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크로포드
1. 어린 시절
2. 경력
할리우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배우이며 첫 영화 데뷔는 1925년작 벤허의 단역에서 시작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배우 베티 데이비스와의 불화로도 유명하다. 둘은 말년에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영화에 공동주연으로 출연하고 영화는 대박을 친다.[2] 그러나 그 이후에 유명한 오스카상 대리수상 사건 등으로 인하여 이 둘은 말년까지 계속 원수지간이 된다.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가장 위대한 배우 10위에 선정되었다.'''
데뷔 초에도 굉장한 인기였던지 조안 크로포드가 갓 인기를 얻던 1930년에 태어난 조앤 우드워드의 이름도 조앤에서 따왔다고 한다.
3. 말년과 죽음
4번 결혼했지만 3번 이혼, 마지막 남편은 병으로 죽었다. 5명 아이들을 모두 입양했는데 그 중 하나인 양녀 크리스티나가 조안이 죽은지 1년만에 회고록을 써서 조안 크로포드가 알콜 중독으로 아이들을 학대해왔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크리스티나는 유산도 받지 못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지인들은 반응이 극과 극이었는데, 크리스티나의 주장과 회고록을 동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악랄하게 왜곡해 돈벌이를 한다 크리스티나를 비난하던 의견도 있었다.
다만 1970년대 초까지 알콜 중독에 시달려왔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당시에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혀왔었다.
4. 미디어 매체의 모습
조안 크로포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 존경하는 어머니(Mommie Dearest,1981)는 컬트 영화로 추앙받고 있다. 양녀 크리스티나 크로포드(1939~ )가 쓴 같은 제목을 가진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평이 매우 나빠[3] 조안 크로포드 역을 맡은 페이 더너웨이의 커리어에 영향을 끼친 영화이기도 하다. [4] 이 영화 속에서 양녀를 옷걸이로 학대하는 장면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5]
게다가 남자 게이등 퀴어들의 패러디 필수요소로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컬트 영화로써 생명력이 길게 유지되고 있다. 영상링크
[1] 생전에는 1908년생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신분상으로 1904년임이 밝혀졌다.[2] 그러나 정작 오스카는 졸업의 로빈슨 부인으로 유명한 앤 밴크로프트가 타버리는데, 여기서 시상을 조앤 크로포드가 대신 해버리는 바람에 불화가 가속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동료가 수상하는 것을 굉장한 영예로 여기고, 경쟁자 배우가 수상하면 축하해주기는 하지만 절대로 대신 시상을 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베티 데이비스를 어지간히도 싫어했다는 것을 감안할 수 있다.[3] 이걸로 골든 라즈베리 최악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받았을 정도. 그래도 500만 달러로 만들어서 4000만 달러 가까운 흥행 수익을 벌어들여 흥행은 좋았다.[4] 페이 더너웨이는 평소에도 촬영현장에서 태도가 안 좋기로 유명했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 문제가 불거진데다 영화가 폭망하면서 치명타를 입고 말았다. 당시 촬영 회고록에 따르면 페이를 좋아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더너웨이 본인도 이 영화 얘기하는걸 상당히 싫어한다. (...)[5] 파라마운트 픽처스 100주년 심볼에서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