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노우치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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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Double On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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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
SIN
城之内 みき
Miki Jounouchi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아다치 시노부 / [image] 이진화(비디오), 김정애(KBS), 윤소라(SBS), 박신희(애니박스)
한국어 더빙판에선 진희(비디오), 도해(KBS), 미키(SBS & 애니박스)로 이름 표기가 방송 매체마다 여러번 달라졌다. 시종일관 쓰고다니는 모자에 대문짝만하게 '''MIKI'''란 이니셜이 박혀 있으니 나중엔 그냥 쓰기로 한듯.
사이버 포뮬러 전 시리즈에 걸쳐 출연한 실력있는 여성 메카닉. 특히 주인공 팀인 스고에서 메카닉 최고 책임자인 치프를 오랫동안 역임했다. TV판에서는 1류 정비사가 되는 것이 꿈인 그녀가 여러 팀에 취직하기 위해 지원서를 냈으나 여성 정비사는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고생을 하다 마지막으로 응시한 스고가 받아줘서 들어갔다. 그 당시 동기였던 마키에게 불러준 노래가 바로 삽입곡 중 하나인 '''당연한 기적'''.[1] 생각 외로 소녀같은 면이 있어서 유명 가수의[2] 콘서트를 가려고 한 일이 있었으나 아스라다 GSX를 에어로 형으로 개조하는 파츠가 들어오는 바람에 못 가게 된 것을 나머지 멤버들이 방송국 카메라로 위장해서 찍어서 보여주는 등의 이야기도 있다.
한편 메카닉을 험하게 다루는 신죠 나오키에게 충고함으로써 그와의 연애 플래그가 성립, 그에게 도시락도 싸주는 등 점점 사이가 깊어지게 된다.
더블원에서는 아스라다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아스라다를 만든 디자이너 클레어 포트란이 스고팀으로 들어오면서 아스라다가 갖고 있던 문제점을 훤히 내다보는 건 물론이고 몇가지 지시사항 만으로 성능을 올려 랩타임을 줄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자 한계를 느끼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자신만의 레이싱 테크닉을 개발하기 위해 고생하는 하야토를 웃으면서 닦달하는 클레어에게 '''"당신은 인간도 아니야!"''' 라고 비난했으나 마침내 이너셜 드리프트라는 결실을 맺자 클레어가 하야토를 믿었기에 한 행동, 그리고 하야토를 믿어주지 못한 것과 치프로서의 한계를 실감하고 스고를 떠난다.[3] 그러나 신죠의[4] 격려로 마음을 다잡고 복귀, 당시 아스라다는 란돌과 슈마허의 사고에 휘말린 여파로 파손되어 가열된 고압터빈이 문제여서 피트인 중이었는데 장갑을 세겹 끼고 그걸 손으로 뽑아버렸다(...). 당연히 큰 화상을 입었지만 오히려 클레어에게 '''진짜 팀을 생각한 사람은 미키이다.'''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후 클레어를 보조해주는 역할로 스고팀에 헌신하다가 ZERO 초반 하야토가 제로의 영역에 의한 사고로 은퇴한 이후 아오이의 영입 제안을 받지만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리고 다른 스태프들과 함께 대파된 아스라다를 복구하였고, 하야토가 복귀하자 오사무가 준비한 세컨드 팀 '스고 위너즈'의 메카닉 치프가 된다. 그 때문에 앙리가 미키와 하야토가 서로 사귀고 있다며 때마침 복귀 과정에서 하야토와 헤어졌던 아스카가 피트에 나오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였다는 루머를 퍼뜨리며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한다. 거기에 아오이 쿄코까지도 미키가 아오이의 영입을 거절한 건 신죠보다 하야토를 더 좋아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신죠를 흔들기까지 한다. 이전부터 하야토와 연애 플래그가 조금 보여서 은근히 신경쓰고 있던 신죠는 여기에 제대로 걸려들어 서로 오해가 쌓인 채 다투게 되어 잠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 당시 정신적으로 고생[5]하던 신죠가 카가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정신을 차리면서 둘은 다시 사이가 좋아졌고, 이런 신죠를 보면서 미키는 아무래도 내가 신죠의 곁에 있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는지 ZERO 종료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신죠의 전담 메카닉으로 아오이팀으로 이적한다.[6]
SAGA에선 아오이의 신임 오너인 나구모 쿄시로에 의해 해고된 신죠가 멘붕하고 다시 한 번 자신을 다잡기 위해 블리드 카가의 소개로 미국 NASCAR에 참가하게 되는데, 자신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몰래 출국하려는 걸 눈치채고 공항에서 깜짝 등장해 섭섭하다는 말을 하면서 동행하게 된다. 나중에 같이 유니온팀으로 복귀하는데 란돌에 의해 가면 고글도 같이 써야 했다(...).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신죠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기서 카가의 친구가 준 머신이 엔진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7] 신뢰를 잃어 그 뒤부터는 부품을 사고 직접 정비한다. 그레이 스탠백을 만나기 전까지는 패스트 푸드점에서 일하면서 정비 의뢰도 맡아 돈을 모아 머신을 만들어 주는 등 신죠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사실상 미국에서 미키가 같이 다니지 않았다면 신죠는 컴백 불가였을지도 모른다.
SIN에서는 커플이 같이 공기화. 그래도 피트 크루들을 총 지휘하면서 거진 감독 역할까지 하는지라 드문드문 나온다.[8] 엔딩 때는 신죠와 같이 다시 아오이로 복귀하여 은퇴한 아오이 쿄코 대신 감독을 맡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사족으로 게임판 사이버 포뮬러 새로운 도전자에 묘사된 샤워신을 보면... 아무래도 가슴이 거의 없다시피 한 모양이다. 지못미. 더블원에도 샤워신이 있는데 역시 사이버 포뮬러에서 샤워신이 등장한 다른 에 비해 빈유...
다른 사족으로 나이가 나오지 않았지만 신죠 나오키와 나이를 비교하면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신죠 나오키보다 1살 어린 스고 아스카가 언니로 취급하고 있다는 건 기본으로 동갑 이상이니...
TV판에서는 메카닉 팀 유니폼으로 긴 바지를 입었지만 더블원 이후부터는 반바지를 착용하고 다닌다.

[1] KBS판에서는 동요 파란나라로 컨버전 되었다.[2] TV판 오프닝인 I'LL COME이나 당연한 기적을 부른 그룹인 G-GRIP.[3] 클레어 합류 이전까지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스고 아스라다였기 때문에 닦달하기보다는 격려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런 분위기에서 지내온 미키의 행동도 무리는 아니었다. 허나 전 시즌이 하야토의 운이나 머신의 포텐셜로 우승을 했다는 느낌이 강한 만큼 그 다음 해는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프로의 세계를 잘 아는 오사무나 클레어의 방침이 맘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4] 당시 신죠도 자기보다 넘사벽으로 뛰어난 사람이 같은 팀에 있어서 여러모로 고민하는, 어느정도 미키와 같은 처지였기에 그녀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었던 것.[5] 앙리가 퍼트린 스캔들도 그렇고, ZERO 초반에 획득한 전년도 월드 챔피언도 하야토와 란돌 같은 선수가 없어서 땄다면서 평가절하당한데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오이 임원진이 신죠를 해고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6] 하야토와 스고 또한 미키가 아오이로 떠나는 걸 말리지 않고 웃으면서 보내주었는데, 미키와 신죠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고, 스고팀 또한 오너 오사무와 디자이너 겸 메카닉 클레어의 확고한 구축으로 미키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미키의 결정을 어느 정도 예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미키는 팀을 떠나기 전까지 페이를 제대로 된 치프로 단련시켜 놓았다. [7] 터지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날아간다.'''[8] 덕택에 원래 팀 감독은 완전히 증발했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