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도살장

 


1. 소설
2. 영화

'''Slaughterhouse-Five, or The Children's Crusade: A Duty-Dance with Death'''
'''제5도살장, 혹은 소년 십자군: 죽음과 억지로 춘 춤'''

1. 소설


오래전 전투력을 상실한

미국 보병 정찰대원으로서, 전쟁 포로로서,

'엘베 강의 피렌체'라고 부르는

독일의 드레스덴 폭격을 목격했고,

또 살아남아 그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것은 비행접시를 보낸 트랄파마도어 행성의 이야기들을

약간 전신문체적이고

정신분열증적인 방식으로 다룬 소설이다.

평화를.[1]

1969년 출판된 커트 보네거트SF 소설이다. 드레스덴 폭격을 주제로 한 반전(反戰) 소설이다.
제목인 "제5도살장"은 도살장을 개조해서 만든, 실제로 있었던 독일의 포로수용소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작가인 커트 보네거트는 제2차 세계 대전때 포로로 붙잡혀 그곳에 끌려갔었다고 한다.
소설의 구성이 특이한 편인데 우선 제1장에서는 '나(작가 본인)'가 중심 인물로 나오고, 제2장부터 끝날 때까지는 빌리 필그림(Billy Pilgrim)이라는 인물이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서술자는 여전히 '나'이며 독자들이 잊을만 하면 튀어나와서 자신의 의견 등을 말하곤 한다.
두 번째로는 이야기가 시간 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 빌리 필그림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리고 끊임없이 자기 삶의 이 순간 저 순간으로 시간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기존 소설의 틀을 깨트린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소설이다.

2. 영화


'''제5도살장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역대 칸 영화제'''
[image]
'''심사위원상'''
'''제24회
(1971년)'''

'''제25회
(1972년)'''

'''제26회
(1973년)'''
러브
조 힐

'''제5도살장'''

모래시계 요양원
더 인비테이션


'''역대 휴고상 시상식'''
[image]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제19회
(1972년)'''


'''제20회
(1973년)'''


'''제21회
(1974년)'''

시계태엽 오렌지

'''제5도살장'''

슬리퍼



[image]

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지 로이 힐 감독의 1972년SF 영화. 원작처럼 외계인에게 납치당한 참전 군인 빌리 필그림의 이야기를 무작위로 보여준다. 원작자인 커트 보네거트는 이 영화가 원작을 잘 이해하고 표현했다며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다만 기술력의 한계 때문인지 작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트랄파마도어인의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이외 1972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심사위원상 수상도 하는 등 비평적인 성과도 괜찮았다. 다만 오랫동안 보기 힘든 영화였는데 애로우 필름측에서 자체적으로 4K 복원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죽음의 순례자"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곤 사토시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친 영화로 꼽았다.
[1] 소설의 서문. 문학동네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