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터널시티2)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기타


1. 개요


이터널시티2플레이어 캐릭터이자 작중 주인공이며, 메인 스토리의 화자.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성별과 인종(아시아, 라틴, 유럽 계통)을 선택할 수 있으나 캐릭터 일러스트와 인게임 내 피부색 외에는 아무런 성능상 차이가 없다.

2. 상세


성별과 인종은 캐릭터의 성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생성 당시 성별과 마찬가지로 지정할 수 있는 과거 직업은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총 여덟 가지로 스턴트맨, 사냥꾼, 모험가, 트레이너, 수도자, 정치인, 사업가, 운동선수다. 어느 직업을 선택하건 임시피난소에서 게임이 시작되는 건 동일하며, 직업특성으로 인한 스테이터스 차이 외에 스토리 상으로 과거직업이 영향을 끼치는 일도 일절 없다.
한편, 어느 직업을 선택하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좀비부터 시작하여 2차 변이생명체, 그리고 전문적인 군사훈련을 받은 요원들을 상대로도 일당백을 찍는 전투종족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게임에선 남녀 캐릭터가 존재하지만 저널 상으로는 주인공이 남성으로 추정된다. 이는 저널에 기록돼 있는 주인공의 말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남성 캐릭터들은 임시피난소 출신 일행과 대화할 때는 상호간에 반말을 하지만, 여성 캐릭터는 어린아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NPC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물론 빈센트나 에밀리오 같은 캐릭터들은 주인공에게 반말을 한다. 하지만 저널 상에서 주인공은 남성 캐릭터의 말투를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무래도 여성 주인공 캐릭터의 연령을 남성 주인공 캐릭터와 다른 일행들보다 더욱 어리게 설정한 모양.
플레이어의 조작에 따라서 저널상 기록되는 행적이 조금씩 바뀌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과거 직업이 어떻고 성별이 어느 쪽이건 선량하면서도 강단이 있고, 동시에 약자 앞에서는 친절한 인물로 묘사된다. 한편으론 무척 진중한 성격인데, 그럼에도 때때로 허당끼를 보여주기도 한다. 챕터2 로워이스트 사이드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 NPC가 주인공을 아저씨/아줌마로 부르자 정색하면서 이를 오빠/언니로 바꿔 부를 것을 요구하는 것이 대표적. 남성 주인공은 그냥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반응을 보이지만, 여성 주인공은 크게 충격을 받은 듯 '''내가 그렇게 늙어 보이나?''' 하는 속내를 드러낸다.
인게임 스테이터스에 관여하는 시스템, 직업에 관해서는 이터널시티2/직업특성및스킬 문서를 참조하자.

3. 행적


갑작스럽게 발령된 해저드레벨 선언 이후, 주인공은 절차에 따라서 곧장 격리쉘터로 향하나 수용인원 초과를 이유로 쉘터 입장을 거부당한다. 이에 별 수 없이 폐쇄 쉘터가 아닌 개방공간에 가설된 임시피난소로 향하는 트럭에 올라타고, 거기서 빌리, 빈센트, 에밀리오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을 만나 짧게나마 친분을 쌓는다.
도착한 임시피난소의 상황은 매우 좋지 못했는데, 임시피난소의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썬 시큐리티 직원들은 피난민들을 벌레 보듯이 대하는데다, 주인공이 임시피난소에 도착하고 며칠이 지난 시점 변이생명체가 출몰하자 총기를 들고 괴물들과 싸울 것을 피난민들에게 강요하기까지 한다. 수많은 변이생명체들이 임시피난소로 몰려들었고, 밤새도록 격전을 벌인 끝에 주인공은 별다른 문제 없이 생존했지만 임시피난소는 밤 사이 개판이 났고,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었던 다른 일행들은 썬 시큐리티 소속 경비원 빌리를 제외하곤 전원이 실종된지 오래였다. 이에 주인공들은 사라진 일행들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후의 보다 자세한 메인 스토리 상 행적은 이터널시티2/스토리 문서를, 서브 스토리 상 행적은 이터널시티2/서브 시나리오 문서를 참조.

4. 기타


  •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할 때는 위에서 언급했듯 대부분의 NPC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데, 급기야는 퀘스트 진행 도중 바닥에 널브러진 물건을 조사하면서 독백마저 존댓말로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는 예외적인 경우고 여성 캐릭터라 해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독백이나 상황 묘사는 반말로 한다.
  • 캐릭터 일러스트가 한 차례 변화된 적이 있다. 오픈 당시 주인공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와 변경 이후의 일러스트를 비교해 보면 이게 과연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미형으로 변하고, 인상이 무척 순해졌다는 것. 변경 전 아시아 여성 캐릭터, 변경 후