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그렌빌

 

1. 소개
2. 작중 행보
2.1. 1. coffee waltz
2.2. 2. kitten raphsody
2.3. 3. silver march
2.4. 외전 커피와 고양이, 그리고…
2.5. 4. no name symphony
2.6. 외전 장화와 고양이, 그리고…
2.7. 5. Goodbye Quartet
2.8. 수요일의 초콜릿


1. 소개


[image]
Joshua Grenville

"이제 금수저만 남았어. 그걸 찾으면 나는 천국에 갈 수 있어."

"내가 가진 건 우산과 시계와 고양이 나인 뿐."

드라마CD Barico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다. 애칭은 '''조슈'''로, 듣다보면 조슈아보다는 조슈쪽을 더 많이 듣게 된다. Barico의 점원으로 카페 내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귀여움을 맡고 있다. 나이는 불명인 전파계 소년. 나인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Barico에 들어올 때 가지고 왔던 것은 물방울 무늬의 우산과 고양이 나인, 망가진 시계다. '''금수저'''를 찾고 있다.
빨간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데다 제멋대로이지만 가끔 굉장히 어른스러운 말을 하기도 한다. 보통 마코토와 붙여놓으면 툭탁대며 싸우고, 클라크와 붙여놓으면 어른스러워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본인이 주가 되는 편은 본편 2편인 kitten raphsody이다. 게리 루스를 市場さん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보




2.1. 1. coffee waltz


전파계 소년으로 마코토의 셔츠를 입고 셔츠가 커졌다고 하거나 마코토의 셔츠에 우유를 흘리는 등 온갖 실수를 친다. 알버트를 잡지 않은 마코토를 일갈하기도. 나중에 알버트를 잡으러 가는 트럭의 짐칸 안에서 마코토에게 자신이 Barico에 처음 왔을 때 가져왔던 소중한 고양이 나인과 물방울무늬의 우산 등 모든 짐을 그 곳에 두고서 자신은 타인인 알버트를 쫓고있으며 그건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말을 한다. 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한 행동을 하지만 가끔 하는 어른스러운 말이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시청으로 돌아가던 게리에게 Barico 점원들의 뒷조사 결과를 알리는 루이의 전화가 오고, 그 중에서도 '''조슈아 그렌빌은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통보가 온다.

2.2. 2. kitten raphsody


조슈아 그렌빌은 이미 죽은 사람이기에 현재 카페 Barico에 있는 조슈아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진행된다. 마코토는 게리에게서 3일내로 조슈아의 진짜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면 조슈아를 Barico에서 해고하겠다는 말을 듣고 조슈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너는 누구냐 라고 묻지만 조슈아는 "나는 조슈아 그렌빌이다."라고 말하면서도 "조슈아 그렌빌은 죽은게 맞아"라는 모순된 말을 한다. 이에 마코토는 뉴욕에 있다는 고양이와 대화하는 남자 노아 위너를 찾아가 나인에게 조슈아의 신상을 캐내기 위해 조슈아에게 고양이인형을 대신 주고 나인을 빌려간다.
한편 조슈아는 골동품점에 부탁했던 금수저가 입고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Barico에 작별을 고하고 사라진다.
노아 위너는 고양이 나인을 보고 과거 자신이 섬겼던 가문 그렌빌 가의 조슈아 도련님이 키우던 고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슈아의 정체는 아마 죽은 조슈아 그렌빌의 형 '''알렌 그렌빌'''이라고 말한다. 과거 그렌빌 가는 영국에서 이주해온 상당히 잘사는 집이었지만 선대로부터 점점 돈에 쪼들리기 시작하고 결국에 조슈아의 아버지 대에서 완전 망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동물을 사랑하는 이 집안에 진짜 조슈아는 형 하나[1]와 누나 하나를 두고 잘 살고 있었으나 어느날 사고로 죽고 그 후 알렌마저 사라짐으로 집안은 몰락해버렸다고.
그 후 조슈아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고양이들을 이용해 조슈아를 찾지만 조슈아는 빌딩의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하고 있었다. 그리고 노아와 마코토를 보고 '알렌'의 이야기를 한다. 본래 알렌은 동생 조슈아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을 질투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조슈아가 사고를 당하자 '''고소하다'''라고 생각해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고가 생각보다 커서 조슈아는 죽고 말았고 그 죄책감에 알렌은 천국에 있는 조슈아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렌빌 가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축복을 담아 주는 이름 이니셜을 새긴 금수저를 가져다주기로 한 것이다.[2] 거기에 자신이 조슈아로 살며 금수저를 찾아 천국에 가면 결국엔 '''조슈아 그렌빌이 금수저를 갖고 천국에 가 행복해진다'''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는 논리이다. 조슈아로 살기 위해 머리도 염색하고 조슈아가 키우던 고양이 나인을 데리고 다니며 위에서 말했던 '금수저를 찾으면 나는 천국에 간다'라는 말도 모두 그걸 의미하는 것. 거기다 이 모든 사정은 '''조슈아 그렌빌'''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가령 "하지만 나는 죽고 말았어. 알렌은 굉장히 후회하고 자신이 사라지는 것을 선택한 거야"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 때 조슈아의 부모는 실의에 빠졌고 노아도 사정이 있고 해서 아무도 알렌을 찾지 않았고 그렇게 알렌은 사라졌다고 한다. 이런 말을 하는 것과 마코토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조슈아가 이미 자신을 진짜 '''조슈아 그렌빌'''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 자신이 알렌이라는 것 자체를 지워버린 듯한 느낌으로 어느 한 편으로는 오싹하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하다.
그러나 "너는 가끔 알렌을 보는 거지. 네가 필사적으로 조슈아라고 자신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네가 가끔 너의 안에서 알렌의 그림자를 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마코토의 말에 긍정하고 자신은 가끔 거울 속이나 꿈속에서 알렌의 그림자를 본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아래의 마코토의 말에 자신이 5년 전 죽은 조슈아 그렌빌이 아닌 '''카페 Barico의 점원 조슈아 그렌빌'''이라고 인정하고 자살을 그만둔다.
> 마코토 : 너는 5년 전 죽은 조슈아 그렌빌이 아니야. 그런 짓을 한다해서 의미는 없어.
> 노아 : 그렇습니다, 알렌님!
> 마코토 : 그런 이름으로 부르는 건 그만 둬 줘. 이 녀석은 알렌또한 아니야.
> 조슈아 : 마코토..
> 마코토 : Barico의 점원 조슈아 그렌빌이다.
> 조슈아 : 무슨 소리야. 나는...
> 마코토 : 시장에게 신원을 알 수 없는 인간을 Barico에 둘 수 없다고 들었어. 나는 필사적으로 너에 대해서 알아봤어. Barico에 조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 조슈아 : 마코토..
> 마코토 : 조슈가 없어지면 여성손님이 줄어. 메뉴판을 쓸 사람이 없어져. 클라크를 부드럽게 만들거나 알의 케이크를 맛 볼 사람이 없어지는거야. 거기다..
> 조슈아 : 거기다.. 뭐?
> 마코토 : 내가 조금 심심해져서 곤란해.
> 조슈아 : 그게 뭐야.
> 마코토 : Barico에는 네가 필요한거야!
> 조슈아 : 바보 마코토. 그건 때랑 똑같잖아.
> 마코토 : 본심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 조슈아 : 응. 나도 사실은 Barico에 있고 싶어. 알렌도 조슈아도 용서해준다면 나는 Barico의 조슈아 그렌빌으로써 그 가게에서 일하고 싶어.
결국 마코토의 설득에 자신의 본심을 인정하고 Barico로 돌아온다. 사실 자신은 겁이 많아서 진짜로 뛰어내리지는 못했을거라고.
이후 게리가 그의 신원증명서를 새로 만들어 주는데 여기서 나이가 밝혀졌다. 무려 '''22살'''으로 20살인 마코토보다 2살이나 연상이었던 것. 마코토도 자신보다 연상이었다는 것에 난색을 표한다.

2.3. 3. silver march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이 금지당해 우울한 마코토에게 자신은 마코토가 원한다면 시장의 명령을 어기고서라도 마코토를 따를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도 천진난만함은 여전해서 조슈아의 진짜 나이를 안 브래드에게서 여전히 애 취급받고 있다.

2.4. 외전 커피와 고양이, 그리고…


루이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변태 취급하는 소년으로 등장한다. 해피냥코 볼펜을 좋아하고 아끼며 그 볼펜이 마코토에게 넘어가 그걸 게리가 빌려가서 잃어버려서 나중에 루이가 사러가서 마주치게 된다. 당연하게도 둘은 면식이 없기 때문에 루이는 조슈아를 이상한 소년취급하고 조슈아는 '''성인남성인 주제에 귀여운 해피냥코 볼펜을 좋아하는데다가 자신에게도 집적이는 변태 아저씨''' 취급을 한다. 자신은 귀여우니까 상관없다고 한다. 이 태도는 결국 클라이맥스에서 마코토가 루이를 사기꾼취급 할 때 의심도를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2.5. 4. no name symphony


summer time radio를 좋아하는 모양. 게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로 클라크를 놀래킨다. 브래드가 한가득 가져온 게를 맛있게 먹고 그걸로 마코토랑 장난도 친다(…). 그 후 명목상 게를 나눠주러 가는 마코토를 따라 시장을 찾아가지만 기자들에게 막혀서 얼떨결에 일반 시민으로써 인터뷰까지 한다.

2.6. 외전 장화와 고양이, 그리고…


가짜 해피냥코 볼펜을 유통시키는 사람을 잡기 위해 가짜 해피냥코 볼펜을 구별할 수 있는 고양이 나인을 시장에게 맡겨 시청에 들여보낸다. 그 후 루이를 믿는 시장과 루이를 의심하는 브래드 사이에서 루이를 떠보겠다며 시장의 이름을 매우 괴랄하게 바꿔(…)[3] 상담을 하는 척 인터넷으로 루이에게 온갖 질문을 던지지만... 당연히 루이는 상담사로서 자신의 고민은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중에 루이는 그 온갖 이상한 질문의 주인이 시장인 줄 알고 게리가 자신을 이렇게나 걱정해주는지 몰랐다며 웃으며 끝.

2.7. 5. Goodbye Quartet


꿈속에서 알렌이 나타나 '''조슈아의 금수저를 찾아주었다면 자신의 것도 찾아달라'''라며 괴롭힌다고 한다. 이상한 춤까지 춘다고. 이 때 알렌은 천진난만한 조슈아보다 좀 더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으로 등장한다. 결국 알렌에 대해서 마무리짓기 위해 노아와 함께 어느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자신의 부모를 만나러 가며 Barico에 휴가를 낸다.
그 후 얼떨결에 기자회견장이 된 Barico에 돌아와서도 당황한 기색 없이 재밌겠다며 뛰어들어 함께 일하고 마지막에는 모두와 함께 팬케이크를 만들어먹으며 끝.

2.8. 수요일의 초콜릿


핫초코를 판매하라는 게리의 명령과 그에 반항하는 마코토 사이에서 여전히 천진난만. 그러나 에게 방을 양보하고 마코토는 호텔/시장의 집에서 지내라는 게리의 말에 희희낙락하며 자신도 따라가기로 하지만... 반항심에 노숙을 선택하나 마코토 때문에 결국 자신도 노숙하게 된다. 굳이 조슈아까지 따라나서 노숙할 필요는 없었지만 한 번 가기로 했으니 어쩔 수 없다며 따라나선다.
[1] 알렌 그렌빌, 즉 우리가 아는 조슈아 그렌빌이다[2] 일반적으로는 은수저라고 한다. 이에 조슈아는 그런 취미를 가지고 있으니 몰락하지 라는 식으로 신랄하게 말한다[3] 아마 어떤 만화 캐릭터 이름이나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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