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조용병
(趙鏞炳)'''
[image]
'''생년월일'''
1957년 6월 30일 (67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생지'''
대전광역시
'''학력'''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1981)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 MBA(2000)
'''약력'''
신한은행 인사부장
신한은행 기획부장
신한은행 강남종합금융센터장
신한은행 뉴욕지점장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
신한은행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


대한민국기업인.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은행에 행원으로 입사해 33년 만에 은행장까지 오른 정통 '신한맨'. 신한은행장 시절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미얀마와 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켰다.

2. 생애


1957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55회)[1]를 졸업하고 1977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1981년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그 후 1998년 6월, 경기도 성남시 미금동지점 지점장이 되었으며, 2000년 핀란드 헬싱키경제대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친 후, 2000년 12월 서울 세종로지점 지점장에 올랐다.
2002년 8월 신한은행 인사부장, 2004년 1월 기획부장을 지냈다. 2006년 3월에는 신한은행 강남종합금융센터 센터장을 맡았다.
2007년, 뉴욕지점장을 맡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 닥쳤을 때 자금조달 등 핵심업무를 수행했다. 그 뒤 2009년에 본사 글로벌사업그룹장을 맡으면서 신한은행의 글로벌 전략인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는데 기반을 다졌다.
2010년에는 경영지원그룹 전무를 맡았다. 당시 신한금융그룹 경영권을 놓고 고소 고발까지 간 ‘신한사태’가 일어났는데, 이때 핵심 당사자 3명 (라응찬, 신상훈, 이백순) 가운데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적인 처신을 했다.
2011년, 리테일부문 겸 영업추진그룹 담당부행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지냈다.
2015년 3월, 신한은행 은행장에 올랐다. 신한은행장에 오른 뒤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흥국 현지 전문가를 키우는 등 해외진출에 힘썼다. 글로벌사업컨설팅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각 개별국가에 특화된 사업모델을 수립하고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해외 각국에 현지법인을 세우는 데도 힘을 보탰다.
2015년 3월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당국(OJK)으로부터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현지은행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 지분 40%를 인수해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그리고 2015년 8월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멕시코에서 현지법인을 세울 수 있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았다. 2017년 전산시스템을 갖추는 대로 법인을 세워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2016년 3월에는 국내은행으로 당시에 유일하게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은행업 인가를 받아 9월 20일 첫 지점을 열었다. 그리고 2016년 5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시켰다. 2015년에 인수한 센트라타마내셔널은행을 2016년 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에 합치기로 하여,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국가에서 은행 2개를 인수해 합병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2016년에 순이익 537억 원을 내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재임시절 신한은행 순이익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8.7%, 2015년 10.5%, 2016년 12%로 꾸준히 커졌다. 2014년 말 16개국 72곳이었던 글로벌 지점은 2016년 말에 20개국 150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2017년 1월 위성호 당시 신한카드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과 경쟁한 끝에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용병은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2019년 12월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2020년 3월 주주총회 선임을 거쳐 2023년 3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3. 여담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시절 임직원들과 회식자리에서 직원들과 거리낌없이 사발에 소주를 부어 마시며 어울렸다고 한다.
  • 달리기를 매우 좋아한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래달리기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 40세 넘어서 마라톤에 빠졌는데, 이후 삶의 자세가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 2016년 신한은행장 시절에 은행장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6천만 원, 상여금 1억1800만 원 등 9억8500만 원을 보수로 받은 것. 장기성과연동 주식 1만 9500주도 받았다.
  • 2016년 8월 둘째 딸의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뤘다.


[1] 김현집 장군과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