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고 아스카
菅生 あすか （すごう あすか）
Asuka Sugo
1. 소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의 히로인.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1]/임은정(비디오)[2], 송도영(KBS, SBS 및 투니버스)[3], 이주희(애니박스)[4]. 국내명은 비디오판이 송미란[5], KBS판이 한다혜, SBS/투니버스판이 성유라였다.
1999년 3월 14일생 혈액형 O형. 카자미 하야토의 소꿉친구로, 여자친구, 애인을 거쳐 결국 결혼에까지 골인한다. ##
2. 스펙
히로인답게 외모가 출중한 걸로 묘사한다. 작중에서 스고의 레이싱 퀸을 맡기도 한다.[6] 자동차 관련 기업 스고#s-3 회장의 딸이며, 스고팀의 오너 대리.
TVA에서는 소꿉친구 정도의 포지션이었고 별다른 특징이 부각되지 않았으나, ZERO에서 카자미 하야토가 큰 부상을 당해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자신은 옆에 있어주는 것 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던 것을 계기로 의학 쪽을 지망하였다. 컬럼비아 대학교에 편입으로 합격하는 장면이 나온걸 봐서는 이쪽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듯 하다.[7]
하야토보다 2살 연상이라는 설정인데, 이는 하야토를 누나가 동생 돌보듯이 대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ZERO에서 하야토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줬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설정. 하지만 아무래도 소년만화로서 시련을 이겨내 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보니 이 설정을 발휘할 기회가 별로 없는 편이고, 누나보다는 소꿉친구 설정이 한껏 부각되는 편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는 설정이다.
요리 못한다는 설정이 존재한다.[8] TVA때부터 존재하던 설정으로 TV판에서는 6화에서 비타민이 부족한 하야토를 위해 주스를 만들었다고 하자 스고팀의 멤버들이 전부 하야토를 동정하거나 아스카를 비난하였고[9], 스페인 그랑프리 때 시내에서 장을 본 후 애완견 브이하치(V8)에게 손수 개밥을 만들어준다고 말했더니만 브이하치가 완전 축 늘어진(..) 표정을 했을 정도. 라디오 드라마 CD에서는 카가의 생일케익을 아스카가 만들었다고 하자 다들 반응이 좋지 않았다. 영문을 모르다 한 입 먹은 아야 스탠포드까지 보내버린건 덤. 그래도 "나라고 계속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라고 하는걸 보면 스스로 요리를 못한다는 자각은 있는 듯 하고 실력도 어느정도 나아지는 듯 하다. 한 때는 사과도 제대로 깍지 못했던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TV판 17화에 미키가 샌드위치를 먹고나서 아스카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자 아스카가 그거 하야토가 만든거라고 이실직고 하는 걸로 봐서는 하야토가 상대적으로 요리 실력은 나은 걸로 보인다.
초보 운전자다. 시속 80km인 고속도로에서 30~40km로 달리면서 운전 중엔 전방을 주시하는 것도 벅차서 다른 일을 하기 힘들고 심지어 옆자리 사람과 대화조차 하기 힘들어한다. 주변에 레이싱을 잘하는 사람이 넘친다는걸 생각해보면 픽션으로서는 다소 특이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3. 주인공과의 관계
3.1. 정신적 서포트
카자미 하야토의 소꿉친구답게 하야토란 인물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으며, 하야토가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아스라다와 더불어 정신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10]
ZERO에서는 하야토가 생명이 위험했던 부상을 당한 후 더 이상 레이스를 하지 말고 자신과 약혼한 뒤에 조용히 살기를 원하지만, 결국 하야토가 자신과 아무런 상의없이 레이서로서 복귀를 하자 실망감에 화가 나서 싸대기를 날리고 약혼 반지를 던지며 헤어지자고 소리지른다. 그러나 자기 몸과 상대방을 생각치 않는 제멋대로에 말 안 듣는 애인을 둔 선배(...) 클레어 포트란의 조언에 따라 하야토의 복귀를 다시 응원해주기로 결심하고, 부상에 따른 정신적 트라우마로 부스터를 작동시키지 못해 제대로 성적을 못 내는 하야토에게, 자신이 아는 하야토는 그런 약한 남자가 아니라고, 다만 조금 부스터를 당길 힘이 모자라다면 자신이 조금 힘을 보태주겠다고 격려해서 하야토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명장면을 보여줬다. SAGA에서는 머신의 한계로 2년 연속 부진에 빠져 DOUBLE ONE 당시와 비슷하게 하야토가 다시 초조해하며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데, 다시 멘탈 복구시킨다. 하야토를 다시 한 번 정신적으로 일으켜세워, 약물과 컴퓨터에 의존해 낭비가 없는 최적화된 주행을 했던 프리츠를 압도해낼 정도의 먼치킨으로 재기시킨다. 워낙 하야토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게 많다 보니, 하야토에게 무언가 문제점이 생기면 주변인들은 모두 아스카를 최후의 희망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라는 게 전반적으로 퍼진 인식이지만 실제론 딱히 한 건 없다. SAGA 당시의 하야토 상황은 ZERO나 더블원과는 명확히 다른 상황이며 멘탈을 다잡아줬다는 평과는 달리 하야토를 더 절벽 끝으로 모는 말들을 했다. 오히려 멘탈을 잡아줬던 건 신죠와 미키. SAGA에서의 하야토는 망한 주변 상황 때문에 혼자 삭히고 혼자 끌어안고서 바닥까지 떨어졌다 혼자 깨달음을 얻은 경우다.[11]
이에 비해 아스카에게 정신적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아스카를 다독이는 건 하야토가 아니라 주변인들 몫이다. ZERO에서 하야토의 복귀는 란돌의 말이 결정적이었고, 이에 복귀한 하야토와 사이가 틀어졌을 때는 미키나 클레어 등의 사람들의 다독임으로 화해한다. SAGA에서도 하야토가 민폐를 끼치게 되었을 때 아스카와 싸우자 이에 하야토를 지적하는 역할을 하는 건 란돌이고 둘의 화해는 미키와 신죠의 만남이 결정적이었다.
이외의 ZERO나 SAGA의 아스카의 활약을 제외하고 무너진 하야토를 일으키는 건 아스라다 혹은, TV판에서 오오토모 죠지나 DOUBLE ONE에서 블리드 카가 등 주변 드라이버가 활약한다. 이 때의 아스카는 하야토를 정신적으로 일으키기 보다는 잘못되었다며 일침을 가하거나 눈물을 흘리며 주인공을 믿고 기다리는 히로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마지막 OVA인 SIN에선 주인공이 블리드 카가로 나오면서 히로인의 비중을 아오이 쿄코와 상당 부분 나눠야 했다. 또한 아스카가 도움을 줘야할 캐릭터인 카자미 하야토가 SAGA에서 정신적 성장을 완전히 끝내면서, SIN에 이르러선 서킷의 젊은 황제로 군림하며 위기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역할이 상당히 축소되었다. 어릴 때부터 알아온 하야토와 카가의 운명적인 대결에 가슴 아파하며 뒤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SIN의 경우 카가의 성장 내지 변화에 중점을 맞춘 내용이 많기 때문에 하야토를 따라잡으려는 카가의 노력이 부각되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카자미는 "완벽한" 모습으로 그려져야 했던 것이고, 그런 내용에 따라 정신적 서포트를 하던 아스카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
3.2. 연애
시리즈 내내 소꿉친구 모에의 보유자답게 하야토 일편단심이다. 처음에는 하야토를 어린애라고 말하며 연애 상대로는 보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으나(16살 여자애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14살 남자애를 처음부터 연애 상대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하야토의 근성 있는 모습과 폭주하는 말에 탄 자신을 구해주는 등의 행동으로 남자로서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야토에게 꼭 이겨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경기가 하야토의 승리로 끝난 뒤로는 나를 위해서 승리해준 것이냐며 묻기도...[12] 나이차가 나이차다 보니 연애 방면에는 늦된 하야토를 리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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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에서는 하야토와 아스카가 화해하고 해변에서 키스하는걸 보자 반지상자를 바다에 던지고, 대신 불꽃놀이용 폭죽을 쏘아서 축하해주는 장면이 나온다.[13]
OVA에서 주인공 카자미 하야토와 같이 있는 장면에서 나온 실루엣씬이 조금 미묘해 두 사람이 검열삭제(...)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CD에서 하야토가 아직 아스카에게 청혼을 하기 전, 아스카의 집에 아야 스탠포드가 놀러갔을 때 그녀가 발견한 것은 하야토의 속옷...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SAGA에서도 호텔에서 같은 방을 사용하고 하야토가 알몸으로 보이는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고 아스카가 샤워를 하고 나오는 장면 등 이 둘이 선을 넘었다는 건 여러부분에 비춰진다.
SIN에서는 둘이 옷 벗고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장면이라든가, OVA 삭제신에는 아스카가 위에 있는(!!!) 버전도 있다. 게다가 하야토와 같은 방을 쓰며 상반신이 완전히 탈의된 채로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 심지어 분홍색 가터벨트...[14] ~~ ZERO에서 약혼을 결정할 때만 해도 사실상 부부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ZERO에서도 햐야토가 아스카가 알몸으로 자신의 옆에 와있는 장면을 보면 이미 모종의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15]
스고의 레이싱걸인 시노하라 메구미가 하야토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고, 별 내색도 안하고 하야토가 아스카를 믿듯 아스카도 하야토를 믿고 있기에 사실 크게 견제하지도 않는 듯. 다만 SAGA 7화에서 아직 하야토가 납치가 된 줄 몰랐을 때, 하야토가 방에 돌아오지 않는 걸 보고 '설마 메구짱에게 간 건...' 하고 혼잣말을 하는 보면 은근 신경은 쓰이는 듯 하다. 사실 SAGA 이전을 다룬 라디오 드라마에서 메구미와 하야토가 사귄다는 소문이 퍼져 스캔들이 신문 일면을 장식하자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프랑스로 날아왔을 정도... 역시 여자는 무섭다.
참고로 하야토 - 아스카 커플은 사이버 포뮬러 모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커플이다.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는 SIN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을 마지막으로 본편을 끝맺었다.
4. 기타
사이버 포뮬러 최초의 시리즈인 TV판부터 애완견 브이하치를 기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OVA가 여러 차례 나오고 그때마다 브이하치가 나이 든 모습, 새끼를 낳은 모습, 그 강아지들이 다시 성견이 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봐선 상당한 애견가인 듯 하다. SIN을 보면 하야토가 아스카의 애견들과 도그푸드 광고에 등장하기도 한다.
헤어스타일이 총 2번 변하는데, TV판과 제로 4편까지는 쭉 생머리 롱헤어였다가 제로 5편에서 하야토가 사고를 당한 다음에 복귀할 때 하야토에게 실망하여 화를 내고 뺨을 때린 것에 대한[16] 나름의 미안함과 속죄로 짧은 숏컷으로 바뀌고, 제로 마지막 편 엔딩 부분에서는 조금 길어진 형태의 단발, 사가 편부터는 좀 길어진 웨이브. 성장에 따른 외형 변화를 표현하고 싶었던 거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초기의 긴 생머리를 그리워했다고... 참고로 초기 긴 생머리 + 헤어밴드 조합은 훗날 모 유명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메인 히로인이 그대로 차용하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게임판인 Road To The Infinity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17][18]
참고 영상들.[19]
SIN 시리즈의 차회예고에서 성우개그를 시전한다. 1화 끝난 다음에는 역습의 나구모(나구모와 샤아의 성우가 같다)라고 외치더니, 2화가 끝난 뒤에는 아스라다를 대신해 내가 벌하겠다라고 외쳐서 하야토를 급당황하게 만들며(아스카와 우사기의 성우가 같아 세일러문의 대사를 가져온 듯), 3화가 끝난 뒤에는 진지한 목소리[20]로 죄와 벌, 신의 존재를 말하다가 '''신세기'''라고 말하자마자 하야토가 바로 그랑프리 사이버 포뮬러라고 외친다. 원래 애니메이션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는 신세기(新世紀)라고 쓰고 퓨처라고 읽어야 한다.(아스카의 성우인 미츠이시 코토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의 성우이기도 하다.) 참고로 다음 TV팟 등에 올라온 영상들은 죄다 다음화 예고를 잘라놓은 버전이므로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재주껏 DVD립 원본을 찾아보자(...)
[1] 미츠이시 코토노는 아스카 역을 시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고, 츠키노 우사기를 맡은 이후로는 메이저 성우로 도약한다.[2] 스미 료헤이와 중복이다. 그 때문에 같이 있을 땐 자문자답이 나왔다(...).[3] TV판과 OVA에 모두 출연했을 뿐더러 연기도 가장 좋았기 때문에 국내 사이버 포뮬러 팬들 대다수가 송도영의 아스카 연기를 선호한다. 물론 비디오판을 추억하는 올드팬들이라면 임은정의 연기를 더 선호하기도 하겠지만...[4] 송도영은 커녕 임은정의 연기에 못 미칠 뿐더러 애니박스 재더빙판 자체가 더빙이 시망이라서 평이 좋지 않다.[5] 사실 번역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 오빠인 스고 오사무는 '''김지명''', 아버지는 '''김관철'''이라고 번역되었으니 당연히 김씨로 나와야 하는데 이상하게 송씨로 나왔다. 다행히도 KBS판에서 개선되었지만...[6] SAGA에서 팀 마스코트로 활약하는 메구미보다 가슴은 크고 허리는 가늘다는 평가를 받는다.[7] SIN을 보면 하야토와 아스카의 집이 미국 뉴저지 주에 있다고 나오는 데, 실제로 컬럼비아 대학은 뉴저지 주 바로 옆의 뉴욕 맨해튼에 있다. 뉴저지 주와 뉴욕은 대한민국으로 치면 경기도-서울 간 관계와 비슷하다.[8] 90년대 미츠이시 코토노가 연기했던 캐릭터들은 대체로 이런 캐릭터를 갖고 있었다.[9] 이에 빡친 아스카는 자기가 그 주스를 마시다가 기절하였다. 파슬리+'''두리안''' 조합이었으니 그럴 수 밖에.[10] 실제로 아스카와 아스라다가 카자미 하야토에게 정신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게 ZERO와 SAGA 초중반이다. ZERO에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아스카가 곁에 없었고, SAGA 때는 아스라다가 없었다. ZERO와 SAGA 후반이나 SIN에서 볼 수 있듯 소꿉친구이자 애인인 아스카 본인과 아버지가 만들어준 또 다른 형제와 같은 아스라다, 둘이 모두 하야토의 곁에 있었을 때는 하야토는 그야말로 천하무적이었다. 하야토가 아스카와 아스라다에게 정신•심리적으로 상당히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물론 카가의 말마따나 아스카와 화해한 것도 슬럼프 극복에 지대한 역할을 하긴 했다.[12] 당시 하야토는 아스카를 이성으로 막 의식하기 시작하긴 했지만 그 감정이 뭔지는 몰랐는지 '그럴 리 없잖아 아하하~' 라고 대답했다가(...) 삐진 아스카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13] 다만 란돌이 준비한 반지상자는 처음부터 내용이 비어 있었다. 란돌은 처음부터 아스카와 하야토 사이를 원래대로 돌리고 싶어서 행동했던 것.[14] 기업 오너의 영애에, 청순가련(?) 수재 의대생 치고는 정말 과감한 의상이다. 아마 어릴 때부터 국제대회의 레이싱 걸로 활약한 터라 야한 의상에 거부감이 없는 듯 하다.[15] SAGA에서 둘의 한국식 나이는 하야토가 스무 살, 아스카가 스물 두 살이니 성관계를 해도 이상할 게 없긴 하다. 다만 ZERO에서는 하야토만 여전히 10대였다.[16] 정확히 '''때린데 또 때리는 식으로''' 따귀 2연타를 날렸다. 그리고 그 직후에 그 때린 곳을 향해 정확하게 약혼 반지를 던졌다. [17] 이는 클레어 포트란과 유우키 레나도 마찬가지. 클레어는 가랜드, 레나는 네메시스를 타고 참전한다.[18] 그런데 saga시리즈에서 보면 카가가 멋도 모르고 빼돌린 각성제 알파 뉴로를 하야토가 마신 덕분에 속도감에 이상이 생겨 사고를 낸 후 아스카가 운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너무 안전운전을 해서 엄청 느리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속도감에 이상이 생긴 하야토는 너무 빠르다며 발작을 했지만... 이런 설정이 나오는데 레이싱에 참가한다는 설정은 좀 뇌절이 아닐런지...[19] 이 중 두번째 영상의 후지오카 서킷에서는 두번째 랩에서 베스트 랩을 달성하는데, 이때 하야토가 '''"우와아... 베스트 랩이다! 굉장해, 아스카!!"'''라면서 감탄한다(...).[20] 카츠라기 미사토 연기 할때의 톤으로 대사를 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