참가자 부대를 편성할 권리를 위임한 채 떠난다.
라미아 드라쿨레아 2세와 함께 지하로 향한 제임스지만, 제임스는 초기의 계획과 다르게 새로운 성신의 대수를 심어 티포에우스를 봉하는게 아닌, 기존에 있던 성신의 대수마저 라미아의 피로 시들게 만든다. 본래 아틀란티스 대륙은 바깥 세계에서 모형정원에 소환된 토지이기 때문에, 다른 지형과 연결된게 아니라 '''거대화한 성신의 대수가 지탱하는 상태'''였다. 따라서 성신의 대수가 시들기 시작하면서, 마왕 티포에우스의 부활과 동시에 아틀란티스는 침몰하기 시작한다.[3]
이 때, 라미아는 만일 아스카가 죽는다면 제임스와 절교(...)하겠다고 하자 침울해 한다. 하지만 진심인지 연기인지는 모르겠다고. 그리고 라미아를 껴안은 채 무너지는 지하로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둘이서 나눈 대화를 보자면 한 발 먼저 정령열차로 돌아가 극상의 케이크와 홍차를 먹으며 티 타임을 즐긴듯.
아틀란티스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었다. 할 말이 있다는 이자요이에게 사생활 침해를 당할 줄 몰랐다며 노골적으로 불쾌해하는데, 티포에우스가 '''공명형 B.D.A'''로 멜트 다운하기 직전이었다는 점, 너무나도 시기적절하게 누군가가 '성신의 대수'를 시들게 했다는 점을 예로들어 '''네가 부활해가는 티포에우스를 자폭시켜, 참가자 몰살을 꾀한게 아니냐'''고 의심받는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었기에, 이자요이에게 이 이상 수작을 부리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받는다.[4]
이에 사카마키 이자요이의 인간상을 파악한 듯, 기분 나쁘게 웃으며 누군가에게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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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그래서 타겟 말이다만...... 그래. 예의 "노 네임". 그들에겐 '''다음 무대── 로마의 콘클라베에서 사라져 달라고 하자.'''


3. 기타


  • 라미아 드라쿨레아 2세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레티시아 드라쿨레아는 꺼림직하게 여기는듯. 친구나 헤라클레스에게도 까이는걸 보면 한 번이라도 간파당하면 시커멓다는 평가를 곧잘 받는 것 같다. 실제로 주권전쟁 참가자들에게도 못 미덥다고 까이고, 이자요이는 아예 사기꾼이라고 깐다.
  • 제임스라는 흔한 이름 탓에 정체에 대한 추측이 많다. 일본에서는 아래의 이유로 셜록 홈즈와 관련된 인물로 보는 중.
    • 말솜씨가 좋은 친구가 있다, 복싱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자랑 = 홈즈
    • 포경선에 탄 경험이 있다. = 코난 도일
    • 이름이나 성격, 뒤에서 공작을 벌이는 행적 = 제임스 모리어티

하지만 워낙에 속이 시커먼 인물이라 이 역시 일부러 흘리는 거짓 힌트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복싱 이야기는 능청스럽게 어그로를 끌고자 한 말이었다.
[1] 얼핏 평범한 인류로 보이나, 파트너인 라미아 드라쿨레아 2세가 인류에 가진 증오심을 생각해 볼 때, 최소한 평범한 인류종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2] 이는 카나리아레티시아 드라쿨레아를 부를 때 쓰는 애칭이다. 때문에 카나리아가 아니냐는 팬덤의 의견이 있었다.[3] 이 때 성신의 대수 씨앗을 귀한 '''별을 먹는 나무의 씨앗'''이라 부르며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간다.[4] 기프트 게임은 주어진 시련에 대해 전력을 다해 클리어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다. 이에 제임스는 게임의 의도를 완전히 무시하며 게임 바깥에서 부터 뒷공작을 벌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