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 밀라노비치

 


Kana Milanovich / カーナ・ミラノビッチ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히로인들 중 한 명.
담당 성우는 창세기전 4에서는 소연,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는 김선혜(추정).
1. 개요
2. 성능
3. 작품 내 행적
5.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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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판
일본 팔콤
창세기전 4[1]
고향은 게이시르 제국 남부 니코시아 인근 지역.[2] 16살 때 일가가 악마숭배자로 몰려 영주에게 부모와 동생들을 잃고, 홀로 로베르토 데 메디치에 의해 구출된 이후 제피르 팰컨에 합류하였다. 이후 많은 대활약 끝에 실력을 인정받아 19살의 나이에 제피르 팰컨 최연소 대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작전수행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서 실수가 잦고 부하들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진다. 급기야 그녀가 부하들을 두고 단독 행동을 하는 바람에 제국군에 포로가 된 부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루스를 격파하는 퀘스트가 있을 정도. 이 때 텅 빈 제 4부대를 시라노, 실버, 에스메랄다가 메운다.[3]

2. 성능


총잡이 캐릭터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총보다 주로 화염 마법을 활용하게 된다. 어차피 8.5mm 철갑탄이나 미스릴탄 외에는 물리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화염 마법의 소환수인 피닉스 등을 쓰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가 스토리 상 파티를 탈퇴하자 그 빈 자리를 메우는 등 이래저래 땜방용 캐릭터 신세를 면치 못한다. 크리스 본인이 제피르 팰컨을 떠날 때 '''"카나 씨가 제 몫만큼 더 열심히 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

3. 작품 내 행적


작전 수행 중 카라카스의 영주 루벤의 사병들에게 쫓기고 있었지만 시라노 번스타인실버에게 구해졌고, 이 일을 계기로 시라노를 제피르 팰컨에 끌어들였다.
제피르 팰컨의 제 4 부대장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필요할 때는 시라노 일행과 활동을 같이 하면서 시라노에 대한 남모를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19세와 34세라는, 거의 삼촌과 조카뻘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흠좀무. 시라노 역시 그녀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있었으나 메르세데스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엔딩 분기 선택지에 따라 볼 수 있는 "'''사랑하고 있어요... 시라노... 제발 가지 말아줘요.'''"는 나름의 명대사인데, 이 때는 시라노가 카나를 '''받아들인다'''. [4]
설정만 보면 모델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진히로인(?) 하이데인 듯 하지만 나이대가 비슷하다는 것 말고는 공통점은 별로 없다. 다만 창세기전 4가 출시된 후 카나의 군진 스킬 중 하이데의 복수가 있는 걸로 봐선 어느정도는 모티브가 됐던 듯이 보인다.
진엔딩 루트를 따를 경우 파괴신과의 일전 이후 시라노가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뒤, 무너지는 수중도시를 탈출해야 한다는 샤른호스트에게 그의 곁에 남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헤어졌고 죽어가는 시라노의 곁에 남아 수중도시가 무너짐과 동시에 최후를 맞이했다. 메르세데스와는 다른 의미의 비극적 인물로 평가되는 부분.

그는 평생... 사랑하는 사람의 그림자만을 쫓아간 고독한 사람이에요...

그는 이제야 비로소 안식처를 찾은 거예요.

그의 곁에는 내가 남겠어요. 영원히...

시라노... 이젠 함께예요... 언제까지나......

해피 엔딩 루트에서는 체사레 보르자를 용서하기로 한 시라노를 따라 멀리 떠나며, 배드 엔딩 루트에서는 그녀를 포함한 전 제피르 팰컨이 시라노를 악마로 규정하고 처단한다.

4. 창세기전 4에서


프롤로그에서 모습을 보인다. 이 프롤로그의 내용이 인페르노를 제피르펠컨이 쳐들어가서 파옥시키는 서풍 초반부 내용을 크로너너츠들이 지켜보다가 몰래 개입하는 내용인데, 이 멤버들 중에 카나가 들어있다.
2015년 9월 21일에 기습방송했던 에스카토스 정보국 출장방송에서 "원래 에스카토스에 있던 1차 크로노너츠들이 스카웃한 형태가 되겠죠. 예상하시는 대로 절체절명의 순간이 될 때 뫼비우스의 띠를 거스르지 않는 시점에서 세계의 눈을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특정 캐릭터를 빼내오는 형태로 크로노너츠가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는데, 이 정보가 와전되어 카나는 수중도시에서 온 것일지 모른다는 소문이 퍼졌다. 실제로 이 방송에서 카나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2016년 3월 24일자 창세기전4 퀴즈 두번째 문제를 통해 배드엔딩에서 이어진 카나임이 공개 되었다. 해당 문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Quiz.2 창세기전외전 서풍의 광시곡은 멀티 엔딩을 제공합니다. 이 중에서 복수귀가 된 시라노 엔딩도 존재하는데요. 노엘 쪽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카나 밀라노비치는 복수귀가 된 시라노를 처단한 시공에서 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복수귀가 된 시라노가 처단된 엔딩의 무대는 어디일까요?"
또한, 본 게임 내에서도 액트6의 아르카나 퀘스트를 통해 재차 확인되었다. 해당 아르카나 퀘스트에서 크로노너츠 카나 본인의 입을 통해, '망티고아 산 정상에서 체사레를 죽여 복수를 마친 시라노를... 이 손으로 쏴 죽일 수 밖에 없었지.'라고 밝혔다. 이 설명에 부합하는 분기는 배드엔딩 루트 뿐이다.

5. 여담


일반적으로 게임잡지 공략 당시의 평가나 팬덤의 평가상 메인 히로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은 메르세데스 보르자이지만, 소프트맥스 측에서 내세우고 있는 히로인은 카나이다. 발매 당시 PV에서도 메인 비중으로 보면 카나 쪽의 지분율이 더 높았고, 창세기전4 FGT 신청서에서도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히로인 명단에 이올린 팬드래건 -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 세라자드 3명과 함께 '''서풍의 광시곡 메인 히로인'''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세월이 지나며 히로인으로서의 재평가가 확실하게 이뤄진 때문인지,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 등장한 카나의 경우 히로인 관련 언급이 전부 빠져 있는 담백한 소개문만이 적혀 있었다.

[1] 1차 검열 버전 일러스트로, 원래는 흰색이었으나 치마가 약간 더 길어지고 그림자로 가려졌다. 이후 정식 출시판에서는 치마가 더 길어져 사타구니가 완전히 가려진다.[2] 시라노 번스타인이 "카나가 남쪽지방 아가씨였다니 뜻밖이군. 남쪽의 아가씨들은 '''얌전하기 마련인데''' 말이야."라며 딴지를 거는 대사를 한다. 참고로 이 '얌전한 남쪽 아가씨들'은 미국판 야마토 나데시코인 '남부 숙녀(Southern lady)'에서 모티브를 따 온 개념이다.[3]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런 카나를 호되게 꾸짖는 이자벨 리피네와는 달리 로베르토는 '이루스가 상대라면 카나가 없었던 것이 다행'이라며 추켜세웠다는 것. 제피르 팰컨의 사기를 위한 마스코트 격 존재였을 수도 있다. 설정상 가장 강력한 건 로베르토의 제1부대, 가장 잔혹한건 이자벨의 제2부대이니 절대 주력 부대는 아니었다.[4] 해피 엔딩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