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슈퍼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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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활남의 최종보스이자 슈퍼스트링의 빌런.
2. 작중 행적
2.1. 부활남 시즌 0
26화에 구금산의 과거 시점으로 첫 등장. 그녀는 구금산을 입양한 인물로 엄마로 불린다. 하지만 양자를 그저 소모품으로 취급했고 결국 구금산을 실패작으로 여기며 진짜로 죽지 않는 놈을 원한다.
63화에선 주교가 다시 한번 직접 구금산이 실패작이라는 걸 언급한다. 헤드가 주교의 말을 듣는 거 보아 백사의 실질적인 흑막으로 추정. 이후 석환에게 쓰러진 구금산한테 다가간다. 백묵호가 현장에 난입해 주교를 막아서지만, 자신의 숨겨진 힘을 드러내면서 백묵호를 가볍게 제압. 그리고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는데..
'''주교는 여태껏 매화보육원 원장인 진소희라는 인물을 연기했다.[3] '''제압당해 쓰러진 백묵호에게 다가가 석환의 어머니인 해련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련화 문서 참고. 해련화가 석환을 임신한 것 조차 계획의 일부였으며. 자신의 능력을 버텨낸 해련화에게 목을 뜯기지만 또다시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살아온 세월 덕분에 타인을 연기하는 건 아주 쉬운 일이야. 그 덕분에 구역질 나는 보육원 엄마 노릇을 7년이나 할 수 있었던 거지. '''
7년간 보육원 원장으로서 연기를 한 진의는 석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능력을 받기 위함이었다는 게 밝혀졌다.(이것을 보면 부활자에게서 강제로 능력을 빼앗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1에서 석환이 멀쩡히 살아있고 부활, 적멸 능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것을 볼 때 어떤 이유로던 실패하는 것은 확정이겠지만.
직후 '''부활자는 본교를 이끌던 '선지자'들 중 한 명의 힘'''이라고 언급한다. 자신은 그저 원래 본교의 능력이었던 힘을 돌려받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이 더 밝혀지는데, '''석환의 아버지 석중현이 있던 공장에 불을 질러 석중현을 죽인 것도 바로 주교의 소행이었던 것'''. 석중현이 동료를 등에 지고 탈출을 시도하던 도중 건물 옥상에 걸터앉아 있는 여고생의 모습을 보는데, 그 여고생이 바로 진소희로 위장한 주교였다.
이 사실에 분노한 백묵호가 공격하려고 하자 손짓으로 간단히 제압한다. 하지만 백묵호가 주교의 계획이 실패했단 것을 알아채고 추궁하자 주춤한다. 왜냐하면 '''부활자는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면 자신은 사라져야 정상이지만, 석환은 아버지 석중현을 살린 이후로도 멀쩡했고 부활자의 능력도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이런 전개들이 그렇듯이 '''계획 실패가 아니라 계획 수정'''이라면서 본교에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겼다면서 백묵호가 달고 있던 통신장치에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라고 하는데... 사실 '''몇번 언급되던 백묵호의 보스는 바로 민석영이었으며 그는 민정우와 함께 백묵호의 통신장치를 통해 대화를 듣고 있었다.''' 이후 민석영에게 '''"너의 아들, 테러리스트가 원하는 이매진 프로젝트와 내 분파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방해하지 말라."'''고 협박한 뒤에 손짓으로 백묵호를 기절시키고 기절해 있는 석환에게 언젠가 다른 육체로 만나자고 말한 뒤 퇴장한다.
이로써 '''다음 작품에 등장할 여지를 남겨둔 최초의 메인 빌런'''[4] 이다. 여담이지만 주교의 평화로운(?) 퇴각 때문에 작품의 피날레로 볼 수 있는 주인공 vs 최종 보스라는 최종전은 그려지지 않았다.
복선
복선은 적지 않게 등장해왔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백묵호가 흑막인 것처럼 연출되어서''' 눈치 못 챈 독자들이 많다. 그런데 반대로 '''너무 노골적이어서 눈치챈 독자들도 상당수 있다.'''
의심스러웠던 구금산의 습격은 사실 당연히 연기로 본인이 직접 구금산에게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즉 구금산과 한패인 셈. 그리고 석환의 어미를 언급하면서 적멸의 힘을 얻으려고 했던것으로 드러난다.
장태원이 고아원에 방화를 지시했을때 석환이 이에 말려들었다가 교통사고로 죽었었는데, 그 후 3일 후 부활했을때 진소희는 이를 석환이 외박을 갔다온거라고 말했다. 물론 이는 거짓말이며, 진소희의 정체에 대한 복선 중 하나였다.
2.2. 테러대부활
테러대부활에서도 등장. 부활자인 석환의 육체를 빼앗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며 무려 2화부터 민정우에게 접근해 전투를 펼친다. 강남 송파구에서 건물을 파괴해가며 뉴스 생방송까지 탈 정도로 큰 접전을 벌이나 결국 민정우에게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석환에게 전화를 건다. 자신을 진소희라고 아직까지 믿고 있는 석환에게 지금껏 누군가에게 쫒기고 있어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매화보육원으로 석환을 유인한다. 그러나 이미 MUNT 요원들이 전화를 도청하고 있었고 정보를 입수한 민정우는 매화보육원에 도착해 진소희의 모습으로 탈바꿈 해 석환을 기다리고 있는 주교를 대면한다.
이때 밝혀지길 '''현재 주교는 자신의 능력을 잃었다고 한다.''' 원래 힘으론 우습게 빠져나갈 함정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조차 할 수 없다고. 민정우에게 "내가 무엇을 봤는지 너는 모른다."라고 겁에 질린 모습으로 일갈한 뒤 전투를 개시하려는 찰나 석환이 현장에 난입한다.
민정우와 석환의 일기토를 보며 이 틈을 타 둘 다 죽일 생각으로 밖에 있는 차량을 날려 공격하고 염력을 발동해 건물을 붕괴시키는데 이때 석환에게 "어차피 넌 죽어도 부활하니 그 녀석을 붙잡고 있어라."는 어처구니 없는 대사를 날려(...) 의도치 않게 석환에게 자신이 지금껏 그가 아는 진소희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하는 빌미를 제공한다. 직후 건물을 무너트리지만 멀쩡한 민정우에 의해 오른팔을 잃게 되고 그의 신기술 '''Anchor Point'''에 제압당하게 된다.
정우한테 제압당한 뒤에는 구속복에 전신이 꽁꽁 묶인 채 특수 감금실에 구속 당한 상태. 이때 해외에 있었지만 어떤 존재를 보고 크게 놀라 한국으로 돌아왔고, '''백백교의 최고 간부 중 하나'''란 사실이 밝혀진다. 뒤이어 들어온 석환이 정말 자신을 보듬어 준 7년이란 시간이 능력을 빼앗기 위함이었냐고 추궁하자 그를 비웃으며 석환은 그 능력의 진정한 의미를 모른채 단순한 정의감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나 그에 석환은 자신은 죽기 직전까지 5명을 구하고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행동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 뒤 7년의 기억은 추억으로만 남기겠다며 차갑게 일갈한 후 감금실을 나가고, 주교는 석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어차피 넌 늙으면 죽는 자신의 반푼이에 불과하다고 소리친다. 직후 지금까지 자신이 전세계를 돌며 도망치던 '그 존재'가 이곳에 오면 모두 죽을 것이라고 두려움에 떨기 시작하고 그 순간 재준위 본부에 미확인 침입자가 진입한 2단계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석환에게 선지자만이 그 존재를 막을 수 있다고 외치지만 석환은 직원을 대피시키기 위해 무시하고 달려간다.
주교를 다른 곳으로 운송하기 위해 MUNT의 운송팀은 특수감금실에서 경비 태세를 취하지만 갑작스레 출현한 '그 존재'에 의해 인식조차 못하고 신체 각 부위가 폭발해 사망한다. 직후 주교는 자신을 찾아온 그 존재에게 기어코 네놈이 본교를 배반했냐며 일갈하고, 그 말을 유언으로 그 존재에게 '''산 채로 먹히게 된다.''' 많은 독자들이 테대부의 최종보스 혹은 큰 비중을 가질 빌런으로 예상했으나, 예측을 깨고 빠르고 허무하게 퇴장했다. 이후, 주교의 기억이 '그 존재'에게 계승되었다.
3. 능력과 강함
상대적으로 약한 파워를 가진 부활남 캐릭터들 중에선 역대 최강자였다. 허나 테러대부활에서는 민정우에게 일방적으로 압살당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다만 7화에서 현재는 능력을 거의 잃은 상태라는 게 밝혀져서 만전 상태로 민정우와 맞붙는다면 오히려 민정우가 밀릴 것으로 보이는데. 민정우조차 주교를 '괴물'로 칭할 정도로 본래는 압도적인 강자라는 사실이 암시됐기 때문. 테러대부활에서 5년 전 시점 키르기스스탄에서 민정우와 주교가 맞붙을 당시, 주교가 전력을 다하자 한 번에 알라아르차 주변 산맥 1KM 가량이 통째로 초토화됐다고 한다. 거기다 주교 본인도 예전 같았으면 자신의 능력은 '''신으로 추앙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주교의 능력이 이매진 프로젝트의 PK 능력이라 오해하는 독자들도 간혹 있으나 주교가 직접 이매진과 자신의 분파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주교의 능력의 기원은 불명. 지장종의 종령이 손으로 사용하는 백백교의 권능과 비슷한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죽으면 몸을 갈아타는 능력이다.[5] 이 능력 때문에 과거에 해련화의 주먹에 목이 떨어져 나가 죽었음에도 멀쩡히 또 나타난 것이다. 주교의 영혼이 새 육체에 빙의하면 외형도 진소희의 모습으로 변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실을 아는 민정우가 진소희를 죽이지 않고 생포한 것을 보면 죽여봤자 잠시 무력화되는 걸 제외하면 의미가 없는 듯.
백묵호를 제압하던 그 능력으로, 테러대부활에선 밖에 있던 자동차를 건물 안으로 던지면서 염력인 게 드러났다. 능력의 강도가 매우 강력한데 한 손을 들어올리는 것만으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건물 자체를 붕괴시키고 적멸을 발동한 해련화조차 잠깐 제압이 가능할 정도다. 부활자를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이 능력 덕에 주교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4. 인물 관계
양자, 실험체
적대, 실험체
적대.
소희누나를 연기할 때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로, 친한 동생이었으나, 정체를 알아챈 후 적으로 돌아섰다.
부활자의 힘을 뺏기 위해 환이의 소중한 사람을 연기하고 있다. 환이를 보육원으로 보내기 위해 아버지인 석중현을 살해하였다. 석환 쪽에서는 아버지가 사고사 당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소중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테러대부활 8화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부활남 시즌 0에서는 환이라고 불렀으나, 테러대부활에서는 어째서인지 거리감이 있는 석환이라고 부르고 있다.
적대.
- 수하들
- 백사 헤드
- 장태원
- 고일라
5. 주요 대사
''' 아, 이 눈동자 본 적 있어. 연가(燕家)의 미친ㄴ이 죽기 전까지 했던 실험... 그 실험 이름이 이매진 프로젝트랬나...? '''[6]
''' 보육원을 나간 후 수상한 집단에 몸을 맡겼다고 들었는데 그래, 이제 알겠어. 네 주인이 누구인지... '''
''' 내가 주교 자리에 있는 것은 옛부터 너 같은 부활자들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죽어라 바이올렛!!'''
6. 여담
- 본인의 입으로 꽤 오래 살아왔다는 것으로 보아, 백선우같이 외형만 젊은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1] 진소희가 본명인 줄 아는 독자들도 간혹 있지만 진소희라는 이름은 보육원 원장 노릇을 하기 위해 지어낸 가짜 신분이다.[2] 최고위 간부중 한명이며, 한국 교구를 총괄하는 듯.[3] 그동안 보여줬던 맹하고 착한 모습은 사실 다 연기로 가히 인간 말종 쓰레기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인격까지 보여줬다.[4] 아지태도 다른 작품에 사실상 나오는 건 확정이지만 적어도 확실한 죽음을 당하긴 했다.[5] 민정우가 테러대부활 10화에서 언급. [6] 부활남과 테러맨의 연계가 되는 중요하면서도 핵심적인 대사다. [7] 사실 그냥 단역 수준의 빌런도 포함한다면 신암행어사의 마녀 영주가 있긴 하나, 말 그대로 단역에 불과한 빌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